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0년00월00일
산행지=운달지맥 1구간(문경시)
산행경로=대미산(大美山:1115.1m)/운달지맥 분기점=>
1040.4봉=>여우목고개=>912.5봉(왕복)=>839.6봉=>국사봉(943.0m)=>
마전령(923번 지방도로)=>거르목산(926봉)=>장구령=>963.7봉=>장군목=>
운달산(雲達山:1103.2m)=>985.7봉=>955.5봉=>갈라진바 위 나무=>조항령=>전망대활공장=>
802.0봉=>861.0봉=>새목재=>799.7봉=>단산(檀山:959.4m)=>배나무산(810.6m)=>
새터재=>388.7봉=>370.2봉=>358.5=>281.0봉=>310.7봉=>달고개
거리 및 소요시간=24.1km(접/탈)/12시간00분
운달지맥(雲達枝脈)은 백두대간 대미산(1,145m)에서
남으로 분기 되는 능선으로 여우목고개(해발 약618m)를 지나 911.9m봉에서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마전령(馬轉嶺 661.7m)에서 지맥의 이름을 낳은 운달산(雲達山 1,097.2m)으로 이어진다.
운달산에서 계속 남진하는 운달지맥은 석봉산(983m)을 지나면서 내려 앉았다 조항령(鳥項嶺)을
지나 현재 활공장으로 변한 866.9m봉을 살짝 들어올린 다음 남쪽 단산(壇山 956m)
배나무산(813m)과 월방산(月芳山 360.1m) 약천산(藥泉山 212.3m)에서
천마산으로 이어진 다음 금천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삼강나루인
달지리에서 맥을 다하는 약 48.8km의 산 줄기를 말한다.
여우목고개 주소
경북 문경시 문경읍 중평리 산 91-8
달고개 주소
경북 문경시 산북면 이곡리 산 64-2
산양산업단지(진정사거리) 주소
경북 문경시 산양면 진정리
금천/낙동강 합수점 주소
경북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 138-2
금천/낙동강 합수점 주소
경북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 150
(용궁택시 010-5138-6171)
여우목재()는 문경시 문경읍 중평리와 동로면 생달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문경에서 동로로 이여지는 901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고개에는 홍우정(興佑亭)이라는 정자와 면계 안내판이 있다.
여우목재라 불리게된 지명 유래를보면 이 고개의 모양이 여우 목덜미와 비슷하다하여 요우목이라 불렀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사냥하는 사람들이 이곳이 여우가 많이 다니는 길목이라고 하여 여우목이라고 하였다는 말도 전해지고 있다.
대미산(大美山:1115.1m)은 경북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와 문경읍 중평리 그리고 충북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문경제산지조(聞慶諸山之祖) 문경 지역 모든 산의 주맥(主脈)이라는 산이다.
대미 란 지명은 여지도 (문경)에 대미산(黛眉山)은 현 동북 30리에 있는데 동쪽의 풍기 소백산으로부터 와서 본 현 여러 산들의 주맥이 되었다. 라는 기록에 처음 등장한다.
산 정상부에 눈썹만큼의 봉우리가 돋아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이 산 바로 아래의 여우목과 하늘재(계립령)는 문경새재가 있기 전 한양으로 통하는 주요 길목이었다고 한다.
청구도 에는 현재와 다른 한자 표기의 대미산(戴眉山)이 지도 상단에 높은 산지의 대지와도 같이 표시되여 있으며 조선환여승람 에는 이황 선생이 대미산(大美山)으로 명명했다고 하여 또 다른 한자 표기가 나타난다.
대미산에서 조망은 월악산 여옹을 비롯한 운달산.조령산.주흘산 등이 파노라로 펼쳐져 보인다.
국사봉(國師峰:93m)은 문경시 문경읍 중평리와 산북면 가좌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이곳의 국사봉의 대한 자료는 찿을 수 없었다.
멀리서 보면 삼각형 모양의 뾰족한 멋진 산이긴 하지만 주변에 멋진 산들이 많고 이곳이 명산이 많기로 유명한 문경지역이다보니 버졌이 이름이 있음에서 대접을 못 받는거 같다.
