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9정맥(졸업)/낙동정맥완주)

낙동정맥 20구간(개금고개=>구덕산=>몰운대)졸업

부뜰이(윤종국) 2014. 6. 10. 01:01

 

1대간1정간13정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대간과 정맥 길(검정색)

 

우리가 걸어온 낙동정맥 길.정맥길423.3km.접속거리 제외.(알.접24.9km).

누적시간181시간37분


산행일=2014년6월8일

산행지=낙동정맥 20구간(부산시)

산행코스=개금고개=>개금역=>고원아파트=>503.9봉=>엄광산(504)=>구덕령=>구덕산(560.항공무선표지기)=>시악산(기상관측소)218.3봉=>대티고개=>까치고개=>226봉=>우정탑(246.8)=>벽산아파트(우회)=>감천고개=>괴정고개=>장림고개=>봉화산(150)=>구평가구단지=>아미산(234.응봉봉수대)=홍티고개=>몰운대=>전망대

거리 및 소요시간=23.5km/9시간27분

 


 

 

 

 

 

 

 

 

 


 

 

 

 

 

 

 

 

엄광산 정상은 돌탑에서 좌측으로 돌아서 약50m쯤 있었다.

앞선 대원님들은 그냥 지나쳤지만 총대장님에 안내로 진짜 정상을 둘러본다. 

 

 

 

엄광산에 삼각점

 

 

 

엄광산에 정상은 여기가 아니라구 한다.

 


 

 

 

 

 

 

 

 

 

 

 

 

 

엄광산에서 내려오면 꽃마을이 있고 구덕령 직전에 구덕산 조망.

 

 

 구덕산 오르기 직전에 구덕령

 

 

 

 

 

 

 

 

 

 

 

 

 

 


 

구덕산에서 지나온 엄광산 조망

아래쪽은 구덕령에 꽃마을


 

 

 

 

 

 

 

구덕산 정상에 항공무선표지소

 

 

 

 

 

 

 

 

 

 

 


 

 

 

 

 

 

 

수로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아기 고라니 태여난지 하루 이틀 밖에 안된거 같다.

 

 

 

 


 

 

 

 

 

 

 

 

 

시약산에 기상관측소


오늘 마지막 구간은 산을넘고 마을을 지남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산꾼들에겐 최고로 고통스럽고 난이한 구간이다. 

 


 


 

 


 


 

 

 

 


 

 


 


 

 


 

 


 

대티고개 길을 건너서 전주대옆에 우체통이있는 곳에서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괘정고개는 육교로 건너간다.

 


괘정고개 육교에서.


 

 

 

 

 

 


 


 

 

 

 

정맥마루금에 세워진 벽산아파트와 옥천초등학교

 


해동고등학교


예비군교육장


 

 

 

 


 

장림고개.

 

 

 

 

 

 

 

 

 

 

백두대간과 정맥길을 걸을때 중요 요소에 어김없이 걸려있는 준.희란 표시기.

준.희의 실체를 오늘 알았다.

준.희란 표시기옆엔 거의 주황색 시그널이 걸러있다.

 

시그널에 써있는 글귀는.

그대와 가고싶은 산.

그리움으로 솟아나고.

그리움. 보고싶은 마음. 이라고 씌여있다.

 

본명 최 남준. 그는 대단한 열부였다고 한다.

중락.

(준.희란 이니셜은 20여년전 늘 함께하던 부인을 잃은후 본인의 끝자와

부인의 끝자를 따서 지은것이라 한다)

 

준.희는 그는 능선길에 산꾼들에게 생명 수 와 같은 샘을 많이 만든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촤 남준  그는 올해 67세로 과거 부산 국제신문 ㅟ재산행팀의 안내을 맡았고 

2011년 남한에 백두대간과 9정맥을 모두 완주 하였고.

2005년까지 2년간 부산 건건산악회 회장을 역임 하였다.

이후로 기맥을 마치고 2개월간 에베레스트 트레킹을 다녀온후 후휴증으로

치료을 받으면서도 매주의 산악회 행사에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화확지맥과 명지지맥까지 완주한 억척 산꾼이엿다.

