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구간 (은천이재(30번국도)=>마이산=>모래재)졸업

 

1대간1정간13정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대간과 정맥 길(검정색)

 

우리가 걸어온 금남호남정맥 길 79.3km(검정색)

 

산행일=>2014년8월24일

산행지=금남호남정맥 3구간(장수/진안)

산행코스=은천이재(30번국도)=>마이산(숫봉680/암봉685)봉두봉(535)=>532봉=>강정골재=>475봉=>549봉=>637봉=>부귀산(806.4)=>653봉=>우무실재=>645봉=>

질마재=>600봉=>가정고개=>490봉=>가죽재=>오룡동고개=>520봉=>622봉=>645봉=>560봉=>641봉=>조약봉(565/3정맥분기점)=>모래재

거리 및 소요시간=>정맥길27km(접속구간)1.3km/12시간7분

 

 

 

 

 

 

 

 

 

 

 

 

 

 

 마이산은 이름이 많은 산이다.

신라땐 서쪽의 많은 산들 중 가장 아름답게 솟았다고 하여 서다산. 고려땐 용이 하늘로 솟아 올랏다고 해서 용출산으로 불리다가 조선 태종이 산의 모양이 말의 귀를 닮았다고 말해 지금의 마이산으로 바뀌였다고 한다.

계절에 따라 물리는 이름도 여러가지로 다양하다.

봄에는 배의 돛과 같다해서 돛대봉  여름에는 용의 뿔을 의미하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산 겨울에는 붓처럼 보여서 문필봉으로 불린다고 한다.

 

 

 

 

 

 

 

 

 

 

 

 

 

 

 

 

 

 

 

 

 

 

 

 

 

 

 

이 석탑들은 고 이갑룡(1860~1957)처사가 25세 때 입산. 수도하며 산신의 계시를 받아 30여년동안 음양의 이치와 팔진도법을 이용해 쌓아 올렸다고 한다.

이 처사는 1860년 3월 25일 전라북도 임실 둔덕에서 효령대군 15대손 이성우씨의 차남으로 태여났다.

여려서 부터 효성이 지긋했던 그는 부모의 상을 당하여 묘옆에 움막을 짓고 3년동안 시묘살이를 마친뒤 인생의 허무무상을 통탄.전국의 명산을 전전하며 수양을 쌓다가 25세 때 마이산에 들어와 솔잎으로 생식을 하며 수도을 쌓던중 신의 계시를 받아 만물탑을 축석했다.

이 탑은 천지음양 이치와 팔진 도법을 적용하여 30여년에 걸쳐 탑을 완성 시킨뒤 용화세계 억조창생의 구제와 만인이 짓는 죄를 대신 비는 기도로서 일생을 보내시다 1957년 98세를 일기로 세상을 마치셨다.

이 처사가 남긴 유물로는 탑 외에도 신의 계시를 받아 쓰신 30여권의 신서와 모든 재난과 재앙을 막아주는 부적 등이 있다.

특히 흔들리면서도 무너지지 않는 만물탑의 신비와 오묘함은 중생 구제의 상징으로 영원히 빛날 것이다. 

 

 

 

 

 

 

 

 

 

 

 

 

 

 

 

 

 

 

 

 

 

 

 

 

 

 

 

 

 

 

 

 

 

 

 

 

이곳이 마지막으로 마이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인데.

잔뜩 흐린 날씨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없씀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부귀산은....

전북 진안군 부귀면과 진안읍의  진산이다. 부귀산(806m)은 금남호남정맥의 산으로 부귀산의 북쪽인 부귀면 대곡마을이나 손실골에서 오르면 육산, 진안읍 원정곡 마을에서 오르면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이고, 이 두 방향에서 산의 조망이 잘된다.

부귀면 대곡마을은 원래 한실골(韓室谷)인데 일본인들이 고쳤으며, 마을 뒷산인 부귀산은 사지앙천(蛇之仰天)이라. 즉 뱀이 하늘을 우러러보는 형상인 명당이 있고, 가뭄이 들면 진안지역의 사람들이 모여서 기우제를 지내는 곳이며, 산삼을 캔 적이 있는 곳이라 한다. 결국 부귀의 이름이 말해주듯이 이 지역은 산수(山水)가 좋아 천하 명당자리에 터를 잡은 부귀한 곳이라는 의미이라고 한다. 대곡마을 주민들은 부귀산을 '배택산'이라고도 하는데, 말세가 되면 이산에 올라서 배를 타고 나가야 살수 있다고 하는 속설을 간직한 산이다.   

자료=한국의 산천

 

 

 

 

 

 

 

 

 

 

 

 

 

 

 

 

 

 

 

 

 

 

 

 

 

 

 

 

 

 

 

 

 

 

 

 

 

조약봉은 전주에서 진안으로 넘어가는 모래재에서 약30여분 거리에있는 봉우리로  금남호남정맥과 호남정맥.금남정맥, 3정맥의 분기점이다.

백두대간인 영취산에서 분기하여 여기 주화산 조약봉까지를 금남호남정맥이라 한다.

여기서 북으로는 금강의 수계를 이루는 금남정맥이고. 남으로는 섬진강의 수계를 이루는 호남정맥이다. 금남호남정맥은 약80km로 지맥정도 밖에 안되는 짧은 산줄기 이지만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을 백두대간에 이여주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산줄기 이다.

우리는 여기서 호남정맥을 이여 갈 것이다.

약500km. 한달에 두번씩 10개월 후인 2015년6월28일날 망덕산을 마지막으로 광양만 외망포구에서 대단원의 발길을 멈추리라.

 

 

 

 

 

 

 

 

 

 

 

 

 

 

 

 

 

 

 

 

 

 

 

 

 

 

 

 

 

 

 

 

 산행일=2014년7월27일

1구간=영취산=>장안산=>차고개 23.3km/10시간48분(접속3.5km)

 

산행일=2014년8월10일

2구간=차고개=>팔공산=>은천이재 29km/12시간53분(데미샘왕복1.4km)

산행일=>2014년8월24일

3구간=은천이재=>마이산=>모래재 27km/12시간7분(접속구간1.3km)

거리 및 소요시간=79.3km(gps기록)/35시간48분.(접속6.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