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1정간13정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정맥길(검정색)
우리가 걸어온 금남정맥 길.61.9km.접속거리 제외.(알.접4.9km).
누적시간35시간38분
지도는 클릭해서 보기.
산행일=2016년4월24일
산행지=금남정맥 3구간(금산.완주.논산)
산행경로=오항리고개=>450봉=>510봉=>570봉=>515봉=>배티재=>640봉=>731봉=>낙조대=>대둔산(878마천대)=>서각봉(829)=>깔딱재=>새리봉(575)=>397봉=>수락재=>533봉=>흔들바위=>월성봉(650)=>548봉=>바랑산(555.4)=>421봉=>작은물한재=>물한이재=>363.9봉=>곰치재=>호남고속도로 횡단=>덕목재(68번국도)
거리 및 소요시간=19,9km/11시간13분
이주전에 산행을 종료한 오항리 고개.
오항리 고개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세시가 조금 안되였다.
전용모델을 세우고 들머리 인증사진을 남긴다.
단체 인증후 산행이 시작된다.
오항리 고개에서 배티재까지는 500m대 봉우리 몇개를 넘는데.
오르는듯 내리는듯 고도차가 크지않아 별로 힘들이지 않고 진행된다.
산꾼들이 흔히 말하는 거저먹기 산행이다.
배티재는 충청남도 금산군과 전라북도 완주군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대둔산(大芚山) 남쪽 사면의 배티재는 해발고도340m로 대둔산 허리를 넘는 교통의 요지이다.
산골짜기가 길고 깊어 매우 험한 이 재는 임진왜란 때.
이 골짜기에 배나무가 많아 이치(梨峙)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1592년(선조25년) 임진왜란 때 고바야카와 다카가게(小早川隆景)가 거느린 2만 병력의 왜군이 경상도와 충청도를 휩쓴 뒤 군량미 확보를 위해 호남평야로의 진출을 목적으로 이 배티재를 넘으려 하다가 권율(權慄)에게 대패한 지역이다.
권율은 동복현감(同福縣監) 황진(黃進)과 1.500여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이 재를 지키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었다.
비록 숫적으로는 왜적이 우세하였으나 권율이 이끄는 전 병력은 결사적으로 싸워 전주성(全城州)과 호남평야를 지킬수 있었다.
권율은 임진왜란의 첯 승리를 장식한 이 싸움을 이치대첩 또는 이치싸움이라고 하며. 여기에 힘입어 이후 권율은 행주대첩과 웅치싸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배티재는 현재 대둔산도립공원의 등산 진입로 이기도 하며 신라시대에 원효(元曉)가 처음 지었다는 사찰 태고사(太古寺)가 가까이 있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대둔산도립공원 배티재의 진산쪽 언덕에 권율장군이치대첩비(權慄奬軍梨峙大捷碑)가 있다.
배티재에 있는 대둔산 등산 안내도
오항리 고개에서 이곳 배티재까지는 4.2km이고 약 두시간이 소요 되였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간식시간을 갖는다.
모두들 떠난뒤에 들머리 인증한다.
배티재에서 640봉 오름길은 지금까지 와는 전혀다른 코가 땅에 닫는 듯한 된 비알길이다.
640봉에 올라서니 지나온 배티재가 고작0.57km.인데. 그리 힘들게 올랏단 말인가?.
정맥길은 낙조대 방향이고. 오대산 방향은 안정지맥 길이다.
640봉에서 진행방향으로는 우람한 대둔산이 버티고 있다.
640봉에서 급하게 내려섯다가 한봉우리 치고 오르니 731봉이고.
정상은 올라갈 수가 없는 암봉이라 살짝 옆으로 진행하여 다시 한번 치고 오르니 낙조대 삼거리에 닫는다.
낙조대는 이름 그대로 일몰을 멋지게 볼 수 있는 곳인데.
우리는 높이 올라온 일출을 본다.
진달래 벗꽃이 지고 철쭉이 몽우리를 내미는데.
정상부근은 아직 겨울에 가까운 모습이다.
마천대가 600m남았다는 이정목을 지난다.
어쩜 이렇게 나뭇잎이 하나도 안 나왔을까.
