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8월1일~4일까지.
더워도 너무 더운 올 여름 산행도 방학을 한지가 한달이 훨씬 넘었고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예전에는 여름 휴가에도 산행을 했는데 올해는 여행을 가보기로 한다.
휴가 하루전 날 조금일찍 퇴근을하여 퇴근시간전에 도심을 벗어 나고자 4시가 조금 넘어서 인천을 출발해서 딸이 사는 대구에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다.
첯날은 밤에 도착했으니 딸네집에서 자고 아침일찍 포항에 호미곶을 둘러보러 포항으로 출발한다.
한시간여 걸려서 포항 호미곶에 도착하니 아직 아침인데도 숨을 쉴수 없을 정도로 뜨겁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선 아침을 먹고 호미곶 바다사까지 300미터정도를 걸어가는데 땀이 줄줄 흘려내린다.
그래도 막상 바닷가에 닫으니 바닷바람이 살랑살랑 부는데 시원하진 안더라도 고통스러런 더위는 잊을 수 있을 정도이다.
첯 날을 그렇게 보내고 저녁에는 사돈이 사는 성주로 이동한다.
사돈 내외분은 오늘 아침에 형제자매분들과 강원도 태백으로 여행을 가셨는데 토욜날 저녁에나 오신다고 하면서 토욜날 술한잔 하자고 하시는데 그렇게 하자고는 했지만 일욜날 올라올걸 생각하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토욜날 아침에 올라온다.
둘쨋날은 성주 무흘계곡에서 놀고 다음날인 토욜날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서 그동안 운동이 부족했었던거 같아서 산행지도를 살펴보니 주위에 태자봉이 눈에 들어온다.
gps에서 태자봉까지 선을 그어보니 2.8km에 53분으로 검색이 된다.
혼자서 산책삼아 태지봉으로 향한다.
그런데 걸어보니 26분만에 1.1km지점인 팔각정이 있는 곳에 올라보니 태자봉이란 안내판이 있고 태자바위란 커다란 3층 바위가 있다.
지도에 있는 태자봉은 약 2km정도 더 가야한다.
태자정이란 팔각정에서 약 40분정도 걸으니 태짜봉 정상이 200미터정도 남은거 같은데 잡목에 칙넝쿨이 얼마나 우거졌는지 도져히 진행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복장도 반바지에 스틱도 없이 올라 왔으니....어쩔수 없이 포기하고 돌아선다.
집을 나선지 1시간 48분만에 집에와서 보니 5.3km을 걸었다.
그런데 애들은 아직도 쿨쿨 자고있다.
여기까지가 휴가 첯날 이였습니다.
아래사진은 둘쨋날 성주 무흘계곡에서
성주호
칠봉지맥의 고름재
언제 지나게 될지 모르지만 표지기를 하나 남겨둔다.
마지막날 이른 아침에 대자봉을 목표로 산행을 갔지만 300여미터를 남기고 엄청난 칡넝쿨에 돌아선다.
성주는 참외가 유명한 곳이라 벌판 어디를 가더라도 온통 참외하우수 밖에 보이는게 없을 정도다
대자봉을 200여미터 남기고 더이상 진행을 할 수 없어서 돌아선다.
매수리에서 올려다본 태자봉의 태자정.
올라오는 날 오두지맥의 살티재를 넘는다.
김천시
성주군
살티재에도 표지기를 하나 남긴다.
소요경비
이동거리=706km(왕복)
유류비=63.500원(연비15km/디젤1.350원)
톨비=갈때15.500원/올때 없음
등=100.000원
합계=17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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