영산기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영산기맥
기맥길182.3(접속4.1km/이탈km)/87시간56분
산행일=2019년12월28일
산행지=영산기맥 7구간(무안군/목포시)
산행경로=초당대학교(구1번국도)=>172봉=>195봉=>168봉=>미륵사거리=>대치령=>200봉=>한재=>288봉=>태봉작전도로=>264.6봉=>갓어릿재(태봉재)=>구리재=>구리봉(303.5m)=>깃봉(298m)=>사자바위봉(317m)=>하루재=>노승봉=>승달산(333m)=>노간주봉=>둔덕봉=>126.8봉=>감돈재(815번도로)=>국사봉(283m)=>대봉산(251m)=>주자재(서해안고속도로)=>지적산(189m)=>육교=>대박산(155m)=>양을산(156m)=>목포경찰서사거리=>99봉=>성심간호전문학원=>유달산조각공원=>188봉=>유달산(228m)=>관운각=>다순금(애향목포개항110주년기념석)/영산강 서해 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42.6km/15시간59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마지막 주말인 12월 28/29일 양일에 걸쳐 1년전에 시작하여 아직까지도 졸업을 못한 영산기맥을 마무리 지을려구 계획을 잡아놓았는데.산행일이 가까워오는 싯점에서 일요일에 아침부터 하루종일 비예보가 있다.
어거 참. 난감하지 않을 수 없다.
처음 계획은 남은 거리가 40km가 조금넘는 거리라 토욜날 30km정도 진행하고 다음날인 일요일에 나머지 10km을 걷고 지난번에 고하도를 제데로 보질 못해서 고하도를 둘러보고 올라올 계획 이였었는데. 일요일날 하루종일 비가 올거라 하여 산행계획을 변경한다.
금욜날 저녁에 출발하여 도착즉시로 산행을 시작해서 토욜날 영산기맥을 졸업하고 현지에서 비박을하고 일욜날 아침에 올라 오기로하고 금욜저녁 7시에 인천을 출발한다.
왠일인지 어느한곳 막히는 곳 없이 쭉쭉 잘 빠진다.
지난회차에 산행을 종료한 초당대학교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넘었다.
살짝 졸다가깬 천왕봉이가 한시간정도 쉬였다 갈까한다.
한시간 쉬다보면 두시간이 될 수도 있으니 귀찮아도 그냥 출발하기로 한다.
초당대학교 정문앞에 있는 항공기 모형
초당대학교는 서울 종로5가와 영등포에 있는 백제약국과 초당약품 국내 최대 인공 조림지인 초당림을 기반으로 1994년도에 무안이 고향인 김기운님이 나무를 키우는 마음으로 사람을 키운다는 건학이념으로 설립됐다고 한다.
본관 앞에서 천왕봉이를 모델로 인증을하고 출발한다
본관 우측에 기숙사 방향으로 도로길로 올라간다.
7분정도 올라가면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있다
3분정도 편백나무숲을 올라가니 작은 포장도로를 만나고 앞쪽에 옹벽이 보여서 올라가 본다.
2차선 도로가 나오고 마루금에 닫는데 아래쪽에 도로와 나란히 간다.
10분정도 걸으니 도로는 우측으로 돌아간다.
다시 좌측도로로 넘어간다.
처음에 작은 도로에서 위쪽에 큰 도로로 올라설 필요없이 그냥 작은길로 진행하면 되겠다.
작은 길에서 2분후에 우측에 뱀.독충 주의판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처음으로 이정목을 만나고 남산밑삼거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삼거리에 담고 좌측으로 남산방향이고 기맥길은 우측으로 진행된다.
이정목에는 남산방향을 충혼탑이라고 표시되여 있다
길은 엄처나게시리 좋다.
