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m이상지맥/관악지맥(완주)

관악지맥 자료

부뜰이(윤종국) 2018. 9. 23. 07:17

 

 

 

 

산행일=2020년10월4일

산행지=관악지맥 1구간(성남시/의왕시)

산행경로=백운사=>566봉(관악지맥 분기점)=>백운산(562.4m)=>462.2봉=>422.5봉=>고분재=>바라산(427.5m)=>바라재=>청계산(424.2m)=>367.1봉=>367.2봉=>하우현(외곽순환도로)=>청계터널=>390.6봉=>국사봉(國思峰:542m)=>이수봉(555.3m)=>절고개=>388.8봉=>매봉(369.2m)=>349.4봉=>259.2봉=>제비울=>외곡순환고속도로=>샛말=>가루개=>47번국도=>갈현고개(찬우물)

거리 및 소요시간=km/시간분  (약20km/9시간)

 

백운산(白雲山:562.4m)봉은 경기도 의왕시와 용인시 수지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의왕시에서 설치한 정상석과 팔각정 4(수원 451)등 삼각점이 있다.

백운산의 진짜 정상은 이곳이 아니고 분기점이 있는 곳으로 미군 통신대가 자리잡고 있어서 민간인은 출입을할 수 없는 곳이라 조금 떨어진 이곳에다 정상석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곳 백운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고도가 높지않아 주변의 도시민들이 많이 찿는 산이며 울칭한 숲과 시원한 계곡이 있어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찿고 인근에는 백운호수와 백운사 인덕원이 있어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와 재미있는 유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백운산이라 불리게된 유래를보면 햐얀 구름을 머리에 이고 있는 산이란 뜻으로 우리나라 남쪽에만도 20여개의 백운산이 있는데 거의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

 

바라산(鉢兒山:427.5m)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과 의왕시 학의동의 경계에 솟이 있는 산으로 바라산(鉢兒山) 또는 망산(望山)이라고도 불리었으며 바라본다 는 말에서 유래되였다고 한다.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개국하자 개국공신 조준의 아우 조윤(趙胤)은 자신의 형과 달리 조선을 섬기지 않고 망해버린 고려왕실을 그리워하는 충신이었다.

그는 스스로 망국의 신하됨을 부끄러이 여기어 이름을 견(犬)이라고 고치고 개는 죽어도 주인을 잊지 않는다는 식으로 청계산에 숨어들어 산에 올라 옛 수도인 개경을 바라보며 하루도 쉬지않고 통곡을 하니 그가 앉았던 곳이 청계산의 주봉인 망경대(望京臺)였다고 한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 성계의 셋째아들 이방원(조선조 3대 임금 태종)이 찿아와 출사(出仕)를 할 것을 수차레 권했으나 뜻을 굽히지 않자 이곳 바라산에다 초막을 지어 주었다고 한다.

조견은 청게산에서 바라산으로 옴ㅎ겨와 왕을 그리며 개성을 바라보면서 망국의 신하됨을 부끄러워하며 침식을 잊은체 울고 울다가 숨을 거두웠다고 한다.

 

365희망 계단은 의왕시에서 설치한 것으로 계단에 24절기에 대한 설명판을 붙혀놓았다.

대한(大寒). 소한(小寒) . 동지(冬至). 대설(大雪). 소설(小雪). 입동(立冬). 상강(霜降). 한로(寒露). 추분(秋分). 백로(白露). 처서(處暑). 입추(立秋). 대서(大暑). 소서(小暑). 하지(夏至). 망종(芒種). 소만(小滿소). 입하(立夏). 곡우(穀雨). 청명(淸明). 춘분(春分). 경칩(驚蟄). 우수(雨水). 입춘(立春).

 

바라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에 있는 고개로 대부분 석운동은 잘모르고 운중동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은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이 있는 곳으로 부촌으로 알려진 분당구에서도 가장 오지로 알려진 마을로 도루니. 고갯말. 논골. 바리산리 등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 청계산과 백운산 사이에 있는 산촌마을이다.

