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km이상지맥/금북기맥(완주)

금북기맥 4구간(군사오거리=>남산=>장항나루터)졸업

부뜰이(윤종국) 2017. 5. 11. 23:49



금북/호서 기맥(錦北/湖西 岐脈)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금북기맥 길.

기맥길74.4km(접속3.8km)/누적시간37시간42분


어제에 이여 오늘 금북기맥을 마무리 하는 날이다.

어제 서천 군사오거리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도보로 3분거리인 종합 버스터미널에서 부여행 버스로 판교에서 하차하여 판교택시 콜하여 부시치고개에 주차해둔 차량회수 하여 서천으로 다시 돌아와서 남산 올라가는 들머리 확인차 한번 둘러보구 읍내에서 갈비탕으로 식사를 하고 미리 검색해둔 덕암스파 찜질방을 네비에 찍으니 4.6km로 검색이 된다.

덕암스파에서 편안히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새벽 세시반에 기상하여 어제와 똑같이 주차장에서 천왕봉이에게 오댕를 먼저 끌여주고 나는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읍내로 다시 들어가서 어제 미리바둔 터미널 근처 무료 공영추차장에 주차를 하구 날이 밝이를 기다린다.

다섯시가 넘으니 랜턴없이 움직일 수 있을 정도라 슬슬 산행 체비를 갖추고 출발한다.


산행일=2017년5월7일

산행지=금북기맥 4구간(서천)

산행경료=군사오거리=>102봉=>남산(146.7)=>137봉=>댕골산=>남전리도로=>50봉=>이성산(50)=>홍덕리도로=>중태산(102)=>봉근리도로(육교)=>송내교차로=>왕개산(98)=>구룡말도로=>용당산=>장항나루터

거리 및 소요시간=16.3km/7시간33분






찜질방 주차장에서 천왕봉이는 오댕으로


나는 라면으로 이른 아침을 해결한다.


어제 산행을 종료한 서천 읍내에 군사오거리

여기위치가 서천중학교에서 5분정도 거리이고 기맥마루금이다.

군산.장항쪽으로 15분정도 도로길을 걸으면 4번국도를 굴다리로 건너고 남산으로 올라가게 된다.


군사오거리에는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출신의 월남 이상재 선생의 동상이 있다


군사오거리에서 천왕봉이를 모델로 인증후 출발한다.


작은남산 장기요양보호센타 입간판을 지나서 앞에 보이는 전주대 위치에서 우측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어제 저녁에 미리 답사를 한 결과는 올라갈 수 없다 였다.


군산.장항쪽으로 조금더 진행하면 앞에 이정표가 보이는 곳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민가 옆으로 묘지가 보인다.

천왕봉이를 여기서 기다리라 하고 내가 올라가 본다.


길은 없지만 그런데로 올라 갈만 하고


오래전에 걸어둔 준.희 선생님과 바랑산님의 흔적이 보인다.




7분 올라가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널찍한 임도길이 있다


이후로 한시간 이상을 호젓한 길을 걷는다.




솔향기 그윽한 운치있는길 기분참 좋다.




조망이 트이고 하늘을 보니 어제에 이여 오늘도 송화가루에 시달릴 생각을 하니 갑자기 맥이 빠진다.










통신탑이 보이고 여기가 102봉인 큰 남산이지 싶다.


앞서 지나간 우리산악회 용아와 안산에 소슬바람님의 흔적이 보인다.


큰남산인 102봉에서 내려오면 말음이재을 지난다.


말음이재에서 10분정도 진행하면 오늘 구간에 최고봉인 146.9봉인 남산에 도착한다.
















남산을 내려오다 보니 오래전엔 성도 있었나 보다.


좌측으로 봉남리 우측으로 남산리 갈림길을 지난다.




길가에 한두개씩 보이는 고사리 꺽는 천왕봉이


눌루랄라 호전한 길을 걷는데 이곳이 기맥길이 맞기는 맞는건지 의심 스러울 정도다.


신설도로 공사중인 곳이 나오면 지도상에 신선리도로인거 같다.


신설도로 부분이 마루금인듯 하고 앞쪽에 보이는 절개지를 바라보며 올라간다.


돌아본 모습


좌측 절개지쪽으로 올라가 본다.

