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우리가 걸어온길과(검정색) 거리697.1km.
산행일=2012년5월19일
산행지=백두대간30구간(고성군.인제)
산행코스=진부령=>마산봉(1.052)=>병풍바위봉()=>암봉=>대간령=>신선봉(1.204)=>화암재=>상봉(1.239)=>미시령(826)
거리 및 소요시간=15.6km/7시간20분
진부령에 아침은 무더운 초여름 날씨.
오늘 공식적으로 우리산악회 백두대간1기 종주 졸업산행 입니다.
화령재 갈령을 1차 산행으로 시작하여 지리산 천왕봉에서 이곳 진부령까지
1년3개월 만이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준비가 먼저 끝난 사람부터 인증샷...오늘은 꽁지각시님1등.
백두대간 2기에 총무님으로 수고하시는 산애강애님.
1기팀에 총무일을 휼륭이 해내신 오키짱님
마지막으로 단체인증.
마산봉으로.
우리가 산행중에 일오님표 간재미라구 하면서 맛나게 먹언던 것이
사실은 일오님표가 아니라 달빛님 작품이였습니다.
그동안 간재미뿐만 아니라 꼬막 이라든가 멸치복음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건너편에는 향료봉도 보입니다.
알프스리조트 시설물.
줄줄이 올라오시는 대간님들 힘이 넘처보인다.
오늘 대간길에 첯 봉우리 마산봉.
총알같이 올라가시는 루비님.
멋저요.
대간길에 첨 오신님인데.
어제는 기역을 했는데 자구 나니 생각이 안나네요.
죄송합니다.
산애강애님.
멋있긴한데 어째 아슬아슬해요.
일오님 머리에 수건두루는 기술이 예술입니다.
실물도 예쁘지만 아무케나 찍어도 멋지게 찍히는 오키짱님
천왕아 아직 만세 부를때가 아닌데...
우리 대간팀에 최고 어른이신 벽계수 형님.
오늘 뒷 행사에 쓴 꽃다발 형님 친구분이 찬조 하셨다는거 알았습니다.
여기까지는 쉽지는 안지만 누구나 할 수 있겠지요.
형님친구분은 달랐습니다.
서울에서 진부령까지 직접 들고 오셨다는거 그런 친구가있는 사람이 이세상에 몇이나 있을까....전 아직까지 들어보지도 못했고 보지도 못했습니다.
형님은 누구에게나 자랑 할 만한 친구가 있어서 행복해 보였습니다.
어제 그자리에 있던 우리들은 대단히 부러웠습니다.
풍산님. 대간가는 날이 일요일 인줄 알았다는거 그래도 전화받구 총알같이 뛰여오신 풍산님 그 열정 대단하십니다.
켓츠비 대장님.
돌다리 만월산 대장님.
ㅎㅎ.저 부뜰이 입니다.
빨간옷이 잘 어울리는 꽁지각시님.
언제 보아도 웃는 얼굴이 좋으신 켄트님.
왼쪽에 보이는 곳이 신선봉인줄 알았더니 신선봉은 오른쪽 봉우리였다.
형님은 가슴라인을 보니 부라자를 한거 같습니다.ㅋㅋ
산행내내 안보이던 선두 처음으로 카메라에 잡입 방갑다구 소릴질러두
못 들엇는지 응답이없다.
곧 한명이 시야에서 사라지고.
우리도 뒤따라 오르지만.
선두는 사라졌고 조망은 좋다.
지나온 대간 마루금.
신선봉이 앞에 보이고.
한발 앞서간 일오님.여기가 더좋다구 어서오란다.
진짜좋네.이런곳이 신선이 노닐던 곳이겠지.
여기서 캔맥주 두개 까먹구 진행.
우리가 넘고 넘어온 능선길.
다가오는 신선봉.
먼데서 보는거와는 달리 왼쪽 봉우리는 너덜바위 지대였다.
신선봉 정상은 너덜바위였다.
조심조심 올라가서 인증샷.
신선봉에서 조망은 그야말로 끝내준다.
앞쪽에 울산바위 왼쪽에 달마봉 그리구 뒤쪽에 우뚝솟은 화채봉.
배경좋고 모델좋고...
둘이서 이렇게 박아본지가 얼마만인지.
신선봉에서 상봉조망 상봉 또한 멋진 봉우리다.
동쪽으론 푸른 동해 바다가 보이고.
아스라이 멀어저가는 대간길.
설악에 대간길은 다르다 아직 까지도 눈이 있다니.
무슨 꽃인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니 이제야 잎망울을 터트리는..나름데로 예뼛다는거...
상봉에서 신선봉 조망.
지나온 대간길 굽이굽이 돌아서 올라왔다.
상봉에서 선두와 합류.
자꾸 뒤돌아 보게되는 지나온길. 이길을 또다시 걸을수있는 기회가 있을련지...
이제 하산길 이라니 더욱 아쉽다.
앞쪽에는 황철봉 참으로 웅장하구나 끝없이 이여지던
너덜길 여기서 보니 저토록 아름다운것을...
먼곳으로는 대청 중청 소청 삼형제가 나란히 있고.
왼쪽으로 흘러내리는 화채능선도 아름답다.
이 지점에서 순찰도는 헬기와 마주침 잽싸게 나무밑으로 숨기는 했는데...
잠시후 다시돌아온 헬기 우리를 발견한거 같은데...상당히 저공비행을 하였다.
황철봉아래 미시령이 보이고.
분명 우릴 기다리는 국공파가 있을텐데...
울산바위와 미시령길.
무시히 모두통과 미시령고개를 1km쯤 지난지점.
만세.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아래사진은 우리산악회 백두대간1기 졸업식장면.
이렇게 졸업식을 마치고.
나두 한번 해보구 싶다는 루비님. 꼭 이런 영광의 날이 올것을 기원드림니다.
그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함께했던 돗단배님과 감나무님 부득히 참석을 못하시여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우리1기가 아직은 해체된것은 아니니.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으로 장식할 날을
기대해봅니다.
이여서 그동안 길고도 험난했던 길을 단 한건도 사고없이 이자리까지
이끌어온 켓츠비 대장님께 감사패 드리는것으로 졸업식 마무리.
이여서 최 연장자이신 벽계수 형님의 사회로
지리산에서 이곳 진부령까지 무사완주를 허락해주신 산신님게 감사의 제를 드림니다.
도움이로 자청한 일오님.
연장자 순으로 잔을 드림니다.
산애강애님 나두 하 찍어보란다. 오늘 많이 까메지셨다.
이렇게 산신님께 감사의 제을 마치고...
우리산악회 1기종주 기념비가 있는곳으로 이동.
뒷면에는 본명과 닉네임이 새겨지고.
너도나도 한번씩 만져보구.
대장님이 대표로 세번 절하는것으로 마무리...
우선 한사람씩 기념사진을 남기고.
대간길에선 여자소리 못듣고 무섭고 독하단 소리듯던 5명의 여걸들.
마지막으로 단체사진.
모두들 떠났지만 다시한번 돌아보고..
고성에 바닷가 미리예약된 횟집으로 이동.
그 먼길에 오셔서 그 힘든 일을 해주신 소미부회장 총무님.
그리구 다움총무님.
그저 감사하구 고맙단 말씀 드림니다.
대간팀외 참여해주신 산우님들께도 감사의 말씀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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