국사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급경사 길을 한참을 내려간다.
마전령(馬轉嶺)은 문경시 문경읍 갈평리에서 산북면 가좌리로 넘어가는 고개이고 지도상에는 923번 지방도로 표기되여 있으나 비포장 도로로 남아 있다.
마전령이란 지명 유래는 이 고개를 넘던 말이 굴렀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순수한 우리말로 말구리재 라고 한다.
장구령은 문경시 문경읍 용연리에서 산북면 호암리 갈골마을로 이여지는 그저 밋밋한 고개이다.
고개 아랫쪽에 장구마을이 있기는 하지만 장구목이라 불리게된 유래는 알 길이 없다.
운달산(雲達山)은 문경시 문경읍과 산북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부운령을 넘어 오정산을 솟게 하고 진남교반으로 뻗어 내리는 운달지맥의 주산으로 산 능선은 동서로 10여km에 걸쳐 있으며 그 사이의 마전령.조항령 등은 예로부터 문경과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였다.
천년고찰인 김룡사와 운달계곡을 품고 있으며 특히 산북면 김룡리의 운달산 남쪽 사면에서 발원해 김룡사를 거쳐 문견읍으로 흐르는 운달계곡은 경치가 아름답고 물이 차가워 문경팔경 중 하나로 이름이 높다.
운달(雲達)이라는 이름은 구름에 가 닿는다 는 뜻이지만 해탈의 경지에 오른다 는 의미도 있다.
김룡사사적서(金龍寺事蹟序)에는 운달산이 운봉(雲峰)으로 기록되여 있고 문경시 산북면이 세운정상석에는 용뢰산(龍磊山)이라 새겨져 있는데 그래서 산 이름이 김룡사를 창건한 운달조사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으며 일반적으로 운달산은 육산으로 분류한다.
그도 그럴것이 멀리서 바라보면 울창한 숲이 감싸고 있는 산세가 부드럽다.
그러나 속살을 파고 들어가보면 도처에 암릉과 기암괴석들을 품고 있는 만만한 산이 아니다.
주흘산의 유래를보면 조선이 개국하면서 나랏님이 전국에 산들에게 영을 내렸다고 한다.
나라의 주산(主山)이 될 산을 뽑는다며 전국의 산들을 한양으로 불렀다.
늦게야 이 소식을 전해들은 주흘산은 가는 도중에 이미 삼각산이 주산으로 정해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발길을 되돌렸는데 이곳 문경새재 주변의 모습이 너무좋아 그 자리에 눌러앉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설로는 고려 때 공민왕이 이 산에 피난했다하여 임금님이 머문 산이란 뜻으로 주흘산이라 칭하였다. 고 산의 유래에 대해서 적고 있기도 하다.
또 하나는 주흘산이 한양을 돌아서 앉은 이유에 대해서이다.
어떤 이는 한양을 등진 이유가 삼각산이 주산으로 뽑힌데 대해 삐쳐서라고 하는데 그렇지는 않다.
주흘산은 이미 삼각산이 조선의 주산으로 정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아쉬웠지만 비록 나라의 주산은 되지 못하더라도 남쪽의 적을 막아 나라를 지키는 산이 되겟다고 마음을 먹었던 것이다.
새 나라를 위해 자신이 할 일을 찿아 한양을 등지고 돌아앉아 천혜의 군사적 요새가 되기로 한 것이다.
영남대로인 문경과 한양 사이에 이와 같이 적을 방어할만한 산이 없음을 공지의 사실이다.
석봉산(石鳳山:985.7m)은 문경시 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이정표와 정상표지판이 있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운달계곡과 천년고찰 김룡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석봉산이란 지명유래는 알길이 없고 산 아래에 석봉리라는 마을이 있어서 석봉산이란 이름이 생긴거 같다.
