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기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영산기맥
기맥길139.7(접속4.1km/이탈km)/71시간57분
산행일=2019년12월14일
산행지=영산기맥 6구간(함평/무안)
산행경로=함평생태공원=>129.2봉=>130봉=>149봉=>금산삼거리=>영태산(137.3m)=>중봉(134.5m)=>86봉=>100봉=>곤봉산(19.4m)=>제비산(153m)=>작동고개(서해안고속도로통과)=>170봉=>200봉=>225봉=>225봉=>감방산(257.5m)=>186봉=>70봉=>도산제삼거리=매곡육교(서해안고속도로)=>봉대지맥분기점=>나도리(60번도로)=>병산(130.7m)=>뼈바위재=>70봉=>초당대학교
거리 및 소요시간=37km/13시간42분
벌써 1년전에 시작하여 올봄 4월 말을 끝으로 여적 잇지을 못하고 있는 영산기맥을 거의 8개월만에 이여보기로 한다.
금욜저녁 7시30분에 인천을 출발하여 이번 구간에 절반쯤되는 지점인 작동마을에 들러서 막걸리 한병과 물을한병 풀숲에 숨겨두고 들머리인 함평생태공원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넘엇다.
2시30분에 알람을 마추고 천왕봉이는 뒷좌석에서 나는 조수석에서 쉬는 시간을 갖는다.
알람소리에 잠은 깻지만 영 일어나기가 싫다.
귀찮지만 몸을 일으키고 집에서 준비해간 배추된장국을 데워서 밥을 한술씩 말아서 먹고 출발한다.
함평생태공원 매표소앞에 있는 파충류 형상앞에서 인증후 출발한다.
도로 좌측에 삼각점이 있는 129.2봉이 있지만 이 봉을 오르는 산꾼은 가믐에 콩나듯 하고 갈길도 멀고 잡목밖에 볼께 없다하여 우리도 페스한다.
5분정도 올라가면 고갯마루 직전에서 우측 산으로 올라선다.
5분정도 올라서면 129.2봉에서 이쪽으로 이여지는 육교가 나오고
봉우리를 살짝 넘으면 우측으로 가덕리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봉우리를 내려서면 좌측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고 임도는 육각정자가 있는 130봉까지 이여진다
육각정이 있고 대동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130봉에 올라선다.
여기까지는 길이 좋아도 너무좋다
130봉을 내려서면서 길은 점점 히미해지고 얼마 못가서 길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잡목숲으로 변하는데. 왠 망개넝쿨이 그렇게 많은지 앞으로 나갈수가 없어서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중에 멀쩡한 하늘에 비가 주룩주룩내리기 시작한다.
참 환장할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천왕봉이는 다시 돌아가서 우의를 입고 오자고 한다.
우의을 입은들 이런 곳에서는 걸레가 될 것이 뻔한일이다.
분명히 오늘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는 애기는 없었고 아침 6시까지 흐림이고 6시 이후로는 대체로 맑다고 했으니 조금 더 진행해 보기로 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뚝 그치는가 싶더니 또 내리고 한시간 이상을 그러더니 빛줄기가 가느러 진다.
까시잡목 숲에 갇혀서 40여분동안 개고생을하고 내려서니 신축중인 축사가 나온다
공사중인 축사을 지나니 포장도로가 나오고
깜깜한 밤중에 허허벌판에 내려서니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이쪽으로 갈까 저쪽으로 갈까 몇번을 왔다갔다 하다가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본다.
10분정도 걸으니 23번 구도로에 닫고 도로길이 기맥마루금이다.
23번 신도로를 굴다리로 지나면서 우측에 있던 23번 신도로가 좌측으로 넘어간다.
23번 신도로를 굴다리로 지나면 학천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다
함평군 신광면 학천리(鶴川里)마을의 유래를보면 마을앞에 있는 개울가에 버드나무가 있었는데. 이 버드나무에 수 십 마리의 학이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살았다 하여 학천(鶴川)이라고 했다 하며 또 다른 지명은 와동 이라고도 부른다.
