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1정간13정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대간과 정맥 길(검정색)
낙남정맥(洛南正脈)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지리산의 영신봉(靈神峰)에서 김해 분성산(盆城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낙남정맥은 조선시대 조상들이 인식하던 한반도의 산줄기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13개의 정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상에서 비롯된 이들 맥은 10대강의 유역을 가름하는 분수산맥을 기본으로 삼고 있어 대부분의 산맥 이름이 강 이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낙남정맥은 낙동강 남쪽에 위치한 정맥으로,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끝나는 지리산의 영신봉에서 동남쪽으로 흘러, 북쪽으로 남강의 진주와 남쪽의 하동·사천 사이로 이어져, 동쪽은 마산.창원 등지의 해발 300∼800m의 높고 낮은 산으로 연결되어 김해의 분성산(360m)에서 끝난다.
서쪽에서는 섬진강 하류와 남강 상류를 가르고, 동쪽에서는 낙동강 남쪽의 분수령 산맥이 된다. 연결되는 산은 옥녀산(玉女山, 614m)·천금산(千金山)·무량산(無量山, 579m)·여항산(餘航山, 744m)·광로산(匡盧山, 720m)·구룡산(九龍山, 434m)·불모산(佛母山, 802m) 등으로 그 길이는 약 200㎞가 조금 넘는다.
이 산줄기는 전라도지방의 호남정맥(湖南正脈). 남쪽 산줄기와 더불어 남해안지방과 내륙지방을 자연스럽게 분계하고 있다. 이 산줄기의 남쪽 해안지방은 연평균기온이 제주도 다음으로 따뜻한 14℃이며, 난온대산림대(暖溫帶山林帶)를 형성하고, 귤나무의 북한계가 된다
우리가 걸어온 낙남정맥 길.정맥길34km.접속거리 제외.(알.접7.5km).
누적시간18시간47분
산행일=2015년7월26일
산행지=낙남정맥 1구간
산행경로=거림=>세석대피소=>영신봉=(1.652)>석문=>삼신봉(1.289)=>외삼신봉(1.288)=>
묵계재=>고운동재
거리 및 소요시간=정맥길13.3km(접속구간6.5km)/10시간2분
오늘 낙남정맥 두번째 날이다.
2주전 1차에 진행했어야 될 1구간을 태풍찬흠의 영향으로 산행을 할 수 없을정도로
폭우가 내려 부득히 2구간을 진행한 터라.
오늘 첯구간을 2차에 진행을 한다.
이번에도 산행 몇일 전부터 12호대풍 할롤라가 북상중이라 하여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다.
일기예보는 언제든 뒤집힐 수가 있어서 토욜날 아침부터 기상청에 문의를 해보지만 비는
안 내릴거라 한다.
오후 5시발표는 오히러 폭염을 주의 하라는 예보이다..
인천에서 집을 나설 때만해도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마지막 집결지인 양재을 출발 할 때도
적은 양이지만 비는 계속내린다..
산행 들머리인 거림휴게소 앞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3시을 막 지난다.
오늘 저녁에는 태풍 할롤라도 상륙한다 는데.
비가 내린 흔적도 없고 바람도 없고 거림골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는 폭포수가 흐르는듯
요란하고 하늘에는 수천만개의 별들이 쏯아질듯 반짝 거린다.
오늘도 단체사진 찍는 것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거림휴게소 앞에서 10분쯤 걸으니 세석대피소가 6km라는 이정목이 있는데.
여기가 사실상 산행 시작지점 이다.
여기를 통과 할수 있는 시간이.4월~10월 까지는 03시부터~13시이고.
11월~3월까지는 04시부터~12시 까지라구 적혀있다.
세석대피소 까지는 3.6km이고 지나온 거림은 2.4km인데.
산행을 시작한지 한시간이 조금 안 되였다.
거림골에는 5개의 다리가 있는데. 세석교가 마지막 다리이다.
세석대피소와 청학동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세석대피소 쪽으로 간다.
어차피 청학동 쪽으로 갈터 이지만 낙남정맥이 영신봉에서 분기하므로 영신봉을
가기위해서 세석대피소 쪽으로 간다.
세석대피소는 지리산 7개의 대피소중에 시설이 제일 잘되여 있는 곳이다.
7개 대피소중에 연하천대피소와 치밭목대피소만 아직 이용을 못해밧다.
영신봉 오름중에 이슬먹은 야생화.
영신봉 아래 한신계곡쪽 운해 함양군 마천면 이다.
좌측에 암봉으로된 영신봉.
영신봉 정상모습.
지리산 영신봉은 높이 1,651.9m로 백두대간 낙남정맥의 출발점이다.
