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실/2025년산행사진

인천 계양산

부뜰이(윤종국) 2025. 4. 25. 22:17


지난달 2월 22일에 말경에 대간 정맥 기.지맥을 모두 졸업하고

연중 행사로 찾아오는 감기에 시달리기도 하고 거의 두달 동안

게으름을 좀 피웠더니 온 몸이 뻐근하다.

그 뿐만 아니라 주말마다 손녀들이 찾아오고 천왕봉이는

일이 바쁘다고 주말에도 출근을 한다.

이번주에는 계양산 이라도 갔다 오기로 한다.

일요일 오전은 그럭저럭 보내고

오후 두 시 가 넘은 시간에 집을 나선다.

 

산행일=2025년4월21일

산행지=계양산(인천광역시)

산행경로=태산아파트=>천마산(287.2m)질마재=>

중구봉(276.0m)=>징매이고개=>헬기장=>계양산=>천마산으로 u턴=>

철마산(225.9m)=>하나아파트=>아나지고개=>

태산아파트(원점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12.2km/4시간16분

 

 

 

아피트 후문으로 나간다.

 

후문에서 1분도 안돼는 거리에 천마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가 있다.

 

날이 갈수록 등로가 좋아진다.

 

10분 정도 올라가면 쉼터가 나오고 갈림길 이다.

 

겨우 290m를 올랏는데

땀이 비오듯 흘러 내린다.

 

이런길이 사람이 다니는 길이지

그동안 참 더럽고 지저분 한 길 많이도 걸엇다.

 

군부대 철책도 새로 설치해서 보기도 좋다.

 

집에서 1.2km 지점인 천마산에 올라서면

여기가 한남정맥 마루금이고 아니지고개 와

징매이고개 중간 지점이다.

 

몇년 전에 정상석도 세웠다.

 

유래가 적힌 안내판이 있고

 

삼각점은 요롷게 싸 놓았다.

 

정자에는 새벌정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새벌정 명칭 안내판

 

정자에서 보는 조망

한남정맥 산줄기가 보이고 소래산이 우뚝하게 보인다.

소래산은 한남정맥 마루금에서 2.5km 벗어나 있는 산이다.

 

바다 건너로 강화도에 마니산이 보이고

 

마니산에서 우측으로 보면 한남정맥에 마지막 산인

문수산이 보인다.

 

계양산 쪽을 보니 몇일 봄 비가 내리더니 온 산이 초록으로 변했다.

 

천마산에서 내려가면 길마재에 내려선다.

 

길마재를 설명한 안내판

길마재 또는 질마재란 지명은 전국에 많이 있다.

 

중구봉 직전에 삼각점을 만나는데

지형도에는 100m정도 앞쪽 중구봉에 삼각점 표시가 있는데

중구봉에는 삼각점이 없다.

 

지도와 일치하지 않는 곳도 흔치않은 일이다.

 

전에 못보던 조망테크도 생겼다.

 

조망테크에서 조망 우측으로 소래산이 보이고

희미하긴 하지만 좌측으로 관악산도 보이고

중앙으로는 수원에 광교산도 보인다.

 

중구봉 예전에 있던 돌탑를 무너트리고 두배이상 넓게 쌓다가 말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자리가 비좁아서 인증을 겨우 남긴다.

 

중구봉을 소개한 안내판

 

이정목에는 지나온 천마산이 0.5km이고

경인교대는 1.7km. 계양산은 0.8km라고 안내한다.

그런데 경인교대가 1.7km나 되나?

 

징매이고개에 내려서며 계양산을 올려다 본다.

 

징매이고개는 생태통로로 건너 가는데

이 생태통로는 2009년도에 만들어 졌다.

 

차량통행이 엄청 많다.

 

생태통로를 건너면 중심성 터 란 표지석이 있다.

 

중심성 터 안내판

 

 

 

 

계양산 헬기장을 앞두고 조망 바위가 있다.

지금까지 오면서 본 것이나 별 다른건 없지만 한번 찍어본다.

 

오랜만에 산행이기도 하지만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맥이 쪽 빠진다 이제겨우 한 시간이 조금 넘엇을 뿐인데

 

한남정맥 안내판은 낡아서 읽을수 도 없다.

 

헬기장에 올라서 계양산을 올려다 본다.

한남정맥은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헬기장에는 1등 삼각점이 있다.

 

한남정맥은 피고개 방향으로

 

게양산은 인천의 진산으로 최고로 높은 산이다.

계양산이라 불리게 된 유래를 보면 이 산에 회양목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계양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1215년(고려 고종2) 이곳에 계양도후부를 설치하기도 했다.

계양산은 이 지역 최고봉으로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좋고 예로부터

외적의 침입에 대비한계양산성과 중심성 터가 있었는데

계양산성은 삼국시대 것으로 추정되며 중심성은 경명헌

능선에 세워졌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 흔적을 볼 수 없다.

 

계양산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봄 비는데

그야말로 순간의 기회로 인증을  남겨본다.

 

계양정이란 정자도 있고

 

계양정에서 조망 한남정맥 산줄기와 소래산이 보인다.

 

지나온 중구봉과 천마산 멀리로 송도까지

 

서울에 북한산 도봉산도 보인다.

좌측으로 흘러가는 한북정맥 한줄기도 보이고

 

서해바다가 보이고 좌측으로 영종도 우측으로

강화도에 마니산이 보인다.

 

인천종주길 이란 안내판 과

 

서해랑길이란 안내판이 자주 보인다.

 

징매이고개로 내려서며 올려다 본 중구봉

 

길마재 직전에 천마산을 건너다 보고

 

천마산에 돌아와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바로 집으로 내려가지만 조금 더 걷기위해서

우측으로 정맥길을 따라간다.

 

뒤 쪽으로 지나온 계양산이 보이고

 

정자가 있는 철마산이 보인다.

 

철마산에 올라서면 서해바다 좌측에 영종도가 보이고

우측으로 강화도에 마니산이 보인다.

 

2년 전에 완공된 루원시티

 

철마산에 삼각점은 도엽명이 김포 328

 

작은 돌탑이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한남정맥을 하시는 분들중에 하나앞파트에서

이 길로 올라오는 분들이 있는데

이길은 지맥 마루금이 아니다.

 

앞에 출입금지 안내판이 보이면 우측으로 내려간다.

직진이 마루금 이지만 군부대 철책을 설치하면서 길이 아주

고약해졌기 때문이다.

 

5분 정도 내려가면 하나아파트가 나오고

쪽문으로 들어가서 정문으로 나간다.

 

정문으로 나가면 6번 국도를 만난다.

도로를 건너면 경인고속도로를 건너갈 수 있는 육교가 있다.

우리는 좌측으로 틀어서 집으로 간다.

 

1.5km정도 도로따라 가면 우리집이다.

 

평소 걷던 절반 밖에 안 걸었는데

발바닥이 이찌나 아프던지 집에 와서는 걸을 수 가 없었다.

아마도 신발에 발이 적응을 못한거 같다.

다행히 다음날 일어나니 멀쩡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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