학천마을에서 한정거장 위치에 삼거리이고 벽유마을 표지석이 두개나 있다
벽유마을 버스정류장이 있고
또 다른 벽유마을 표지석이 있다
벽유마을은 학천 동쪽에 있는 적당뫼(笛峰)에서 신선이 한가하게 냇가에서 푸른비들을 바라보며 피리를 불고 있다는 뜻에서 벽유동(碧柳洞)이라 했다고 한다.
여기 위치서 지맥길은 좌측으로 진행된다
벽유동마을 입구에서 15분여 진행하면 23번 신도로와 구도로가 같이 나란히 진행된다.
도로가에는 새빨간 열매가 엄청나게 많이열린 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다.
함평고 버스정류장이 나오면 큰길은 여기서 헤여지고 버스장류장 뒷쪽 작은길로 접어든다
큰길에서 우측 작은길로 들어서 좌측에 밭을 지나고 묘지를 지나고 마루금에 올라서니
앞쪽에 서해안 고속도로 함평요금소가 보인다.
고속도로를 건너가기 위해서 좌측으로 마루금을 이탈하여 요금소을 바라보고 진행한다.
요금소 가까이에서 좌측으로 8분여 걸으면
고속도로를 건널 수 있는 굴다리가 있다
고속도로를 굴다리로 건너고 우측으로 진행하여 마루금 가까이로 다가간다.
고속도로 본선 가까이에서 좌측에 작은길로 들어선다.
소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했는지 일주일전에 앞서가신 무영객님 리본이 땅바닥에 떨어져 있다.
주워서 좋은 위치에 다시 걸어둔다
6시가 넘으면서 비는 한참전에 그쳤고 구름도 걷히기 시작하면서 달빛이 아주밝게 빛난다
서해안고속도로 옆에 계단으로 올라가면 암릉이 나오고 영태산으로 올라간다.
바위가 나오면서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지만 아직은 어두운 밤이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4등(421)삼각점이 있는 영태산에 올라선다
영태산(137.3m)은 함평군 함평읍 진양리에 위치한 산으로 군데군데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고 주위의 조망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이 산의 대한 유래나 기록은 찿을 수 없었다.
오늘도 몇개의 숙제를 가지고 왔다
영태산에 새로운 산패을 설치한다
산패 작업후 막걸리 한잔씩 마시고 영태산을 내려간다
영태산을 내려서는 중에 정면으로 중봉이 마주 보이고
좌측으로 대동면이 내려다 보인다
영태산에서 내려서면 2차선 도로가 지나는 옥산고개이다
옥산고개는 함평군 함평읍 옥산리에 있는 고개로 811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고개 정상에는 관리가 전혀 안되는 인동장씨(仁同張氏) 재각이 있다.
옥산고개란 지명은 동쪽으로 300m지점에 옥녀봉(玉女峯)이 있어서 옥산동(玉山洞)이라 부른다고 한다.
인동장씨(仁同張氏)재각 맞은편 작은길로 접어들면
페 민가가 한체있고 좌측으로 선답자들 리본 몇개가 보이지만 우리는 우측으로 돌아서 마루금으로 올라간다
좌측으로 진양리가 내려다 보인다
페민가를 우측으로 돌아서 다시 좌측으로 방향을 잡으면 중봉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중봉 오름중에 작은 바위가 나오고 바위위에 올라서면 우측 방향으로 진행해야될 옥산리와 흥룡(興龍)마을이 보이고 좌측 멀리로 감방산이 살쩍 보인다.
흥룡(興龍)마을의 지명 유래을 보면 마을형국이 용이 고개를 들고 일어나는 모양과 같다하여 마을 이름을 흥룡(興龍)이라 했다고 하나 용촌의 원명(原名)인 용촌(龍村)과 관련지여 방앗간이 흥하라는 의미에서 비릇된 이름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뒷쪽으로는 좀전에 지나온 영태산이 건너다 보인다
그리고 좌측으로 대덕리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옥산 고개에서 15분여 올라서면 중봉인데.
여기가 중붕이라는 표시는 아무것도 없고 삼각점 조차도 아무런 글씨가 없다.
