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1정간13정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대간과 정맥 길(검정색)
우리가 걸어온 낙동정맥 길.정맥길31.2km.접속거리 제외.(알.접2.4km).
누적시간14시간05분
낙동정맥 2차산행을 위해서 밤 열시에 집을 나선다.
한시간이 걸려서 도착한곳이 양재역 서초구청에 주차를하구 도로가에서 기다린다.
십여분후 버스가 도착하구 이곳에서 이십여명이 승차를 하구보니 오늘 낙동정맥에
함께할 산님들이 37명이다.
버스가 출발하구 얼마 지나지않아 용인휴게소에 들어간다.
이곳에서 준비해온 족발과 막걸리로 간단히 요기를하구 다시출발한다.
이후로 세시간후 새벽 세시에.
지난 회차에서 마무리한 통리재이다.
오늘은 여기서 산행이 시작된다.
칠흑같은 어둠을 뚫고 37명이 한줄로 느러서니 길이가 백미터가 넘는다.
출발 한시간쯤 후 다급히 울리는 전화벨소리 후미에서 한분이 길을 잘못들어 엉뚱한 곳으로 가구 있단다.
일단 진행을 멈추고 두분이 찿으로 되돌아가구 십여분후 만났다는 연락이온다.
이후로 순조운 산행이 진행된다.
종주산행이 언제나 그렇듯 시간이 지나면서 앞서가는 사람과 뒤처지는 사람으로 나뉜다.
선두그룹 십여명과 네시간이 지난 일곱시에 아침을 먹는다.
오지중에 오지라는 낙동길. 육산이라 걷기는 편한반면 조망은 전혀 없는상황.
오전 아홉시가 넘으면서 피로가 오는지 온몸이 나른해진다.
자리를 잡구 눈을 감으니 얼마 지나지않아 으슬으슬 추워진다.
한 삼십여분 지난거 같다.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된비알을 치고 오르니 구랄산이다.
진행 방향으로 하늘을 찌를듯 우뚝솟은 봉우리하나 이번 구간에 악명높은 면산이다.
선답자들에 후기글을 보면 면산이 아니라 먼산이란 말이 나온단다.
거리상으론 2.3km인데,
정말 코가 닺는듯한 된비알에 아고 소리를 몇번을 내뱃구 정상에 오른다.
산을 오른거 많큼 내려가기 마련이다.
다행이 고만고만한 봉우리 몇개를 더 넘구 오늘 목적지인 석개재에 떨어진다.
앞서 하산한 데여섯명과 담소를 나누며 후미를 기다리니 중간그룹 이십여명이 내려오구.
후미는 아직두 한시간이상 거릴거란 연락이온다.
하산식까지 마무리된 시간이 오후 네시반.
출발 삼십분이 안되서 달리던차가 멈춘다.
좋지않은 예감 앞자리 타구있던 내가 먼저 내리니 다들 따라 내린다.
내리막길에서 경사가 심해서 버스 앞부분이 땅에닺는 상황 후진을 하니 조금 움직이는듯 하더니 앞으로 돌진 다리 난간을 들이박구 멈춘다.
큰일이 아닐수 없다.
설둘러 집에갈 교통편을 알아보기에 정신들이 없다....
산행일=23013년9월8일
산행지=낙동정맥(태백시/삼척시/봉화군)
산행코스=통리재=>1090봉=>면안등재=>고비등재=>백병산=>육백지맥분기점=>1085봉=>토산령=>구랄산(1072)=>면산(1046)=>109.3봉=>석개재
거리 및 소요시간=20.7km/8시간50분
가까운 곳에 역전이 있다구 해서 급히 찿아 왔지만 영주나 태백으로 가서 갈아 타란다.
몇시차가 있느나니까 일곱시 반 차란다.
택시를타구 태백역에 오니 6시24분 열차가 있다.
좌석은 원주까지만.
청량리역에 도착하니 열시반이다.
지하철을 타구 종로3가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구 양재역에서 내려 서초구청으로 차량회수
집에오니 새벽 한시가 넘었다.
배냥 해체하구 샤워하구 나니 새벽두시가 훌쩍넘어 간다.
흐르는 곡
Over The Valley and Mountain (산과 계곡을 넘어)
'남한9정맥(졸업) > 낙동정맥완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동정맥 4구간(답운치=>통고산=>애미랑재) (0) | 2013.09.17 |
---|---|
낙동정맥 3구간(석개재=>삿갓봉=>답운치) (0) | 2013.09.16 |
낙동정맥 1구간(천의봉=>유령산=>통리재) (0) | 2013.08.26 |
낙동정맥지도 (0) | 2013.08.17 |
낙동정맥 이란. (0) | 2013.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