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9정맥(졸업)/호남정맥(완주)

호남정맥 5구간(추령=>내장산=>밀재)

부뜰이(윤종국) 2014. 10. 30. 22:58

 

1대간1정간13정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대간과 정맥 길(검정색)

 

우리가 걸어온 호남정맥 길 정맥길137.8km.(접속거리 제외)

 

 

산행일=11월9일

산행지=호남정맥 5구간(정읍시/순창군/장성군)

산행코스=추령=>440봉=>유군이재=>장군봉(683)=>연자봉(673.4)=>문필봉(675)=>내장산(763.2/신선봉)=>까치봉갈림길(714)=>591봉=>소죽엄재=>영산기맥분기점=>순창새재=>647봉=>백암산(741.2상왕봉)=>도집봉=>백학봉(722)=>곡두재=>감상굴재=>대각산(528)=>질립고개=>어운동고개=>도장봉(549)=>분덕재=>생화산(526)=>황목탕재=>병풍지맥분기점=>암봉(520.1)=>밀재.

거리 및 소요시간=32km/12시간49분.


호남정맥 오늘로 다섯번째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토욜날 저녁 아홉시 반에 집을 나선다.

호남정맥 종주 대원들을 태우고갈 버스는 신도림.사당.양재.신갈.죽전인데.

내가 버스를 타는곳은 양재. 가다보니 뭔가가 허전하다. 뭣을 빠뜨린 예감.

곰곰 생각하니 카메라을 안가지구 나왔다.

차는 이미 고속도로을 달리고 이쓴데. 급히 부천에서 유턴한다 .

시간을 보니 아직 시간은 여유가 있다. 한참을 가다보니 또 이상한 생각이...이런 배터리가 없네.

오늘 사진은 남에 카메라에 찍힌 사진을 기록에 활용 한다

 

 

내장산/內藏山은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과 순창군 북흥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영은산(靈隱山)이라고도 한다.

내장산의 주봉은 신선봉으로 높이는 해발763m이다. 노령산맥의 중간 부분에 있으며 신선봉(神仙峰:763m)을 중심으로 연지봉(蓮池峰:720m)·까치봉(680m)·장군봉(670m)·연자봉(660m)·망해봉(640m)·불출봉(610m)·서래봉(580m)·월령봉(420m) 등이 동쪽으로 열린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서 있다. 주요 지질은 백악기 말의 화산암류이고 주요 암석은 안산암으로 절리(節理)가 나타나 산꼭대기에는 가파른 절벽이고, 산 경사면에는 애추(崖錐)가 발달되어 있다. 식물은 참나무류·단풍나무류·층층나무류 등의 낙엽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루고 능선에는 비자나무 등의 침엽수림이 나타난다. 신선봉·장군봉 등에 있는 굴거리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었다.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옛날부터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혔다. 백제 때 영은조사가 세운 내장사와 임진왜란 때 승병들이 쌓았다는 동구리 골짜기의 내장산성이 있으며 금선폭포·용수폭포·신선문·기름바위 등도 잘 알려져 있다. 등산로는 능선 일주 코스와 백양사까지의 도보 코스가 주로 이용된다. 1971년 서쪽의 입암산(笠巖山:654m)과 남쪽 백양사 지구를 합한 총면적 75.8㎢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 관리하고 있다

 

 

 

 

 

 

 

 

 

 

 

 

 

 

 

 

 

유군치(留軍峙). 이 고개는 북쪽에 내장사 지구로부터 순창군 북흥면을 거쳐 남쪽에 백양사로 연결되는 길목이다. 임진왜란 때 순창(淳昌)에 진을치고. 공격해 오는 왜군을 승병장 희묵대사

(希默大篩)가 이 곳에 머무르며 유인하여 크게 물리친 사실이 있어 유군치라 유래되였다. 

 

 

 

 

 

 

 

 

 

 

내장산의 주봉인 신선봉 표지석이 왜 넘어졌는지 의문이다.

아무리 생각해바도 가능성은 태풍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신선봉(神仙峰)은 내장산의 최고봉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내장9봉을 조망할 수 있다.

전설에 의하면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 선유하였으나 봉우리가 높아 그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

신선봉이라 하였다 한다. 봉우리 아래 계곡 산벽에 유서깊은 용굴과 금선폭포. 기름바위.

신선문. 등이 있고 남쪽으로 구암사로 통하며 그 넘어로 백양사에 이른다.

 

 

 

 

 

 

 

 

 

 

 

하늘을 보니 그리 맑지은 안은데 해가 올라오는 곳은 용광로 처럼 붉게 타오른다.

 

 

 

 

 백양산(상왕봉)정상을 십여분 거리에 두고 멋진 일출장면을 놓치고 만다.