청옥산 대덕산 깃대봉과 부산과 진주의 산줄을 찿아 샘을 만들고 보수해 왔으나

미장기술을 가진 후배가 타계한후 도와줄 사람이 없어 중단하고 있는데.

다시 산을 좋아하고 미장기술을 가진 사람이 가까이 있어서 계속해서

능선길에 물줄기를 찿아 샘을 많드는 일을 계속할 것이란다.

산좀 다닌다는 사람 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밧을 준,희.

부산 국제신문 건건산악회 2대 산행대장을 역임한 최 남준 올해 67세.

 

아래사진

   

 

 

지금은 건건산악회의 고문으로 물러나 있지만 한창 땐 건건산악회를 이끌며 1대간 9정맥을 주파하며 지역 산악계에 종주산행의 붐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다.

 

개인적으로 그는 1대간 9정맥 중 금남정맥과 금북정맥만 빼고 아마추어 산꾼들을 이끌고 2번씩이나 종주를 한 건각이기도 하다.
그의 산사랑과 가족사랑은 지역 산악계에서도 훈훈한 사례로 회자된다.
리본에 적힌 '준·희'는 최 씨와 20여 년 전 유명을 달리한 그의 부인 이름의 이니셜. 최 씨는 부인이 지병으로 세상을 뜬 후 크게 낙심한 나머지 한동안 산을 끊었다. 너무나 사랑했기에 1년 정도 부인의 유품을 치우지 않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어느날 홀연히 산에 다시 나타났다. '준·희'라고 적힌 리본을 들고서. 데이트도 산에서, 신혼여행도 한라산에 갔을 만큼 산을 사랑했던 그는 부인과 함께 했던 산을 찾으면서 리본을 하나씩 달고 또 달았다.

그의 산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오래전부터 그는 후배 산악인인 조병주 김무길 씨 그리고 최근 타계한 김희조 씨와 함께 사비를 들여 지금까지 10여 곳에 약수터를 조성했다. 백두대간길의 깃대봉 약수터와 조령산 조령샘, 금정산 남문 인근 수박샘, 동문 인근 북바위샘, 장군봉 인근 옹달샘 등이 그가 만든 대표적 샘터이다.

 최 씨를 잘 아는 한 지인은 "약수터 조성을 위해선 돈은 물론이고 장마철 평상시 갈수기 가뭄 때 등 적어도 네 다섯 번 정도를 가야 하는 성의가 있어야 된다"며 "산을 사랑하지 않으면 엄두도 못낼,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최 씨는 최근 오랜 산행으로 인해 다리가 안 좋아져 정상적인 산행을 할 수 없다. 많이 걸어봐야 3, 4시간이 임계치다. 해서 그는 또 다른 과업에 착수했다. 2만5000분의 1 지형도에 이름이 없거나 정상석이 없는 부산근교의 봉우리에 가로 7㎝, 세로 20㎝ 되는 나무팻말을 달기 시작했다. 현재 70여 개 달았으며 다리에 힘이 남아 있을 때까지 이 작업은 계속될 거라고 했다.

무엇보다 최 씨는 영원한 '국제맨'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년여의 국제신문과의 인연 때문에 타 신문의 산행대장 제의나 타 방송의 산행 관련 프로그램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 한다.

 

오늘 낙동정맥 졸업산행에 축하차 동참해 주신 또 한분 계백님 그 또한 대간과 9정맥까지 모두 마치고 지금은 기맥 지맥을 돌아보구 계신다는 계백님 또한 준.희님의 후배라구 한다.

 

그리고 또 한분.

현 자유인산악회 한 문희 총대장님.

한 문희 총대장님역시 준.희님의 후배라한다.

 

위에 분들은 우리나라 등산역사에 1세대들이요.

백두대간과 정맥 기맥 지맥길을 개척하신 분들이다.

 

 

오늘 그분들과 함께 산행한 우리들은 행복이고 행운이고 영광이였다. 

