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이상 기맥.지맥/문수지맥(완주)

문수지맥 4구간(오치고개=>검무산=>내성천/낙동강 합수점)

부뜰이(윤종국) 2020. 11. 10. 23:28

문수지맥

부뜰이와 천왕이 걸어온 문수지맥

지맥길 127.5(접속2.9/이탈1.3)km/47시간35분

 

산행일=2020년10월31/11월1일

산행지=문수지맥 4구간(안동시/예천군)

산행경로=오치고개(보문터널)=>507.5봉=>백봉현=>266.3봉=>자죽고개=>대봉산(大鳳山:217.5m)=>굴뚝고개(신득골고개 34번 국도(육교)=>독점산(248.4km)=>217.7봉=>개고개=>검무산(劍無山:332m)=>226.9봉=>진천고개=>비접고개=>갈포고개=>200.1봉=>221.7봉=>233.5봉=>245.3봉=>동막고개=>279.3봉=>만촌고개=>236봉=>261.8봉=>나부산(羅浮山:333.4m)=>283.4봉=>가산고개=>마산고개=>224.2봉=>사림봉(256.2km)=>사림고개=>삼강앞봉=>내성천/낙동강 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41(접/이탈1.3)km/18시간59분

 

문수지맥을 5구간으로 계획을하고 첯 발을 들일때는 10월중으로 끝날 것으로 생각했는데. 초가을에 벌초를한다고 고향에서 가까운 천등지맥을 한구간하고 또 한번 시간이 어정쩡하여 강화지맥을 한구간하고 지난주에는 홀대모 18주년 가을모임으로 또 한번을 못가고 이상하게도 연속으로 진행을못하고 격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주에는 마무리짓기로 마음을 굳혔는데. 일요일날 비소식이 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주말이 다가오니 이게 웬일 비는 월요일로 넘어가고. 금욜저녁 7시40분에 인천을 출발하여 옛고개에 주차해둔 천왕봉이차를 빼서 4구간 날머리인 경북 예천군 지보면 소화리 동막고개에 주차를하고 약 13km지점인 개고개에 들러서 아침겸 점심으로 먹을 밥과 물한통 막걸리 한통을 풀숲에 숨겨두고 4구간 들머리인 오치고로 올라간다.

오치고개에 도착하여 집에서 준비해간 무우국을 데워서 간단히 새벽밥을 먹고 출발한다.

 

 

 

오치고개(烏峙)는 아랫쪽에 보문터널이 뚫리면서 중앙고속도로가 통과하여 지금은 차량통행이 거의 없는 귀신 나올거 같은 옛길이 되였다.

오치고개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 신양리 오치동과 예천군 보문면 오암리 오치마을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이동통신탑과 시.군을 표시하는 이정표가 있는데. 특이하게도 다른 시.군의 면에 있는 마을이름이 똑같이 오치마을이다.

오치마을이라 불리게 된 유래를보면 마을형국이 마치 까마귀가 먹이를 쪼아먹는 형국을 닮았다고 해서 까마귀 오(烏) 산우뚝할 치(峙)자를 써서 오치라 하였다고 한다.

  

이정목에서 보이는 보문산은 지난 회차에 내려온 방향이고 오늘은 506.9봉 방향으로 올라간다

 

하늘에는 보름달에 가까운 둥근달이 길을 훤하게 밝혀준다

 

산행을 시작하자 마자 오래전에 산불이 났던 지역이라 온갖 잡목이 빼곡하게 자라 있어 뚜렷한 길이 없다.

그냥 히미한 길을 따라가다 보면 길이 없어져서 되돌아서길 반복하며 올라간다

 

산행을 시작한지 한시간만에 대봉산이란 첯 산패를 만나는데

현대 지도와는 높이도 틀리고 대봉산이란 이름도 이사를 가버렸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산패를설치할 때는 분명이 여기가 대봉산 이였다는데 몇해전에 대봉산이 이사를 가버렸다고 한다

해서 기존 산패는 회수를하고 새로운 산패로 교체한다

 

새로교체한 산패의 고도는 507.5m

 

 

삼각점은 글씨가 있기는한데 식별을할 수 없고

 

살짝 옆에는 오백육고지라는 말뚝이 박혀있다

 

좌측으로 풍산읍 농공단지가 내려다 보이고

 

우측으로는 예천읍내가 내려다 보인다

 

507.5봉에서 내림길도 산불지역으로 어렵게 내려서고 묘지가 나오면서 길이 좋아진다

 

금새 도로에 내려서니 여기가 백붕현.

