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대모 모임 및 각종 행사

홀대모 대길 운영자님 1대간 9정맥 졸업산행

부뜰이(윤종국) 2020. 8. 3. 10:07

지난 8월 1일에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칠장산)에서 홀대모 운영자중에 한분이신 대길님께서 1대간 9정맥 졸업산행이 있었습니다.

한달여 전에 날자가 정해질 때는 장마가 끝나고 불가마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을했는데. 서서히 날자가 다가오는데 장마는 끝날 기미가 보이질않고 질질 끌더니 당일날 12시 이후로 엄청난 폭우가 쏱아질 것이라고 예보가 된다.

그래도 산행거리가 짧고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산행이라 약간 걱정을 하면서 일찍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 아침 다섯시에 일어나서 다시 일기예보을 체크하는데 전날과 전혀 변화가 없을뿐만 아니라 인천은 장대비가 쏱아진다.

이것저것 준비물을 챙기고 간단하게 누릉지를 끌여서 먹다보니 그렇게 퍼붓던 장대비가 서서히 멈추기 시작하고 시간이 좀 이른듯하여 커피까지 한잔씩 마시고 나니 비가 완전히 멈추었다.

혹시나 싶어서 현지(안성시 삼죽면) 일기예보를 검색해보니 달라진게 없고 일곱시에 인천을출발 한다.

그런데 내려가면 갈수록 날씨는 점점더 좋아지고 해까지 빵끗. 기분이 점점 좋아지는데 여기저기 몇군데 도로가 막히기 시작한다.

우리집에서 칠장사까지 110km밖에 안되는데 2시간 40분이나 걸려서 칠장사에 도착한다.

칠장사에 도착하니 홀대모 운영자중 한분이신 촤상배님과 홀대모의 크고작은 행사에는꼭 참석하시여 큰 힘을주시는 안산에 사시는 소슬바람님 부부께서 먼저 와 계신다.

잠시후에 홀대모 방장이신 에이원님과 역시 큰 행사때마다 많은 도움을 주시는 대락님 도착하시고 조금 있으니 부산에서 출발하신 오늘의 주인공이신 대길님과 준.희 선생님 도착하시고 간단히 인사만 나누고 선생님과 율이사랑님 천왕봉이는 여기에 남고 우리는 대길님 차편으로 들머리인 삼죽면사무소로 이동하여 추차장에 주차를하고 면사무소을 벼경으로 사진한장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아직까지도 구름은 많지만 비가 내릴거 같지는 않다.

 

 

 

산행일=2020년 8월 1일/2일

산행지=한남정맥 (안성 죽산면)

산행경로=삼죽면사무소=>123.7봉=>죽산고개(생태통로)=>녹배고개=>269.1봉=>도덕산(道德山:366m)=>372.4봉=>관해봉(457.5m)=>칠장산(七長山:515.7m)=>헬기장(492.4m/정상석은 여기에)=>한남금북정맥 마루금으로=>칠장사

거리 및 소요시간=7.2(이탈1.4km/3시간58분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로 399-18 구(지번)/죽산면 칠장리 764 (지번)

먼저 도착한 우리가 대길님과 선생님을 기다리며

 

조금 기다리니 대길님과 선생님께서 도착 하십니다

 

칠장사에서 20여분 걸려서 오늘 들머리인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삼죽로 112 (우)17514/지번삼죽면 내강리 46-2

 

삼죽면사모소 앞에서

 

면사무소와 도서관 사이로 들어가고

 

30분정도 진행하면 예전에 없던 동물이동통로가 있습니다.

이것을 모르고 예전 생각만하고 직진을 합니다

여기 위치가 예전에 38번국도 죽산만남의광장휴게소가 있는 곳으로 예전 선답자들은 절개지가 깊어서 우측으로 내려서서 죽산휴게소을 바라보고 38번 국도를 무단횡단을 했던 곳입니다

우리가 이곳을 지날때가 2015년 1월 15일 이였는데.

그때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였습니다

우리도 이것을 모르고 무단횡단을 했었지요

10여분 진행하다가 아무래도 이상하여 비상을 걸어서 걸음을 멈추고 여기위치가 이러저러한 곳이라고 설명을하고 빽을해서 살펴보니 여기가 원 마루금이고 밑으로 내려서는 철계단을 발견합니다

이렇게 해서 38번국도를 쉽게 건너 갑니다

  

절개지

여기위치를 아무리 찿아 보아도 고개 이름이 없습니다

죽산휴게소가 있으니 죽산재 또는 죽산고개라 해도 될거 같습니다

 

5년이 조금 넘엇는데 완전 밀림으로 변했다

 

38번 국도 상행선이나 하행선 모두 차량통행량이 엄청많고 달리는 속도가 고속도로 수준이다

예전과 달라서 무단횡단은 꿈도 꿀 수 없겠다

 

2015년 1월 15일날 지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때만해도 철계단은 보이질 않습니다

공사가 거의 끝나고 조경공사만 남은거 같습니다

건너다 보이는 산이 도덕산 입니다

 

