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9정맥(졸업)/금남호남정맥(완주)

2구간 차고개=>팔공산=>은천이재(30번국도)

부뜰이(윤종국) 2014. 8. 11. 22:34

 

1대간1정간13정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대간과 정맥 길(검정색)

 

우리가 걸어온 금남호남정맥 길 52.3km(접속거리 제외)

  

산행일=2014년8월10일

산행지=금남호남정맥 2구간(장수군/진안군)

산행코스=차고개=>함미성=>1013봉=>팔공산(1151/천왕지맥분기점)=>1136봉=>896봉=>서구리재=>985봉=>데미샘(섬진강발원지)=>천상데미산(깃대봉/1100)=>1075봉=>삿갓봉(1114)=>

=>홍두깨재=>시루봉()=>신광재=>성수산(1059.2)=>1008봉=>옥녀봉(910)=>775봉=>옥산봉(709.8)=>은천이재(30번국도)

거리 및 소요시간=정맥길29km(데미샘왕복1.4km)/12시간53분

 

 

 

 

 

 

 

 

 

 

 

 

 




팔공산 정상에는 대형 통신탑이 있고 정상이라 각인된 돌비석이 있고 헬기장에서 장수읍내가 멋지게 조망되지만 야간산행이라 사진으로 볼수 없읍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팔공산( 1,148m )의 위치는 전북 진안군 백운면(白雲面)과 장수군 장수읍, 산서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금남호남정맥상에 위치하는 산이며.주변에 역사와 성인의 자취가 많이 남아 있어 일명 성적산(聖跡山)이라고도 한다.

원효의상이 이 산에 들어와 8명의 승려를 가르치며 함께 머문 까닭에 팔공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6세기 무렵 팔성사(八聖寺)라는 고찰이 있었는데 이 팔성사에 속한 8개의 암자에 각각 1명의 성인이 머물러 팔공산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진안군·장수군 등 2개 군의 접경이며, 금강·섬진강·만경강의 분수령이기도 하다. 북쪽에 성수산(1,059m)과 마이산(678m), 동쪽에 장안산(1,237m)이 솟아 있고 동쪽 계곡에 팔성사, 남쪽에 합미성(合米城:전북기념물 75) 등의 명승고적이 있다.

 

 

 

 

 

 

 

 

 

데미샘은 호남정맥 끝지점에 있는 섬진강의 발원지 이다.

섬진강은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원신암마을 상추막이골 데미샘에서 발원하여 전라남도 광양만에 이르기까지 3개도 11개 시. 군에 걸쳐 208.6km를 흐르는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긴 강이다.

섬진강의 발원지인 이곳은 금강의 발원지인 뜸봉샘과 이웃하고 있으며 강의 흐름새가 역 태극의 형태를 띠고 있다.

섬진강은 단군시대에는 모래내. 백재시대에는 다사강. 고려초에는 두치강이라 불리다가 고려말에 이르러 섬진강이라 불리게 되였으며 그 유래는 고려말에 현 전라남도 광양시 진섬면 섬거에 왜구가 침입하자 수만마리의 금두꺼비가 강변에 나가 울어대여 왜구를 물러가게 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하여 섬진강이라 불리게 되였다 한다.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는 봉우리를 천상데미라고 하는데 데미라는 말은 더미(봉우리)의 전라도 사투리로 천상으로 올라가는 봉우리라는 뜻이며 이 샘이 천상데미가 있는 곳에  있다하여 데미샘이라 불리게 되였다.

이곳 데미샘은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고 수정같이 맑고 시원하여 다른 어떤 샘에서도 느낄수 없는 미묘한 맛을 간직한 샘물이다.  

 

 

 

 

 

 

 

 

 

 

 

 

 

 

 

 

 

지나온 팔공산.

 

지나온 천상데미산(삿갓봉)

 

팔공산과 신암리 마을.

 

 

 

 

 

 

 

 

 

 

 

거대 구름이 감싸고 있는 지리산.

 

 

 

 

 

남덕유산

 

 

 

 

 

 

 

신광재 내림길에 남덕유산 한번더 조망.

 

 

 

 

 

 

 

 


신광재에는 고랭지 체소밭이 있는데.

올해는 경작을 안했는지 전부라 할수 있을만큼이 잡초밭이 되였다.

 

 

 

 

 

 

 

 

 

 

 

 

 

 

 

 

 

 

 

 

 

다음회차에 갈 마이산이 보이고.

 

 

 

 

 

지나온 성수산.

 

 

 

 

 

오늘 산행 종착지인 30번 국도.

 

가도가도 끝이 안보이던. 두번째 금남호남정맥에 같이 했던 대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