백붕현(白鵬峴)은 산의 형상이 백붕이 날아가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좌측 호명면 황지리 백골마을과 우측 풍산읍 현애리 뱃재마을과 현풍지를 잇는 고개이다.

『붕새[鵬-새]는 《장자(莊子)》〈소요유편〉에 나오는 상상 속의 새로, 북쪽 바다에 사는 상상의 물고기 곤(鯤)이 변해서 된 새이다.

곤은 크기가 몇천리나 된다고 하는데, 붕새 또한 등의 길이가 몇천리나 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한다.

한번에 9만 리를 날아 오르는데 날개는 구름처럼 하늘을 뒤덮고 파도가 3천 리에 이를 정도로 큰 바람을 일으킨다.
이 새는 살고 있는 북쪽 바다를 벗어나 끊임없이 남쪽 바다로 날아가려 한다.

이는 세속의 삶(곤)에서 벗어나 영적인 깨달음을 얻은 상태(붕)로 거듭나서 하늘나라(남쪽 바다)로 가려고 하는 인간을 비유하여 나타내는 이야기이다.

즉 붕새는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정신세계를 마음껏 누리는 위대한 존재를 의미한다고 한다.

 

좌측에 밭으로 올라가는 길로 올라선다

 

밭이 묵어서 이렇게 된거 같고

길을 찿을 수가 없어서 그냥 칙넝쿨을 밟고 내려선다

 

칙넝쿨지대를 내려서니 볼록거울과 이정표가 있는 자죽고개

자죽고개는 좌측으로 안동시 풍산읍 현애리에서 우측 예천군 호명면 직산리로 이여지는 고개이다

 

자죽고개에 있는 이정목의 방행표시가 이상하게 되여있다.

백붕현은 우리가 내려온 방향인데

이정목에서 가리키는 방향은 엉뚱한 곳이다.

아마도 산길을 가리키는게 아니고 도로길을 뜻하는거 같다

 

고갯마루에서 올라갈만한 곳을 찿아보지만 여의치가 않다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여 절개지가 완만한 곳으로 올라간다

 

자죽고개에서 20여분 올라치니 현대지형도상 대봉산에 올라선다

 

대봉산에서 인증을 남기고

 

 

대봉산을 지나면서 가시잡목도 없고 잘 정비된길이 이여지고 재의 흔적이 보이는데

여기가 지형도에 뱃재인거 같다

 

 

뱃재에서 우측으로 직산리 방향

 

좌측으로 현애리 방향

 

소나무숲이 나오면서 비단길이 나오고

 

직산리 수박골 마을에 내려서니 공사현장이 나오고 공사장을 지나서 올라서니 34번국도가 지나는 절개지가 나오는데

절벽이라 내려설 수가 없다

 

빽해서 우측 마을길로 내려간다

 

34번 구(舊) 도로가 나오고 길가에 이정목에는 대봉산 시점300m이고 독점산 정상이 0.9km라고 되여있다

구 도로를 횡단해서 신도로는 육교로 건너간다

 

여기위치가 지형도상 신득골재

 

현위치 지명은 직산리이고

 

버스정류장에는 현위치를 수박골이라 하였다

 

34번 신(新) 도로는 육교로 건너간다

 

이정목에는 독점산이 우측으로 0.9km라고 되여 있는데.

마루금은 왼쪽으로 진행해야 한다

 

시멘트길로 올라서며 마루금에 복귀한다

 

신득골재에서 35분을 올라치니 248.2봉인 독점산이다

그런데 이게 왠일 산패가 보이질 않는다

아무리 배낭을 뒤져본들 없는 산패가 있을리 없다

어디서 잊져 먹엇다고 천왕봉이한데 디게 혼나고 다음것을 확인해보니

5구간의 산패와 뒤바꿔서 가지고 왔다는 것을 안다.

이걸 어쩌면 좋냐구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지고 우선 물한모금 마시고 대책을 의논한다

우선 진행하면서 묘수를 찿아 보기로 한다.