진행이 여의치 않아 다시 내려온다.




지나온쪽 다시한번 돌아본다


좌측으로 빠져서


윗 쪽으로 올라가면 끝지점에서 우측 숲길로 들어간다.






여기서 부터 시작된 까칠한 길은 산행이 끝날때까지 계속된다.


공사중인 도로에서 살짝 한봉우리 올라서니 정상은 펑퍼짐하고 높이는 63m밖에 안되지만 당당히 이름을 가진 댕골산이다.

갑자기 후다닥 소리에 놀라고 보니 송아지만한 고라니 세마리가 놀라서 튀여간다.

알바하기 딱 좋은곳 기맥길은 의자가 놓여있는 곳으로 내려가야 한다.

 

댕골산에서 희미한길을 빠져 나오니 잘 정리된 묘지가 있고 앞쪽에 숲넘어로 봉우리가 보이는데 이성산이지 싶다.


널찍한 임도길 양쪽으로 울창한 대나무 숲을 지난다.


대나무 숲을 빠져나오니 통신탑이 있는 중태산이 보인다.


다시 작은 도로에 내려서고 우측에 남전리 마을이 있고 지도에는 남전리도로로 표시되여 있다


토지지신(土地之神)? 무신 제를 올리는 곳인 갑다




토지지신 입석을 지나면 임도길은 우측으로 휘여지고 기맥길은 좌측 밭둑으로 진행한다.




아직 일구지 않은 밭을 지나서 대나무숲으로 들어간다.

빽빽한 대숲이 길지는 않지만 약간 불편하기는 하다.


빠져나온 대나무숲


다시 밭둑길을 지나서 숲속으로 들어가는데 .


뚜렷한 길은 없다 그냥 방향이 맞으니 이리저리 뚫고 나간다.


갑자기 절개지가 나오고 신설도로을 만드는지 기존 도로을 확장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좌측으로 내려간다.




대충보아도 마루금을 푹 파낸정도의 공사를 한거 같다.






공사중인 도로를 횡단햐여 조금 들어가니 주위가 온통 더덕밭이다.


대궁이 굵은 놈으로 몇뿌리 캐보니 년식은 돼 보이는데 너무 잘잘하여 그냥 넵두고 간다.

집에와서 초고추장을 찍어 맛을보니 역시 자연산이라 향이 끝내주더라.




빽빡한 잡목숲에 꾼들의 표시몇개가 있어서 확인하니 이성산(해발66m)이다

원체 해발이 낮다보니 봉우리 같이 보이지두 않는다.

그래도 당당히 이름은 얻엇다.




선답자들의 후기를 보면 이성산에서 알바들을 많이 했다고 한다.

역시 이리저리 내려가는 길을 찿아 보지만 뚜렷한 길은 없다.


이리저리 몇번을 왔다리 갔다리 하다보니 숲사이로 도로가 보여서 그냥 내려간다.


겨우숲을 빠져나와서 보니 마루금은 우측으로 보이고 앞쪽에 작은 마을이 보인다.


농로로 곧장가면 임도길로 마루금에 닫고 좌측으로 틀어서 올라간다.


진행중에 돌아보니 힘겹게 내려온 이성산이 보이고 이성산밑에 계동리 마을이 보인다.


임도길로 조금 올라가면 좌측에 묘지가 보이고 임도길은 우측으로 돌아간다.

묘지쪽으로 올라가니 좌측으로도 숲이 무성한 임도길이 있다.

묘지 윗쪽으로 선답자들 표시가 보어서 치고 오르는데

사실 희미한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길이 없다.


한바탕 곤혹을 치루고 봉우리에 올랏다 내려가는데

잘 정리된 묘지가 나오고 여기서도 내려가는 길은 안보인다.

묘지에서 좀 쉬여 갈겸 아침겸 점심으로 준비해온 햄버거로 요기를 한다.

시간을 보니 벌써 10시가 다 되엿고 9km지점이다.

식사후 이쪽저쪽 둘러보니 좌측으로 임도길이 보이기는 하는데 이곳 묘지로 올라 오는길 같다.

묘지 끝까지 가서 보니 역시 길은 안보인다.

