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1정간13정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대간과 정맥 길(검정색)
우리가 걸어온 호남정맥 길 정맥길173.8km.(접속거리 제외)
산행일=2014년11월24일
산행지=호남정맥 6구간(순창군/장성군/담양군)
산행코스=밀재=>추월산(792)=>736봉=>수리봉(728)=>715봉=>무능기재=>깃대봉(710)=>520봉=>천치재=>치재산=>용추봉=>깃대봉=>529암봉=>390.6봉=>천치재=>532.7봉=>치재산(591)=>528봉=>용추봉(560)=>506봉=>515.9봉=>544봉=>오정자재=>423봉=>521.9봉=>555봉=>무이지맥분기점=>강천산(왕자봉/583.7)=>575봉=>505봉=>480봉=>495봉=>490봉=>북문=>산성산(598/연대봉)=>운대봉(586)=>573봉=>북바위=>동문=>시루봉(515)=>470봉=>광덕산(578)=>(장안리)
거리 및 소요시간=정맥길36km(접속구간1km)/15시간12분
밀재는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과 전라남도 용면을 이여주는 해발440m의
제법 높은 고갯길 이다.
밀재에 있는 이정표.
오늘 최소인원으로 출발한다.
추월산(秋月山)은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과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에 걸쳐있는 기암 명산으로 보리암를 품고 있다. 보리암에 얽힌 전설을 보면 고려 때 보조국사가 나무로 세마리의 매를 만들어 날려 보낸 뒤 그 매가 앉은 자리에 절을 지었다고 하는데. 그 절이 바로 순천에 송광사 와 장성에 백양사. 그리고 추월산에 보리암이라 한다. 추월산은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 였으며. 동학 농민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기도 하다. 야간 산행으로 인하여 정상에서 조망되는 아름다운 담양호의 그림같은 풍광을 볼수 없습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수리봉에서 정맥길은 사법연수원 쪽으로...
밀재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네시간이 지난 일곱시.
동녁 하늘이 불타 오른다.
해가 완전히 떠 오를려면 삼십 이상은 기다려야 할거 같아서 선두는 그냥 진행한다,
완전한 일출은 봉우리를 하나넘고 숲속에서 본다.
천치재에는 짙은 안개속이 였고 유난히 공기가 차갑게 느껴졌다.
오래전 부터 종주산행에 함께다니던 용아님의 시그널이 이곳을 앞서 갔음을 알수 있다.
천치재에서 532봉 오름길에 돌아보니 어둠속에 지나온 추월산이 멋지게 조망된다.
오늘 정맥길은 오른쪽은 전라남도 담양군이고 왼쪽은 전라북도 순창으로 도계를 가른다.
순창쪽에 운해가 가는내내 눈을 즐겁게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안개는 옇혀지고 마을이 보이는데 순창군 복흥면에 답동리 마을로 짐작된다.
산행을 시작할땐 상당히 쌀쌀한 기온에 바람까지 불었는데 날이 밝으면서 기온이 급상승.
이제 막 열시가 지나고 있는데. 바람도 없고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
약간의 오름으로 숨이 찰때쯤 치재산에 오른다.
치재산에서 떨어지니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건너서 제법 긴 오름이 시작된다.
아이고 소릴 몇번을 토해내고 오르니 용추봉 이다.
선답들에 후기에선 용추봉에서 지리산 반야봉이 조망 된다던데...
저 멀리 둥근것이 지리산에 반야봉으로 짐작된다.
깃대봉 내림길에 담양호가 보이고 오른쪽에 추월산이 보이는 걸로바서 위치상 왼쪽에
보이는 곳이 강천산으로 짐작된다.
오정자재 냐려서고.
오정자재는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과 전라남도 용면을 넘나드는 해발344m의 고갯길 이다.
오정자재에서 제법 가파른 긴 오름이 시작되고 아이고 소리를 나도 모르게 연발로
토해내구 나니 강천산 갈림길에 도착한다.
강천산은 정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으므로 여기 삼거리에다 배냥을 벗어놓고 갔다온다.
군립공원인 강천산은 우리나라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산이다.
정상석엔 왕자봉이라 각인되여 있다.
전북 순창군 팔덕면 과 전남 담양군 용면에 위치한 강천산은 1981년에 군립공원으로 연대봉.시루봉.산성산.광덕산과 함께 군립공원으로 지정 되였다.호남정맥 능선아래는. 구름위에 다리가 된 현수교 와 전망대는 기암절벽의 계곡사이를 연결하고 있다. 이곳 일대 계곡은 청정 지역으로 울창한 수림과 어울려 운치를 증폭시키고 홍엽이 물든 가을 했살은 아름다운 산수도를 그려낸다.
강천산이 품고있는 사찰중에 강천사는 신라 진성여왕(887년) 때 도선국사가 창간 하였다.
이후로 고려 중숙왕 3년에(1316년) 덕현사가 사찰을 증창하고 5층 석탑을 세웠으며 12암자에 1천 승려들이 불도에 전념한 대 사찰 이였다. 주위를 둘러보면 사방에 불선 가득한 기암 봉들이 즐비한게 한때의 영화를 증명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임란때는 5층 석탑만 남고 모두 화마에 소실됐다. 조선 선조(37년)에 소요대사가 증수 하였고. 한국 동란에 다시 소실 되였다가 1959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 되였다.
산성산(연대봉)에 금성산성은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의 경계에 위치한 사적 제353호인.
금성 산성은 무주에 적성산성. 장성에 입안 산성과 함께 호남의 3대 산성이다.
둘레가 6.4km인 금성 산성은 동서남북 4개의 문 이외에 적벽등으로 통행이 불가능해 요새로는 더할 나위가 없는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남문은 외 남문과 내 남문으로 가각 완전 복원 되였다.
이 산성은 산 능선을 따라서 건립하였고 최초 삼한 시대에 건립 오늘날에 옛 산성을 되찿게 되였다.
산성산(연대봉) 정상에서 오늘의 마지막 산인 광덕산이 보이지만 .
해는 기울대로 기울어 곳 어두워 질 조짐이다
시간이 오후 4시 44분이니 산행을 시작한지 열세시간이 한참 지나고 열네시간이 되여 간다.
운대봉(586봉)
시루봉(505봉)
상당구간 급 오름과 급 내림으로 많은 시간이 걸린 구간으로 기역에 남겠다.
긴 구간 함께하신 대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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