 

아래사진 두장은 다음날 다시와서 찍은 것임

 

다음날 다시와서 인증한다

 

독점산에서 볼수 있는 조망이라는데

안개가 자욱해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고 다음날 다시 왔을때도 별반 다르지 않았고

삼각점은 이틀동안 정밀 수색을했지만 찿을 수 없었다.

 

독점산에 있는 이정목

한가지 좋은점은 이정목마다 문수지맥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독점산에서 10여분 내려서니 사거리에 내려서는데

검무산을 좌측으로 내려가라고 안내한다

우리같은 맥꾼들에게는 도움은커녕 알바길로 인도하는 이정표다

산에서 이정표가 마루금으로 가로록 안내를해야지 마을로 내려가서 도로로가라는 이정표는 살다살다 처음본다

정 반대쪽으로 진행해야 지맥 마루금이다

 

길이 또 헷갈린다

 

이런곳에 검무산이란 표시을 같이 해두엇으면 좋으련만

지맥과는 상관없는 광석산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안부에 내려서니

 

오미마을의 유래가적힌 안내판이 있고

 

조금더 진행하니 지금도 사람들의 왕래가 있는지 관리가 잘되여 있는 장판재에 내래선다.

이 곳은 오미마을 뒷산 대지산(大枝山, 행갈) 선영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산허리로 선인들이 장기를 두었던 곳이라고 한다.
전해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아직 오미마을이 형성되기 전에 풍산김씨 10세 휘손공(徽孫公)이 하양현감(河陽縣監)으로 있을 때 안동 고산(故山)에 성묘차 왔었는데 산 너머 예천 땅 음산리에 사는 부호 박씨 노인이 찾아와 내기 장기를 제의하면서 자기가 지면 십리쯤 되는 대지산 전역을 바치고 공이 지면 타고 온 흰 나귀를 주기로 약속하고 장기를 두었다. 한판이 끝날 무렵에 박씨노인이 일부러 져주는 듯 하면서 품고 있던 한 폭의 산도(山圖)를 바치기에 사양치 못하고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대지산 전역이 지금의 풍산김씨 선영으로 되었는데, 대지산은 학가산 낙맥으로 원효· 의상대사가 머물다 간 길지로서 「회룡고조형(回龍顧祖形)」인데 주인이 될 현인을 찾아 바쳤다는 설이 있다.

 

장판재에서 우측으로 행갈마을 방향

마루금 가까이 까지 밭이 올라와 있다

 

장판재에서 좌측으로 오미리 방향

 

장판재에서 올라서면 대리석으로 만든 장기판과 의자가 있고

 

장기알도 갖춰줘 있다

 

그리고 장판재라 불리게된 유래가 적힌 안내판이 있다

 

 

등로는 점점더 좋아지고

 

잠시잠깐 어수선한 길이 나오고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길에 내려선다

 

임도에서 살짝 올라서니 이정목이 나오는데

직진으로는 광석산 전망대로 가는 길이고 좌측 너른바위 방향으로 지맥길이 이여진다

 

지맥길은 히미한 길이고

 

너른 바위를 지난다

 

 

100평도 더 될거같은 터에 묘지한기를 지나고 내려서면

마루금으로는 콩밭이라 농로따라 내려가고

 

924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개고개에 내려선다

 

새벽녁에 지나며 보관해둔 물품을 회수해서 검무산으로 올라간다

 

 

924번 지방도인 개고개에 있는 이정목엔 검무산이 1.4km라고 안내한다

 

또다른 이정목에는 독점산 시점이 1.6km라고 되여있다

 

마루금을 좌측에 두고 콩밭 가장자리 임도로 올라간다

 

이정목은 얼마나 자주 나오는지 한쪽눈 감고도 갈수 있겠다

 

멧돼지가 얼마나 문질러 뎃는지 나무 껍질이 다 벗겨지고 없다

 

검무산 올라가는 길은 잘 정비된 통나무 계단으로

 

 

개고개에서 35분여 만에 검무산에 올라선다

 

검무산에 올라서니 경북 신도시를 뒤덥고 있는 운해가 장관을 이룬다.