현위치 남산 밑 오거리에 이정표
기맥길은 승달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남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여기서 부터는 마루금은 엄청난 잡목과 가시넝쿨로 진행을 할 수 없어서 일반 산책로을 걷는다
오거리에서 12분 걸으니 사색의 숲에 도착하는데
육각정자는 한쪽으로 기우뚱하게 생겼다.
오거리에서 마루금을 벗어난지 25분만에 무루금에 닫는다.
이정목에는 진행방향으로 승달산이 11km라고 되여있고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는 연징산이 1.4km라고 안내한다.
간혹 연징산을 다녀오는 꾼들도 있지만 왕복이면 2.8km이고 족히 한시간은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갈길먼 우리는 패스한다
또다른 삼거리에 닫고
전망의 숲이라는 육각정자가 있고 아래를 조망할 수 있는 망원경이 있다.
진짜 조망이 끝내준다.
우측으로 청계면과 좌측으로 몽탄면이 막힘없이 조망된다.
하늘도 맑고 랜턴을끄고 하늘을 처다보니 쏫아질거 같은 수만은 별들이 장관이다
전망의 숲봉에서 내림길은 목조계단으로 되여 있는데 가파르게 한참동안 내려간다.
전망의숲 봉에서 가파르게 10여분 내려서면 지도상에 대치령(大峙嶺)이고 대치령에서 한봉우리 올라서면 약간의 공터가 있는 페헬기장에 올라선다
페헐기장에서 내림길에 이게뭐지??
동물들 이동조사하는 카메라인거 같다
이후로도 한개를 더 본다
갑자기 임도가 나오고 이정목에는 현위치가 청천리임도 종점 이라고 되여있다
청천리 임도에서 10여분 올라치니 공터 한가운데 나무가 있는 288봉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300m정도 위치에 마협봉이 표시되여 있는데 가보고 올까하니 깜깜한 밤에 뭘 보겠다고 가냐구 핀잔만 듣는다.
조고문님 표지기가 있네요
방갑습니다.
커다란 바위가 나오고 조망쳐 역활을 톡톡히 한다
지적경계점도 만나고
태봉작전도로에 닫는다
좌측으로 1분정도 걸으면
임도는 좌측으로 돌아가고 기맥길은 우측으로 들어가는데.
우측을 슬쩍보니 골프장이 보이는데 태봉C.C 그린이다.
태봉임도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우측에 태봉C.C 골프장이 보이고 좌측 잡목숲으로 기맥마루금이고 우측으로 우회길도 있다.
표지기가 여러개 달려있는 마루금으로 들어 서는데 잡목이 장난이 아니다.
2주전에 앞서가신 무영객님이 길안내를 잘해준다
태봉작전 도로에서 25분만에 잡목숲을 벗어나며 우측으로 돌아간 좋은길에 합류한다
삼각점이 있는 264.6봉은 확인도 못하고 내려서니 널따란 공터가 나오는데.
지도상에 갓어릿재(태봉재)이다
태봉재는 무안군 청계면 태봉리에서 몽탄면 대치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자동차가 다닐 수 있을만큼 넓은 임도이고 갓어리재 라고도 부르는데 정확한 유래는 알 수가 없다
태봉재에서 김해김공홍식지묘 입구로 올라간다.
태봉재에서 한봉우리 넘으면 구리재를 지난다.
구리재는 무안군 몽탄면 사천리에서 청계면 태봉리를 넘어가는 고개로 옛 문헌(1872년)에는 무안반도에서 남.북을 연결하는 고개는 이곳이 유일하다고 하니 구한말까지 그만큼 교통의 요충이었다고 할 수 있다.
옛날에 가마나 말을 타거나 걸어 다니던 시절에는 무안반도 남쪽에서 무안읍으로 갈 때 반드시 넘어야 하는 교통의 요충지 였으며 지름길 이었다고 한다.
구전(口傳)에 의하면 구리재는 고개의 길이가 옛날 집에서 베틀로 명주를 짤 때 씨실이 되는 명주실의 꾸리를 풀어 놓은 길이만큼이나 아주 긴 고개여서 꾸릿재 였다고 한다.