 

 

백암산白岩山(상왕봉)은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정읍시 입암면과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높이는 741m로, 내장산, 입암산(1,107m)과 함께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이다. 백학봉·사자봉 등의 봉우리는 기암괴석으로, 산세가 험준하고 웅장하다. 이곳에 비자나무숲·굴거리나무숲이 각각 천연기념물 제153호와 91호로 지정되어 있어 유명하다. 산 기슭에는 대한불교조계종 18교구 본사인 백양사가 있다. 632년(무왕 33)에 여환이 창건하여 백암사라고 부르다가, 조선 선조 때 환양이 중창하고 백양사라 고쳐 불렀다. 환양이 백학봉 아래에서 제자들에게 설법하고 있을 때 백양 한 마리가 이를 듣고 깨우침을 얻고 눈물을 흘렸고, 이에 사찰의 이름이 백양사로 된 것이라는 전설이 전한다.

극락전과 대웅전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와 제43호로 각각 지정되어 있다. 예로부터 봄에는 백양, 가을에는 내장이라는 말이 전해 오는데, 백양사의 비자나무 숲과 벚꽃나무를 두고 생긴 말이다. 산행은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순탄한 편으로 그다지 어렵지 않고, 거리도 짧아 당일에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산행은 백암산을 등산하는 코스와 내장산 자락의 내장사까지 횡단하는 코스가 있다. 백암산에 오르는 코스는 백양사와 청류암에서 각각 시작할 수 있다. 백양사에서 약사암, 영천굴을 거쳐 백학봉에 오른 다음 정상에 도착한다. 영천굴에서 백학봉까지는 급경사의 산길이지만 백학봉에서 정상까지의 능선은 경사가 완만하여 오르기 쉽다. 정상에서 운문암을 거쳐 백양사로 하산하면 약 10㎞ 거리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청류암에서 시작하면 사자봉, 상왕봉(백암산)을 거쳐 백학봉에 오른 후 정상에 도착하여 백양사로 하산하면 약 14㎞ 거리이며,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내장사까지의 횡단 코스는 백양사에서 출발하여 약사암을 지나 백학봉에 이어 정상에 오른 다음 순창새재, 소죽엄재, 까치봉, 신선봉을 지나 내장사에 도착한다. 이 코스는 16.5㎞ 거리로, 8시간 정도 소요된다. 백양사에서 곡두재, 덕흥, 화양저수지, 화양리, 유군치를 거쳐 내장사로 가는 10.4㎞ 거리의 코스도 있다. 백암산에서 입암산으로 연결되는 코스는 백양사를 출발하여 금강폭포, 운문암터를 지나 정상에 오르고 몽계폭포, 남창골을 거쳐 입암산성에 도착한다. 입암산성은 입암산 기슭에 쌓은 둘레 5㎞의 산성으로 고려시대 이전에 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왕봉에서 지나온 봉우리들.

 

 

가야될 봉우리들.

 

 

진달래는 왜 피였을까?

 

 

 

 

 

백양사가 내려다 보이는 조망처에 명품 소나무.

 

 

 

 

 

 

 

 

 

 

 

 

 

 

 

 

 

 

 

 

원수는 이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이 헛말이 아님을 오늘 또 한번 느낀다. 강릉에 사업장이 있고 인천에 거주하는 우리산악회 전전 회장님을 여기서 만난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술꾼은 술집에서...

산꾼은 산에서 만나는건 당연한 일이다.

과거에 설악산과 소백산에서도 이사람 저사람 만난적이 있고. 도봉산과 북한산에서는 수도없이 여러사람을 만나보았다.

 

 

 

 

 

 

 

 

 

 

 

 

 

 

 

 

 

 

 

저 아쟈씨는 길도없는 저곳엘 왜 갔을까?

 

 

 

 

 

 

 

 

 

 

 

 

 

 

 

 

 

명지산 내림길에 올라야 될 대각산.

 

 

대각산 정상에 삼각점.

 

 

 

 

 

 

 

 

 

 

 

 

 

 

 

 

 

 

 

 

 

도장봉 여기서 부터는 전라남도 담양군 이다.

 

 

 

 

 

산꼭대기에 은행나무 군락지가 있어서 의아했는데.

 

 

 

 

 

약 100m 지점엔 초대형 은행나무가 있었다.

좀전에 은행 나무들이 이 나무의 자손들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곳이 병풍지맥 분기점이라 표시된 준.희 선생님의 표시기. 참 오랜만에 만난다.

 

 

 

 

 

 

오늘구간에 마지막 봉우리520.1m. 체력이 고갈 되였는지 엄청 힘들게 넘엇다.

 

 

힘들게 올랐고 마지막 봉우리라 내가 지나 간 흔적을 남긴다.

 

 

 

 

 

 

 

 

새벽 3시에 시작된 산행이 오후 4시가 다 되여서 끝난다.

 

 

 

 

 

 

 

 

 

 

 

 

 

 

다음 회차에 오르게 될 들머리.

 

 

 

 

 

 

 

흐르는 곡: 자연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