해발 333m의 낮은 산에서 이런 모습을보기는 또 처음인거 같다

운해넘어로 산줄기가 보현지맥 마루금으로 확인이 되고

 

우측 끝으로 보현지맥의 비봉산이 건너다 보인다

 

비봉산을 당겨보고

 

인증을 남긴다

 

검무산(劒舞山: 332.0m)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에 있는 산이다.

산 남쪽은 갈전리이고 서쪽으로 조금 더 가면 예천군 경계에 닿는다.

산 정상에는 큰 바위가 있는데, 이곳에 올라서서 산 아래를 조망하면 시야가 막힘이 없이 너른 들을 조망할 수 있다.

검무산은 도청 신청사 조성지 동북쪽 경계 지점에 해당하는데, 일부 풍수가들은 도청의 주산 역할을 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검무산에 대한 기록은 『조선지지자료』와 『조선지형도』에서 비로소 확인된다.

『조선지지자료』에 검무산이 "풍서면(지금의 풍천면 일부) 갈전동에 있고 풍북면(지금의 풍산읍 일부)과 경계가 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편 지역에서는 '문학산'이라고도 부른다.

지리원은 장수가 칼을 잡고 춤을 추는 형태라 하여 검무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고 설명하고 있다.

 

 

 

 

삼각점은 2등(24) 삼각점이고

 

식별을할 수 없는 삼각점이 하나 더 있다

 

개고개에서 회수한 아침밥을 여기 검무산에서 먹을 예정이였는데

이른 아침임에도 동네주민들이 수시로 올라오니 자리를 펴기가 뭐해서 신도시를 벗어나서 먹기로 한다

 

지맥길은 경북도청 방향으로 내려선다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안내판의 내용을보면.

경북도청 신도시는 안동시 풍천면. 예천군 호명면 일원 11㎢ 부지에 2027년까지

인구 10만 도시를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검무산 내림길에 풍경

 

 

검무산에서 내림길은 잘 정비된 계단길로

 

계단길이 끝나고 부드러운 산책길로 이여진다

 

갈림길이 나오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우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풍산읍 오미리

 

경찰청 방향으로 내려간다

 

방향이 바뀌여 아침에 지나온 독점산이 건너다 보이고

 

좀전에 머물다가 내려선 검무산이 올려다 보인다

 

 

올들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는 곱디고운 단풍

 

 

내려서서 보니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벗어났고

 

좌측으로 마루금을 찿아간다

 

우방아이유셀 앞을 지나고

 

도로를 건너서 앞에 보이는 곳으로 올라섯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다

 

뒤로 검무산이 보이고

 

공사장 안으로 들어서니

 

큰 도로가 날 모양이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올라서야 한다

 

검무산을 또 돌아보고

 

마루금에 올라서니 몇년은 묵은 듯한 임도가 나오고 임도을 걷는데

바지에 도깨비가시가 새까맣게 달라 붙는다

 

최근에 지나신 세르파님의 흔적이 보이고

 

마루금으로는 온통 가시밭길 이고 공사장으로 맥이 끈어지니 그냥 공사장으로 내려서 걷기로 한다

 

 

공사장으로 거의 1km는 걸은거 같다

 

꽤 멀어진 검무산을 당겨서 담아보고

 

비접고개를 횡단해서 앞에 보이는 숲으로 들어서며 마루금에 닿는다

그런데 비접고개 사진을 안찍었나 없다

 

맥길에 왠 수로가 농업용수로 쓰는 인공수로 이다

 

물길은 허공으로 지나가고 사람은 밑으로 내려선다

 

우측으로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에 숲이 마루금이나 5분이 안되서 내려서게 되무로 그냥 임도로 진행

 

마루금을 우측에 두고

 

작은 언덕에 올라서면

 

우측으로 한어리(閑漁里)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데 한없아 평화로와 보인다
한어리(閑漁里)는 한터  한기(閑基). 한어리(閑於里)로 조선 중종(朝鮮 中宗) 때

지형(地形)이 마치 연꽃이 물에 뜬 형국(形局)이라고 하고

어지러운 세간(世間)을 피해 한가롭게 숨어 살면서 세월(歲月)을 보낼 곳이라 하여.

한(韓)정승이라는 이가 터를 잡고 살았다고 하며. 광산 노씨(盧氏)들의 조상이 붙인 이름이라 전한다.