그 때문에 지금도 꾸릿재라 하지 구리재라 하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구리재에서 4분여 올라가니 여기가 김해김공홍식지묘 라는데
묘지는 보이질 않는다
조금 윗쪽에 묘지가 1기 있고 조금더 진행하니 3기의 묘지를 지난다.
정상에 올라서면 비석까지 있는 커다란 묘지가 있다
여기가 산행지도에는 구리봉으로 표기되여 있다.
현위치 구리봉이라는 이정목이 있다
구리봉에서 내려서면 태봉능선이란 이정목을 만나는데 우측으로 내려가면 태봉재로 가는곳이고 좌측으로는 목우암으로 가는 길이다.
태봉능선에서 20여분 진행하니 깃봉에 오라서는데
정상은 우측으로 10여미터 위치에 있다.
바로 아래에 목포대학교 캠퍼스가 내려다 보인다
지금 시간이 새벽4시 10분인데 대낮같이 밝다.
깃봉에서 6분 진행하여 사각정자가 있는 사자바위산에 닫는다.
사자바위산은 무안군 청계면 도림리와 몽탄면 귀학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노승정(老僧停)이라는 사각정자가 있고 독립 유공자 풍천노씨 부부묘가 있다.
사자바위에 있는 이정목에는 지나온쪽으로 깃봉이 0.2km이고
진행방향으로 하루재가 0.8km라고 안내한다
사각정자에는 노승정(老僧停)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사자바위를 지나면 271.4봉에 닫는데.
박건석님은 하루봉이란 코팅지를 붙혀놓았다
271.4봉을 내려서면 묘지가 한기있는 하루재이다.
하루재는 무안군 몽탄면 달산리에서 청계면 도림리를 넘는 고개로 목포대학교 뒤 천지골에서 목우암과 법천사 쪽을 넘는 고개로 고개 정상 가운데에 무명묘지 한기가 있다.
하루재에 이정목 기맥길은 승달산 방향으로 진행된다
수월동 갈림길을 지나고
하루재에서 20여분 진행하여 헬기장에 올라서면 1등 삼각점이 있는 승달산(僧達山:317.7m)이다.
삼각점은 산불조심 현수막 옆에 있었다.
승달산(僧達山:317.7m)은 무안군 청계면과 몽탄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승달산의 지세는 예로부터 고승(高乘)이 제자들을 모아놓고 불공을 드리는 노승예불(老僧禮佛)의 지세로 호남의 8대 명당중에 하나이다.그 덕분에승달산은 목동(牧童)과 황소가 터를 잡았다는 목우암(牧牛庵). 불법이 솟는다는 법천사(法泉寺). 옛날 건물이 90여동나 있었다는 총지사. 호남의 8대 명당중에 제 1명당이라는 유명세 때문에 이곳엔 유난히 무덤이 많으며 법천사.목우암.총지사등 불교사적이 많이 있다고 한다.
고려 인종때 원나라의 원명의 500명 제자들이 깨달음을 얻었다는 설화를 가진 승달산은 목포 유달산과 쌍벽을 이루며 북쪽의 무안 남산 연징산 마협봉 남쪽의 국사봉 유달산으로 이여지는 영산기맥의 끝자락중 산줄기가 가장 높고 계곡이 깊으며 숲이 울창하다.
1등 삼각점은 대삼각본점이라는 명칭으로 우리나라(남한)에 189개밖에 없는 아주 귀한 것이다
맥길에서 300m벗어나 있는 깃대봉은 깜깜한 밤이라는 이유로 패스하고 독골 방향으로 내려선다
10분후에 삼거리에 닫고 감돈저수지 방향 좌측으로 내려간다
근데 멀쩡한 길을 막아 두었을까.
일단 진행을 해본다.
험하지도 않은 곳에 안전시설까지 되여 있고 정상에 올라서면 산행지도에는 노간주봉이라 표기되여 있다.
