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1정간13정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대간과 정맥 길(검정색)
우리가 걸어온 한남정맥 길.정맥길=108.1km.접속거리 제외.(알.접1.9km).
누적시간=37시간25분
지도클릭
산행일=2015년2월28일
산행지=한남정맥 4구간
산행경로=망가리고개=>매봉초등학교=>응봉=>버들치고개=>천년약수=>형제봉=>
광교산(비로봉)=>노루목대피소=>백운산=>통신대헬기장=>광교헬기장=>지지대고개=>
312번국도=>고고리고개(이동삼거리)=>큰말고개=>당정지하통로=>
47번국도(안양베네스트골프장)
거리 및 소요시간=정맥길23.5km(우회길4.3km)/9시간5분
한남정맥 오늘로 네번째.
한남정맥이 도시화로 개발된 수도권을 지나므로 맥 산행을 하는 꾼들에겐 최대의 난 코스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지난회차에 된 고생을 한터라. 틈틈히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검색해 보지만 제대로 기록된 산행기는 5~6년이상 된 것이라 걱정이 안될 수가 없다.
그렇다고 지도가 최근에 만들어 진것도 없구. 도심속에 빠져들면 gps도 완벽한 도움은 못 된다.
새로운 방법은 현지에서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가는게 그나마 조금 났기는 한데.
그 많은 사람들 중에도 토백이가 아니면 잘 모른 다는게 문제다.
망가리고개. 지난 회차에 미리 바둔 곳에 주차를 하구 산행에 들러간다.
용인시 수지구 삼현동.
앞쪽에 산을 바라보고 올라간다.
도로변에 운동기구가 설치된 주민들의 쉼터에 정맥길로 이여지는 계단이 보인다.
100m쯤 진행하니 매봉초등학교 담장이 길을 막는다.
담장도 최근에 설치된 듯 보이고 우측에 무슨 건설사에서 설치한 담장으로 진행을 할 수가 없다.
매봉초등학교 정문으로 내려온다.
좌측에 아파트 와 우측에 매봉초등학교을 두고 산을 바라보며 진행한다.
산행을 시작 하자마자 우회해서 정맥길에 복귀한다.
삼거리가 나오고 군부대 철조망이 있는 곳에서 정맥길은 형제봉 쪽으로 이여진다.
또 삼거리가 나오는데 별다른 표시가 없어서 gps로 확인하니 응봉(235) 이다.
우리는 심곡서원 쪽에서 왔고. 매봉약수터 쪽으로 간다.
이정표가 애매하다. 양쪽으로 매봉약수터 라구 되여 있는데. 산너울1길쪽으로 가면 약수터을 경유해서 정맥길로 합류하는 길이라 물이 부족하지 안다면 정석길인 매봉약수터 쪽으로 가야한다.
좌측에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쭈욱 간다.
진행 방향으로 볼때 우측은 용인시이고 좌측은 수원시 이다.
길 하나를 두고 용인시에서는 산너울 길이라 했고 수원시에서는 둘레길 이라고 명명했다.
여기가 버들치고개. 버들치 고개는 용인시 수지구 성북동과 수원시 영동구로 넘나드는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로 소형차정도는 통행할 수 있는 작은 도로이다.
수원시에서 설치한 이정표.
산길은 부드러운 황톳길 이고.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산책나온 주민들을 심심찮게 만난다.
한남정맥에는 유난히 송전철탐이 많다.
지난 구간에 이여 오늘도 많은 철탑을 만나게 된다.
송전철탑에 이상 발견시 신고해달라는 표시기가 연속으로 나온다.
터널로 지나는 도로는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이다.
천년약수는 정맥길에서 30m지점에 있어서 둘러본다.
꽤 높은 위치에 있음에도 많은양의 물이 뿜어저 나온다.
사진은 한장만 찍엇지만 길 양쪽으로 두군데가 있었다.
형제봉으로 오르는 암릉길.
