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졸업)/백두·우듬지(완주)

우듬지 2구간(안심마을=>금오산=>구노량(남해대교)졸업

부뜰이(윤종국) 2017. 5. 1. 22:24



백두대간 우듬지

걸어온 우듬지 길32.6km

(돌고지재에서 분기점까지는 접속 구간으로 분류한다1.5km)/15시간24분


산행일=2017년4월30일

산행지=우듬지 2구간(하동.사천)

산행경로=안심마을=>아임허브농장=>광진도살장=>380봉=>666봉=>금오산(849)=>마애불=>628봉=>대치재=>깃대봉(503.8)=>아침재=>연대봉(432.9)=>구노량(남해대교)

걸리 및 소요시간=12.2km/6시간57분


백두대간 우듬지 오늘로 두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졸업산행이 있는날.

첯 구간에 이여 이번 구간에도 천왕봉이는 오질 못했다.

지난주 수도지맥 진행중에 마지막 4km정도를 남기고 지금까지 모르던 무름에 통증을 느껴 이번 한주는 쉬기로 한다.

오늘도 모델이 없으니 대강 이정표만 기록으로 남기게 생겼다.






지난회차에 산행을 종료한 경남 하동군 진교면 안심마을 입구에 새벽3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한다.

남들 느긋하게 산행 체비를 갖추는 동안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주변을 둘러본다.


전남 목포에서 경남 부산으로 이여지는 남해고속도로 하부.


안심마을 입구 도로명 진양로


에스엔피(주)진교공장 앞


에스에피공장을 좌측에 두고 도로로 들어갈줄 알앗는데.

마루금에서 조금이라도 가가이 진행하고자 에스엔피공장을 우측에다 두고 진행한다.

이리가나 저리가나 마루금은 비켜난 길이고 10분정도 진행하면 다시 만나게 된다.


이리저리 도로길로 30분정도 가다보면 구고속도로 방향으로 올라간다.




아임허브농장 입간판 쪽 시멘트임도길로 올라간다.




곧이여 매실과수원을 지나는데 이곳이 아임허브 농장인가부다


어둠속에 바도 매실이 엄청나게 열려있다.

매실나무을 우측에 두고 좌측 가장자리로 진행한다


매실농장을 지나면 이내 규모가 꽤 큰 건물이 나타나는데 광진도살장 이다.

밤이라 사진은 없지만 도살장을 지나면서 빽빽하게 들어찬 대나무 숲을 빠져나가니 히미한 등로가 보이다 안 보이다를 반복한다.

그렇게 한참을 올려치니 봉우리에 올라서고 확인을 해보니 지도상에 380봉으로 확인이 된다.


380봉에서 조금 내려가는 가 싶더니 다시 급경사길을 한참을 올라가고 도로에 올라선다.


여기서 부터 금오산정상까지 도로길로 진행한다.




도로길을 10분정도 진행하면 도로는 좌측으로 구부러지고 앞쪽에 666봉이 보인다.

다들 도로따라 진행하고 나는 666봉으로 진행 하겠노라고 직진으로 올라가니 세분이 함께 가겠다고 한다.




도로에서 빠른걸음으로 8분만에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666봉에 올라선다.




산불감시초소 안쪽을 들여다보니 라디오가 있고 컵라면과 버너와 코펠과 물.

과자도 보인다.


진행방향 금오산이 보이고.

이쪽 저쪽둘러 보는데 아직 일출전이라 현장에서 보는거와 사진으로 보는 거는 차이가 있다.




지나온 쪽 맑은 하늘 같으면 지리산까지 보이는 조망처이다.








666봉에서 5분정도 내려가니 도로에 다시 내려오게 된다.

이후로 도로따라 금오산 정상까지 올라간다.




좌측으로 일출이 시작되는데 구름인지 깨스인지 멋진 모습은 못본다.










마애불을 보겠노라고 내려가다 생각해 보니 여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다시 지도를 꺼내서 확인을 해보니 이쪽으로 가도 마애불을 가기는 가는데 금오산 정상을 안가고 밑으로 우회해서 가게 된다. 다시 빽한다.


조금 내려가 보니 돌탑 몇개가 있더라.


금오산 해맞이공원을 지나서 쭈~욱 올라간다.




