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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산과 사람들 2025년 시산제

부뜰이(윤종국) 2025. 3. 10. 20:59

인천 산과 사람들 2025년 시산제

오늘은 인천 산과 사람들 산악회(인천.부천)시산제(始山祭)가 있는 날.

산악회에서 시산제(始山祭)란 어떤 의미일까.

산이 좋아 산을 찿는 이들에게 가장 큰 바램은 내 한몸 다치지 않는 무사 산행일 것이다.

또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여 겨우내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털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해의 산행을 시작하는 의미이며 또한 안전산행을 기원하고 먼저간 산우(山友)들을

추모하는 제사 의식을 말한다.

아울러 가정의 평온과 개인의 소망을 비는 자리이다.

종교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의식이다.

신은 어차피 마음속에 있는 것이니 내가 믿는신께 나의 바램을 기원하면 되는 것이다.

 시산제 장소는 소래산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손 칼국수 식당 주차장으로 쓰는 널찍한 공터

약간의 산행을 할 팀과 긴 산행을 할 팀과 시산제에만 참석할 팀으로 공지가 된다.

시산제는 오전11시30분.

행사가 있는 날도 산꾼들은 행사 직전에 꼭 산행을 한다.

좀 길게 탈 분들은 백운역에서 한남정맥을 역으로 주행하고 16km

송내역에서 행사장까지 8km 우리는 2팀에 합류하기로 한다.

 

2025년 3월 9일

장소=소래산 아래 만의골(은행나무/손칼국수)

참가인원 70명

 

 

 

송내역에서 다움님을 만나서 2구간 팀 모임장소인

어린이공원으로 이동했다.

아홉시 정각 단체사진 한장 남기고 출발한다.

 

 

도로를 건너서 올라서면 부천둘레길 입구가 나온다.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은 이런길 얼마만에 걸어보는 길인지 기억도 안난다.

 

 

갈림길에 닿고 여기가 한남정맥 마루금인가 확인을해 보니

한남정맥 길은 좌측으로 조금더 가야한다.

 

 

갈림길에 있는 이정목 우리는 성주중학교 쪽에서 왔다.

 

 

조망테크가 있고 운동시설이 있다.

 

 

봄이되니 미세먼지가 많다.

 

 

다시 갈림길을 만나면 여기가 한남정맥 마루금이고

마침 백운역에서 출발한 1구간팀을 만난다.

 

 

갈림길에 있는 이정목 여기 위치가 거마산으로

우측아래에 거마산 정상석이 있다.

 

 

군부대 철책따라 소래산 방향으로 간다.

 

 

와우고개는 생태통로로 연결이 되여 있는데

선두가 둘레길로 가서 우리도 둘레길을 따른다.

마루금으로 가는게 더 편했을거 같은데

 

 

거마산 아래에서 선두가 기다려서 잠시 쉬는 시간을갖는다.

여기서 한남정맥은 좌측으로 내려간다.

 

 

여기에 성주산이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진짜 정상은 바로위에 군부대 안쪽이고 초소가 있는 위치 이지만 사진은 안찍는다.

군부대 사진 몇장 찍었다가 곤혹을 치룬적이 있어서 군 시설물은 안찍는다.

 

 

천왕봉이가 토끼띠라 토끼띠 만 찍어본다.

 

 

2구간 팀도 담아보고

 

 

인천에서는 나름 진산인 소래산이 보인다.

소래산은 한남정맥에서 좌측으로 2.5km정도 벗어나 있는 산이다.

 

 

소래산 갈림길에 닿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내려서니 군부대 정문 앞이다.

 

 

현위치 군부대 앞

인천대공원 동문 쪽으로 간다.

 

 

와곽순환고속도로가 보이면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그냥 계속간다.

하참 가다가 왜 이리로 왔냐니까

시간이 남아서 왔다고 하면서 다시 돌아간다.

나는 이쪽에 행사장이 있는줄 알고 따라왔다.

 

 

좌측으로 소래산 입구이고 우측으로 상아산 입구이다.

 

만의골은 먹자 골목으로 온통 음식점이 즐비하다.

 

 

시산제 행사장인 은행나무 주차장에 도착한다.

 

 

먼저 오신분들은 무료하니 막걸리 한잔씩 한다.

나도 세잔이나 얻어 마셨다.

 

 

상차림도 완성이 된거 같다.

 

 

이네아빠 고문님의 사회로 시산제 행사를 진행한다.

 

 

현술이 카페지기님의 말씀이 있고

 

 

국기의 대한 경례가 있고 애국가는 생략하고 

먼저가신 산님들과 순국선열의 묵념이 있고

 

 

2025년 시산제를 시작합니다.

 

 

 

 

먼저 백두대간 대장인 이솔대장님의 첫 잔을 시작으로

 

 

 

 

 

 

다움으로 최연장자의 순으로

 

 

다음으로 산악회 운영자님들

 

 

산행 대장님들

 

 

마지막으로 개인별

 

 

제문을 태워 날리는 것으로 모든 행사는 끝이 났습니다.

이후로 이층 식당으로 올라가 거의 두시간의 동안 만찬을 즐기고 송내역까지 다시 걸어가기로 한다.

 

 

만의골에 있는 거대 은행나무 수령은 800년으로 추정한다.

 

 

은행나무에 대한 설명판

 

 

위에 것과 같은 내용이다.

 

 

아침에 갈 때 스쳐 지나간 거마산 정상석

 

 

뒷면은 한자로

 

 

능경봉은 아침에 올라갈 때 와 같은 곳이고 

송내역 호프집에서 좀 놀다가 각자 집으로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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