 

 

 

 

 

 

 

 

 

 

 

구평가구단지

 

 

 

 

 

아미산(응봉봉수대)

 

 

 

 

 

 

 



 

 

 

 

 

 

 

 

 

 

 

 

 

 

 

 

 

 

 



 

 

 

 

 

 


 

 

 

 

 

 

 


 

 

 

 

 

 

 

 

 

 

 

 

 

 

 

 

 

 

 

 

 


 

 

 


몰운대 전망대에서 더 이상 갈수음 알고 쥐섬을 바라보며

1천1백리 낙동길을 마무리 한다.


 

왼쪽에서 네번째분이 준.희 선생님.

여섯번째가 한 문희 총대장님.


 

 

 

 

 

 

 

 

 

 


 

 

 


 

 

 

 

 

 


 

 

자유인 산악회 낙동정맥 2기종대 완주기념 종산제.

 

 


 

 

국기에 대한 경레가 있고


산악인의 선서가 있고.

 

 

 

 

 

준,희 선생님의 격려사가 있고.

 

 

 


 

계백님의 축하와 격려말씀.

 

 

 

 

마지막으로 한 문희 총대장님의 격려말씀.


 

 

 


 

 



 

 


 

 

 

 

 

 

 

 

 

 

 



 

 

 


 



 

 

 

우리 한반도에서 가장 기가쎈 산이 강화도에 마니산이라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큰 체육행사가 있을때 성화를 마니산에서 체화 한다구 한다.

다음이 강원도에 있는 태백산이라 한다.

 

백두대간이 북한에 백두산에서 경상남도 산청까지 힘차게 뻗어 가다가

태백 천의봉에서 가지하나를 만드니 여기가 삼수령이다.

서쪽으론 한강이요. 동쪽으론 오십천이요. 남쪽으론 낙동강 이다.

낙동강은 장장 1천7백리 물길이요.

낙동점맥길  440km.낙동정맥 분수령 이다.

지난해 8월25일날 천의봉에서 첯발을 옴긴지 10개월만인 6월8일에

더이상 갈수 없는 부산 몰운대에서 대 종주를 마친다.

 



천리 낙동정맥 길에 함께했던 대원님들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1구간=천의봉=>유령산=>통리재 10.5km/5시간15분.(접속2.5km)

2구간=통리재=>면산=>석계재 20.7km/8시간50분

3구간=석계재=>진조산=>답운치 27.2km/11시간12분

4구간=답운치=통고산=>애미랑재 12.1km/4시간20분

5구간=애미랑재=>칠보산=>한티재 20.1km/8시간00분

6구간=한티재=>검마산=>백암산 26.1km/12시간15분.(접속5.8km)

7구간=백암산=>독경산=>울치재 22.7km/10시간25분.(접속2.6km)

8구간=울치재=>명동산=>화매재 22.3km/9시간5분

9구간=화매재=>대둔산=>주산재 19km/10시간30분.(접속3km)

10구간=주산재=>주왕산=>가사령 29.8km/11시간11분.(접속1.8km)

11구간=가사령=>침곡산=>블랫재 21.7km9시간10분(접속2.4km)

12구간=블랫재=>운주산=>시티재 22.9km/11시간00분(접속1.5km)

13구간=시티재=>관산=>아화고개 26.5km/9시간40분

14구간=아화고개=>사룡산=>땅고개 23km/10시간10분

15구간=땅고개=>단석산=>소호령 21km/11시간10분(접속1.6km)

16구간=소호령=>고헌산=>배내고개 21.5km/10시간29분(접속3km)

17구간=배내고개=>영축산=>안적고개 24.6km/11시간00분(접속2.7km)

18구간=안적고개=>천성산=>지경이재 22.5km/8시간40분(접속3km)

19구간=지경이재=>금정산=>개금고개 28.1km/10시간27분

20구간=개금고개=>구덕산=>몰운대 23.5km/9시간27분

총거리=445.8km

접속.알바=29.9km

총소요시간=192시간16분

위에 기록은 동아지도gps 측정으로 국토지리원자료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