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1정간13정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대간과 정맥 길(검정색)
우리가 걸어온 낙동정맥 길.정맥길58.4km.접속거리 제외.(알.접2.4km).
누적시간25시간17분
산행일=2013년9월15일
산행지=낙동정맥3구간(삼척시/봉화군/울진군)
산행코스=석개재=>묘봉(1068)=>용인등재(1124)=>997.7봉=>삿갓봉(119.1)=>1098봉=>1136.3봉=>934.5봉한나무재=>진조산(908.4)=>굴전고개=>답운치
거리 및 소요시간=27.2km/11시간12분
11시에 양재역을 출발한 버스가 새벽4시가 넘어서 들머리에 도착한다.
석개재는 경상북도 석포면과 강원도 삼척을 이여주는 유일한 고갯길이다.
몇년전 까지만 해도 석개재는 사륜구동 차도 넘기힘든 비포장 도로였다.
강원도 쪽이고.
경상도 쪽이다.
각자 장비를 챙기고 산행이 시작된다.
낙동정맥은 백두대간 동쪽에 위치함으로 어느지역보다도 개발이덜된
지역일 뿐만 아니라.
첩첩산중 오지중에 오지이다 보니 지도에만 지명이 있을뿐 현장에는
어떠한 공식적인 표시가 없다.
다만 산꾼들에 의해 나름대로 표시를 해두엇는데 정확도는 얼마나 되는지 아무도 모른다.
묘봉 정상은 정맥길에서 약간 벗어난 지점에 있다.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덕풍계곡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얼마 지나지않아 용인등봉에 오르지만 어느 산악회에서 표시해 둔게 전부다.
갈림길에 안내표시도 마찬가지 였다.
제대로 이름을 가진 삿갓봉에 오르지만 조망은 없다.
이런 거라두 있으니 망정이지 큰 알바를 하기 좋은 지형이다.
삼십개가 넘는 봉우리를 넘지만 오지답게 우거진 숲으로 전혀 조망이 없는
산행이 계속된다.
산행 열시간이 지나구 마지막 봉우리 진조산에 오르지만 역시 조망은 없구
묘만 두기가 있었다.
진조산에서 떨어지니 굴전고개 인데.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j3클럼이 걸어둔 표시도 있었다.
j3클럽이란 산악회 이름인데.
그 곳에 산꾼들은 자지도않고 20시간이상 50 몇 시간씩 산행을 하면서 60km정도는 기본이구 많게는 80~100km이상 까지도 질주를 한다는 전설의 사람들 이다.
그 들은 백두대간을 12구간에 끝내고 낙동정맥을 5구간에 끝냈다구 한다.
회당 60km에서 80km이다.
내가아는 사람중에도 j3클럽에서 활동을 했다는 사람이 있는데.
애기만 들어보면 그 사람들은 사람도 아니요 짐승도 아니요 귀신들이다.
산행을 시작한지 열한시간이 넘어서 오늘 목적지인 답운치에 내려선다.
답운치란 구름을 밟고 선다는 멋진 이름으로 해발 619m이다.
종주산행이 언제나 그렇듯 출발은 같아도 하산시간은 제각각 틀리기 마련이다.
저마다 산행 스타일이 틀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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