 

좌측으로는 암천리 갈포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갈포고개에 내려선다

좌측으로 도로따라 가도 되지만 우측으로 이동하여 마루금으로 붙는다

 

임도로 올라서면 마루금으로 이여진다

 

예천 486 삼각점이 있는 200.1봉에 올라선다

여기서도 산패가 없으내 내일 다시와서 산패작업을 한다

 

아래사진 두장은 다음날 와서 찍은 것임

 

다음날 다시와서 인증을 남긴다

 

200.1봉에서 내려가니 갈포고개에서 좌측으로 돌아간 임도를 다시 만나고

임도는 마루금으로 이여진다

 

사거리가 나오고 직진으로 올라간다

 

임도 안내도를 보니 현위치에서 좌우로 내려가는길이 28번 도로라고 되여 있다

그렇다면 옛날에 28번 국도였다는 애기다

28번도로가 올라오는 들머리만 찿으면 여기까지 차량이올라 올 수 있으니 산패작업은 모든게 해결되겠다

 

임도가 개설된지는 아직도 2년이 안되였다

 

임도 사거리에서 15분만에 4등(예천464)삼각점이 있는 233.5봉에 올라선다

 

기존것은 고도가 맞지 않아서 회수하고 다음날 다시와서 교체한다

 

아래사진 두장은 다음날 다시와서 찍은 것임

 

다음날 다시와서 인증을 남긴다

 

233.5봉에서 10분여 내려가니 무슨 용도로 쓰던 것인지 목조건물이 한체 보이고 급 우틀로 내려간다

 

 

사람이 살았었나?

 

내림길은 목조계단으로 되여 있는데

최근에 공사을한듯 하다

 

233.5봉에서 24분여 내려가니 28번 국도가 보이고 지보면 송평리 까막솔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통신탑을 기준으로 내려간다

 

 

28번 국도를 굴다리로 통과하면

구(舊) 28번 국도가 나오며 여기위치가 오늘 산행을 종료할 동막고개이다

동막고개는 경북 예천군 지보면(知保面) 소화리(所華里) 동막(東幕)마을에 있는 고개이다 
동막(東幕)마을은 30여 가구의 남양홍씨(南陽洪氏) 집성촌으로, 옛날 주막거리에서 술을 팔던 구씨(具氏) 노파(老婆)가 양지 바른 이곳에 술청을 차리니 술맛이 하도 좋아서 동쪽에 주막이 있는 고개란 뜻으로 「동막고개」가 되었다고 하며, 이 고개마루에서 빗물이 남쪽으로 떨어지면 낙동강(洛東江)으로, 북쪽에 떨어지면 내성천(乃城川)으로 흘러들어 삼강(三江)에 이르러 다시 만나게된다.

 

동막고개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내일 다시 이여갈 들머리 확인하고

새벽에 산행을시작한 오치고개로가서 내차회수하여 합수점인 삼강캠핑장으로 이동하여

낙동강 둑방 비룡교앞에 주차를하고 주위를 둘러본다.

 

합수점은 낙동강 건너편에 있으므로 산행을끝내고 이 비룡교를 건너와야 하기때문에 미리 다리를 건너가 본다

 

비룡교에서 삼강대교아래 합수점을 바라보고

 

낙동강 상류쪽도 바라보고

 

캠핑장도 둘러보고

 

뭔가 이야기가 있는 형상이네요

 

 

 

보상과 부상의 대한 안내문도 있고

쥐위를 대강 둘러보고 나니 금새 해가넘어가고 어둑어둑해진다

비룡교앞에 주차해둔 둑방에 캠프를 설치하고 집에서 준배해간 등갈비로 저녁을해결 하고

8시가 안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새벽4시에 일어나서 흔적없이 주변을 정리하고 오늘은 산행이 짧으므로

컵라면으로 아침을대신 하고 빵한개와 막걸리 한병만 가지고 들머리인 동막고개로 간다

 

오늘 지나게 될 나부산까지 6.3km라고 안내 하는데

오늘 구간의 딱 절반지점에 있는 산이다

 

가을도 끝자락이라 아침 6시가 넘엇는데 아찍도 깜깜한 밤이다

 

시멘트 길로 5분정도 올라가면 시멘트길은 끝나고 좌우로 갈라지고 지맥길은 직진으로 올라간다

 

