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9정맥(졸업)/낙동정맥완주)

낙동정맥 12구간(불랫재=>운주산=>시티재)

부뜰이(윤종국) 2013. 11. 17. 19:55


1대간1정간13정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대간과 정맥 길(검정색)

 

 

우리가 걸어온 낙동정맥 길.정맥길206.3km.접속거리 제외.(알.접13.8km).

적시간78시간분33분

산행일=2013년2일

산행지=낙동정맥 12구간(포항시/영천시)

산행코스=블랫재=>421.1봉=>운주산(806.2)=>617봉=>621.4봉=>이리재=>봉좌산갈림봉(614.9)=>봉좌산(600)=>525봉=>570.7봉=>도덕산갈림길=>도덕산(685.1)=>배티재=>오룡재=>368.4봉=>407봉=>삼성산갈림길=>삼성산(588.7)=>349.8봉=>시티재(안강휴게소)

거리 및 소요시간=22.9km/11시간(접속거리1.5km)

 

서초구청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상도일 마을 앞

 

산행 들머리 불랫재

 

 

 

 

 

 

 

 

 

 

 

들머리에서 1시간30분후 운주산 갈림길.

운주산은 정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안국사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구름을 받치고 있는 기둥같다’는 운주산(806.2m)은 팔공산 보현산과 함께 영천의 삼산으로 불린다.

운주산은 높지 않으나 그 품이 넓고 깊어 민초들이 살아온 고된 삶의 흔적이 많이 배여있다.
임진왜란 때는 김백암장군이 이 산에 성을 쌓아 항전했고, 구한말에는 영남지방의 의병조직인

산남의진(山南義陣)이 이곳을 근거지 삼아 포항·영일 일대서 거센 항쟁을 펼쳤다. 또 한국전쟁 때는 많은 피난민들이 이 산에 은신하기도 했다고 한다.(출처:한국의 산천)

 

 

 

 

 

 

 

 

 

 

 

 

 

 

 

 

운주산 동쪽은 포항시 기계면 봉계리이고 서쪽은 영천시 임고면 수성리 이다.

그 사이를 잇는 고개가 '이리재'다. 포항시 기계면 봉계리의 옛 지명이 '이동' 이다.

이 마을은 파평 윤씨(尹氏) 집성촌이어서 윤동(尹洞)이라 불렀으나 차츰 타성이 이주해와 인자(人字)를 더하여 이동(伊洞)이라 고쳤다 한다.

이동 골짜기를 이리골로 부르고 고개마루를 이리재로 부른다.

 

이리재 아래에는 대구~포항간 고속국도가 지나간다. 터널이름은 기계터널 이다.

 

터널이 뚫리면서 차량통행이 거의없는 옜길 이리재.

 

 

 

 

 

 

 

이리재에서 아침을 먹는다.

산행을 시작한지 네시간이 지난 7시40분이다.

 

 

봉좌산은 포항시내에서 가깝고 나즈막하여 가족 산행에 적합해서 계절에 관계없이 주말이면

많은 등산객들이 찿는 포항지역에 명산중에 하나라구  한다.

봉황산이란 이름은 봉황이 나래를 펴고 앉아있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이곳이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라고 해서 종이 설치되어 있다구 한다.

원래는 새마을 깃발도 있었다는데...

 

  

 

 

 

봉좌산에서 지나온 운주산 조망.

 

 

 

 

 

 

 

 

봉좌산에서 왼쪽에 보이는 도덕산 가야 될 산이다.

지금 까지도 만만치 앉았지만 도덕산 또한 아이고 소리를 몇번을 토해내구서야

오를 수 있었다.

 

 

 

 

 

 

 

 

 

 

 

 

 

도덕산에서 지나온 봉좌산 조망.

 

 

도덕산 : 동경통지(東京通誌)에는 신라 37대 선덕왕 원년(AD 780)에 당의 첨의사 백우경이 참소를 입어 자옥산하(紫玉山下)에 우거하면서 현재 국보 제40호(안강읍 옥산리 1654)인 정혜사 13층 석탑이 있는 곳에 영월당과 만세암을 세웠는데 선덕왕이 다녀갔다고 적고 있으며 이때 부터 두덕산(斗德山)이라고 칭하였으나 그 후 불전탁자족(佛典卓子足)에 치화원년은 고려 충숙왕 15년(1328)에 중건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조선중기에 오면서 동방오현의 한 분이신 회재 이언적(晦齋 李彦迪)선생이 1533년(중종 28년)에 四山五臺를 명명하면서 도덕산이라고 개명하여 부르게 되었다. 고 한다.

 

 

 

 

 

 

 

 

 

 

 

 

 

 

 


 

오룡재에서 도덕산 조망.

하산길이 완전 곤두박질 치는 기분 이였다.

 

 

 

 

 

 

 

 

 

 

 

 

 

 

 

 

 

 

 

 

 

 

 

 

 

 

오늘 산행에 마지막 봉우리 355.7봉에서 다음구간에 갈 383.8봉 조망.

 

 

 

 

 

 

 

 

영천 호국원.

 

355.7봉 묘지에서 내려다본 시티재 (안강휴게소).

 

시티재는 영주에서 포항으로 넘어가는 28번 국도이다.

 

 

 

 

 

 

 

 

10회차인 낙동정맥 12구간.

지금까지 가장 난이도가 쎈던 구간 이였네요.

반면 시원하게트이는 조망으로 눈이 즐거웠던 멋진 하루였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