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9정맥(졸업)/낙동정맥완주)

낙동정맥 19구간(지경고개=>금정산=>개금고개)

부뜰이(윤종국) 2014. 5. 26. 23:37

 

1대간1정간13정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대간과 정맥 길(검정색)

  

우리가 걸어온 낙동정맥 길.정맥길399.8km.접속거리 제외.(알.접24.9km).

누적시간172시간10분


 

 


산행일=2014년5월25일

산행지=낙동정맥 19구간(양산시/부산시)

산행코스=지경고개=>계명봉(602)=>716봉=>장군봉(734.5)=>금정산(802고당봉)=>북문=>원효봉(687)=>의상봉(640)=>577봉=>534봉=>동문=>산성고개=>대륙봉(520)=>548봉=>만덕고개=>518봉=>458봉=>365.9=>308봉=>283봉=>만남의광장=>611봉=>불운령(616)=>백양산(641.7)=>애진봉=>유두봉(589)=>삼각봉(454)=>갓봉(405.6)=>286.8봉=>개화초교=>개금고개(개금역)

거리 및 소요시간=>28.1km/10시간27

 

 

 

 

 

 

낙동정맥 드디여 부산땅에 입성한다.

태백 매봉산 천의봉에서 첯 발을 내 디딘지 9개월 만이다.

 

 

 

 

 

 


계명봉은 오랜 옛날 스님들이 새벽 예불을 드릴 때 하늘에 별을 보고 시간을 가늠 했는데.

별을 볼수 없는 흐린 날이면 기이하게도 하늘에서 닭 울음 소리가 들려 예불시각을 

정확히 알려 주었다고 해서 닭울음을 뜻하는 계명(鷄鵈)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계명봉에서 대마도를 바라보면 그 모양이 지네의 형국이고 대마도에서 계명봉을 바라보면

바위들이 닭의 형상이라 왜인들이 암닭 돌을 깨뜨려 버러 지금은 그 자리에 6층 석탑이

세워져 있다. 

 

 

 

 

 

 

 

 몸이 풀리기도전에 계명봉을 오르느라구 진을 뺏는데 갑오봉 그에 못지안은

힘을 쓰고서야 오를 수 있었다.  

 

 

장군봉은 정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그래도 언제 또 이곳에 오겠냐는 마음에 다녀오기로 한다.

 

 


 

 

 

 

 

 

 

 

 

 

날싸가 좋았으면 장군봉에서 멋진 일출을 볼수 있었는데.

구름이 많은 관계로 오늘 조망은 조금은 실망스럽다.

 

 

 

 

 

 

 

 

 

 

 

 

 

 

 

 

 

 

 

 

고당봉은 금정산에 주봉으로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위치하며

금정산을 분수계로 낙동강과 수영강으로 나뉘며 낙동강 지류인 화명천을 바라보고 「ㄷ」자형을 하고 있다.

(동국여지승람)의 동래 현 산천조에 의하면, "금정산은 동래 현 북쪽 20리에 있는데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 가량이다.

그 위에 샘이 있는데 둘레가 10여척 이고 깊이가 7촌 가량으로 물이 늘 차 있어 가물어도 마르지 않으며 색이 황금과 같다.

금어가 오색 구름을 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샘에서 놀았으므로 산 이름을 금정산이라 일컫고 그 산아래 절을 지어 범어사라 이름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금정산은 해발 801.5m의 주봉인 고당봉을 중심으로 북으로 장군봉(727m)과 남으로 상계 (638m)을 거쳐 성지곡 뒷산인  백양산(642m)까지 길게 이어져 있고 그 사이사이에 원효봉, 의상봉, 미륵봉, 대륙봉, 파류봉, 동제봉 등의 준봉을 일구어 놓고 있다. 
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고 화강암의

화가 격렬하여 기암절벽이 절묘하여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 되었다.