새로운 산패를 설치한다.
아무런 글씨가 없는 중봉의 삼각점
중봉에서 내림길은 우측으로 90도 꺽어져 내려간다.
중봉 내림길에 지나온 영태산
좌측 멀리로는 감방산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함평만이 조망된다.
함평만 쪽으로 자꾸만 눈길이 가는데
사진에서는 그다지 이뻐 보이질 않는다
중봉에서 내려서면 커다란 한우축사가 있는 옥산리 마을이고 마루금이 애매모호 하여 길 찿기가 여간 난감한게 아니다
옥산리 마을에 내려서서 돌아본 중봉
여기부터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내가 사용하는 동아지도는 사진에서 보이지않는 좌측의 산줄기가 마루금으로 나오는데.
천왕봉이가 쓰는 오룩스는 사진에서 좌측에 보이는 봉우리를 86봉으로 가리킨다.
한참을 옥신각신 하다가 동아지도가 인도하는 곳으로 올라가 본다.
그런데 1.5km이상 잡목숲을 진행하는 동안 선답자들의 흔적은 보이지도 않고 페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101.2봉에 올라서니 선답자들의 리본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101.2봉에서 좌측에 영태산(137.3m) 우측에 중봉(134.5m)
우리가 진행해온 길은 우측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왔는데
여기서 내려다보니 오룩스가 가리키는 마을로 이여지는 길이 마루금으로 판단된다.
월요일날 동아지도에 전화해서 강력하게 항의을 하였는데 수정이 되였는지는 모르겠다.
내일쯤에는 확인을 해볼 생각이다.
101.2봉에서 이쪽저쪽 조망을 즐기고 양지바른 바위에서 떡 만두국으로 아침을 먹는다.
아침을 먹고나니 그새 시간이 좀 지났다고 보이는 풍경이 달라보여서 다시한번 담아보고 내려선다.
진행방향으로 두번째 봉우리가 감방산이고
직진으로 가면 금새 가겠지만 마루금은 좌측으로 크게 돌아서 이여지기 때문에 한참을 걸어야 한다.
후에 시간을 체크해보니 3시간 50분이나 걸렸으니 족히 9km는 되지싶다
산불감시 초소를 우측으로 돌아서 바로 좌측으로 확 꺽어서 내려서야 한다.
산불감시 초소를 좌측으로 돌면 잡목숲으로 내려선다
101.2봉에서 히미한 잡목숲을 20여분 내려서면 815번 도로가 지나는 산음고개이고
도로를 횡단하여 잠겨있는 대문으로 들어가면 묘지가 나온다.
대문은 묘지로 들어가는 문이였다
잘 관리되여 있는 묘지를 지나면
엄청나게 넓은 공터에 단 1기의 묘가 자리하고 있다.
묘터를 질러서 숲으로 들어가면 곤봉산 오름이 시작되는데 선답자들은 어디로 어떻게 진행을 했는지 사람이지난 흔적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815번 도로에서 30분을 낑낑거리며 올라서니 맞은 편에서 올라오는 반질반질한 길이 나타나는데 함평군 대동면 함평리에서 올라오는 산책로이다.
기맥길은 우측으로 내려가고 잠시후에 신틀재에 닫는다
갈림길에서 3분 내려서니 사거리이고 신틀재라는 이정목이 서있다
신틀재는 함평군 함평읍 장교리 산음마을에서 내교리 대화마을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신틀재의 지명유래를 보면 짚신을 삼을 때 꼴박히는 것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혀진 지명이라고 한다.
신틀재를 지나서 곤봉산으로 향한다
잠시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함평읍내가 내려다 보인다
곤봉산 정상에는 간단한 운동기구와 사각정자 정상석과 3(312)등 삼각점이 있다
곤봉산(坤峰山:190.4m)은 함평군 함평읍 내교리.장교리.수호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정상에 서면 함평읍내는 물론 지난구간에 군유산과 동쪽으로는 히미하게 나마 무등산도 볼수 있는데.