형제봉에서 지나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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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시루봉)에서 지나온 형제봉과 중루봉.
광교산은 한남정맥에 최고봉인 시루봉을 중심으로 수원을 북에서 싸안고 있는 형세를 한 수원의 진산이다. 수원 주위에 큰 산이 없는 평야지대에 위치한 광교산은 어쩌면 수원 사람들에게 물을대주는 역할을 해온 고마운 산일지도 모른다. 광교산은 산의 높이에 비해서는 인근의 백운산과 함께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큰 산이다.
광교산의 유래를 보면.
광교산의 원래 이름은 광악산(光岳山) .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과 싸워 이기고 광악산 행궁에 머물 당시 광채가 하늘로 솟아 오르는 광경을 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주는 산 이라고 한 다음부터 광교산으로 바뀌었다는 전설이 있다.
광교산은 또 신라시대 대학자 최치원 선생의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종대봉과 문바위, 백제를 세운 온조대왕의 가족 이야기, 병자호란 때 청나라 군사에 맞서 큰 승리를 거둔 김준룡 장군의 전승지와 전승비 등이 있다.
행정구역상으론 수원시이나 산자락은 의왕.용인까지 뻗어 있어
서로 수원.의왕. 용인. 광교산으로 부르고 있다.
광교산에서 서울에 관악산 조망.
좌측에 관악산과 우측에 청계산(만경대) 조망.
광교산에 삼각점.
.
광교산에서 백운산 가는길에 노루목대피소.
갈림길 여기서 정맥길은 좌측으로 틀어야 한다.우측은 백운산 바라산 우담산 청계산으로 이여지는 흔히 산꾼들이 말하는 청광종주길 이다.정상에는 군부대와 통신시설이 있고. 정상석과 전망테크가 있는 곳을 다녀오기로 한다.
백운산에서 조망은 날씨가 좋으면 서해바다 까지도 보이는데.
오늘은 짙은 스모그로 조망은 안좋다.
백운산에서 가야할 한남 정맥. 지지대로 짐작되는 잘록한 고갯길이 보이고 좀더 멀리는 군포
시가지까지 보이는데. 군포 시가지를 알바없이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백운산까지는 수원과 용인의 시계였고.
백운산 부터는 좌측으론 수원이고 우측으로는 의왕시로 시경계점 이다.
통신대 헬기장에서 지나온 백운산.
의왕시 쪽.
수원에서는 여전히 수월둘레길 이라 하였고 의왕시에선 의왕대간 이라 하였다.
정맥종주을 하면서 10시간이 넘는 산행동안 단 한번도 사람을 마주치는 일이 없는날이 허다한데. 오늘 산행길엔 이른 아침임에도 심심찮게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지지대고개가 1.34km 남았다는 이정목을 지나고.
용인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4시간 40분이 지난 11시40분. 13km.지점에서 첯 휴식을 취하며 점심을 먹는다. 비빔밥으로. ㅎㅎ 지도한장 바닥에 까니. 세상에 단 하나뿐인 멋진 밥상이 된다.
지지대고개 직전에 도로하나를 지하통로로 건너는데.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요금소에서 나오는 도로이다.
지지대 고개에는 프랑스군 6.25 참전기념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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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대 고개에서 수원쪽.
지지대 고개는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도로로 수.인 산업도로 1번국도 이다.
수.인 산업도로는 왕복10차선 도로로 차량통행도 엄청많고 달리는 차량의 속도가 고속도로 수준이라 무단횡단은 꿈도 못 꾸겠다. 그렇다고 횡단보도가 있는것도 아니다.
의왕쪽. 의왕쪽으로 올라간다.
도로건너 쪽에 지지대비가 보이고. 저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도로을 건널 수가 없다.
지지대 고개의 유래.