영산기맥은 월명동 방향으로
다시 월명동 방향으로
월명동의 유래를보면 밤에 달이 뜨면 먼저 보이는 마을로 달맞이를 하는 정자나무가 있달해서 월명정(月迎亭)이라 했다고 한다.
감돈 저수지 방향으로
감돈재 내려서기 직전에 126.8봉의 4(426)등 삼각점을 만나고
815번 지방도로가 넘는 감돈재에 내려선다.
감돈재(甘豚峙)는 무안군 일로읍 감돈리에서 청계면 월선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815번 지방도가 지나며 고개아래에는 감돈저수지가 있으며 이곳에서 북쪽으로 가면 목포대학교가 나온다.
지명의 유래를 보면 감돈마을에서 따온 것으로 마을 뒷산의 산세가 험하여 은신하여 살기가 좋아 돈(豚)자를 써서 마을이름을 감돈이라 하였다고 하며 일로읍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감돈리는 북동쪽으로 몽탄면.북서쪽으로는 청계면 월선리와 서남쪽으로 삼향읍에 접하고 있다.
감돈재는 삼거리이고 좌측으로 목우암/달산저수지/법천사를 가리킨다
도로를 횡단해서 묘지가 있는 곳으로 올라서면 어수선한 잡목숲을 지나게 된다
한봉우리 넘으니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가로 질러서 맞은편 산으로 올라간다
임도에서 한시간을 힘겹게 올려치니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는 국사봉(283m)에 올라선다
무인산불감시탑을 둘러보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헬기장이 나온다
국사봉에서 5분여 진행하니 지도에 없는 삼각점을 만난다.
여기가 국사봉인가?
국사봉에서 35분 진행하여 대봉산에 닫는다.
대봉산(251m)은 무안군 삼향읍 맥포리와 유교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넓은 공터가 있다
죽림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요상하게 꼬인 소나무를 지난다
대봉산에서 25분 내려서니 안부에 닫는데 직진과 좌측으로 표지기들이 걸려있다
일단 여기서 아침을 먹으여 생각해 보기로 한다
초당대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11시간이 지난 아침 10시30분이고 24km지점이다
떡만두국으로 아침을 먹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여기서 내려가면 서해안 고속도로가 지나는 주자이고 고속도로를 쉽게 건널 수 있는 곳이 여기가 가까워 보이기 때문이다.
잡목숲을 10분정도 내려가니 서해안고속도로가 보인다
굴다리가 나오는데 아까 아침을 먹던 안부에서 직진으로 가면 맞은편에 보이는 임도로 내려오게 될거같고.
서해안고속도로을 굴다리로 통과해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주자재 고갯마루에는 선경폐차장이 있고
여기서 직진으로 고개를 넘어가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가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좌측 마루금으로 방향을 잡는 큰 실수을 저질러서 대형알바을 한다
5분정도 올라가니 예전에 광산이 나오고서야 잘못 됐음을 인지한다.
지금이라도 돌아섯으면 좋았을텐데
복원공사중이라는 관계자말이 어딜갈려구 여길 왔느냐구 한다
이러저러해서 저기 앞에 보이는 산으로 가야 하는데 방법이 있겠냐니까 친절하게도 길안내을 해준다.
잘못된 길인지도 모르고 고맙다구 하구 진행해본다
앞쪽으로 대박산이 보이기까지 한다
마을에 내려서서 마루금쪽을 바라보니 도저히 접근을 할 수가 없다.
가뜩이나 심기가 불편한데 똥깨놈은 욕을 얼마나 해데는지 원
이제는 돌아 가기엔 너무 멀리와 버러서 그냥 마을길로 진행하기로 한다.
주자재에서 1시간 35분만에 도시가스 사거리에 닫으며 기맥길에 복귀한다.
