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9정맥(졸업)/호남정맥(완주)

호남정맥 2구간(슬치재=>경각산=>염암재(49번국도))

부뜰이(윤종국) 2014. 9. 28. 22:44

 

1대간1정간13정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대간과 정맥 길(검정색)

 

 

우리가 걸어온 호남정맥 길 정맥길51.6km.(접속거리 제외)

 

산행일=2014년28일

산행지=호남정맥 2구간(임실군/완주군)

산행코스=슬치재=>실치재=>416봉=>469봉=>장재=>갈미봉(539.9)=>쑥재=>옥녀봉(578.7)=>효간치=>경각산(659.6)=>불재=>416봉=>607봉=>봉수대봉=>607봉=>작은불재=>염암재(49번국도)

거리 및 소요시간=>24.7km/10시간19분

 

 

 

 

 

 

 

 

2주전에 산행을 마무리한 슬치재.

짛은 안개로 시야가 좋지않다.

 

 

 

 

 

 

 

 

 

 

 

 

 

 

마을회관 앞을 지나면서 본격 맥잇기 산행이 시작된다.

 

 

 

 

 

 

 

 

 

 

 

 

 

 

 

 

 

 

 

 

 

 

 

 

 

 

쑥재에서 잠시 머믓거리 사이에 선두는 치고 올라가고.

 

 

옥녀봉 오름길이 완전 된 비알길 이다.

 

 

 

 

 

 

 

 

옥녀봉 직전에 시원스런 조망처.

곧 일출이 시작될려는 듯 동쪽 하늘이 붉게 타오른다.

 

 

 

 

 

 

 

 

 

 

 

 

 

 

 

 

 

 

 

 

옥녀봉은 정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이정목에는 50m라구 되여 있지만. 잘못 표기됐다. 족히500m는 될듯....

처음 계획에는 옥녀봉을 다녀와서 이곳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는데.

옥녀봉을 갔다면 다시 돌아와야 하기에 배냥 한두개는 있어야 하지만  아무런 흔적이 없고 시간도 이른듯하여 선두가 그냥 진행한것으로 판단 속도를 내여보지만 따라 잡을 수가 없었다.

 

 

 

 

 

 

 

 

한오봉을 200m쯤 남긴 지점에서 해가 떠오른다.

 

 

 

 

 

 

 

 

 

 

 

 

 

 

 

 

 

 

 

 

 

 

 

 

 

 

한오봉에서 조망은 가슴속이 확 뚫리는 듯 시원하다.

 

 

 

 

 

한오봉에서 오늘의 산행에 주봉인 경각산까지는 3km.

한오봉 내림길에 우뚝솟은 봉우리. 좀 가깝게 보이긴해도 저것이 경각산일 것으로 생각하구 힘을 내여본다. 선두가 경각산에서 아침을 먹을것으로 생각 선두와 합류하기 위해서. 

 

 

 

 

 

 

 

 

 

 

 

 

 

 

 

 

 

 

 

 

 

 

 

죽을힘을 다해 달려왔는데.

선두는 보이지두 앉고 이곳이 경각산일 것으로 알았는데 경각산 정상은 저 멀리에 있었다.

시간은 아직 8시가 안되였지만 산행을 시작한지 다섯 시간이 지나면서 허기가 지기 시작한다.

안되겠다 싶어 선두에 전활하니 앞서간줄 알았던 선두는 한참 뒤에 따라오구 있었다.

옥녀봉찍구 식사까지 마치구 오는 중이란다.

 

 

 

 

 

 

 

 

 

 

 

 

 

조망좋고 경치좋은 이곳에서 아침상을 만든다.

 

 

 

 

 

 

 

 

 

 

 

 

 

 

경각산은

전주에서 27번 국도를 타고 순창방면으로 가다 전주시 경계를 벗어나 완주군 구이면으로 들어서면 구이저수지 동북쪽으로 솟아 있는 산이 경각산(660m)이다. 모악산과 마주하고 있으면서도 모악산에 가려 그리 찾는 사람이 적지만 호젓한 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곳 이다. 경각산의 유래는 한자로 고래 경(鯨), 뿔각(角)을 써서 고래등에 난 뿔처럼 생긴 산이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라 한다. 산 아래의 광곡마을에서 바라보면 모악산 방향으로 머리를 향한 고래의 모습이며, 정상에 있는 두 개의 바위가 마치 고래의 등에 솟아난 뿔의 형상이라 경각산이라 했다 한다

 

 

 

 

 

 

 

 

정작 경각산에는 조망도 없고 무인 산불감시 기기만 있었다.

 

 

 

 

 

 

 

 

 

 

 

경각산에 삼각점.

 

 

무인 감시기가  설치되기전에 사용하던 유인 감시초소.

 

 

감시초소에서의 조망은 아주 좋았다. 

 

 

완주군 구이면에 구이 저수지가 보이고  저수지 건너편에 모악산.

 

 

 

 

 

 

 

 

 

 

 

 

 

 

경각산 내림길에 모악산 한번더 조망.

 

 

 

 

 

멀리쪽엔 전주시내가 보이고.

 

 

바로 아래쪽엔 불재가 보이고.

왼쪽으로 정맥 마루금. 치마산 이다. 

 

 

 

 

 

 

 

 

 

 

 

불재에서 치마산 오름길 꽤나 힘들게 올랐다.

 

 

오늘 목적지인 영암재. 새로세운 이정목에는 작은 불재라구 되여있다.

 

 

 

 

 

 

 

 

치마산에서 마지막 휴식을 취한다. 일명 배냥털기.

 

 

 

 

 

 

 

 

 

 

 

 

 

 

 

 

 

 

 

 

오늘 산행 종착지인 영암재가(작은불재)가 보이고.

다음에 오를 520봉. 이른 새벽에 힘좀 써야 오르겠다.

 

 

 

 

 

 

 

 

 

 

 

 

 

 

 

 

 

 

 

 

 

 

 

 

 

 

 

 

 

 

 

 

 

 

 

 

 

 

 

 

 

호남정맥 2구간에 함께한 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난 날을 위한 엘레지) / Utada Hikaru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