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사금지맥
사금지맥 46km(접속km/이탈km)/24시간32분
산행일=2019년월일
산행지=사금지맥 3구간(삼척시)
산행경로=살해치=>54봉=>202.6봉=>155봉=>108.1봉=>85.3봉=>덕봉산(53.9m)=>마읍천/동해바다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10.6km/5시간15분
사금지맥을 갑자기 진행하게 되여 가뜩이나 준비가 덜된 상황인데. 첯날은 카메라을 차에다두고 들머리로 이동하는 바람에 핸폰으로 사진을찍고 둘쨋날은 제데로 사진을 찍엇는데. 집에 와서 pc에 연결을하니 이게 왠일. 메모리카드가 열리질 않는다.
갖은 애을 써보지만 않되는건 마찮가지다.
사진없이 산행기를 기록할려니 것두 참 우스운 일이고. 도저히 않되겠어서 전문업체에 의뢰를 했는데. 사진이 엄청 많은데 중요한 사진이 어느것 이냐구 몇번씩 전화가 온다.
내가 꼭 필요한 사진은 9월1일날 찍은 사진만 있으면 된다구 몇번을 애기를하니 날자가 안나온다고 한다.
결국엔 일주일이 지나서야 가지고 왔는데.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거금 들여서 복원을 했다.
어제 사금지맥 2구간을 진행했는데. 거리도 길거니와 엄청난 잡목으로 오랜만에 고생다운 고생을하고 예상했던 시간보다 두시간이 더 걸려서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크게 오르내림이 없어서 힘들지는 않았지만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올라가고 오래걸으니 발바닥이 어찌나 아프던지. 오늘은 어떤 등로가 기다리고 있을지 걱정이 안될 수가 없다.
결론부터 말하면 오늘은 거리가 어제보다 3분에 1밖에 안되는 10km이고 초반에 약간의 잡목은 있었지만 동네 산책길 같은 꽃길 이었다.
위성 사진으로 보면 힌 부분은 예전에 체석장이라 진행을 할 수 없는 곳이라 도로을 걸엇고 체석장을 벗어나면 마루금에 군부대가 있어서 도로로 진행하고 끝 부분엔 뭔 일인진 모르지만 선답자들의 흔적을 따라가다보니 마루금에서 벗어나게 되였다.
어제 궁촌해수욕장에서 비박을 하고 아침 다섯시에 기상하여 콩나물국에 밥을 말아먹고 오늘 산행 날머리인 덕산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일출이 시작될려구 하는데 구름이 많아서 멋진 일출을 못볼거 같아 일출장면은 포기하고 내차를 덕봉산이 마주보이는 위치에 두고 소슬바람님 차량으로 들머리인 살해치로 이동한다.
사금지맥의 마지막산 덕봉산
덕봉산은 마지막에 오르게 될것이다.
오늘 산행들머리인 살해치
살해치는 7번국도가 근덕면 동막리에서 궁촌리로 넘어가는 고개이고 구 도로와 신 도로가 나란히 넘어가며 구도로는 해파랑길 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잡목을 헤치고 들어가면 작은 밭이 나온다.
밭을 지나면 묘지가 나오는데 아직 벌초전이라 키을 넘기는 잡풀을 헤치며 올라간다
살해치에서 20여분 올라가니 진행방향 쪽으로 조망이 열린다.
조금 당겨보니 육백지맥 마지막구간에 동양시멘트 체석장이 뚜렸하게 보인다.
우측으로는 우리가 어제 밤을 보낸 궁촌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인다
산행을 시작한지 45분만에 삼각점이 있는 202.6봉에 올라서고.
202.6봉에 삼각점은 식별을할 수 없다
이후로 등로는 좋아진다.
202.6봉에서 13분 내려서니 동막리에서 대진항으로 넘어가는 도로에 내려선다.
도로을 횡단해서 숲으로 올라서는데 초입에는 그런데로 길이 보인다.
봉우리에 올라서면 어느 방향으로도 내려가는 길이 보이질 않는다.
(후에 알았지만 그냥 좌측으로 도로로 진행해야 한다)
봉우리에 올라서니 내려가는 길이 없다.
마루금으로는 도저히 뚫고 나갈 수가 없어서 그나마 희미한 좌측으로 내려선다.
소슬바람님은 꾸역꾸역 마루금 방향으로 들어가고....