되돌아 서면서 좌측을 슬쩍보니 또 다른 묘지가 보인다.


여기서두 길은 안보이고 묘지로 올라오는 길이 있을거란 생각에 끝까지 가보니 의외로 널찍한 길이 있다.


조금 내려가니 우측에서 돌아오는 널찍한 임도길이 있는걸 보니 한참전에 이성산에서 내려와서 묘지쪽으로 올라왔는데.

묘지로 오르지 말고 그냥 우측 임도길로 진행했으면 이 길인거 같다.

확인은 못해 밧지만 그렇지 않구서야 그렇게 사람이 지난 흔적이 없을 수가 없다.

묘지에서 내려오니 작은 도로을 건너는데.

중태산이 얼마남지 않은 지점이니 홍동리고개 일 것이다.


홍동리고개에서 잠깐 올라서니 통신탑이 있는 중태산이 보인다.


중태산밑에 양봉장을 지나는데

벌 수십마리가 한참동안 따라온다.


중태산 역시 사방이 잡목으로 조망은 없다.


중태산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내려간다.






중태산에서 내려오면

지도에는 작은 도로로 표시되여 있지만 널찍하게 확장된 봉근리고개를 육교로 건너간다.


봉근리고개 봉근리쪽


 덕암리쪽


봉근리고개를 육교로 지나면 장항교회에서 조성한 임마누엘동산이란 묘지가 있다.








임마누엘동산을 좌측에두고 임도길로 올라가는데


임도길은 화려하게 꾸며진 묘지까지이고 다시 잡목숲길이 한동안 계속된다.


그렇게 잡목숲을 뚫고 나오니 물댄동산교회 뒷 마당으로 내려온다.


교회정문으로 나간다.






교회정문으로 나오니 구절부락마을회관.노인정이 있다


우측 교회쪽에서 내려왔다.


교회에서 도로따라 내려가니 지금은 페쇄된 장항선 철로이다.


철로를 건너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송내리쪽


성주리쪽


군산.동서천ic,금강하구둑 쪽으로 진행한다


4번국도 옆에 임도길로 진행.


천와봉이가 조금 불편하다구 하여 왕개산 직전에서 마루금을 좌측으로 바라보며 도로길을 걷는데 아마도 왕개산이지 싶다.


장항고등학교을 지나는데 운동장을 보니 폐교인거 같다.


마지막산인 용당산은 올라보기로 한다.


용당산에 삼각점


용당산에 조망테크



전망테크에서 금강하구쪽을 바라보는데 송화가루가 얼마나 심한지 온통 공기가 누렇게 보인다.














잘못 내려왔나?

용당정은 안보이고 금강을 건너가는 군장대교가 보인다.


현위치 장항나루터 근데 물색이 왜이래?

발을 담그는 의식은 생락한고 만세부르는 걸로 금강기맥을 마무리 한다.






다시 서천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버스터미널을 검색하니 1.6km. 걸어가기엔 좀 멀다.???산길 20km는 안멀고....

서천까지 최단거리는 9km. 그럼 택시로 가자.

카카오택시 콜하니 4분만에 도착하고 서천까지 10분이 안되서 도착하고 택시요금 13.000원.


이틀동안 산행중에 수확한 취나물.두룹.고사리.더덕

흐르는 노래:

추억의 서부 영화음악 - 01 역마차(Stagecoach)


첯날

톨비 9.700원

버스요금 2.700원

택시요금 6.500원

저녁 갈비탕*2/맥주1병.21.000원

찜방20.000원


둘쨋날

햄버거*2/9.400원

생수.빵등/4.300원

택시요금 13.000원

하산식 11.000원

톨비 10.000원

저녁 갈비탕*2/20.000원

이동거리 왕복 428km(연비15km디젤1.300원)/37.000원

총145.600원


1구간=(백월산=>성태산=>지티고개)21.1km(접속2.2km)/10시간23분

2구간=(지티고개=>월명산=>부시치고개)17.4km/8시간28분

3구간=(부시치고개=>봉림산=>군사오거리)19.6km(알바1.6km)/11시간18분

4구간=(군사오거리=>남산=>장항나루터)16.km/7시간33분

총74.4km(접속.알바3.8km)/37시간42분

소요경비=31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