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실/2016년산행사진

백두대간 남.북 최초 완주자

부뜰이(윤종국) 2016. 12. 31. 18:13



아래글은 홀대모에서 돌쇠님이 올리신 글을 복사해온 것입니다.

홀대모는 우리나라 최초의 산악회 카페이고 전국 줄기 산꾼들의 모임이라 산행공지가

없는 산악회이고 후기글은 거의 매일 올라오는 곳입니다.

전국에 고수님들의 산행기가 있는 곳이라 언제든 방문해서 좋은 정보을 얻을수 있습니다.

홀대모는 비회원에게도 모든것이 공개되여 있어서 누구나 모든 것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홀대모의 목적은 우리나라 금수강산을 알리고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가입자에 한해서는 그 사람이 무슨산줄기를 완주했는지 진행중인 산줄기는

무엇인지도 기록해 줍니다.


우리나라 남.북한 백두대간 완주자가 한국사람이 아닌 외국사람이라 좀 그렇긴 합니다만

 우리 산꾼들에겐 대단한 뉴스임은 분명합니다.

남북한 백두대간 종주한 로져 쉐퍼드의 교통안전공단 강연회 지역언론사 기사

북한의 산에도 등산로가 있을까?
세계최초 남북한 백두대간 종주
 

 

 

우리 나라는 한반도 남과 북이 하나의 대간으로 이루어져있고 백두대간을 기초로 하여 장백정간과 13정맥, 300여개의 지맥이 갈라지면서 삼천리강산이 된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계곡이나 강을 거치지 않고 산줄기만으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줄기이며 약 1,620km에 이른다.

 

 

대간을 이루는 주요 산은 백두산(2,744m), 허항령(1,401m), 포태산(2,289m), 최가령( 1,527m), 백사봉(2,098.6m), 두류산(2,309m), 후치재(1,335m), 부전령(1,445m), 차일봉(1,743m), 철옹산(1,085m), 두류산(1,324m), 마식령(788m), 백암산(1,110m), 추가령(752m), 금강산(1,638m), 진부령(529m), 설악산(1,708m), 오대산(1,563m), 대관령(832m), 두타산(1,353m), 태백산(1,567m), 소백산(1,421m), 죽령(689m), 이화령(548m), 속리산(1,508m), 추풍령, 황악산(1,111m), 삼도봉(1,177m), 덕유산(1,614m), 육십령(734m), 영취산,(1,075m) 지리산(1,915m) 등이다.

 

 

대한민국의 산꾼이면 누구나 한번 쯤 도전하는 백두대간 산행은 결코 쉽지 않으며, 특히 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한 백두대간 전 구간을 발로 밟는다는 것은 꿈같은 일이다.

 

 

그런데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인 로저 셰퍼드(뉴질랜드) 씨가 남북한 백두대간 전 구간을 세계최초로 완주했다.

 

 

로저 셰퍼드씨는 26일 오후 교통안전공단에서 개최된 ‘김천시민과 함께하는 명사특강’에서 ‘백두대간 남과 북의 산들’을 주제로 남북한 백두대간 종주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로저 셰퍼드씨는 남쪽의 백두대간을 산행하면서 한국의 산에는 기가 있음을 느끼게 되었고, 북한의 NGO 단체와 연결하여 북쪽의 백두대간에도 발을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 작가인 로저 셰퍼드씨는 북한 지역에서 담은 생생한 사진들을 상세한 설명과 함께 보여주었으며, 사진을 통해 북한의 아름자운자연과 풍경, 인물과 생활상 등을 알려주었다.

 

 

북한 안내원들과 등산하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즐거웠던 일,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즐거움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어 북한의 산을 밟지 못했던 산악인들에게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로저 셰퍼드씨에 의하면 북한에는 등산이라는 개념도 없고 등산하는 사람도 없기 때문에, 등산로가 아예 없으며 동물들의 길만 희미하게 남아 있을 뿐이라고 했다.

 

 

북한의 산도 대부분 남쪽의 산과 차이는 없으며, 평양 이남의 산들은 남쪽과 같이 가파르고 경사가 심한 반면, 평양 위쪽의 산들은 해발은 높으면서도 완만하고 평탄하여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고 했다.

 

 

남한과 북한에서 자신이 찍은 사진을 전시한 적이 있는 로저 셰퍼드씨는 앞으로 북한의 안가본 산을 등산하여 풍경을 3D로 촬영하여 남한에서 전시회를 가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인들은 단군신화에서 보여주듯이 산신령, 그림, 시, 글 등 생활의 전반에 산과의 독특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고 말하는 셰퍼드씨는 한국의 산이 좋아 남한의 대부분의 산을 완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cafe.daum.net/holdaemo/LcC1/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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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6일!

로져 쉐퍼드의 강연은 저희 공단 차원의 행사가 아닌 공단 연구개발원 워크숍 일환으로 진행한 행사였습니다. 북한의 백두대간 사진전도 겸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관심있는 저희 공단 직원과 김천시민, 산악인 60명이 참석했습니다.

 

제가 인사말은 했구요.

 

 

조고문님이 백두대간과 신산경도에 따른 산줄기에 대해 개괄적인 설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로져 쉐퍼드의 본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다 끝나고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멀리 안동에서 오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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