석운동(石雲洞)은 도루니. 되루니. 돌운. 도롤리 및 도륜리 등으로 불리웠는데.

산이 높고 골이깊어 구름이 자주끼고 돌이 많아서 석운리로 부르게 되었다는 설과 또 예전에 길가던 선비가 해가 저물어 이곳에 머물고 갔는데 이로 인하여 일이 잘못되어 서운하게 되었다고 하여 서운리 라 불렀다는 설이 있다.

 

우담산(優曇山:424.2m)은 으왕시와 성남시 분당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지나온 백운산. 바라산과는 달리 별다른 표지석이나 유래같은 것도 없이 바라산1580m. 정상3800m. 고기리 하산길 이라는 이정표만이 서 있다.

바라재에서 발화산이란 표시가 있었는데. 이 곳을 알리는거 같은데 왜 발화산이라 하는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발화산이라 불리게된 자료도 찿을 수 없었다.

 

하우고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과 의왕시 쳉계동 원터 마을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구전에 의하면 조선시대 광주목사의 영역이 현 안산시 반월동 사리까지 이르렀는데. 어느 때인지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어느날 사리에 사는 염부들이 염전(鹽田)에서 작업을 하다가 사소한 일로 시비가 벌어지자 이를 가리기 위해 당시 관아가 있던 경안(현재 광주시)으로 가는 길에 이 고개에 이르러 서로 하우( 화해:和解)를 했다고 한다. 그 이후부터 하우고개(하오고개)라 불렀다고 한다.

 

국사봉(國思峰:542m)은 고려말의 충신 조견이 이 봉우리에 올라 나라(고려)에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하였다 하여 국사봉(國思峰) 또는 국은봉(國恩峰)의 이름으로 불리워 오다가 이 봉우리 밑에 있는 운중동에 한국정신문화원이 개원되자 당시 박정희대통령이 이곳에 들러 국은봉(國恩峰)으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이수봉(二壽峰:555.3m)은 조선 연산군 때의 유학자인 정 여창 선생이 스승 김종직과 벗 김 광필이 연루된 무오사화(戊午史禍)의 변고를 예견하고 한때 이 산에 은거하며 생명의 위기를 두번이나 넘겼다하여 후학인 정구 선생이 이수봉이라고 명명하였다.

 

절고개는 청계사 위쪽에 있는 고개라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청계사는 청계산 남쪽 태봉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의 말사로 경기문화재자료 제6호로 지정되었다.

봉은본말지에 통일신라 때 창건되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1284년(고려 충렬왕 10) 평양부원군인 조인규(趙仁規)가 사재를 들여 중창하였고 가문의 원찰로서 후손들이 약 500년간 중창을 세우자 불교 쪽에서 선종의 본산으로 정해졌고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이색(李穡). 변계량(卞季良) 등 당대 문인들이 즐겨 찿으며 절을 주제로 시를 지었으 칩거했다.

경내에 싱라의 석등과 부도 조각 일부가 남아 있으며 극락보존과 종각. 삼성각. 산신각. 수각 등 3동의 요사를 비릇해 10체의 건물이 있으며 근대 선불교의 중흥조인 경허 스님이 입산출가하고 수행했으며 이후 1955년 월산. 월덕. 탄성. 월탄 싐등 금오 스님을 모시면서 가람을 수호하고 주석하신 유서깊은 고찰이다.

경허 스님의 출가지로 경허선사의 선맥을 이은 만공. 보월. 금오. 월산.선사의 체취가 경내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매봉(鷹峰:369.2m)은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과 의왕시 청계동의 경계에 걸쳐 있는 봉우리로 정상에는 데크목 광장에 쉼터의 의자와 정상석에는 청계산 매봉 해발369.3m라고 기록이 되여 있다.