지리산 주능에 있는 영신봉은 지리산의 여러 봉우리들 중 신령함이 가장 많이 깃들어 있는
곳이라 한다.영신봉 아래 세석평전은 해발 1500m가 넘고. 남한에서 제일 높은 고원으로 그 둘레가 12km에 이르고 약 30만평의 면적으로 작은 돌밖에 없는 토양지대라 해서 잔돌평전, 세석(細石)평전이라 한다.
피난처 이기도 했던 이곳은 매년 5월말에서 6월초에 만개하는 수십만 그루의 철죽이 장관을 이룬다. 지리산은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아우르며 품어주는 곳이라 해서 예로부터 어머니의 산으로 일컬어져 왔다.
하지만 50여년 전 이곳의 산자락은 그러하지 못했다.
이념이라는 굴레에 옥죄어진 수많은 생명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공포와 절망의 나락에 빠지며 스러져간 곳이다.
서쪽으로 칠선봉[1,576m]·삼각고지[1,470m], 동쪽으로 촛대봉[1,703.7m]·천왕봉[1,915m], 남쪽으로 삼신봉[1,284m]과 이어지는 주요 능선들이 영신봉에서 갈라지며, 남쪽 비탈면에 산청군 시천면 거림골, 하동군 화개면 큰세개골·대성계곡, 북쪽 비탈면에 함양군 마천면의 한신계곡이 있다.
노고단에서 삼각고지를 거쳐 영신봉, 천왕봉에 이르는 동서 방향의 지리산 주요 능선의 중심에 있는 영신봉은 혼성암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신봉에 오르면 날씨가 맑은 날에는 동쪽으로 촛대봉·연화봉[1,703m]·장터목 대피소·제석봉[1,808m]·천왕봉까지 보이고, 서쪽으로는 칠선봉~덕평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삼신봉에
이르는 남쪽 능선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사진이 뜸니다.
인물사진은 원본으로 보세요.
속눈섭까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것이 무거운 카메라의 진가입니다.
20분정도만 일찍 올라 왔으면 한반도에 기둥이라는 천왕봉에서 올라오는 일출도
볼 수 있었겠다.
영신봉(1.652)에서 내려다보는 운해는 또 다른 아름다움 이다.
약간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반야봉이 조망된다.
반야봉은 지리산 주능선에 높이와는 상관없이 천왕봉과 함께 지리산을 대표하는 봉우리 이다.
영신봉에서 내려와 낙남정맥은 금줄을 넘어야 한다.
누가 볼세라 신속히 넘어서 숲속으로 사라진다.
혼자 산행하기엔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무서운 동물이 서식하는 곳이다.
사람을 공격할 수 있는 동물이 멧돼지가 무섭지만 멧돼지는 시력이 안좋고 나무에 올라가면
안전 하지만 곰은 다람쥐 만큼이나 나무을 잘 타무로 곰한테 잘못 걸리면 꼼짝없이 목숨을
내 놓아야 한다.
음양수란. 커다란 바위 밑에 있는 샘으로 바위 양쪽 끝에서 두 줄기(양수와 음수)의 석간수가 흘러 나와 하나가 된다는 뜻이다.
음양수 바위에서 진행방향쪽 바라보구 식사시간을 갖는다.
식사를 마치고는 구름이 몰려와 아무것두 안보이는 상황이 되 버렸다.
음양수에서 1km쯤 진행하니 삼거리이고 정맥길은 삼신봉 쪽으로 진행된다.
곧이여 석문도 지난다.
수십톤짜리 바위가 어떻게 저렇게 걸려 있을까.
통과해서 바라본 석문.
새벽에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거림마을과 거림골이 보인다.
진행방향으론 삼신봉과 외삼신봉이 보이고. 약간 우측으로 구름에 가려진 내삼신봉.
잠시잠깐 숲 사이로.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이 구름을 잔뜩 이고 있는 모습이다.
어느 산꾼이 이곳에서 유명을 달리 했는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신봉은 지리산에서 토속신앙이 가장 성행했던 곳으로.
옛 사람들이 그토록 찿아 헤메던 청학동이 바로 삼신산 주변이다.
삼신봉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지리산을 가장 가까이서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역활을 한다.
지리산 주 능선이 병풍역할을 하고 삼신봉은 제단 역할을 하여 수년 전까지만 해도 민간신앙의
기치로서 제단에 켜 놓은 촟불이 바람에 넘어져 촟불로 인한 산불이 자주 발생하기도 했다.
