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단풍
산행일=>2014년10월19일
단행지=대둔산(완주)
산행코스=케입불카매표소=>동심바위=>금강구름다리=>삼선구름다리=>
마천대=>칠성봉=>용문골
거리 및 소요시간=6km/4시간32분
대둔산은. 백두대간의 육십령과 백운산 중간에 위치한 영취산(1.075m)에서 분기하여 장안산.신무산.팔공산.성수산.마이산을 지나 전주에부귀산 조약봉에서 두줄기로 갈라진다.
한줄기는 남서쪽으로 만덕산.내장산.추월산.무등산.제암산.존제산.조계산.백운산등 전라남북도를 휘돌아 섬진강하구의 망덕산까지 이여지는 산줄기를 호남정맥이라 하고. 또 한줄기는 북진하여 연석산.운장산.인대산.대둔산.계룡산을 지나서 부여 부소산에서 맥을 다하는 산경표에서 말하는 금남정맥 이다.
대둔산은 금남정맥에 있는산으로 정상은 마천대 이다.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는 뜻으로 이 름 붙였다 한다.
맑은 날 마천대에 서면 가깝게는 진안 마이산, 멀리는 지리산 천왕봉, 그리고 변산반도의 서해바다까지 한손에 잡힐 듯 펼쳐 진다. 대둔산의 바른 이름은 순수한 우리말은 '한듬산'이다.
이 한듬 산을 漢字化한 것이 대둔산이어서 '듬'의 뜻이 들어 있지 않고 다 만 '듬'과 비슷한 한자를 음화 한것이 '둔'이므로 그 둔자가 한자로 어느자 이든 상관이 없는 것이다. 벌곡, 가곡 등 일부 논산사람들 은 그 쪽에서 보는 한듬산의 모습이 계룡산과 비슷하지만 산태극 수 태극의 대당자리를 계룡산에게 빼앗겨 한이 되어 '한이 든산'의 뜻 으로 한듬산이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한듬산의 한을 크 다는 대(大)로 하고, 듬은 그 소리만을 비슷하게 둔(芚), 혹은 둔(屯)
으로 해서 대둔산(大屯山)이 된 것이다.
금남정맥에 배티재
케이블카 승강장.
많은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리지만.
우린 걸어서 올라간다.
올 단풍은 뭔가 모르게 곱질 못하다.
가을 가믐으로 수분이 부족하여 물이 들기전에 말라버리는 현상이다.
아랫쪽엔 아직 푸르지만.
정상부근은 나뭇잎이 말라버린 상테이다.
칠성봉 전망대로 가는 길.
칠성봉의 아름다움은 사람의 발길을 오래 머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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