청계산에는 두개의 매봉이 있는데. 이곳은 청계산에서 가장 높은곳이 망경대이나 이곳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등산객이접근할 수 없기에 매봉이 청계산의 주봉 역활을 하는데 사람들은 이곳을 매봉이라고 부르고 지금은 이 곳에 매봉은 과천 매봉 이라 부른다.

매봉은 흔히 한자로 응봉(鷹峰)이라 쓰고 예전에 매(鷹)가 살던 봉우리라는 설명이 뒤따른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흔치 않고 마을 앞 눈에 제일 자주 뛰는 우뚝한 봉우리를 그냥 뫼(山)라 한데서 비릇된 경우가 많다고 하며 그 뫼가 어느 날부터 뫼봉이 되었다가 매봉이 되었다고 한다.

선비들이 지명을 기록하자니 매(鷹)자를 써서 응봉(鷹峰)이 되었다는 것이다.

 

갈현(葛峴)고개는 과천시 갈현동에서 안양시 관양동 부림말()로 넘어가는 고개로 47번 국도가 넘어가는 곳으로 칡넝쿨이 많아 갈현이라는 지명이 붙었다고 한다.

 

찬우물이란 지명 유래를보면 조선조 22대 임금인 정조대왕(1752~1800)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원인 수원 현륭원에 (陵幸)할 때마다 과천을 통과 했는데 어느 날 이곳에 이르자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한 신하가 근처 찬우물의 우물을 떠다 바치니 이 물을 마시고 물맛이 유난히 좋다 하여 이때부터 이 우물에 벼슬을 주어 당상 의 품계에 해당하는 가자당상(加資堂上) 벼슬을 제수 했다는 일화가 남아있다.

가자상당 이란 정3품 이상의 품게로 왕이 직접 관리하는 곳을 의미하며 이런 연유로 이 우물을 가자우물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이 우물은 또한 한 여름에도 시원하다하여 찬우물이라 불럿다고도 한다.

원래는 암반의 틈새에서 솟아나 많은 샘물로 이루어져 우물로 솟아나는 약수로도 유명하였다.

갈현에서 과천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찬우물 이란 버스 정류장이 있다

 

 



산행일=2019년월일

산행지=관악지맥2구간(서울)

산행경로=갈현고개(찬우물)=>115.2봉=>중앙공무원교육원=>527.9봉=>624.8봉=>관악산(冠岳山:632.2M)=>629.9봉=>579.5봉=>411.7봉=>379.8봉=>333.5봉=>인헌고교=>인헌중교=>까치고개(남부순환로)

거리 및 소요시간=km/시간분

 

 

산행일=2020년월일

산행경로=까치고개(남부순환로)>119.3봉=>동작고교=>122.3봉=>우성아파트=>상현중교=>173.1봉=>프레이즈예술신학교=>장승배기=>영등포중교=>강현중교=>성남중교=>85.8봉=>삼성레미안2단지아파트=>우신초교=>영원초교=>경부선철도=>영등포초교=>국화아파트=>문래역=>영등포유통전자상가=>당산동5가=>당산동6가=>당산역=>양평동5가/선유도역=>양평동6가=>양화동인공폭포=>염창교=>안양천/한강 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km/시간분  (약18km/9시간)

 

관악지맥 (冠岳枝脈)은 한남정맥 백운산(566m)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바래산(427m). 학현(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국사봉(542m). 청계산(615m →0.9), 매봉(369m),관악산(632m)을 넘어 남부순환도로에 내려서 부터는  도심지로 까치산근린공원,국립묘지 뒷산인 서달산(176m봉),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문래역을 지나 안양천의 동쪽끝에 이르는 도상거리 34.8km되는 산줄기다.

혹자는 관악산 정상을 내려서서 남태령과 우면산을 거쳐 탄천의 서쪽 끝으로 가기도 하지만 이는  각자의 몫이고, 신 산경표(박성태저)는 북악산.인왕산을 바라보면서  안양천의 동쪽끝으로 가는 산줄기를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