결론은 지적산을 빼먹은 꼴이 되였고 제되로 왔으면 앞에 보이는 육교로 건너왔어야 한다
마루금에 복귀하여 대박산으로 올라간다
여기 위치가 삼향동주민센터 앞이라고 되여있다
유달산종점이 14.1km라고 되여 있는데 정확이 유달산 어느지점을 말하는지 모르겠다.
무인산불 감시탑과 통신탑이 있는 대박산(157.3m)에 올라선다.
대박산은 목포시 삼향동과 용해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천박산이라고도 한다.
산 정상에는 통신탑과 무인산불감시 카메라만 있을뿐 여기가 대박산이라는 어떠한 표시도 없다.
대박산이라 불리게된 유래을 찿아보니 산골마을 초가지붕위에 열려있는 박이 크게 보여 대박산으로 불리게 되였다고 하며. 대박산 마을과 연관이 있는 듯 하고. 신증동국여지승람 무안현조에 따르면 옛 이름이 함박산(含朴山)이었으나 언제부터 대박산으로 부르게 되였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대박산에서 철망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가면 시멘트도 길이나오고 시멘트길로 진행한다
등로에 삼각점이 있어서 확인해보니 126.7봉으로 확인이 되는데 봉우리라 하기는 너무 밋밋하다
각종 운동기구가 설치되여 있는 곳에
육각정자에서 잠시 쉬여간다
양을산 입구
목포시에서는 영산기맥 트래킹길이라 하였다.
담당공무원이 뭔가 좀 아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포장도로가 나오고 양을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양을산 정상에는 각종 통신시설물이 있는 곳이라 올라본들 다시 내려오게 될 것이라 체육공원 방향으로 내려간다.
양을산 정상의 시설물
양을산은 정상을 제외한 아래쪽에 체육공원으로 조성되여 있다
식수대도 있고 수고꼭지를 틀어보니 물이 콸콸나온다
오늘 무영객님이 처음부터 길안내를 잘해준다
길상사 앞을 지나고
좌측에 양을산 터널과 나란히 내려가면 목포경찰서 사거리가 나온다
감기기운도 있는데 갑자기 시내에 내려서니 콧물이 질질 흐르고 매연에 미세먼지에 숨을 쉴 수가 없다.
어차피 도심통과는 마루금으로 진행이 불가능하니 택시로 조각공원입구까지 3.8km을 점프한다.
조각공원입구에서
5분만에 마루금에 복귀한다
위로는 케이블카가 연신 오르내린다
삼등바위 방향으로 진행한다
삼등바위 오름길
목포 시가지 건너로 영산강이 내려다 보인다
뒷쪽으로는 고하도로 들어가는 목포대교가 보이고
수도바위에 올라선다
이등바위에서 일등바위를 조망하고
일등바위로 올라간다
준.희 선생님 리본을 발견하는데 깨끗한걸 보니 그리 오래되 보이질 않는다.
지도에는 얼굴바위라고 표기되여 있는데. . .
이쪽에서 보니 얼굴같아 보인다
살짝 건들면 굴러 떨어질거 같은 바위
영산기맥의 마지막산인 유달산 정상인 일등바위에 올라선다.
유달산 정상은 일등봉 또는 일등바위 라고 하는데 사람이 죽어서 영홍의 심판을 바든다 하여 율동(律動)바위 라고도 한다.
유달산은(儒達山:228m)은 목포시 유달동.대반동.온금동.북교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산세가 험하고 층층기암과 절벽이 많아 호남의 개골산(皆骨山)이라 불리기도 하는 유달산은 옛부터 영혼이 거처가는 곳이라하여 영달산이라 불리웠으며 동쪽에서 해가 떠오를 때 그 햇빛을 받아 봉우리가 마치 쇠가 녹아내리는 듯한 색으로 변한다 하여 유달산(鍮達山)이라 하였다.