지나온 길 돌아보니 배티재로 올라가는 17번 도로가 보인다.
대둔산의 정상 마천대에 개척탑이 보인다.
마천대에서 우리 일행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인증사진 찍기에 바쁜시간.
이쪽저쪽 암릉을 살펴본다.
대둔산(大芚山.879m)은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과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및 금산군 진산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대둔산은 한국 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섰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암 괴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옛절 등 볼거리도 많다.
전라북도쪽에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특히 유명하며, 마왕문·신선바위·넓적바위·장군봉·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칠성봉·금강봉 등 첨봉들이 산재하여 경승지를 이룬다.
주요 사찰로는 안심사(安心寺).약사(藥寺) 및 운주의 화암사(花巖寺) 등이 있다.
대둔산은 가을에 불붙는 듯 타오르는 단풍, 겨울철의 은봉 옥령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설경이며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가 장관이다.
마천대를 비롯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는 기암단애와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데다가 산세가 수려하여 남한의 소금강이라 불리고 dlTek.
1977년 3월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의 38.1㎢가 전라북도 도립공원으로, 1980년 5월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양촌면과 금산군 진산면 일대의 24.54㎢가 충청남도 도립공원으로 각각 지정되었다.
전라북도쪽에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특히 유명하며, 마왕문.신선바위.넓적바위.장군봉.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칠성봉.금강봉 등 첨봉들이 산재하여 경승지를 이룬다.
주요 사찰로는 안심사(安心寺)·약사(藥寺) 및 운주의 화암사(花巖寺) 등이 있다.
안심사는 1759년(영조 35)에 세운 것이나 6·25 때 소실되고, 지금은 석종계단(石鐘戒壇)과 부도전중건비(浮屠殿重建碑)만 남아 있다.
화암사에는 보물 제662호인 우화루(雨花樓)와 명부전·극락전·대불각 등이 있다. 충청남도쪽에는 낙조대(落照臺)의 일몰 광경이 장관이며, 진산의 태고사(太古寺)와 벌곡의 신고운사(新孤雲寺) 등 고찰이 있었으나 모두 6·25 때 소실되었다. 특히, 태고사는 신라 신문왕 때 원효(元曉)가 이 절터를 발견한 뒤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는 12승지(勝地)의 하나로, 한용운(韓龍雲)도 “태고사를 보지 않고는 천하의 승지를 논하지 말라.”고 하였다.
절 뒤에 의상봉.관음봉.문수대 등이 기묘하게 솟아 있고 앞에는 오대산과 향로봉이 막고 있어 절경 속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에는 달이산성.성봉산성.농성(農城) 등의 산성과 묵산리의 성터가 있다
대둔산 이라면 가을 단풍을 빼놓을 수 가 없다.
7년전에 가을 대둔산 단풍사진 몇장 올림니다.
서각봉(829)에서 조망을 즐기고 마천대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남긴다.
아래쪽엔 금강 구름다리와 삼선구름다리가 보인다.
정맥길은 수락쪽으로 진행된다.
서각봉(829)에서 새리봉(575) 조망.
서각봉에서 갑자기 고도를 낮추니 깔딱재이다.
내려온 길이나 앞으로 진행될 새리봉이 그리 가파르질 않은데.
어째서 깔딱재란 이름이 붙엇는지 모르겠다.
벌곡쪽에서 올라오는 계곡길이 가팔라서 거란 생각을 해본다.
오항리 고개에서 이곳 깔딱재까지 9.2km.지점이고 4시간30분이 지났으므로 이곳 깔딱재에서 아침식사 시간을 갖는다.
이쪽팀은 비빔밥 파티가 벌어졌다.
식사가 끝나고 몇분은 자리를 떠났고. 몇명 안되지만 단체사진을 남긴다.
깔딱재를 지나면서 금산시와 완주군은 끝나고 순수 논산땅으로 접어든다.
우리는 마천대쪽에서 왔고 바랑산쪽으로 진행하는데.
이정표에는 거리표시가 없다.
야생화도 함 담아본다.
이름이 붓꽃 이라지.
매발톱 꽃 이라 들은거 같다.
낙조대 이후로 이곳 수락재 까지.