나즈막한 무명봉 하나 넘고 임도는 좌측으로 돌아가고 마루금은 직진으로 올라간다

 

최근에 만들어진 듯한 목조계단으로 올라가고

 

봉우리에 올라서니 계단용 자제가 쌓여있고

 

아까 좌측으로 돌아간 임도를 다시 만나고 몇분 안돼서 임도는 좌측으로 돌아가고

또 다시 계단으로 올라간다

 

봉우리에 올라서니 조망대가 잘 만들어져 있다

 

좌측으로 송평리 어신리 가 내려다 보이고

 

우측으로 소화리가 내려다 보인다

 

우측 멀리로는 보현지맥의 비룡산이 우뚝하게 조망된다

 

 

부드러운 길이 계속되고

 

오래전에 걸린 선생님의 흔적도 만나고

 

잘 정비된 임도수준의 길이 계속된다

 

무엇을하던 곳인지 널찍한 공터가 보이고

 

임도길로 진행되고

 

 

 

2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서니 만촌고개

 

도로를 횡단해서 약간 우측에 마루금으로 이여지는 임도로 올라선다

 

만촌고개에서 우측으로 만화리 만촌마을 방향

 

좌측으로 마전리 방향

 

계단용 자재가 있는 곳에서 언덕쪽으로 올라서 보니 밭이라

 

다시 내려서서 임도로 진행한다

 

농막을 지나면 감나무 과수원이고

 

감나무밭을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서니 세르파님의 흔적이 반긴다

 

좌우를보면 알수 있듯이 엄청난 잡목숲으로 보이는데

잡목이 말끔하게 제거가 되여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하러 가는 길이라 가까운곳에 묘지가 있을줄 알았는데

 

묘지는 안나오고 깔끔하게 정비된길이 계속된다

바로 좌측이 236봉인데 쥐새끼도 들어갈 수 없는 빼곡한 잡목숲이다

 

거의 봉우리에 올라서니 진행방향으로 조망이 열리고

 

좌측으로 10여미터 위치에 236m삼각점 봉이 보인다

꼭 필요한 근사한 소나무도 보이고

 

배냥 벗어두고 들어가 본다

 

아이고 깜짝이야 송아지만한 고라니 한마리가 튀여 달아나고

고라니가 앉잖던 자리

 

오래된 산패는 회수하고

 

새로운 것을 설치한다

 

 

수많은 선답자들이 찿지 못했다는 삼각점을 한참만에 찿아내고 보니

생긴거 자체가 삼각점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다

 

한주전에 진행한 산꾼만 하더라도 엄청나게 고생했을 것 같은 길이

나에게 이런 행운이 있을 줄이야

 

그런데 비실이 선배님은 리본을 왜 두개을 걸엇을까요?

여기 위치에서 우측 아래쪽에 무엇이 있는지 닭울음소리가 엄청나게 크게 들리는데

아마도 녹음된 닭 소리를 틀어놓은거 같은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여기는 장비가 방금전에 지나간 듯한 선명한 자국이 보인다

 

아랫쪽에 임도 삼거리가 보이고

임도에 내려섯다가 바로 산으로 올라간다

 

 

임도에서 뒤을 돌아보고 우리는 계단으로 내려왔고 계단으로 올라선다

 

계단 공사가 끝났거 같지만 고정못이 안박혔으니 아직 공사가 진행중인거 같다

 

나부산을 앞두고 자연 그데로의 길이 시작되는데 다행이 잡목은 없다

 

커다란 소나무 한구루와 작은 돌탑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에 올라서는데.

선답자들 산행기에서 보지못한 팔각정이 생겼다

산불초소 옆 정상에 나부산(羅浮山) 제단이 있어서 나부산으로 착각하기 쉬운 곳인데.

나부산은 이 봉에서 약 1km 정도 더 진행하면 나오는 봉우리다.
나부산은 나비가 나는 형상 이라하여 羅浮山으로 적고 있는데,

이곳 제단에는 '뜰 부(浮)'자 대신 '부유할 부(富)'자를 써서 羅富山으로 표기하였다.

