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실/2017년산행사진

청.광 종주(광교산=>바라산=>청계산)

부뜰이(윤종국) 2017. 3. 12. 10:26


청.광 종주

산행일=2017년3월11일

산행지=청광종주(강남5산종주)(수원.용인.의왕.성남.과천.서울)

산행경로=수원캠퍼스(반디불이화장실)=>234봉=>문암재(한남정맥합류지점)=>형제봉(446)=>김준용장군전승비=>종루봉(588)=>토끼재=>광교산582)=>노루목대피소=>관악지맥 갈림길=>백운산(564.2)고분재=>바라산(428)=>365계단=>바라산재=>우담산(425)=>영심봉(367.1)=>하오고개(외곽순환고속도로)=>국사봉(540)=>이수봉(545)=>청계산(618,2망경대)우회=>매봉(582.5)=>들문바위=>매바위(492.7)옥녀봉(375)=>193,5봉=>양재물류센타

거리 및 소요시간=23.6km/10시간41분


지난 연말부터 주말만 되면 이러저러한 일들이 생겨서 계획했던 지맥산행이 완전히 뒤죽박죽이 되여버렸다.

지난주 4년전에 진행하다만 천마지맥을 진행하는 중에 천왕봉이가 발목이좀 불편하다고 한다.

진단결과는 약간의 염증이 있다고 하여 이달 한달은 산행을 쉬기로 한다.

그렇다고 나까지 쉴수는 없는 일이라.산행공지를 살펴보니 서산의 팔봉산이 있다.

서산의 팔봉산은 금북정맥인 금강산에서 분기하여 30km가안되는 단맥정도의 산줄기인데.

괜찬뉴님은 팔봉지맥이라고 푯말을 붙혀 놓았는데.

신 산경표에서는 인정을 안하는 산줄기로 알고있다.

팔봉중학교부터 백화산을 오르는동안 계속 눈길이 가는 멋진 산이였다.

이미 만차가 된 곳에 대기를 하구 있다가 우수회원방에 풍산님이 올린 청광종주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뎃글을 보니 격려글만 무수히 많고 참석을 하겠노라는 글은 한명(지윤님)밖에 없다.

그렇게 해서 다음날 아침 집결지인 인천터미널에 도찯하니 약속시간은 아직 20분이나 남앗다.

잠시후에 풍산님에게서 전화가 오고 만나구 보니 지윤님은 사정상 참석을 못하겠다는 연락이 왔다고 한다.

둘이서 들머리인 반디불이 화장실까지 택시로 이동한다.


청광종주가 원래는 26km라고 하는데.

이것은 아마도 오래전 자료일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하오고개(외곽순환고속도로)에 육교가 놓여져 있어서 바로 건너가지만 예전에는 청계요금소까지 내려가서 지하통로로 통과하여 맥길에 재 합류하면 2km이상 우회길이 발생한다.

내가쓰는 동아지도 gps가 좀 짜게 나오긴 한다.

다른 사람들이 쓰는 산경표나 트랭글은 동아지도보다 10%정도 더 나오더라.


반디불이화장실 앞에서 인증후 산행을 시작한다.


 

길 한가운데에 삼각점이 나타나면 봉우리 같진 않지만 여기가 234봉이다.




잠시후에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면 여기가 문암재이고 한남정맥에 합류하게 된다.




밧줄 두개가 늘어져 있는 암릉이 나오고 올라가면 여기가 형제봉이다.




오늘 첯번째 인증사진이다.




부탁해서 단체사진 둘이도 단체인가?


형제봉을 지나면서 잠시 알바도 하고 30분쯤 진행하니 김준룡장군 전승지 안내판이 있고 좌측으로 70m지점에 전승비가 있다고 해서 풍산님은 여기서 기다리라 하고 가본다.


막상 와보니 바위및에 저짝에 있는 것과 같은 내용의 안내판이 있을 뿐 별다른 조형물은 없다

.

다시 30분정도 진행하여 광교산 정상에 올라선다.


광교산의 원래 이름은 광악산(光岳山) 이였다고 한다.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과 싸워 이기고 광악산 행궁에 머물 당시 광채가 하늘로 솟아 오르는 광경을 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주는 산 이라고 한 다음부터 광교산으로 바뀌었다는 전설이 있다.
광교산은 또 신라시대 대학자 최치원 선생의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종대봉과 문바위, 백제를 세운 온조대왕의 가족 이야기, 병자호란 때 청나라 군사에 맞서 큰 승리를 거둔 김준룡 장군의 전승지와 전승비 등이 있다.
행정구역상으론 수원시 이나 산자락은 의왕.용인까지 뻗어 있어

서로 수원.의왕. 용인. 광교산으로 부르고 있다









광교산에서 좌측으로는 백운산이 보이고


정면으로는 청계산이 보인다.

