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1정간13정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대간과 정맥 길(검정색)
우리가 걸어온 호남정맥 길 정맥길225.2km.(접속거리 제외)
산행일=2014년12월28일
산행지=호남정맥 9구간(광주시/화순군)
산행코스=유둔재=>447.7봉=>백남정재=>북산(777.9)=>북봉(1070)=>=>신선대=>꼬막재.장불재갈림길=>무등산(1186.8/천왕봉)=>(입석대.서석대.왕복 약2km)=>낙타봉(926)=>안양산(850.3)=>둔병재=>출렁다리=>602봉=>622.8봉=>어림고개=>오산(679/별산)=>593.6봉=>묘치재
거리 및 소요시간=>정맥길28.6km(접속거리2km)/11시간55분
유둔재는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과.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을 이여주는 887번 지방도 이다.
오늘 호남정맥길에 주산은 무등산 이다.
무등산은 1972년5월 무등산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였다가 2012년12월 강원도 평창에있는 계방산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승격 되였다.무등산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남면.화순군 이서면과의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해발1.187m로 호남정맥에 솟아 있으며 산세가 웅장해서 성산(聖山)으로 알려져 있다.백제 때는 무진악(武珍岳) 신라 때는 무악. 고려 때는 서석산(瑞石山). 또는 무정산.무당산.무덕산 으로도 불리였다. 무등산에 주봉은 천왕봉으로 북동 남서 방향으로 지왕산. 인왕봉.안양산 등으로 이여져 있으며. 주봉인 천왕봉에는 군부대가 있으므로 규봉암과 석불암을 거쳐 장불재로 우회해야 한다.
또한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원효사(元曉寺)가 있으며 충효동에는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김덕령 장군의 넋을 기리는 사당인 충장사(忠將寺)와 취가정이 있다.그 밖에도 오백나한전(五百羅漢殿). 3층석탑.5층석탑.등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주변에는 석조여래좌상(보물 제600호)이 있는 약사암을 비롯해 백운암 천문사 등이 있다.
유둔재에서 완만하게 이여지던 등로가 북산을 1.5km 남긴 지점에서 갑자기 된 비알로 바뀌여 꽤 많은 땀을 흘리고서야 오를 수 있었다.
장불재에 도착한 시간이 07시15분. 유둔재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4시간 12분 만이다.
해가 뜰려면 아직 30분 이상은 걸리겠다.
입석대을 거쳐 서석대까지(왕복2km) 갔다와서 아침을 먹는다.
서석대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풍광은 그야말로 환상적으로 끝내준다.
아직은 어둠에 뭍혀있는 광주광역시 시가지.
장불재에 통신탑.
오늘 일출은 구름이 많은 관계로 더 이상은 볼 수 없었다.
장불재에서 무등산 전경.
진행방향으로 낙타봉 조망.
낙타봉 직전에 작은 암봉에서 무등산 조망.
안양산을 지나면서 그냥 평범한 정맥길로 이여지며 더이상의 멋진 조망은 볼 수 없었다.
여기는 둔병재.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팀장님 친구분이 사신 다는데. 그 칭구분께서 준비해온 막걸리와 돼지고기 수육으로. 비록 노상이지만 뜻하지 않았던 잔치상이 벌어진다.
막걸리맛도 일품이 였고. 수육 또한. 그토록 부드럽고 구수한 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편백나무 숲을 지나고.
몇년전에 대간을 같이하면서 종주에 늘 함께 다니던 질주본증 용아님의 시그널도 본다.
지난해 자유인에서 낙동을 여러구간 같이 했고 나를 이곳에 데려온 장본인 인데.
지금은 따로 가구 있으니...내년에 낙남정맥 할때 같이 합류 하기로 약속은 했는데...용아님은
지금 예재까지 내려갔다는 애길 들었다.
대나무 군락지를 지나니 어림재이다.
오산(별산)에서 무등산 조망.
오산에서 준희 선생님의 표시기를 본다.
오늘 산행에 날머리 묘치재.
오늘도 이렇게 해서 호남정맥 한구간 무사히 완주 했습니다.
대원님들 건강관리 잘 하셔서 담 구간에서 방갑게 만나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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