이후 구한말 대학자인 무정 정만조가 유배되였다가 돌아오는 길에 유달산에서 시회를 열자 자극을 받은 지방 선비들이 유달정(儒達亭) 건립을 논의하게 되였고 그 때부터 산 이름도 유달산(儒達山)이 되였다고 하는데 유달산의 지명유래가 하도 많아서 어느게 맞는지 혼란스럽다.
유달산은 목포의 진산으로 목포시민들의 정신적인 지주 역활을 하는 산이다.
유달산은 목포시와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므로 산정에 두 대의 봉수대를 설치해 멀리 바다에서 들어오는 왜적을 경계하였다.
달성각(達成閣)에서 약 100m 내려가면 정오를 알리던 오포대(午砲臺)와 노적봉(露積峯)이 있다.
노적봉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장군이 군량을 쌓아둔 것처럼 가장하여 적을 속인 곳이라는 전설이 전하여진다.
유달산은 목포 시민들의 공원일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져 있어 전국에서 모여드는 관광객이 많다.
1982년부터 유달산 공원화가 추진되여 유달공원 난공원 달성공원 조각공원 등이 있다
이 산에는 대학루(待鶴樓) 달성각(達成閣) 유선각(儒仙閣) 관운각(觀雲閣) 소요정(逍遙亭) 등의 정자가 있다.
그리고 23평의 어린이 놀이터와 4.19기념탑.충원탑 등이 있으며 산 중턱에는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눈물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여기서는 나도 한번 박혀본다
일등바위에서 2등바위를 내려다보고 내려선다
우리가 밤새도록 걸어온 산줄기
일등바위에서 내려오면 테크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케이블카승강장/아리랑고개 방향으로 내려간다
예전에 선답자들은 내림길이 가파르고 많이 안좋다고 했는데 지금은 계단으로 잘되여 있어서 쉽게 내려간다
부지런히 오가는 케이블카
기맥길은 케이블카승강장 본 건물로 들어가서 이쪽으로 나와서 직진으로 이여진다.
케이블카는 유달산을 넘어서 바다건너 고하도를 왕복한다
아리랑고개
아리랑고개라 불리게된 유래가 적힌 안내판
현위치 부광상회 앞 사거리에서 개항100년기념비 방향으로 진행한다
유달산 종점이 0.6km남았다는 이정목
유달산 종점이란 영산기맥의 끝점을 말하는 것이였다.
마지막봉에 닫고
삼각점은 두개나 있는데
두개다 식별을 할 수 없다
다순금 목포개항110주년 기념비에 내려서며 실거리 180여km의 길고도 긴 영산기맥을 졸업한다
목포개항 110주년 기념비
1897년에 개항한 목포항은 부산.원산.인천에 이여 4번째로 개항된 항구이다.
목포대교
이후로 목포터미널로 이동하여 15분후에 출발하는 군산행 버스를타고 25분만에 무안터미널에 도착하고 1.1km을 걸어서 초당대학교에 주차해둔 차량회수 한다.
무안에는 비박지가 마땅한 곳이 없어서 함평생태공원으로 이동한다.
함평생태공원은 화장실에 뜨끈뜨끈한 물이 펑펑 나오기 때문이다.
함평생태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17시40분 이고 20여분을 기다리니 18시 정각에 직원들 퇴근하는거 확인하고 뜨끈한 물로 몸단장을 하고 주차장 정자에 집을 짓는다
밥을하고
준비해간 쇠고기를 복아서 쏘맥으로 고단한 몸을 달래고 깊은잠에 빠지니 아침 7시가 넘엇다.
어제 저녁에 얼마나 먹엇는지 아침이 되였는데도 포만감이 있다.
8시쯤에 출발하니 12시20분에 인천에 도착하고 콩나물국밥으로 아침겸 점심을 먹고 집으로 들어간다
소요경비
이동거리=700km(왕복)
유류비=63.000원(연비15km/디젤1.350원)
톨비=갈때 15.620원/올때 없음.
택시=4.300원
택시=7.200원
버스=5.400
등=20.000원
합계110.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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