금오산 정상에는 공군부대와 각종 시설물로 올라갈 수 가 없어서 여기 아래쪽에다 정상석을 세웠나보다. 


금오산에서 진행방향쪽을 조망해본다.

앞쪽에 628봉이 보이고 뒷쪽에 깃대봉과 연대봉. 그 뒷쪽은 남해도에 산봉우리들.




군부대 정문앞까지 쭈~욱 들어가면 좌측으로 내려는 길이있다.


금오산 마애불쪽으로 내려간다.


3분정도 내려가니 식사들을 하느라 시끌법적하다.

산행이 짧은날은 먹는걸 더 푸짐하게 많이들 먹는다.



늦게 시작했지만 먼저 식사를 마치고 먼저 일어나 슬슬 내려간다.

잠깐 내려가니 628봉 조망바위에서 뜃쪽 금오산을 바라본다.




진행방향으로 깃대봉과 연대봉


약간 우측으로 바다쪽을 조망해보는대 미세먼지 같지는 않고 해무가 끼였는지 시원한 조망은 안된다


하동 화력발전소를 당겨본다


어제 약간의 비가 내릿거라 해서 멋진 조망을 기대를 했는데.






628봉 아래에는 마애불이 있다


마애불을 둘러보고 대송쪽으로 진행한다.




마애불에대한 안내문이 있는데

오래돼서 그런지 낡아서 읽을 수가 없다

새로 설치를 하던가 해야지 이거야 원


수백년전에 만들어진 국보급 이라는데 희미해서 잘 안보이는데.

사진으로 보니 더 안보인다


어느 누군가가 기도를 드리고 간 흔적이 있다

저런걸 저렇게 두면 동물들이 그냥두질 안을텐데




먼저 둘러보고 돌아서니 몇분이 내려온다


마애불에서 조금 내려오니 갈림길이고 어느 쪽으로 가야될지 여간 애매한게 아니다.

숲사이로 목을 빼고 마루금을 가늠해 보고 청소년수련원 쪽으로 진행한다.


약간의 철쭉군락지을 지나는데 아침 햇살을  받은 쩔쭉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우측으로 히미한길이 보이고 약간 의심을 하면서 내려가지 마루금이 확실하게 확인이 된다.


628봉에서 잡목에 희미한 돌길을 한참을 내려간다.


급경사를 곤두박질 치듯 내려오니 갑자기 앞이 훤해지고 생태이동통로가 설치된 대치재이다.


대치재에서 올려다본 금오산 엄청 가파른 급경사길이다.


대치재에서 깃대봉을 오르는데 시멘트포장 임도길을 잠시걷다가 이내 비포장 임도길이고 마루금은 좌측으로 붙어서 올라야 하는데 히미한길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사면으로 돌아서 올라가는 임도길로 올라간다.

 



대치재에서 5분정도 올라가니 마루금에 올라서고 깃대봉아래 철쭉 군락지에 도착하는게 이미 쩔쭉은 진상태이다..


쩔쭉군락지을 약간 힘겹게 올라서서 뒤을 돌아본 지나온 금오산.


깃대봉 정상은 아직도 저만큼 앞쪽에 있다.

사진에서 보는것 과는 달리 꽤 급 오름길이다.




깃대봉 정상에서 금오산 다시한번 조망해본다.






그리고 넘어야될 연대봉.


연대봉에는 돈되는 광물이 있는지 지금도 흉물스럽게 산을 파먹는 장비소리가 들린다.


깃대봉 또한 급경사길이고 30여분 내려오니 아침재이다.




아침재에서 걷기좋은 부두러운 길이 이여진다.


아침재에서 걷기좋은 길은 10분정도 까칠한 너덜길을 지나면서 급경사길을 오르는데 오늘 구간에 최고로 힘들게 올랏던 구간이다.






연대봉 오름중에 지나온 깃대봉과 금오산.


힘겹게 올라서니 일반등로에 합류한다.


숲사이로 연대봉에 돌탑이 보인다.


연대봉에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자세히보니 등산객은 아니고 사람들 표정이 엄숙하다.

돌탑앞에 음식이 차려질걸 보니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지내는가 했더니 초여름에 시산제도 아닌거 같다.

슬쩍 물어보니 친구 1주년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더 이상 물을 수도 없고 무슨 제사를 산꼭대기에서.... 

