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화원지맥
지맥길 42.5(접속0.9/이탈)km/26시간48분
산행일=2021년2월27~28일
산행지=화원지맥 1구간(해남)
산행경로=첨봉(尖峰:351.5m)=>바람재=>388.3봉=>295.2봉=>건들재=>137.5봉=>임도=>상가리=>195.5봉=>184.5봉=>덕음산(덕룡산:327.3m)왕복510m=>416.4봉=>383.7봉=>별바위=>274.5봉=>우슬재=>
447.7봉=>삼형제바위(440.3m)=>깃대봉(458.4m)=>만대산(萬垈山:493.1m)=>465.8봉=>396.1봉=>420.1봉=>헬기장469.8봉=>금강산(金剛山:488.3m)482.8봉=>458.2봉=>수직바위=>319.9봉=>아침재=>289.9봉=>255.7봉=>뚜드럭재소공원=>189.5봉=>205.9봉=>역마산(驛馬山:308.3m)=>222.3봉=>용반마을=>남도농산=>83.2봉=>
횐재(18번 국도)=>성산(왕복300m)=>145.7봉=>형제봉(兄弟峰:143m)=>130.3봉=>자종재=>92.4봉=>국사봉(國士峰:174.3m=>144.8봉=>18번 국도=>원호리=>101.9봉=>명당봉(101.5m)=>77.8봉=>73.5봉=>35.7봉=>송호리 버스정류장
거리 및 소요시간=42.5(접0.9)km/26시간48분
오늘은 벼르고 벼르던 화원지맥을 가기로한다.
3.1절이 월요일이라 3일의 연휴가 있으니 토.일 이틀에 걸쳐 전지맥중 험하기로 1.2.3위를 다툰다는 화원지맥 절반을 진행하기로하고 금욜저녁 7시반쯤에 인천을 출발한다.
출발에 앞서 들머리에서 가장 가까운 해남군 마산면 백호리를 검색하니 도착시간이 11시50분으로 검색이된다
연휴가 기니 어디들을 가는지 많은 차량들로 고속도로가 제속도를 못낸다.
어디쯤 갔는지 몸이 노곤하여 어느 쉼터에서 눈을 감았다 뜨니 30분정도 잔거같고 침침하던 눈이 괜찮아졌다
가는 중에 약11km지점인 우슬재에 들러서 물 한병과 막걸리한통을 풀숲에 숨겨두고 백호리에 도착하니 네비는 종료되고 여기서부터는 동아지도를 켜고 바람재를 찿아 올라가는데
도로확장 공사중으로 비포장도로가 좀 어수선하긴 해도 차량통행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다.
동물 이동통로를 만드는 바람재에 도착하니 새벽 1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다.
집에서 준비해간 된장국을 데워서 새벽밥을 먹고 배냥에는 분기점 산패만 넣고 분기점을 다녀와서 본격적으로 지맥산행을 시작한다
화원지맥(花源枝脈)은 땅끝기맥 첨봉(尖峰.352m)에서 서북으로 가지를 쳐 화원반도를 떠받들고 목포앞바다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83.5km되는 산줄기로 영암호와 금호호의 남쪽 분수령이 된다.
덕음산(덕룡산. x327 봉). 만대산(493m). 금강산( 고도 488 m). △역마산(308.3m). 성산(x146m). △형제봉(143.1m). 국사봉( 174 m) △옥매산(174m). △일성산(335.1m). 운거산( 318m) 금굴산(228m). 깃대봉(229.3m)을 지나며 이 산줄기의 이름은 반도를 지나는 특성을 살려 화원지맥(花源枝脈)이라 한다.
선생님께서 화원지맥에 설치한 산패는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훼손된 것도 있고
현대지도와 고도표시가 다른게 대부분이라 모두 교체하기로 한다
도로 공사중인 동물이동 통로가 있는 바람재에서 첯 인증을 남기고 분기점인 첨봉으로 올라가는데
길이 좋아도 너무좋다
바람재에서 26분만에 화원지맥 분기점인 땅끝기맥 첨봉에 올라선다
바람재에서 여기까지 측정된거리는 정확히 0.9km가 찍혔다
첨봉에서 첯 산패를 교체하고 인증을남긴다
몇년전 초여름날 땅끝기맥 할때 엄청 힘들게 올라섯던 첨봉
첨봉(尖峰:351.5m)은 강진군 도암면 봉황리와 해남군 옥천면 대산리와 백호리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봉우리가 높고 뾰족하여 뾰족할 첨(尖)자를 써서 첨봉이라 불럿다고 한다
그리고 첨봉에대한 안내판이 있다
다시 원위치인 바람재에서 본격산행을 시작하는데
절개지를 올라서면서 부터 쓰러진 나무 자빠진 나무 뒤엉퀸 망개넝쿨을 요리조리 피해서 지그재그로 올라가면
삼각점이 있는 388.3에 올라선다
삼각점은 판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마모가 되었다
인증을 남기고
해피 마당쇠님과 세르파님 방겨주시고 오늘 잘 부탁드림니다
295.2봉을 만나고 내려서면
건들재에 내려서고 맞은편 산으로 올라가는데
몇발짝 들어서자 마자 까시넝쿨이....
