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우리가 걸어온 대간길(검정색)
지금까지 걸어온 대간거리 (501.75km).
고도표만보구 화방재를 들머리로 하자는 내 생각보다는.
곰넘이재에서 탈출 유혹을 없에고자 한 대장님의 생각이 적중했던 산행.
힘은 더 들었지만 최 단거리 최 장시간이란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그래도 우리는 해냈고 우리는 성공했고.
우리는 승리했다.
산행일=2011년12월8일.
산행지=백두대간20구간(영주.영월.봉화)
산행경로=도래기재=>920봉=>1.256봉=>구룡산(1.346)=>고직령=>1.231=>곰넘이재=>신선봉=>차돌배기삼거리=>1.174봉=>깃대배기봉(1.353)=>부쇠봉(1.547)=>천재단(1.561)=>태백산(장군봉1.567)=>1.174봉=>사길령=>화방재.
거리 및 소요시간=24.2km/13시간25분.
도래기재 다섯시가 조금 넘었다.
각자 장비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분주한 시간.
대한민국 최고의 산꾼들.
오늘 첯 봉우리인 구룡산 5.54km.
만만찬은 거리 첯 발을 내 딪는다.
동쪽 하늘엔 일출이 시작되는 듯...
구룡산 정상 300m쯤 지점에서 해가 떠오른다.
서둘러 정상에 오르니....
오늘 최상급의 일출장면을 잡아본다.
일출과 함께 잡아본 장면들.
오늘 처음 참석하신 최 국한님 이 때만해도 오늘 큰일을 해낼 것이라구
아무도 생각못했는데.
깃대배기봉에서 부쇠봉까지 장장 3km가 넘고 1m가 넘는 눈길을 헤처주신
왕체력중에 왕체력 이신 최 국한님 오늘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산행에 대장님의 결단이 아니였읍 십중팔구는 완주 못했을 거란 생각을
해밧습니다.
구룡산에서 잠깐의 휴식후....
다시 진행.
곰넘이재로....
곰넘이재에서 신성봉 오름길.
아직 아무도 지나가지 안았다.
오늘 처음 대간길에 참여하신 푸른소금님 대단해요.
잘 하셨습니다.
저 난간대 높이가 사람 허리이상 된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깃대배기봉을 지나면서 급격히 늘어나는 적설량.
족히 1m가 넘는다.
부쇠봉 오름길엔 상고대도 멋지구.
이미해는 서산을 넘었다.
오키짱님의 랜턴빛이 너무 강해서...
다음부턴 랜턴 꺼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우리는 용감했다.
그리구 우리는 해냈구...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위에 글은 우리산악회에서 편집없이 옴겨온 글입니다.
혹시라도 인물사진은 사용하지 마세요.
초상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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