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9정맥(졸업)/호남정맥(완주)

호남정맥 4구간(구절재=>고당산=>추령)

부뜰이(윤종국) 2014. 10. 27. 21:30

 

1대간1정간13정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대간과 정맥 길(검정색)

 

 

우리가 걸어온 호남정맥 길 정맥길105.8km.(접속거리 제외)

 

 

산행일=2014년10월26일

산행지=호남정맥 4구간(정읍시/순창군)

산행코스=구절재=>344봉=>미리재=>366.6봉=>428봉=>사적골재=>489.5봉=>553봉=>굴재=>고당산(639.7)=>개운치=>망대봉(533.8)=>두들재=>여시목=>434.9봉=>426봉=>복령재=>송곳바위(573)=>추령

거리 및 소요시간=24.5km/10시간31분

 

 

 

 

 

정글도(刀).

호남정맥을 진행하면서 가장 힘들엇던 것이 잡목에 가시밭길 이였다.

그래서 준비된 정글도. 오늘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지금의 정읍시는 수백년전인 백제때 정촌이라 불리다가 통일신라 경덕왕 16년(757)부터 정읍으로 불리게 되였는데 땅을 한 자만 파도 물을 길어 올릴 수 있을만큼 만큼 지하수가 넉넉하기 때문에 고을 이름을 정읍이라 했다. 특히 백제 시대에는 5방성의 하나인 중방고사성이 있던 정치군사의 중심지로서 크게 번성해 백제 온조왕 때 쌓았다는 두승산성을 비릇한 성터들이 지금도 곳곳에 남아

있다.(자료 자유인산악회) 

 

 

 

 

 

 

 

 

 

 

 

 

 

 

 

 

 

 

 

 

 

 

 

 

 

 

 

 

 

 

 

 

 

 

 

 

 

 

 

 

 

 

 

 

 

 

 

 

 

 

 

 

 

운해가 아름답게 깔린 묘지에서 아침을 먹는다.

 

 

 

 

 

식사가 끝날때쯤 해가 뜨면서 오늘 산행길에 주봉인 고당산이 보이고. 

 

 

 

 

 

 

 

 

 

 

 

 

 

 

 

 

 

고당산에서 군부대가 있는 망대봉이 보이고 그 뒤쪽으로 펼쳐진 내장산.

 

 

고당산에서 떨어지니 개운치 이다.

때마침 한무리의 안개구름이 개운치를 넘어 간다.

 

 

개운치는 순창군과 정읍시를 넘나드는 고갯길 이다.

순창하면 빼놓을 수 없는것이 고추장인데.

고려말 태조 이성계가 스승인 무학대사가 기거하고 있던 순창군 구림면 만일사을 찿아가는 도중 어느 농가에 들러 고추장에 점심을 맛있게 먹고 그 맛을 잊지 못하다가 조선을 창건하고 왕위에 등극한 후 순창에 그 고추장을 진상토록 하여 천하일미의 전통 식품으로 유명해 졌으며 지금까지 그 명성과 비법이 전해저 오고 있다.현재도 순창에는 고추장 마을이 있어 마을 전체가 고추장과 짱아찌를 담가 팔고 있다.

이 외에도 강천산이라는 명산이 있고 봄이면 강천산 입구에 벗꽃이 가을이면 강천산의 단풍이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정읍시 북면 부전동에 부전지(호수)조망

 

 

 

망대봉에서 휴식에 후미와 합류 사진한장 찍구 후미을 남겨둔체 출발한다.

 

 

 

 

 

 

 

 

순창군 쌍치면 쪽.

 

 

 

 

 

 

 

 

내장산 조망

 

 

정읍시 북면 내장동에 내장지(호수)

 

 

망대봉에서 두들재 까지는 군용 도로로 내려 가는데 약1km미터쯤 된다..

 

 

두들재에서 지나온 망대봉 조망.

 

 

두들재에서 숲길로 접어드는데.

출입금지란 안내판이 있고 안내판 뒤쪽으로 길이 보이길래 올라 갔더니 정상에서 길이 없다.

안내판 10m직전에 왼쪽으로 작은 임도가 있는데. 임도로 가야 했다.

 

 

 

 

여시목에서 434.9봉 오름길은 사람 키 보다도 큰 산죽 길이다.

 

 

 

오늘 처음으로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는데.

지도를보니 추령봉(송곳바위)이다.

 

구불구불 추령으로 오르는 도로도 보이고.

 

 

 

 

 

 

 

 

 

 

 

 

 

 

 

 

 

 

 

 

 

 

 

 

 

 

내장산에 서래봉.

 

 

다음구간에 오를 장군봉.

 

 

 

 

 

 

 

 

추령봉(송곳바위)

 

 

 

 

추령에는 유난히도 많은 장승들이 서있다.

추령장승의 유래:장승의 기원은 솟대.선돌.신목(神木)등과 신석기.청동기 시대의 원시 신앙물로서 유목.농경문화의 소산으로 파악된다.

일종의 수호 신앙으로서 씨족. 부족민의 공통적 염원을 담은 지배 이념의 표상으로 서 기능하다가 삼국시대 들어 중앙 집권적 국가 기틀이 마련되고 불교.도교.유교.등의 이데올로기가 체계회 됨에 따라 불교의 승합되여 전승하게 되였다.

  장승은 경계표시가 이정표 또는 수호신으로서 우리 민족의 생활속에 깊게 뿌리내려 자리해온 2천여년의 역사를 지내며 변화하고 전승되여 온 민족 신앙의 조형물이라 할 수 있다.(자료 자유인산악회)

 

 

 

 

 

 

 

 

오늘이 20회 추령장승 축제일 이다.

 

 

 

 

 

 

 

 

오늘 하산식 메뉴는 두부해물전골.

 

 

 

 

 

 

 

 

 

 

 

호남정맥 4구간에 함께하신 대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