좌측으로 내려서니 좀전에 그 도로에 내려선다.
에시당초 도로로 내려왔으면 1분도 안될 거리를 20분동안 개고생을 했으니 원.
소슬바람님은 어디로 갔는지 아무리 불러도 응답이 없다
지맥꾼은 어떻해서든 살아 돌아올 것이니 조금더 내려가서 기다려 보기로 한다.
몇분 지나지 않아서 모습을 드러낸다.
그냥 도로로 가기로 한다.
선답자들도 다들 이길로 갔을 것이다.
300m전방에서 삼척쪽으로 진행하면 될것이다.
좌측에는 예전에 체석장이였나 보다.
지금은 대진마을 이지만 예전엔 한나루였었나 보다.
한나루정에서 잠시 쉬여간다.
마침 대진항가는 버스가 들어온다.
삼척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산 봉우리에 있는 것이 아니고 도로가에 있다.
이넘은 돌틈에서 나오다가 우리가 처다보니 후진으로 다시 들어가는 모습이다.
동막리와 대진리 일대가 예전에는 체석장 이였는지 좌우가 온통 돌 투성이다.
체석장인 마루금을 우측에 두고 도로로 진행한다.
체석장을 지나니 이번에는 좌측으로 군부대가 자리한다.
부대앞 버스정류장을 지나서도 군부대는 계속된다.
고개를 넘으면서 우측에 있던 마루금이 좌측으로 넘어가며 동막리에서 부남리로 넘어간다.
몇분 안되서 도로가 좌측으로 크게 돌아가고 마루금은 다시 우측으로 넘어간다.
홍가네 민박집에서 도로를 버리고 우측 골목으로 들어간다.
다시 우측 언덕쪽으로 올라가고
민가 담벼락이 시작되는 곳에서 좌측으로 올라간다.
길이 없을거 같은데 막상 들어와보니 의외로 길이좋다.
뒤를 돌아보니 우리가 지나온 길
밭 가장자리로 올라간다.
길이 너무 안좋아도 진행이 늦어지고 길이 너무 좋으면 좋은데로 또 늦어진다.
오늘은 산행이 짧다고 행동식으로 준비를 했다.
소나무 숲을 지날때는 향긋한 솔냄새가 기분을 좋게한다.
이정표에는 덕산리가 2.3km라고 한다.
해안가도 절경이다.
헬기장을 지나고
어제걸은 마루금이 건너다 보인다.
155봉에는 식별을 할 수 없는 삼각점이 있다.
135봉에는 일조봉이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다시 도로에 내려서고 도로길을 몇분 걸으면
해안가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덕봉산을 바라보고 진행한다.
덕봉산으로 가는 길
덕봉산 올라가는 길은 좌측으로 삥 돌아가면 올라가는 길이있다.
좌측으로 마읍천에는 수상레저 놀이 시설이 있다.
마읍천이 동해바다에 합수되는 지점에서 올라간다.
빼곡한 대나무 숲을 헤치고 10분정도 올라가니 정상이고 삼각점이 있다.
정상에는 대나무가 빼곡하여 산패를 찿느라고 한참을 헤멘다.
모기가 달려드니 다들 죽겠다고 아우성이고 산패가 없어졌나 보다고 그냥 내려가자고 한다.
그럴리가 없다고 방장님께 전화를해서 위치를 물어보니 분명 이자리인데 산패을 찿을 수가 없으니 원.
대나무 숲이 하도 빼곡하여 고개를 들수가 없는 정도라 두번씩이나 왔다갔다 하면서도 못보고 나중에사 발견한다.
서둘러 인증을하고 일행들은 모기땜에 못살겠다며 즉시로 내려가 버린다.
바로 옆에는 군 벙커가 있는데 입구만 보이고 윗쪽은 온갓 잡풀로 지붕이 보이질 않는다.
벙커위엘 꼭 올라가 보라는 방장님의 권유가 있어서 억지로 삐집고 올라가 보니 마읍천 건너쪽으로 맹방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시 내려와서 마읍천 건너로 맹방해수욕장
삼척에 물회가 별미라고 해서 덕산물회식당에서 물회로 뒷풀이를 하는것으로 사금지맥을 마무리한다.
소요경비
1박2일
이동거리=701km(왕복)
유류비=63.090원(연비15km/디젤1.350원)
톨비=갈때14.450원/올때 없음
2일차=기타 등.40.000원
합계=114.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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