관악산도 보이지만 날씨가 흐릿해서 사진으론 너무 히미해여 그냥 버리고 만다.




노루목무인대피소를 지난다.


블친인 용안수님의 시그널 방갑습니다.


백운산 정상에는 각종 시설물이 들어서 있고.

직전에 좌측으로 한남정맥 길이고 직진으로 산줄기 하나가 가지를 치니 여기서부터는 관악지맥이 된다.




백운산 정상에는 쉬여갈수 있겠끔 육각정이 있다.


그리고 4등 삼각점.


오늘 세번째로 인증한다.




벌써 12시32분이다.

어제 저녁이후로 아직 아무것도 안먹엇다.

배가 무지고픈 시간이다.


라면이지만 만두에 계란에 오뎅까지 참! 기가 막히도록 마싯엇다.










작년봄에 계룡산에서 체취한 아카시아 꽃으로 담근 아카시아 꽃술.

오늘 처음으로 개봉해서 먹어본다.












백운산에서 내려오면 방향표시가 있는 고분재이다.


고분재에서 한봉우리 치고 오르면 바라산 정상이고 전망테크가 있다.


바라산의 안내문은 사진을 클릭해서 읽어보면 아주 편하다.

모든사진은 클릭하면 원본사진이 뜬다.

클릭하면 열배 이상으로 커진다.

클릭해서 읽어보면 좌측부터 산본.수리산.모락산 인천월드컵경기장.안양시천.비봉산.계양산.관악산.북한산. 이 보인다고 되여있다.


클릭하면 열배 이상으로 커진다.




관악산을 찍어보는데 엄청 흐릿하게 보인다.



그리고 청계산이 머리만 빼꼼이 보인다.










하오고개 방향으로 진행한다.


365희망계단을 내려간다.

희망계단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24절기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있는데.

4년전에는 24개를 다 찍엇고 오늘은 그냥 진행한다.


풍산님 지인이 사시는 전원주택이 보인다.

4년전에는 들러서 따끈한 커피 대접을 받았었다.


365희망계단을 내려가면 여기가 바라산재 이다.




여기서 부터는 의왕과 성남으로 갈리는 시계시점이다.




바라산재에서 25분 진행하여 우담산에 올라선다.


딱 한분이 쉬고 있길래 부탁해서 단체사진.




산행지도에는 분명하게 영심봉이라고 표기되여 있는데.

현지에는 아무련 표시가 없다.




진행방향 쪽으로 국사봉 이수봉 청계산(망경대)이 보인다.


영심봉에는 3등 삼각점이 있다.










하오고개는 외곽 순환고속도로가 지나는 고갯길이고 육교(학현)는 등산객전용 다리다.

 이 육교가 설치되기 전에는 시흥쪽으로 청계톨게이트가 있고 직원들이 오고가는 지하도가 있는데. 그 통로로 2km이상을 우회해서 다녔다.

 일부 산꾼들은 우회하기 싫어서 목숨을 걸고 무단 횡단을 했다. 

 (학현)육교는 2010년에 LH가 30억원을 들여 길이 82m, 폭 3m로 건설하였다.

 산꾼들에겐 더 없이 고마운 일이다.

 





성남쪽.


이쪽은 청계요금소가 있는 시흥쪽.






청계요금소.






특이하게 생긴 연리지




성남시에서는 누리비길이라 했고.

의왕시에서는 의왕 대간이라 했는데. 대간이란 말은 이런데다 쓰는게 아니지 싶다.


국사봉 하오고개에서 1.4km. 오늘산행에서 유일하게 힘들게 올랏다.

물한병 가져간것이 쫴끔 남앗는데.

국사봉 아래에서 마걸리가 있다.

한잔에 2천원 한잔씩 마시고 힘을 내여본다.

 









이수봉 쪽으로 진행한다.


내용은 클릭해서 읽어보기.


국사봉에서 30분만에 이수봉에 도착한다.








클릭하면 자세하게 볼수 있다.










청계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어서 우측으로 우회한다.

좌측으로도 길이 있지만 지금은 폐쇠도였고 6~7년전에는 좌측으로도 개방이 되여있어서 가본적이 있는데 급내리막에 급오르막으로 길이 상당히 안좋았던 것으로 기역된다.


매봉에 도착하니 시간은 5시55분이고 몇분 후면 해는 넘어갈거 같다.


매봉 정상석 뒷면


바람도 엄청나게 불어된다.




매바위를 지난다.




한바퀴 돌아나오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들문바위










오늘산행에 마지막 봉우리 옥녀봉에 올라서니 해는이미 그룸속이로 잠겼다.






관악산이 지척에 보인다.






옥녀봉에서 50분정도 부지런히 내려오니 날머리에 내려선다.








양재물류센타앞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고 카카오택시 호출하여 양재역으로 이동해서 부대찌게로 하산식을 한다.




풍산님은 이 와중에 카페에 사진 올린다구 정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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