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9정맥(졸업)/낙남정맥(완주)

낙남정맥 5구간(계리재=>봉대산=>배곡재)

부뜰이(윤종국) 2015. 9. 15. 00:39

 

1대간1정간13정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대간과 정맥 길(검정색)

 

 우리가 걸어온 낙남정맥 길.정맥길107.8km.접속거리 제외.(알.접7.5km).

누적시간50시간10분

산행일=2015년9월13일

산행지=낙남정맥 5구간

산행경로=계리재=>봉전고개=>무선산(278)=>돌장고개=>채석장=>객숙치=>봉대산=(409)>양전산(310.5)=>부련이재=>문고개=>백운산(395)=>배곡고개

거리 및 소요시간=24.1km/11시간12분.

 

오늘은 들머리까지 이동중 뭐라 말하기 거시키 할 정도로 원치않는 불편함을 격어야 했다.

별로 유쾌하지 않은  기역은 생락 하도라도.

급격한 주변환경에 사람의 몸이 어떻게 반응 하는지를 일께워준 날이기도 했다.

들머리에 도착하기 십여분동안 속이 뒤집어지는줄 알았다.

그 휴유중은 봉전고개에서 휴식시간을 갖기까지 계속 되였다.

앞으로는 두번다시 이런일이 없길 바라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않겠다.

 

휴식시간이 두시간이 넘는다.

이제 날도 선선해 졌으니 휴식시간을 반으로 줄입시다.

 

계리재는 별다른 표식물이 없고.이정표가 유일하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계리재 4시가 훌쩍 넘어 버렷다.

사진을 찍으니 짙은 안개로 화질이 좋질 못하다.

 

후레쉬를 안 터틸고 헤드랜턴 조명만으로 다시 찍어본다.

 

 

 

봉전고개에 있는 이정표.

 

봉전고개에서 숨을 고르며 울렁거리는 속을 달래본다.

 

봉전고개에서 한 봉우리 치고 오르니 무선산 갈림길이고 무선산 정상은 우측으로 0.1km라

잠시 다녀와서 돌장고개 방향으로 진행한다.

 

 

 

 

 

 

 

무선산에는 많은 정맥꾼들의 시그널이 걸려 있었다.

 

돌장고개 직전에 숲사이로 조망이 트이는데.

진행방향으로 357봉쯤 되는거 같다.

 

이곳 돌장고개는 지도상에 위치이고 gps지도에는 300~400m전에 지났는데.

이곳에 도로가 생기기전에는 그곳이 사람들이 걸어서 넘어다니던 돌장고개일 것이다.

돌장고개에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2차선 1002번 지방도로가 나란히 정맥길을 넘어간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는 다음회차에 또 건너게 된다.

절개지에 떨어지면 우측으로 300m쯤 진행후 좌측에 굴다리로 고속도로을 통과한다.

 

대전~통영간 고속국도.

앞에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가야 한다.

 

굴다리로 통과.

 

굴다리 통과후 좌측으로 꺽으면 직진과 우측으로 갈리는데.

우측은 채석장 가는길이라.

시멘트로 포장된 직진으로 올라가면.

 

우측에 낙남정맥 안내 이정목이 있다.

 

 

 

 

몇분만에 봉우리에 올라서니 우측으로 채석장이 보이고 골짜기에는 안개가 깔려있다.

 

영숙님이 자랑하는 알밤.

속심대로 줏으면 한가마니는 줏을수 있겠더라.

 

산행을 시작한지 3시간40분이 지났고. 계리재에서 약9km지점에서 아침식사 시간을 갖는다. 

 

 

 

 

 

 

 

식사후 볼일도 볼겸 주위을 둘러보니 두문리쪽으로 안개가 깔리면서 그림같은 풍경이

만들어 진다.

 

 

 

 

 

 

 

 

 

편안한 입도길도 있지만 정맥마루금을 밟고자 숲길로 드는데.

우거진 잡목과 가시넝쿨로 더딘 진행이 계속된다.

 

안되겠다 싶어 임도길을 따라 걷는다.

 

 

 

20여분정도 걸엇을까.

낙남정맥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임도길을 버리고 다시 우측 숲길로 접어든다.

 

우리는 사천시 방향에서 왔고.

정맥길은 봉대산쪽으로 진행된다.

 

 

 

지나온 돌장고개가 8.33km이고.

부련이재가 2.67km 남았다는 이정목을 지난다.

 

몰까?. 동물이동 감지센서 란 생각을 해본다.

 

곳이여 오늘의 최고봉인 봉대산에 오른다.

 

 

 

 

 

 

 

봉대산에 있는 이정목 정맥길은 고성군 방향인데.

힐링팀이 삼베마을 쪽으로 진행하여 알바을 했다지요.

고생들 하셨습니다.  

 

 

 

잠시후 양전산이란 표시가 있는데.

gps지도에는 조금 지난 봉우리로 표시가 된다.

 

 

 

양전산을 지나간 이들의 표시기들.

 

 

 

부련이재에 떨어지기 전에 올려다본 백운산 날씨참 쾌청하구 맑다.

 

부련이재.

부련이재는 고성군 영현면과 사천시 사남면을 오고가는 고갯길 이다.

 

부련이재에서 한봉우리 치고 내리면 작인 임도길이 나오는데.

지도에는 문고개라 표시되여 있다.


문고개에서 잠시 쉼을하고 한참을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백운산에 도착한다.

 

 


 

 

백운산의 삼각점.

 

뱁운산을 넘고 395봉과 380봉 320봉을 넘는것으로 2차선 포장도로에 떨어지는데.

이곳이 오늘 산행을 마무리할 배곡고개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