주위에 웃자란 나무들로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지나온 신틀재를 작곡재라고도 하나보다
그리고 곤봉산의 지명유래 안내판이 있다
사진을 츨릭해서 보면 자세히 볼수 있다
곤봉산을 내려서며 한번 돌아본다
곤봉산을 10여분 내려서면 제비산에 닫는데.
버젓히 이름이 있건만 여기가 제비산이란 표식이 없다
새로운 이름표를 설치한다
제비산에서 1분 내려서면 마루금은 우측으로 히미한길로 내려서야 한다
제비산에서 30분정도 히미한길을 내려서면 어젯밤에 막걸리와 물을 숨겨둔 작동마을이고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는 작동고개이다
작동마을에서 돌아본 제비산
좌측의 봉우리는 곤봉산
작동고개는 함평군 함평읍 장교리에 있는 고개로 811번 지방도로가 지나며 주위에는 농가와 한우축사가 있다.
그런데 작동이라 불리게된 지명유래는 찿을 수가 없었다.
작동고개를 지나면 서해안 고속도로가 나오고 고속도로을 굴다리로 통과하여 우측으로 마을길따라 올라간다.
좌측 국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수백마리는 되는 듯한 참새 떼
작동마을 버스정류장에서 5분쯤 걸으면 도로가 서해안 고속도로을 굴다리를 통과하는 위치가 보이고 우측으로 작은 굴다리가 보인다.
고속도로를 굴다리로 통과해서 돌아보니 함평분기점 2km전이란 이정표가 보인다
좌측으로 마루금이 보이고 마을길로 산을 바라보며 올라간다
감방산 월봉 참 고사리 농장을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간다
잡목숲에 있는 이정표에는 좌측으로 감방산이 3.1km라고 하는데
우리는 우측으로 올라간다.
뚜렷한 길은 아니지만 그런데로 갈만하더니 절반쯤 올라가니 전라도 특유의 가시잡목이 앞을 막는다
엄청난 가시잡목 숲
막상 올라서니 마루금에는 최근에 관리를 하였는지 길이 깨끗하다
해운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이 나오고
우리는 장교리 쪽에서 왔고 감방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함평만이 가까이에 내려다 보인다.
초입에서 잡목과 싸우긴 했지만 그다지 힘들이지 않고
오늘 구간에 최고봉인 감방산에 올라선다
감방산(坎方山:257.5m)은 함평군 함평읍과 무안군 현경면과 무안읍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여지도서 (무안)에 함평 기산에서 뻗어 나와 고을의 으뜸이 되는 산줄기를 이루며 관의 북쪽 5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무안군지에는 칠현산으로 부터 남쪽으로 내려와서 옛 읍의 북쪽으로 십오리다.
함평 군유산(君遊山)으로부터 돌아 남으로 내려와 불쑥 솟아 올랏다.
산의 좌우에 기암 괴석은 범이 싸우고. 새가 나는 듯 하니 세상이 말하기를 선암(仙岩)이라 한다.동쪽으로 극락사(極樂寺) 유지()가 있고. 또 용추가 있어 깊고 검어서 헤아릴 수 없다.
남쪽에는 현천(懸泉)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대동여지도에 무안읍성 북쪽 함평현의 경계에 있는 감악산에서 산줄기가 뻗어내려 남쪽으로 연징산.승달산으로 이여지는 것으로 묘사되여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감방산의 정상에는 용굴이 있는데 용이 하늘로 오르려다 못 오르고 그 꼬리로 감방산 꼭대기를 쳐서 무너졌으며 용은 이무기가 되여 칠산바다로 통하는 용굴로 사라졌다고 한다.
무너진 흙더미가 계속 칠산바다를 메워서 감방산이 낮아지게 되였고 바다 일부가 평야가 되였는데 이 평야를 경신평야라고 부른다.
또한 감방산 정상에 용굴과 무지샘이 있어 가뭄이 들면 함평과 무안 군민이 함께 기우재를 지내기도 하였다.
기맥길은 도산마을 방향으로 내려서며 감방재로 향하고 이곳 감방산을 지나면서 함평군은 끝이나고 온전히 무안군으로 넘어간다.