헉! 이럴수 가 좌로 우로 쑤셔보지만 도저히 들어갈 수가 없는상황 이리돌고 저리돌길 몇차레 20여분 후
고도가 조금 높아지면서 까시넝쿨이 없어지고
137.5봉에 올라서니 산너머대장과 이쁜척하쥐님이 방겨준다
몇발짝 앞에 해피 마당쇠님도 있었군요
방가워요
내림길 또한 길이 안보이기는 마찮가지
이리저리 잡목숲을 피해서 내려서니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건너 내려서면
또 다른 임도로 이여지고
갈림길이 나오면 좌측으로
최근에 새로 만든 듯한 임도도 지난다
무명봉 몇개넘고 내려서면
상가마을 이고
버스정류장이 있고
물좋은 가재골이란 표지석이 있다
그리고 구룡목이란 안내판도 있고
우측으로 올라서고
195.5봉에 올라선다
195.5봉에 올라서니 어느정도 날도 밝았다
줄줄이 늘어서 있는 지맥 마루금
184.5봉에 닿고
인증을 남기고
진행중에 좌측으로 255m벗어나 있는 덕음산에 올라선다
기존산패는 높이도 약간 틀리고 나무가 굵어지면서 터지기 직전이다
덕음산은 덕룡산이라고도 부르며 옥천면. 삼산면. 해남읍으로 삼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금강산 만대산과 더불어 해남읍을 둘러싸고 있으며 젊은 여인이 덕을 베푼다는 뜻이라 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선다
덕음산에 선답자님들 흔적
진행중에 바위가 나오면서 지나온 덕음산을 돌아보고
좌.우로 조망이 열린다
땅끝기맥에 두륜산 대둔산도 보이고
주작덕룡 공룡능선도 보인다
416.4봉은 암릉으로 되여있고
해남군 옥천면 일대
지나올길 돌아보고
416.4봉은 암릉으로 사방팔방으로 막힙없이 조망이 좋다
416.4봉에서 14분여 만에 383.7봉에 닿는다
383.7에 뭔가 있어 살펴보지만 용도를알 수 없는 물건이고
내림길이 어찌나 고약한지 내려서고 나니 온몸이 후둘거린다
미세먼지가 좀 있어 히끄무레 하긴 하지만 이정도만 되여도 감사한 마음이다
진행방향으로 우슬재로 올라가는 길이 살짜기 보이고 447.3봉이 우뚝하다
383.7봉에서 내림길은 키를넘기는 잡목에 지도에 있는 별바위는 확인도 못하고 가파르게 내렸다가 올라서니 274.5봉을 만난다
바위로 이루어진 447.3봉이 우뚝하고 좌측 끝으로 금강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해남터널로 통과하는 13/18번 국도가 내려다 보이고
우슬재에 내려선다
우슬재(牛膝峙)는 해남군 해남읍 신안리와 옥천면 영춘리 경께에 있는 고개로 소가 무릎을 끓고 있는 형국이라 우슬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표지석에서 인증을 남기고
무슨 골프장 상징물 뒷쪽에 계단으로된 들머리가 있다
새벽녁에 보관해둔 막걸리를 회수해서 계단으로 오르고 아늑한 곳에서 빵과 막걸리로 간단히 아침을 때운다
지나온 416.4봉
옥천면을 조망하고
좌측으로 해남 읍내와 우슬경기장
우슬경기장 쪽에서 올라오는 일반등로를 만나면서 편한길이 이여진다
춘란이 꽃을 피우는 것을 보니 이미 봄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커다란 바위가 나오고 좌측으로 우회해서 올라서면 447.3봉
447m를 447.3으로 교체한다
우측능선 넘어로 금강산이 빼꼼이 보이고
해남읍내를 한번더 내려다보고
이길이 분명 금강산으로 가는 길일텐데
좌측으로 자꾸 멀어져서 50여미터 빽해서 살펴보지만 갈림길은 안보인다
그냥 우회길이라 생각하고 좋은길로 갔으면 좋았을 것을 의심이 많아서 그냥 길도없는 잡목숲을 내려간다
그리 길지는 않지만 지독히도 험악한 까시넝쿨을 뚫고 내려간다
우회길로 왔으면 5분이면 될 것을 20분이넘게 걸려서 내려서니 우회해서 돌아오는 멀쩡한길을 다시만난다
천왕봉이한테 디질나게 혼난건 말할것도 없고...
