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지금까지 우리가 걸어온길과(검정색) 거리 719.1km.
산행일=2012년5월19일.
산행지=백두대간 26구간(강릉.평창.홍천.양양)
산행코스=진고개=>동대산(1.434)=>1.421봉=>1.406봉=>1.296봉=>차돌바위=>1.262봉=>1.234봉=>1.383봉=>두로봉(1.422)=>1.234봉=>1.121봉=>신배령=>1.210봉=>만월봉(1.281)=>통마람골갈림길=>응복산(1.360)=>1.281봉=>마늘봉(1.127)=>1.261봉=>1.280봉=>약수산(1.306)=>1.218봉=>구룡령.
거리및소요시간=22km/9시간45분
오늘 산행은 백두대간 26구간(오대산)을.
지난 2월12일 진행하다가 겨우내 내린눈이 1미터가 넘게 쌓여있는 관계로 도저히 진행을 할 수 가 없어서
6.5km지점에서 포기하구 하산한 구간인데.
이미 진행한 구간을 제하구 단축해 볼려구 하니 구룡령에서 남진을하여 두로봉에서
끈을까 생각해 보앗지만 두로봉에서 끈으면 날머리를 상원사 쪽으로 해야하는데.
그 거리가 7km쯤 될거 같아.
처음부터 다시해야할 구간으로 결정하구 진행한다.
우리 1기가 졸업식은 하였지만 그래도 미련이남아....
1기팀 중에서 토요일날 시간이 되시는 님들은 2기에서 보충하기로 하구 부득히 일요일이 아니면 산행을 할 수 없는 7명중에 한분을 제외한 6명이서 다여왔습니다.
같이하신분=풍산님.일오님.마초님.자유사랑님.부뜰이와 천왕봉.
그리구 어려운 시간내여 도움주신 공자님과 달빛님 감사하구 수고하셨씁니다.
우리1기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부평에서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시간인
밤12시에 출발하여 진고개 휴게소에 도착하니 새벽3시10분이다.
강원도라 그런지 진고개에 기온은 초요름 인데도 쌀쌀하였다.
오늘 일기는 기상청에 문의해보니 한때비라고 했지만 진고개에서 하늘은 그야말로 별이쏫아지는 맑은 날씨였다.
일기에보가 틀리지는 안았는지 구룡령을 1.6km 남겨둔 약수산 정상에서 소나기를
한차레 퍼부엇다.
풍산님.
자유사랑님.
마초님.
일오님.
나을 제외한 5분 들머리에서 인증.
동대산 삼거리
대간길에서 벗어나면 동피골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산행50분만에 첯 봉우리인 동대산에 도착한다.
동대산을 지나구.
차돌백이라는데.
거대한 차돌바위가 몇개 있었다.
가다보니 신기하게 생긴 나무가있다.
자유사랑님부터 한짱 찍어보니 후래쉬가 터지면서 색감이 자연스렵질 못하다.
그래서 후래쉬를 안터지게 해서 찍으니 헐 나아보인다.
이런 좀 흔들렸다.
수동으로 찍을땐 삼각대가 필수지만 산꾼이 그런걸 가꾸 다닐수도업구.
풍산님과 마초님은 그런데로 괜찬네.
ㅎㅎ 만이 흔들렸네.
날이 밝아오면서 후래쉬가 안 터져도 조금씩 색감이 살아난다.
지난 겨울에 여기까지도 못 왔는데 일곱시간이 걸렸었지...
오늘은 놀면서 왔는데도 두시간 이십 오분인데.
여기서 막걸리 한잔씩 하면서 쉬여 간다.
이런 철쭉길도 지나면서...
법정탐방로는 여기까지.
상원사쪽으로 가라는표시.
의자까지 있는걸로 바선 감시가 심한곳인듯.
대간길은 지킴터 앞으로가면 된다.
오늘은 양심이 쫴끔 찔리네.
역광을 피한다구 방향을 살짝 바꿔보니 괜찬네.
서둘러 부탁해서 찍느라구 후래쉬을 터트렸는 데도 좀 어둡다.
가지말라는 목책을넘어 조금 진행하니 만월산과 응복산이 멋지게 조망.
아직 아침이라 그런지 풋풋한 숲의 향기를 맡으며.
이렇게 아름다운 길을 걷는다.
이 나비를 찍은곳이 신배령인데.
이곳에서 우리보다 한발앞서 산행한팀을 만난다.
많은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별다른 특징도 없구 사진찍을건 없다.
단지 여기가 출입금지가 해제 되는곳. 남진을 하게되면 출입금지가 시작되는 곳.
여기서는 위치상 감시원이 상주하기엔 불가능해 보인다.
지금시각 8시40분.
응복산 이라는 이정표가 처음으로 나온다.
꽃 이름은 모르지만 좀 특이한것은 자세이보면 꽃잎끝에
작은 나비가 한마리씩 붙어있는 모양이다.
이것도 좀 특이하다.
꽃 봉우리인데 까만색 이란것도 신기하구 꽃 받침이 없는것두...
그져 보기엔 할미꽃 비슷하다,
짛은 분홍색인 철쭉도 아름답다.
이렇게 예쁜꽃을 한번쯤 자세히 보는 여유를 부리다 보니 일행들은 보이지안구
죽어라구 뛰여가니...
응복산 정상이구. 여기서 기다리구 있었다.
천왕이한테 뭐 하다가 이제야 오냐는 핀잔도 들어가면서...
오늘 목적이인 구룡령이 6.42km. 남았다는 이정목.
내리막길은 계속되구
앞을 처다보니 나무 사이로 보이는 엄청나게 놓은 봉우리 마늘봉인가.
구룡령이 가까워 진다는 이정목은 자주나온다
지도에는 1261봉이라구 표기되여 있는데.
어느 산꾼이 붙여 노았는지 이만봉이라구 써놓았다.
자기 이름이 이만이 인가보다.
이전에 마늘봉 이란게 지도에는 있는데 오면서 못본것도 이상하다.
(분명히 없었다)
약수산 정상에 도착하니 갑자기 천둥이 치면서 빛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오늘 한차래 비라구 하더니...
서둘러 사진 한장씩 찍구 하산.
비는 그쳤지만 하늘은 우중충하구 돌비석은 물을 먹어서인지 색감이 안 좋다.
이제 6월10일날은 일요일이니 우리6명 같이 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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