조항령(鳥項嶺)은 문경시 문경읍 당포리에서 산북면 석봉리로 넘어가는 곳에 있는 고개로 단산과 운달산 사이에 있다.
새의 목처럼 잘록하다 하여 새목재라 하기도 하며 석봉리에는 새목재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새모기 또는 조항(鳥項)이라 불리는 마을이 있다.
최근에 문경시가 임도를 개설하여 시멘트 포장을 하였고 고개 정상 부근에는 약수터와 팔각정자 등 쉼터를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의 통행이 편리해지고 김룡사와 대승사의 접근도 수월해져 관광객들의 발길도 잦아지게 되였고 부근에는 문경활공랜드 이륙장이 있다.
활공랜드는 문경시 문경읍 고요리에 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滑空場)으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에게 활공기능을 가르치고 장소를 제공한다. 문경은 헌준한 산이 둘러싸고 있는 분지형태의 지형으로 상승기류가 안정적으로 형성되어 활공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헌 자연조건을 이용하여 1998년 4월에 패러글라이딩스쿨 문경 활공랜드로 문을 열어 지역주민의 여가활동과 관광격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단산면과 조항령 사이에 위치한 이륙장에서는 문경읍의 전경아 한눈에 들어오며 주흘산.조령산 등의 명산들이 주변에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제 1이륙장은 3.500km²의 규모에 고도는 730m이며 제2이륙장은 6.800km². 고도 866m이다. 착륙장은 13.000km²의 넓이이며 고도 220m이다. 활공전망대에서 활공하는 장면을 구경할 수 있으며 주변에 클레이사격장. 불정자연휴양림 등이 있어 당일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2009년 4월에는 32개 국가의 선수들이 참가한 패러글라이딩 월드컵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황공랜드 정상에는 3(문경306)등 삼각점이 있다.
새목재는 문경시 문경읍 고요리에서 산북면 석봉리 장자골로 이어지는 고개로 새의 목처럼 생겼다고 해서 새목재라 부르는데 데크목 계단을 설치해놓아서 접근을 할 수가 없다.
단산(亶山:959.4m)은 문경시 문경읍과 산북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서쪽과 남쪽으로 두 줄기가 뻗어내려 봉명탄광으로 유명한 봉명산과 경북8경 중에 제1경으로 꼽히는 진남교반의 오정산을 솟구치게 한 뒤 영강으로 잠긴다.
단산의 모습을 자세히 바라보면 정상부위의 평평한 산세가 푸른 하늘에 제단을 펼쳐놓은 것만 같은 형상이라 어쩌면 선암산(배너미산/배나무산)에 살던 신선들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하여 쌓은 거대한 하늘 제단 같다.
문경 활공랜드에서 단산까지 약 2km정도를 테크목 계단이 설치되여 있다.
정상석에는 단산 외에 문경대간이라 써 놓았는데. 이게 뭔일인지 기가막힌 일이 아닐 수 없다.
인천에도 사람들이 인천대간이란 말을 하는걸 들엇는데....
산행일=2020년00월00일
산행지=운달지맥 2구간(문경시)
산행경로=달고개=>381.1봉(왕복)=>321.8봉=>360.6봉=>
320.2봉=>작은재=>352.9봉=>금사재=>작은재=>=>352.7봉=>348.2봉=>
월방산(月芳山:360.1m)=>자실고개=>반암고개=>약천산(藥泉山:210.8m)산양산업단지
(34번 국도)=>147.8봉=>경북선=>왜곡재=>백동고개=>화곡재(923번 지방도로)=>
924번 지방도로=>사근천주교회=>영순중교=>밤고개=>236.2봉=>
천마산(天馬山:274.4m)=>222.3봉=>205.8봉=>큰고개=>
199.5봉=>136.4봉=>내성천/낙동강 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26km/12시간20분
'30km이상지맥 > 운달지맥(완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달지맥 2구간(달고개=>월방산=>내성천/낙동강 합수점) (0) | 2023.05.09 |
---|---|
운달지맥 1구간(운달지맥 분기점=>운달산=>달고개) (0) | 2023.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