 

엄청나게 큰 소리로 들리는 닭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곳

지금 이시간 여기까지 들린다

 

지형도에는 가운데보이는 저 봉우리를 나부산으로 표기하였다

 

합수점 방향

 

좌측을 당겨보면 낙동강이 선명하게 내려다 보인다

 

 

막걸리와 편육으로 간식을먹고 진행한다

 

방향으로 보면 우뚝한 저봉우리가 자개지맥의 자개봉으로 짐작된다

 

 

보현지맥의 마지막 산 비봉산도 건너다보고

 

해맞이 제단도 있고

 

정자에서 한참을 쉬고 두루두루 살펴보고 자리를 뜬다

 

등로에 깔을 자제가 잔뜩쌓여 있고 앞쪽에서는 장비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자제를싫은 트럭을 만나고

 

조금더 진행하니 바삐움직이는 굴삭기를 만난다

 

 

 

지형도상 나부산에 올라서고 정상석을 대신하는 통나무가 솥뚜껑을 이고 있다

주렁주렁 달려있던 선답자님들 리본은 제거가 되였다

 

 

 

선생님께서는 마지막구간이 거리는 짧아도 잡목이 심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니 산행을 일찍 시작하라고 하셨는데

때를 기가 막히게 마춰서 왔는지 잡목이 깨끗이 제거가 되여 있으니 행운도 이런행운이 있을 줄이야.....

 

나부산에서 20여분 내려서니 잘 정비된 길은 우측으로 돌아가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틀어지는데 재의 흔적이 보인다

 

어수선한 길이 이여지지만 그리 나쁘지는 않다

 

 

잠깐이지만 가시밭길도 더러는 있는 정도다

 

224.2봉에 올라서고

 

 

안동 456 삼각점이 있다

아래쪽에서는 요란한 장비 소리가 들린다

 

등산로을 개척하는 굴삭기를 만난다

 

저것이 지나가면 길이 요롷게 만들어 진다

 

마을에 내려서고 밭둑길에 단풍길을 지나면

 

시멘트도로에 내려서니

 

여기가 마산고개란 이정목이 서 있다

 

임도로 진행되다가 마지막 페가가 나오면서 임도는 끝난다

 

뒤를 돌아본 마산마을

 

빼곡한 잡묵숲이 길을 막는데

바닥에는 좌측으로 가라는 화살표기가 있다

 

아무래도 이길은 아닌거 같아서 화살표시가 있는 곳으로 돌아서서 그냥치고 올라간다

 

이렇게 대단한 잡목숲도 봉우리에 올라서니 소나무 군락지가 나오면서 잡목이 없다

 

조금 지나니 다시 깨끗하게 정비된 길이 나온다

 

멧돼지가 얼마나 문질럿는지 껍질이 홀랑 벗겨지고 속살을 다 들어낸 소나무을 만나고 힘들게 올라선다

 

사림봉 전봉에 올라서니 선생님께서 힘을 주십니다

 

내림길은 금방만든 듯한 계단으로 내려서고

 

안부에 내려서니 현위치는 사림재

재에는 등로에쓰일 자제가 쌓여있고 사림봉으로 올라가는 계단작업이 한창이다

 

 

절반쯤 올라가니 골격만있고 바닥이 없으니 조심조심 천천히 올라간다

 

사림봉에 올라서면 전망데크가 있고 이정표와 사림봉이랑 작은 정상석이 있다.