삼형제 바위라 불리는 440.3봉에 올라서고
440.3봉에서 10분이 안돼서 깃대봉에 닿는다
깃대봉을 지나고 금새 조망테크가 있는 만대산에 닿는다
만대산에서 인증을 남기고
만대산에서는 해남읍내가 내려다 보일뿐 다른 방향으로는 조망이 없다
예전것은 다른 곳에 설치되여 있었고 새것으로 교체한다
지맥길은 금강산 방향이지만 몇발짝 벗어나 있는 396.1봉을 만나보기로 한다
맥길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396.1봉
현대 지형도에는 420.1m로 되여 있는데
여기는 교체할 것이 없네요
한쪽 철사만 교체하고 좌측으로 꺽어 내려선다
어느듯 가까이 다가온 금강산
금강산 오름길에 돌아보니 지나온 길 뒷쪽으로 지난주에 걸은 흑석산이 조망된다
금강산 직전에 469.8봉은 헬기장이고
금강산을 향해서 신나게
금강산은 이름 만큼이나 사방팔방으로 막힘없이 수십 킬로미터가 열린다
금강산에서는 나도 한장 남겨본다
흑석지맥의 흑석산
아스라히 보이는 주작덕룡 땅끝기맥 줄기들 우측끝이 두륜산
해남 읍내와 좌측 끝으로 두륜산을 잡아보고
진행방향으로 1등 삼각점이 있는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는 곳
우측으로는 바다도 보이고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고 1등 삼각점이 있는 482.7봉
앞서가신 님들 방갑습니다.
님들께서도 지금 이시간 어느 산골짝을 헤메고 다니고 있겠지요
삼각점은 해남 11 귀히디 귀한 1등 삼각점
그런데 해피 마당쇠님과 독도님은 왜 부둥켜 안고 누워 있나요?
좋은 길목에 자리잡아 드렸습니다
458.2봉에는 변변한 나무가 없어서 국가지점판에 자리잡았습니다
그 풍경이 그 풍경 이지만 자꾸만 눈길이 간다
좋은길은 여기서 끝이나고 지맥 본연의 길이 이여진다
지독한 잡목은 계속되고 289.9봉에 올라서고
무자비한 가시잡목 길
두툼한 겨울용 스페치를 착용해서 큰 상처는 없었지만 바지가 걸래가 되여 버렸다
오늘 구간에 마지막봉인 255.7봉
우리집 뒷산보다도 낮은 산이지만 짐승도 안사는지 길같은 것은 보이지도 않더라
임도에 내려서고 바로 건너편 산으로 올라간다
우리같은 맥꾼들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이정표
이정표 뒷쪽으로 올라가는데 길이 있을턱이 없다
그래도 바위가 나오니 조망이 열리고
흑석지맥의 흑석산이 가장 잘보이는 곳
기존 255봉은 255.7봉으로 교체한다
255.7봉에서 내려서면 절개지가 나오고 철망을잡고 조심조심 내려서면 지방도로가 넘어가는 뚜드럭재
뚜드럭재에서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오늘은 뚜드럭재 소공원에서 산행을 종로하고 카카오 택시는 연결이 안되고 해남개인택시 콜해서 바람재에 주차해둔 차량회수 하여 이곳으로 다시와서 저녁을해 먹고 차박을한다
얼마를 잣는지 몇번 잠이깨고 3시에 마춰논 알람을믿고 밍기적 거리다보니 천왕봉이 다급한소리로 다섯시라고 한다
깜짝놀라서 핸폰을 찿으니 이거야 원 침냥속 배게밑에 둔 핸폰이 발밑에서 발견이 된다
진작에 잠이 깻음에도 늦잠을잔 꼴이라 오늘 황산읍내까지 가기로한 계획은 틀린거같다
그렇다고 산행을안 할 수도 없으니 가는데까지 가보기로 한다
새벽 4시전후로 시작하기로한 산행이 두시간이나 늦어졌다
절개지 사면으로 올라서 마루금에 복귀하는데
어제 보다는 덜하지만 앞에서 막아서고 뒤에서 마구 잡아당기는 산길이 계속된다
그렇게 힘들게 첯 봉에 올라서니 벌써 날이 밝아졌다
인증을 남기고
어제보다는 가시잡목이 덜하니 어렵지 않게 두번째 봉에 올라서면 205.9봉 이고
수도 없이 만나는 임도
그래도 마루금으로 이여지는 임도는 없다
임도 우측 모습이고 오늘 비예보가 없었는데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니 괜시리 마음이 급해지고
역마산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역마산의 삼각점은 해남 310이고
우측으로 영암호가 내려다 보이고