여러개의 봉우리를 넘고 넘엇지만 별다른 표시도 없다.
gps와 산행지도를 수시로 대조해 보지 않으면 현위치를 알수 가 없고.
수락재를 지나면서 산꾼들이 말하는 빨래판 지형으로 힘겹게 오르내린다.
지나온 길.
맥꾼들이 아니면 찿지않을 오지 산길에 잘 정비된 등로.
힘겹게 올랏는데.
월성봉은 아직도 저 뒷쪽에 있다.
수직에 가까운 계단길.
533봉에 있는 표지판.
좀 특이한 이정표는 계속 만나는데.
숫자의 뜻을 알 수가 없다.
아래쪽에 법계사.
흔들바위 한번 흔들어 본다.
월성봉 정상모습.
월성봉의 안내문은 클릭해서 읽어보기.
월성봉(月星峯)은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와 벌곡면 덕곡리와 수락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50m이다.
월성봉은 월성봉이라는 봉우리 이름보다 월봉성. 다리성 등 성채의 이름으로 더 많이 불렸다.
고려 때 토적(土賊) 달리(達里)가 이곳에 웅거하며 노략질이 심하여 관군이 포위한 지 한 해가 지나서야 겨우 토벌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월성봉이란 이름은 토성(土城)에 달이 비치면 그 고요함이야 말로 숨을 죽이는 듯했고, 성벽에 비친 달빛의 수려함이 으뜸이라 하여 월성(月城)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월성봉은 대둔산도립공원에 속하며 논산시 시가지로부터 남동쪽에 위치해 있다.
월성봉에는 달리산성(達伊山城)이란 성의 흔적도 있다.
충청남도 논산시 월성봉에 있는 시대 미상의 산성이다.
해발 620m 월성봉의 정상부에서 중턱에 걸쳐있다.
지형적으로는 북고남저(北高南低)의 삼태기형, 즉 사모봉형(紗帽峰形) 산성의 형태를 하고 있다. 산성은 성벽 전체를 석성으로 축조하였는데, 대부분이 붕괴되고 일부만 남아 있다.
규모는 1,800m로 매우 큰 편이지만 성 안의 시설물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달이산성이 있는 월성봉의 월(月)과 달이(達伊)는 같은 음이며, 성(星)은 성(城)을 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바랑산의 명칭유래는. 클릭해서 읽어 보기.
식별이 어려운 바랑산의 삼각점.
바랑산에서 또 한판 벌어 졌다.
산행중에 술을 안마시는 나는 먼저 자리를 뜬다.
고산에서나 볼수 있는 연분홍색 쩔쭉이 벌써 만개 하였다.
마가목 꽃도 곳곳에 많이 피였다.
육산 이지만 미끄러운 길을 내려가니 동물이동 통로가 설치된 물한이재 이다.
물한이재 동물이동 통로위에서 논산시 벌곡면 쪽.
이쪽은 논산시 양촌면 쪽.
물한이재에서 한봉우리 치고 오르니 작은 돌탑위에 물한봉이란 글씨와 산이좋아산길따라.라는 문구가 같이 쓰여 있다.
후에 알고보니 문팀장이 써 놓은 거란다.
갈림길에서 정맥길은 우측으로 진행한다
우측으로 호남고속도로가 보이면 도로를 바라보며 내려간다.
100km이상으로 달리는 차량은. 100km이상속도로 찍으면 정지한 것처럼 찍힌다.
도로변 수로을 따라 내려가면.
수로가 있다.
호남고속도로와 68번 도로는 수로로 통과 한다.
다행이 수량이 많질 않아서 신발을 벗지않고 통과 한다.
68번도로에서 절개지 쪽으로 올라가면 오늘 산행을 종료할 덕목재이다.
덕목리 버스정류장에서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좌측이 호남고속도로 이고 우측이 68번 도로이다.
오늘 하산식 메뉴는 고등어 졸림에 돼지고기 복음.
맥주가 좀 시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새벽녁엔 쌀쌀 했지만 해가 뜨면서 더위가 느껴지는 날씨였다.
일찍 찿아온 무더위에 건강관리 잘 하셔서 4구간에 반가이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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