지지대 고개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는 조선22대왕 정조가 아버지 사도제자의(장헌세자, 장조)의 묘에 참배를 하러 갈 때 아버지의 묘가 보이는 데도 거기까지 가는 시간이 너무 더디게 느껴져 "왜 이리 더딘가"하고 한탄하고, 참배를 마치고 한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 고개를 넘으면 더이상 아버지의 묘가 보이지 않아 그리워하는 마음에 안타까워하며 이 고개에서 눈물을 흘리며 한참 지체 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의왕쪽으로 400m정도 내려가면 육교가 있다. 수.인 산업도로는 이렇게해서 육교로 건넌다.
육교위에서 의왕쪽.
육교위에서 수원쪽. 멀리보이는 저 위에까지 다시 올라가서 우측 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신호등 기둥에 있는 스위치를 이렇게 십초정도 누르고 있으면...
이렇게 보행 신호등이 들어오고. 차량신호는 당연히 정지등으로.
지지대고개 직전에 도로 하나는 자전거 도로인 굴다리로 통과한다.
도로 하나를 건너는데 거의1km정도를 위회해서 정맥길에 복귀한다.
등로는 부드럽고 잡목하나 없는 황톳길 이다.
수원에서 설치한 안내문.
의왕시에서 설치한 안내문.
다음 회차에 진행될 수리산에 수암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309번 도로인 의왕 고색간 고속도로는 동물이동 통로가 설치되여 있어서 어렵지 않게 건너지만 절개지가 워낙 깁다보니 한쪽옆으로 연결되여 있어서 꽤 멀게 우회해서 건너게 된다.
봉우리 하나를 넘으니 자전거 도로가 있다.
남부철도 화물기지.
고고리 고개(이동고개 삼거리). 고고리 고개는 횡단보도로 쉽게 건너간다.
오봉산밑에 고인돌.
큰말고개.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지하 통로가 있다.
지하통로로 건너서 다시 도로로 올라와서 수원쪽으로 도로을 따라 쭈욱 올라 가다가
한세대 쪽으로 가다가.
시멘트공장이 보이면 우측에 밭으로 내려서서 시멘트공장과 밭을 좌측에다 두고 진행하면.
종가집 입간판이 보이면 좌측으로 .
바로 삼거리가 나온다. 정맥길은 나즈막한 숲속으로 들러간다.
체 십분이 안되서 한일시멘트 정문이 나온다.
정문쪽으로 내려서지말고 우측을 보면 철조망에 쪽문이 있다.
쪽문으로 내려서니 군포당정 푸르지오 아파트 후문이다.
좀전에 삼거리에서 숲속으로 들어갈 필요없이 그냥 우측으로 진행하면 이길이다.
아파트 순환도로을 따라서 계속간다.
좌측 숲속 넘어에선 기차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은광교회도 지나고.
계속 가다보면 당정역이 나온다. 당정역도 지나서 계속간다
삼거리가 나오면 좌측으로 진행.
앞에 횡단보도에서 우측으로 건너서 다시 왔던 방향으로 보면.
지하도가 있다. 이 지하도로 경부선 철길을 건너간다.
철길을 건너는 지하통로가 도로한가운데 있을거라는 건 상상도 못하고 얼마나 뺑그뺑글 돌았는지....길거리에 물어볼 사람도 없고 지도를 보면 위치상 여기가 맞는데....
후답자들께선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과 길 모양을 잘 기역해 두시길 바란다.
자동차 전용 지하통로.
앞에 육교가 보이면 여기가 47번 국도이다.
횐횡단보도를 건너서 다시 좌측으로 건너서 쭈욱 올라간다.
안산.군포 방향이다. 약1km정도 진행하면 오늘 목적지인 안양베네스트클럽 이다.
원정맥길은 골프장 안쪽이지만 골프장을 통과 할 수가 없어서 3km정도를 우회해서
이자리에 왔다. 몇차레 우회와 약간의 알바로 4.3km의 거리가 늘어나고 한시간 이상을 더
걸었다.
오늘경비=차량이동(왕복)108km.유류비11.250원.톨비5.800원.
택시비22.060원.총경비=391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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