감방산에는 귀하다할 수 있는 2(27)등 삼각점이 있다
기맥길은 도산마을 방향으로 내려간다
감방산에서 10분 내려가면 소형차정도는 다닐 수 있는 임도가 나온다
실제로 자동차가 꽤나 다닌 흔적이 보인다.
여기 위치가 지도상에 감방재이다
감방재에서 한봉우리 올라서니 꽤 널찍한 공터에 운동기구 몇개가 있는데
과연 이런곳에 운동하러 오는 사람이 있기는 있는지 모르겟다
운동기구가 있는 무명봉에서 3분여 진행하니 식별을 할 수 없는 삼각점이 있어서 확인해보니 186으로 확인이 된다
186봉을 지나면서 다시 잡목숲으로 변하고 묘지가 나오고 묘지로 올라오는 임도길을 따른다.
묘지에서 임도을 따라 내려서니
2차선 도로가 지나는 24번 일반 국도이다
여기 위치가 지도상에 도산재이다
도산재는 무안군 무안읍 매곡2리에 있는 고개로 24번 국도가 지나며 무안읍과 현경면의 경계능선에 있는 곳으로 고개 우측에 있는 도산마을의 유래를보면 마을이 도를 수양하는 곳이라 하여 도산(道山)이라 부르게 되였다고 한다.
마을에는 예전에 배가 닿았는데 배의 닻줄을 매었다는 소나무가 있고 용이 승천하면서 꼬리가 산봉우리를 헐므로서 용굴과 금굴리 생겼다는 애기가 전한다.
고갯마루에서 우측 평산리 쪽으로 이동하면 사거리에서 좌측에 작은길로 진행한다
좌측에 마루금을 두고 임도로 진행한다
갈림길이 나오면서 마루금에 닫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도로 자체가 기맥 마루금이다
여기서부터 시작된 도로나 임도는
오늘 날머리인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까지 이여진다.
매곡육교가 나오면 아래로 광주/무안간 고속도로가 지난다
우측으로 무안군 망운면/현경면 방면
좌측으로 무안군 엄다면 방면
묘지위에 모자를 쒸운듯한 엄청나게 커다란 묘가 보여서 살펴보니
효부전주이씨기행비(孝婦全州李氏紀行碑)란 비석이 있고 납골당 환기구멍인거 같다
하우수 안에는 엄청나게 많은 오리가 사육되고 있었다.
양림마을이 참 평화로워 보인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니 막다른 길이고 우측 마늘밭으로 진행한다
우측에 보이는 굴뚝이 마루금이고 봉대지맥 분기점이 이근처인대 확인을 못하고 지나간다
새로 포장을한 도로가 나오고 앞에 보이는 저곳이 마루금이다
갈림길이고 좌측으로 틀어서 진행한다
여기위치가 지도에는 나도리로 표기되여 있다
양림/수반 마을이란 표지석이 있다
무안읍 매곡3리에 있는 수반마을은 신촌 서쪽에 있고 감방산을 중심으로 옥녀봉과 임자봉이 소반을 받은 형국이라 하여 반곡(盤谷)으로 부르다가 후에 수반(水盤)으로 개칭 하였다고 한다
삼거리가 나오면 우측 무안쪽으로 내려간다
60번 도로를 굴다리로 건너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방향을 잡으면
우측으로 병산이 건너다 보이고
마루금에 닫고 우측으로 올라가면 병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다시 갈림길이 나오고 이번에는 좌측으로 올라간다
곧이여 삼거리가 나오고 직진으로 5분정도 올라가면 병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 직전 우측에 굴이 보여서 들여다보니
굴이 꽤 깊고 박쥐 서너마리가 푸드득 날아 나온다
병산(柄山:186m)은 무안군 무안읍 교촌리와 현경면 양학리의 경계능선에 있는 산으로 상봉산(上峰山)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병산이나 상봉산이란 유래는 산의 형상이 마치 봉이 날아가는 형국이라 하여 상봉(上峰)이라 부르며. 일제시대 때 상봉산(上峰山)으로 바뀌었다.