덕분에 삼각점도 확인 못한다.




연대봉에서 내려다본 오늘의 날머리 구노과 신노량 그리고 바다건너 남해도.

좌측에 남해대교가 보이고 우측에 공사중인 신노량에서 남해로 이여지는 신남해대교.


그리고 지나온 깃대봉과 금오산








하동 화력발전소


꼭 기역해야될 이정표이다.

언뜻보기에는 묘비같지만 앞쪽을 보면 묘비가 아님을 금방 알수 있다.

이 지점에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길은 온갓 잡목에 힘미하고 상당히 안좋더라.

모르고 직진한 사람들 애기를 들어보면 한참 내려가면 거의 다내려온 지점에서 지맥길과 합류하더란다.


묘비인줄 알았던 대리석 이정표 앞면


좌측에 대형무랭크가 있고 남해대교가 보인다


구노량 그리고 남해대교.
















남해대교 아래쪽으로 내려간다


노량해전에 대한 간략한 안내문(클릭해서 읽어보기)


남해대교 아래에 이순순장군 동상



남해대교 아래에서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것으로 신 백두대간이라 불리는 우듬지 종주산행을 마무리 한다.






그오산 찜질방에서 사워를 하는데 펄펄 끓는 물만 나오고 냉수가 안나온다.

모두들 10분을 못 견디고 튀여 나온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충렬사을 둘러보기로 한다.

남해대교 아래 노량포구 동편에 위치하고 있는 남해 충렬사(忠烈祠)는 임진왜란이 끝나던 해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1598. 11. 19)에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의 충의와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충렬사에는 1604년에 선무공신 1등으로 서훈되고 덕풍부원군, 좌의정의 직위가 내려지고, 1613년에는 영의정으로 책봉된 충무공의 구국충정의 얼이 서려 있다.

남해 충렬사는 통영 충렬사와 함께 ‘충렬’이라는 현판을 처음부터 같이 사용해 왔으며 조선시대 인조 임금 때 지어졌다.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충무공의 시신은 이락사에 최초로 안치되었다가 그해 이곳 남해 충렬사로 이장, 안치되었다. 시신을 충청남도 아산으로 운구하기 전에 3개월간 이곳 가묘자리에 안치했다. 1599년 2월 11일 유해가 충렬사에서 군영지인 전라도 고금도를 거쳐 아산 현충사로 운구되어 안장되었다.


충렬사 건립은 충무공의 순국을 슬프게 느낀 남해사람 김여빈과 고승후가 충무공 사당 건립을 주장하면서 시작되었다. 두 사람은 1633년(인조 10)에 한 칸짜리 초가 사당을 건립하고 위패를 봉안하여 처음으로 제사를 지냈는데 이것이 충렬사의 시작이다. 남해현령 이정건은 이 사당 앞에 충민공비(忠愍公碑)를 세웠고, 조정에서는 1643년에 이순신에게 ‘충무공’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1658년에 조정에서 어사 민정중각주1) 에게 명하여 통제사 정익으로 하여금 낡고 초라한 초가 사당을 철거하고 사당을 신축하도록 하여 모습을 갖추었는데 이것이 충렬사의 중건이다. 이때 충민공비는 땅속에 묻었다.각주2) 현재 사당 앞에 있는 ‘유명 조선국 삼도 통제사 증시충무 이공 묘비’는 1660년에 송시열이 글을 짓고 송준길이 쓴 것이다.

1663년 남해 충렬사는 통영 충렬사와 함께 현종 임금이 친필로 써서 내려준 ‘충렬사’ 현판을 받게 되었다


화장실 건물 내부는 안들어 가 밧지만 참 근사하게 잘 지였다.


남해대교 건너로 연대봉 조망










충렬사








안내문은 클릭해서 읽어보기

모든사진은 클릭하면 10배이상으로 커진다.






1726년에 이곳에 노량서원을 세웠는데 1871년(고종 8)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서원은 철거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22년 향사 윤기섭과 고준홍 등이 모여 조직한 ‘보존회’의 기금으로 사우를 건립했다. 이들이 사재를 털어 모은 자금으로 사당을 새로 짓고 제사를 지내게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현판 보천욕일




충무공비






충민공비




충무공 가묘


박정희 전 대통령이 기념식수한 나무




















홀대모 방장님 닉넵이 왜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