왠일 입니까

산행을 시작한지 한시간도 안되였는데

방장님 막걸리을 먹고 가자구 합니다

막걸리 3통과 돼지고기 눌린거 두팩을 가져 왔는데 여기서 막걸리 두통을 비우고 갑니다

 

막걸리를 마시고 무명봉 두어개 넘으니 녹배고개에 내려섭니다

녹배고개는 안성시 죽산면 장릉리와 삼죽면 진촌리를 잇는 고개로 녹밭재라고 하며 노를 저어건너는 재 라 하여 놋배고개 또는 놋박재라고 하는데 정확한 유래나 전해내려오는 기록은 찿을 수 없다

 

녹배고개에서 우측으로 진촌리 방향

 

좌측으로 장릉리 방향

 

녹배고개을 올라서니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이천시 백암면과 안성시 죽산면 일죽면이 내려다 보인다

안성에는 원래지명이 죽일(竹一)면. 죽이(竹二)면. 죽삼(竹三)면이 있었는데 무슨 생명을 죽인다는 어감이라 죽일면을 일죽면으로 죽이면을 이죽면으로 뒤집어 개명을 하였는데 후에 이죽면도 이상하다하여 1992년에 죽산면으로 개칭 하였다.

 

도덕산에 올라 인증하고

 

삼각점은 판독을 할수 없고

 

 

요즘 한창 잘 나가는 인천 사람들이 다녀 가셔군요

 

무영객님도 방갑네요

 

관해봉에 올라 인증 합니다

 

 

삼각점이 있는 칠장산((七長山:515.7m)에 닿으니 선생님과 율이님 천왕봉이 마중을 나왔네요.

 

칠장산의 대해서 말씀을 하십니다.

삼각점이 있는 이곳이 칠장산 정상 이라는 말씀 이십니다.

실제로 이곳이 헬기장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곳보다 23.3m가 더 높습니다

단지 조망이 없고 자리가 협소하여 조망좋고 넓은 헬기장에다가 정석석을 세운거 같습니다만 실제 칠장산의 정상은 삼각점이 있는 이곳 입니다.

 

삼각점은 308이고 뒷글자가 잘 안보이고 76.9 건설부 라고 되여 있습니다

 

칠장산(492,4m)이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헬기장에 닿고

 

정상석이 있으니 한번더 인증을 합니다

 

 

 

 

 

 

 

 

 

 

조금 내려가면 3정맥(한남금북정맥.한남정맥.금북정맥) 분기점

 

간단하게 3정맥의 대한 설명판이 있고

 

아주 오래전에 선생님께서 스텐으로 제작해서 3정맥 분기점 이정표를 세웠는데

언젠가 없어지고 지금의 목조 이정목이 생겼다고 하십니다

방장님이 정맥을 하실때만 해도 스텐으로 된걸 보았다고 증언 하셨습니다.

 

 

 

 

3정맥 분기점에서 칠장사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한남금북정맥에서도 칠장사로 내려설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해서 그리로 가보기로 합니다.

 

5분정도 내려가니 갈림길이 나오고 산직마을 쪽으로 칠장사 주차장이 있네요.

한남금북정맥 방향은 둘레길이란 보조 이정목이 있고 신대마을이 1.61km라네요

 

조금 내려서니 산직마을이 보이고 금북정맥의 칠현산이 보입니다

 

칠장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은 끝나고

오늘 1박을 할 아산시 송악면 강당로 177번길 151 동막골황토산장으로 갑니다

 

동막골 황토산장은 자전거로 1대간 9정맥을 완주하신 산두님이 운영하시는 곳 입니다

 

너른 주차장

 

바삐 움직이시는 산두님

가지런히 고기를 올리고

 

무엇가를 뿌림니다

고기굽는 기계가 좀 특이합니다

고기는 저쪽에 숫불은 이쪽에

 

그리고 뚜껑을 닫습니다

 

고기가 익을동안 여기저기 둘러 봅니다

 

물레방아도 있고

 

연못도 있고

저 윗쪽에는 황토방도 있고 산두님께서 손수 팟다는 토굴도 있는데

깊이가 20m는 족히 되는거 같았는데 사진이 없네요

황토방은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임대을 한적도 없고 앞으로도 안줄거라 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선생님께 개방 했다고 합니다

 

이제 준비가 다 된거 같습니다

 

 

고기도 기가 막히게 잘 익엇네요

 

 

 

겉은 꼬들꼬들 고소하고 속은 촉촉하니 정말 입인에서 살살 녹습니다

저 많은 고기를 다먹엇으니 다들 배가 터질 지경이다

 

 

 

배도 불럿으니 대길님 축하를 해줄 시간이네요

 

최상배 운영자께서 축사를

 

방장님께서 기념패을

 

선생님께서 꽃 다발을

 

 

 

 

그리고 단체사진

 

 

 

 

 

소슬바람님의 색소폰 연주가 빠질 수 없지요

 

 

덕유지맥에 있어야될 산패가 동막지맥으로 둔갑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였습니다

비가 억수로 퍼 붙습니다

 

아침은 콩나물국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나니 비가 뚝 그쳤네요

한번더 둘러보고 각자 집으로 갑니다

 

아직 아침 시간이라 소슬바람님과 올라가는 길에 현충사를 관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