길 흔적은 히미하지만 가시잡목이 없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길이 좋으니 금새 222.3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어수선한 잡목숲을 뚫고 내려서니 임도가 나오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지금부터는 비산비야(非山非野)로 밭으로 도로로 대부분 농로길로 마루금이 이여진다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으로 진행하고
여기는 마루금에 온통 배추 밭이고 배추수확이 한창이다
흥이농장 표지석을 지나고
오측으로 임도가 계속된다
뒤를 돌아보니 방금전에 내려온 222.3봉이 마주 보이고
여기는 무우밭인데 버려진 무가 더 많은거 같다
잠시 숲으로도 들어가고
또 밭으로 진행되고
마을길로 내려서고
지방 도로에 내려서고 하우스 끝 지점에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또 밭으로 이여지고
아직 수확전인 배추밭도 지나고
보기에는 썩은거 같아도 한잎 벗겨내면 노란 알배추가 들어있다
계속되는 농로 길
뒤를 돌아바도 멋진 시골 풍경인데
옛날과 다른것은 사람이 안보인다는 거다
태양열 발전시설은 우측으로 돌아가고
밭으로 앞에 보이는 숲이 마루금이나 좌측 아래에 보이는 임도로 진행한다
바로 뒷쪽에 보이는 산이 83.2봉
크게 돌아온 태양광 발전시설물
마루금에 닿으니 임도는 없어지고 보리밭을 가로 질러서 숲으로 들어간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지옥같은 길이 이여지고
삼각점이 있는 83.2봉에 올라선다
삼각점은 알아볼 수가 없고
인증을 남기고 여기서 빵으로 아침을 먹으며 쉬여간다
또 임도가 나오고
또 밭으로 맥이 이여지고
2차선 지방도로에 내려서면 신덕재 도로를 횡단해서 맞은편 임도로 올라간다
임도로 끝까지 가면 18번 국도가 지나는 흰재가 나온다
이쪽은 마산면 이고
이쪽은 황산면
18번 국도는 육교로 건너간다
18번 국도을 건너가는 흰재육교
우측으로 황산면 방향
좌측으로 마산면 방향
고갯마루에서 수확이 끝난 배추밭을 질러서 앞에 보이는 묘지에서 숲으로 들어간다
아이구야 무슨길이 요따우로 생겼다냐
한참만에 성산 갈림길에 올라서고 배냥 내려놓고 성산을 다녀온다
성산 가는길에 꽃 몽우리가 네개씩이나 피고있는 춘란도 만나고
마루금에서 150m벗어나 있는 성산에 닿고
인증을 남기고
갈림길로 되돌아 와서 지맥길을 이여간다
올라오는 길이 안 좋았는데 내려가는길이 좋을리가 없다
다시 밭이 나오고
앞에 보이는 숲으로 들어가는데 이거야원 말로는 표현을 할수가 없을정도다
수십년은 됨직한 선생님의 시그널이 종종 보인다
또 밭이 나오고 밭을 가로질러서 숲으로 들어가는데
팔뚝같은 잡목을 밀고 당기고 고약한 잡목숲을 벗어나니
임도가 나오고 냉장고가 자빠져 있고 온갖 잡동사니 쓰레기가 한무더기다
또 숲으로 들어가는데
여기는 참 별나게도 생겼다
골짜기와 능선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구덩이들이 보이는데 인공으로 생긴건지 자연적으로 생긴건지는 알 수가 없다
빼곡한 잡목숲에 갇혀서 힘들어 죽겠는데
우측으로 뭔가가 빼꼼이 보여서 내려가보니 묘지이고 묘지로 올라오는 임도길로 내려간다
이 넓은 산중에 페가가 한체있다
다시 임도 삼거리가 나오는데
마루금은 당연히 숲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도저히 뚫고 들어갈 엄두가 안난다
우측으로 내려가 본다
밭 가장자리로 끝까지 들어가면
좌측으로 묵은 임도가 보인다
송전탑을 기준으로 올라간다
마루금에 닿고보니 널찍한 임도이다
좀전에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볼걸 그랫다
임도가 우측으로 돌면서 내려가는 위치에서 좌측에 작은 임도로 들어선다
올라가는 중에 심심찮게 조망이 열린다
좌측으로 조망
뒷쪽도 함 돌아보고
한바탕 용을쓰고 올라서니 선생님의 응원글이 있고
여기가 형제봉 갈림길이다
여기다가 배냥 내려두고 좌측으로 270m 벗어나 있는 형제봉을 만나보고 온다