병산에는 삼각점이 두개씩이나 있다.
병산 정상에는 식별을할 수 없는 삼각점과
3(304)등 삼각점이 있다
일주일전에 앞서가신 무영객님 시그널
병산에서 내려서면 좀전에 임도를 다시 만나고
10분정도 내려가면 포장도로에 내려서고 여기위치가 뼈바위재 라고한다
뼈바위재를 횡단해서 산길로 다시 올라가는데
낙엽이 많고 어수선해도 길은 좋다
뼈바위재에서 6분 진행하면 좌측으로 급격하게 꺽어지고
묘지가 있고 아래쪽으로 1번국도가 지나는 평룡교차로 굴다리가 보인다
1번국도인 평룡교차로를 굴다리로 통과 하자마자 우측으로 올라간다
아직 다섯시가 안되였는데 해는 벌써 서산으로 기울고 있다
드디여 무안읍내가 내려다 보이고 오늘 산행을 종료할 초당대학교가 우측으로 보인다
골목길을 걷듯이 요리죠리 걷다보면
오늘 날머리인 구 1번국도에 도착한다
다음 구간의 교통편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초당대학교까지 걸어 가기로 한다
초당대학교에 도착하며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초당대학교앞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무안 버스터미널까지 걸어간다.
1.1km를 15분 걸어서 무안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함평생태공원을 갈려구 한다구하니 15분후에 출발하는 함평행 버스가 있고 함평에서 군내버스로 환승을해야 한다는데 그러다보면 아무리 빨라도 두시간전에는 차량회수을 못할거 같아서 그냥 택시를타니 30분이 안되서 함평생태공원에 도착한다.
화장실에서 뜨끈한 물에 머리까지 감고 목포 고하도로 이동한다.
고하도에서 저녁을 해먹고 전망대를 둘러보구 비박을하고 다음날 유달산에 올라서 일출을보구 올라갈 계획이였는데.
이래저래 시간이 지체되였고 고하도에는 비박을 할만한 곳이 없어서 유달산 노적봉주차장으로 이동한다.
노적봉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주위를 대강 둘러본다.
한적한 곳에 자리를잡고 집에서 준비해간 대구탕을 끌여서 쏘맥으로 회포를 풀고 편안한 밤을 보낸다
다음날 일출시간에 마춰서 유달산정상 바로밑에 있는 바당바위에 도착한다.
유달산(儒達山:228m)은 목포시 유달동.대반동.온금동.북교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산세가 험하고 층층기암과 절벽이 많아 호남의 개골산(皆骨山)이라 불리기도 한다.
유달산은 옛부터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蠑達山)이라 불리웠으며 동쪽에서 해가 떠오를 때 그 햇빛을 받아 봉우리가 마치 쇠가 녹아내리는 듯한 색으로 변한다 하여 유달산(鍮達山)이라 하었다.
이후 구한말 대학자인 무정 정만조가 유배되였다가 돌아오는 길에 유달산에서 시회를 열자 자극을 받은 지방 선비들이 유달정(儒達停) 건립을 논의하게 되였고 그 때부터 산 이름도 유달산(儒達山)이 되였다고 하는 여러개의 지명 유래가 있는데. 모두가 같은 유달산이고 한자만 다를 뿐이다.
10여분을 기다리니 일출이 시작되는데.
해가 올라오는 위치에 구름이 많아서 그리 이쁜 일출은 못본다.
앞에 내려다 보이는 강이 영산강이고 해가 올라오는 방향이 영암쪽이니 땅끝기맥의 월출산이지 싶다
어젯 저녁에 들어갔던 고하도에 전망대가 보이고
우측으로 목포대교가 보인다
다음 구간에 걸어야 될 영산기맥 마지막 마루금을 가늠해 본다
유달산을 넘어 고하도로 건너가는 케이블카
고래바위라고 한다
천자총통(天字銃筒)
이순신장군 동상
소요경비
이동거리=806km(왕복)
유류비=72.540원(연비15km/디젤1.350원)
톨비=갈때 17.320원/올때 없음.
택시=27.300원
등=10.000원
합계127.1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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