내. 외. 삼신봉이 분기하는 삼신봉에서 지리 남부능선을 타고 북쪽으로 진행하면 백두대간
영신봉()세석평전에서 지리산 주 능선을 타고 천왕봉이나 노고단으로 갈수가 있고.
서쪽에 있는 내삼신봉을 타면 악양면 평사리 형제봉으로 갈수가 있다.
또 북일폭포를 거처 화개동천 쌍계사로 내려 갈수도 있고. 동쪽에 있는 외삼신봉 능선을 타면
낙남정맥을 따라 무학산을 거쳐 김해 신어산까지 갈 수가 있다.
사진을 클릭해서 보세요.
얼굴표정을 생생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선봉에서 여전히 구름을 이고있는 천왕봉.좌측으로 연하봉.삼신봉.촟대봉.영신봉.
좌측으로 덕평봉.명선봉.토끼봉.반야봉.노고단으로 이여지는 지리주능선
쌍계사쪽으로 이여지는 내삼신봉.
청학동과 정맥길로 이여지는 외삼신봉
삼신봉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이리저리 둘러보며 사진을 찍다보니 일행들은 이미 자리를 떠났다.
내삼신봉을 바라보고 내려서니 삼거리이고 정맥길은 외삼신봉과 청학동쪽인
좌측으로 진행한다.
이쯤에서 쉬여 가기로 했는데.
아무리 속도를 내여도 일행들이 보이질 않는다.
외삼신봉에서 기다리겠지 하구 달려가니.
삼신봉에서 1km거리인 외삼신봉에 도착한다.
아래쪽에서 웅성거리는 소리에 자유인이냐구 소릴지르니 맞다구 한다.
서둘러 사진 몇장찍구 내려가니 문창현님과 강명호님 일행 네분이다.
그들 말로는 아직 우리일행이 안왔다구 한다.
잠시후 그들을 보내구 기다리니 십여분후에 윗쪽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내려오지 말구 기다리라 하구 내가 올라간다.
그들은 정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숲속에서 쉬면서 나를 기다렸다구 한다.
외삼신봉에서 우측으로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마을이 보인다.
좌측으로 정맥마루금도 바라보고.
다시 올라와서 일행들과 합류하여 인증사진을 남긴다.
외삼신봉에서 내린길은 암릉으로된 절벽길을 조심조심 내려와야 한다.
마지막으로 천왕봉쪽 한번 바라보고.
무시무시한 산죽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외삼신봉에서 묵계재까지 2.5km.묵계재에서 날머리인 고운동재까지 1.5km.
약4km의 키을 넘길뿐만 아니라 병아리도 빠저 나갈 수 없을 정도로 빼곡한 산죽밭.
그 뿐만 아니라 묵계재까지 급 내리막으로 순식간에 500m의 고도을 낮추니.
내리막길이 이리 힘든경우도 흔치않은 일이다.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산죽에 쓰러진 통나무에 그렇게 곤두박질치듯 내려오니 하늘은 보이지
않지만 지형이 평탄한 것으로 보아. 여기가 예전에 사람들이 걸어서 넘어디니던 묵계재인가 보다.
묵계재 아래로는 1047번국도가 터널로 지나는데.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와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를 이여주는 도로이다.
묵계재에서 다시한번 200미터 이상을 급히 치고 오르는데.
산죽밭에 열기가 숨통을 조여 오는데. 이런 고통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고통이다.
일반적으로 산하면 커다란 나무에 그늘에 바람이 잘 통하니 왠만하면 시원함을 느끼는데.
산죽은 그게 아니다.
빼곡한 산죽이 사람 키위에서 하늘을 가리니 공기가 통할리 가 없다.
2주전에 폭우로 2구간을 진행했고.
2주전에 진행했어야 할 1구간을 오늘 진행했다.
무덥긴 했지만 영신봉에서 멋드러진 운해와 삼신봉과
외삼신봉에서 시원한 조망으로 오늘 힘듭은 보상이 되고도 남았다.
마지막으로 두분을 기다리며.
전날 태풍 할롤라를 걱정했는데.
태풍이 갑자기 어디로 사라졌는지. 바람한점 없는 폭염에 하늘은 가을 하늘처럼 높고
푸르기만 하다.
십여분 이동하여 식당앞에 계곡.
지리산이 웅장하니 골이 깁은건 말할 나이도 없고.
골이 깁으니 계곡또한 웅장하구 보기만해도 온몸이 오싹할 정도다.
지리산 계곡물에서 알탕과 시원한 쏘맥은 오늘의 피로을 한순간에 날려 버린다.
이제 장마도 끝났고 본격적으로 불볕 더위가 시작된다 합니다.
모두들 건강관리 잘 하셔서 2주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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