그 곳에 오르고 싶은 산은
형제봉 143.0봉
형제봉 인증을 남기고
형제봉의 삼각점은 해남 442
햐이구야 길 참 더럽다
갑자기 좋은 길이 나타나고
여기는 분명 배추밭인데 잎은 산짐승이 다 뜬어먹고 뿌리만 겨우 남아있다
형제봉 우측에 봉이 삼각점이 있는 143m
130.3봉도 만나보고
좌측으로 고천암호가 내려다 보인다
재의 흔적이 보여서 확인해보니 여기가 자종재
자종재에서 우측 모습이고
이쪽은 좌측 모습으로 지금도 사람이 다니는지 길의 흔적이 뚜렸하다
자종재에서 올라서면 92.4봉에 닿고
자측으로 바다가 보이는 시원스런 조망
돌탑이 몇개 놓여있는 국사봉에 올라선다
국사봉의 기존산패는 174m
174.3m으로 교체한다
국사봉을 지나고 144.8봉을 만난다
내려가는 길이 개떡같고
갑자기 고속도로가 나오고
바로 아래가 18번 국도인데 내려설 수가 없다
좌측으로 수로따라 내려간다
차량은 뜸하지만 양쪽에서 달리는 속도를보니 고속도로 이상이다
나도 이 길을 여러번 다녔다 100km가 넘는 속도로
푹 파인 고갯마루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굴다리가 있다
18번 국도를 굴다리로 통과하니 한우 축사가 있다
축사 뒷쪽으로 접근을 해보는데 이내 밭으로 그냥 임도로 진행한다
우측에 숲이 마루금이고 곧 밭으로 연결이 된다
18번 구 도로에 내려서고 도로건너 밭으로 마루금이라
그냥 농로로 진행한다
상상도 하기싫은 더러운 길을 있는 힘을 다해서 빠져 나가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묵을데로 묵은 임도가 나타나고 잠시잠깐 임도로 지맥길을 이여간다
100.2m는 101.9m로 교체한다
이름이 기가 막히게 좋은 명당봉
명당봉에서 인증을 남기고
명당봉의 삼각점은 화원 24
77.8봉 올라가는 길도 참
77.8m에는 산패가 없고
잠시잠깐 꽃길로 내려서니
배추가 가득 실려있는 트럭이 있고 배추가 맛있게 생겻다고 하니 한통 드릴까 한다.
언능 고맙다고 하면서 넙쭉받는 천왕봉이
오늘 마지막으로 오른 73.5봉에는 법광님이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어느덧 날도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서둘러 내려선다
축사가 나오고 좌측의 언덕이 35.7봉
18번 구도로에 닿으니 완전 깜깜해 졌다.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둘러보니 해남군 황산면 송호리
계획했던 황산면사무소 까지는 4km정도 남은거 같지만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종료한다
이후로 카카오택시는 연결이 안되고 황산택시는 전화를 안받고 해남개인택시 콜해서 차량회수하고 한달전에 진도지맥 진행하면서 시간부족으로 3km정도 남겨둔거 마무리짓기 위해서 진도대교 휴게소에 도착하고 화장실에서 몸단장을 하고 저녁을해 먹고 차박을한다
버스시간표
그리고 노선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진도대교를 몇장 담아보고 쉬는 시간을 깆는다.
얼마를잣는지 실컨 잔거같아서 시간을보니 3시 밖에 안되어서 밍기적 거리다가 4시에 자라를털고 일어난다.
아침 10시이후로 비소식이 있는데 하늘을보니 맑고 좋기만하다
6시에 산행을시작해도 9시전에는 끝날 수 있을거 같아서 저번에 산행을종료한 팽목으로 출발한다
그런데 도착도 하기전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금새 주룩주룩 내린다.
그 험한 잡목숲을 비를 맞으며 할 수는 없는일 미련없이 돌아서서 인천으로 출발한다
소요경비
이동거리=980km(왕복)
유류비=81.660원(연비15km/디젤1.250원)
톨비=갈때 17.220원/올때 없음
택시=21.580원
택시=19.170원
등=40.000원
합계=179.6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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