전망테크에서 조망한 회룡포. 회룡포(回龍浦)는 낙동강(洛東江)의 지류인 내성천(乃城川)이 용(龍)이 비상(飛翔)하는 것처럼 물을 휘감아 돌아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 190m의 비룡산(飛龍山)을 다시 350도 되돌아서 흘러가는 「육지 속의 섬마을」이다. 맑은 물과 백사장이 어우러진 천혜의 경관을 지니고 있으며, 등산로와 산책 코스가 잘 만들어져 있다.
이 산에는 신라시대 의상대사의 제자인 운명선사가 세운 천년고찰 장안사(長安寺)가 산중턱에 자리잡고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가다 보면 낙동강. 내성천. 금천(錦川)이 합쳐지는 삼강(三江)이 보이는데. 깎아 지른 듯한 이곳에는 삼한(三韓)시대부터 격전지로 유명한 원산성(圓山城)이 있다. 천혜의 요새로 된 토석(土石)혼축(混築)으로 된 원산성 주변에는 많은 고분이 흩어져 있으며 봉수대가 남아있다.
백제 시조 온조(溫祚)가 남하할 때 마한(馬韓) 최후의 보루인 이 곳 원산성을 점령한 후 백제(百濟)를 세웠다고도 전해지며.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의하면 상당기간 백제의 요세로써 삼국이 충돌하였다고 한다. 그 당시 얼마나 격전지였던디지 지금도 피끝이라는 언덕에는 비가 많이 오면 성 아래 마을인 성저(城底)마을에 아비규환(阿鼻叫喚)과 원혼(寃魂)의 소리가 들려온다는 전설이 있다.
고구려(高句麗)의 온달장군이 이 성을 점령하려고 남하하다 아차성에서 전사하였다고 하나 밝혀진 것은 없다.
인근에는 용궁향교. 하마비. 황목근(천연기념물). 무이서당. 산택지(연꽃) 등이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적 정취가 살아 숨쉬는 이곳에 2002년 KBS 인기드라마였던 가을동화를 촬영한 장소이기도 하다.

 

 

뒷면을보니 대보름산악회에서 2010년 6월 1일에 세운것으로 되여있다

 

 

사림봉에서 부터는 일반등로라 길이 반질반질 하고

 

 

잠시 잠깐 이지만 지맥마루금에는 길이 히미한 곳도 몇군데는 있다

 

사면으로 돌아간 일반등로에 다시 내려서고

 

다시 또 올라가고

 

지맥마루금에는 여지없이 어수선한 길이 기다리고

 

좌측으로 생태탐방로 우측으로 용포마을 갈림길에 내려서고

지맥길은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된다

 

 

우측으로 용포마을 방향

 

좌측으로 생태탐방로 방향

 

용포대라 불리는 제2 전망대에 올라선다

 

여기서 조망은 내성천이 잘보일 뿐 용포대는 일부만 조망된다

 

 

 

지맥은 범등 방향으로

 

범등 방향으로 급격하게 꺽어지고

 

 

범등에 도착하는데

 

삼강주막을 조망할 수 있는게 다일뿐 별다른 특징은 없다

 

범등에서 내려면 직진으로 용포마을 뿅뿅다리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고

합수점은 좌측으로 진행한다

 

 

 

길목을 지키고 있는 강아지는 낮선 사람을보고 아무런 반응이 없다

 

합수점으로 가는길은 200m쯤 되는데 완전 고난의 길이다

아주 소량의 비로 옷이 젖을정도가 안되는 비인데 사람 키 만큼이나 자라 있는 억새을 헤치고 가는데

풀숲에 맺혀있는 빗물과 먼지와 오물이 사람 꼬라지를 순식간에 상거지로 만들어 버린다

 

우측에 내성천 좌측에 낙동강 합수점에서 억새를 한참동안 밟고 꺽고 겨우 인증을 남긴다

 

 

 

내성천

 

낙동강

윗쪽에 비룡교가 보인다

비룡교 건너편에 차량이 있어서 둘레길로 비룡교로 접근하여 비룡교를 건널 것이다

 

 

 

비룡교에서 합수점을 돌라보고

 

낙동강 상류쪽을 조망한다

 

차량회수해서 어제 산패작업을 못한곳이 세군데라 어제 구간으로 이동한다

 

여기위치가 아래 안내도에서 보면

 

28번 국도라고 되여있다

여기 위치에서 300m정도 위치에 233.5봉 산패를 설치하고

 

다시 이동한 위치는

 

916번 지방도로에 닿고 여기더 300 여m에 위치하는 200.1봉에 산패작업을 마친다

 

 

 

 

 

 

두번째 산패작업도 무사히 마치고 오미리로 이동해서 임도에서 0.9km지점인

248.4(독점산)봉에 산패도 무사히마친다

이후로 동막고개에 있는 천왕봉이 차량을회수 해서 다음주에 진행할 자개지맥 1구간 날머리인 대마산목장 입구인 삼거리현에 주차해두고 인천으로 올라간다

 

소요경비

이동거리=739km(왕복)

유류비=51.730원(연비15km/디젤1.050원)

톨비=갈때 10.450원/올때 10.700원

등=30.000원

합계=102.88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