또한 금정산에는 약수터가 14군데나 있어 등산객의 목을 축여주고 일부 구민의 식수로 쓰
여지고 있으며 2,300여종류의 나무와 날짐승, 길짐승을 포함 600여 마리의 동물이 서식하는 동, 식물의 낙원이자 동래온천, 금강공원, 범어사, 국청사, 금정산성과 산성마을 등 명소를 두루 지니고 있다

 

 

 

 

 

 

 

 

 

 

 

 

 

 

 

 

 

 

 

 

 

 

 

 

 

 

 

 

 

 

 

 

 

 

 

 

 

 

 

 

금정산에는 사적 제215호. 둘레 1만 7,336m, 높이 1.5~3.2m.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산성으로서, 지금은 4㎞의 성벽이 남아 있을 뿐이다. 언제 처음으로 축성했는지 알 수 없으나 성의 규모나 축조양식으로 미루어볼 때, 삼국시대에 낙동강 하류에 침입하는 왜구에 대비하여 쌓았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금정산성은 조선시대에 중축한 것이다. 1703년(숙종 29)에 경상감사 조태동(趙泰東)이 남쪽 끝에 있는 동래부의 방비를 위해 금정산에 축성할 것을 건의하여 둘레 9,011보, 높이 15척에 동·서·남·북 4문이 있는 산성을 쌓았다. 그뒤 1707년 동래부사 한배하(韓配夏)가 둘레 5,643의 중성(中城)을 쌓고, 시설을 보강했다.

1806년(순조 6)에는 동래부사 오한원(吳翰源)이 동문을 신축하고 서·남·북 문루를 다시 쌓으니, 그 길이가 32리였다. 산성의 성벽은 이곳에 많은 화강암을 이용해 쌓았고, 수구문·보루·암문 등이 설치되었다. 성 안에 국청사(國淸寺)·해월사(海月寺)가 있었으나 지금은 국청사만 남아 있다. 1972년에 동문과 남문, 1974년에 서문과 수구문, 망루가 복원되었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전역이 내려다 보인다는 원효봉에 오르지만 짙은 구름속이라

조망은 완전 꽝이다

 

 

 

 

 

 

 

 

 

 

 

 

 

 

 

 

 

 

 

 

 

 

 

 

 

 

 

 

 

 

 

 

 

 

 

 

 

 

 

 

 

 

 

 

 

 

 

 

 

 

 

 

 

 

 

 

 

 

 

 

 

 

 

 

 

 

 

 

 

 

 

 

 

 

 

 

 

 

 

 

 

 

 

 

 

 

 

 

 

 

 

 

 

 

 

 

 

 

동문고개를 지나면서 조금씩 하늘이 열리는 듯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구름이 왔다갔다 한다.

 

 

금정구와 동래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낙동길을 걸으면서 오늘 처음으로 낙동강을 본다.

태백에서 실날같은 물줄기가 이곳 부산에 오니 거대 서울 한강에 버금가는

거대 물줄기가 되였다. 

 

 

 

 

 

 

 

 

 

 

 

만덕고개란 이름은  아래쪽에 북구 만덕동이 있어서 만덕고개라 한다.

만덕 고개에는 재미있는 전설도 있다. 안내문 참조.

 

 

 

 

 

 

 

 

 

 

 

 

 

 

 

 

 

 

 

 

 

 

 

만남의광장 직전에서 올려다본 불웅령.

거리는 1.4km지만 300m의 고도을 올려야 한다.

 

 

 

 

 

 

 

 

불웅령 오름길에 돌아본 지나온 대륙봉. 그아래가 만덕동 이다.

 

 

 

 

 

 

 

 

낙동강 강건너 쪽에 산은 아마도 낙남정맥이지 싶다.

 

 

 

 

 

 

 

 

 

 

 

 

 

 

 

 

 

 

 

 

불웅령에서 다시한번 지나온 대륙봉 조망.

 

 

낙동강과 낙동대교.

 

 

가야 할 백양산 조망.

 

 

 

 

 

 

 

 

 

 

 

 

 

 

 

 

 

 

 

 

 

 

 

 

 

 

 

 

 

 

 

 

 

 

 

백양산에서 지나온 불웅령 조망.

 

 

백양산에서 부산진구 일때.

 

 

 

 

 

 

 

 

 

 

 

 

 

 

 

 

 

애진봉에서 부산진구 일대 다시한번 조망.

 

 

 

 

 

 

 

 

 


 

 

 

 

유두봉에서 지나온 백양산 조망.

 

 

 

 

 

 

 

 

 

 

 


 

 

 

 

 

삼각봉에서 김해평야 조망.

 

 

 

 

 

 

 

 

 

 

 

 

 

 

 

 

 

 

 

 

다음 구간에 갈 염광산 조망. 뒤 쪽으로 구덕산 까지.

 

 

 

 

 

 

 

 

 

 

 

오전 내내 많은 구름으로 만족스런 조망은 못했지만 비가 오지 않은 것 만으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낙도정맥길 이제 한 구간 남았습니다.

일찍 찿아온 폭염에 건강관리 잘하셔서 마지막 구간 몰운대에서 만나요. 

 꽃 / 장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