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임진년.
올해가 1갑년만에 찿아온다는 까만용띠해라구 합니다.
지난해 못다 이룬 꿈이 있다면 올해에 두배로 이루시기 바람니다.
1월1일 우리산악회에서 일출산행이 있는날(게양산).
미리 예고된 일이지만 잔뜩 흐린날씨에 일출은 못 볼거같구...
결국하산하여 주차장에서 일출아닌 일출을보네요.
그래도 첯해 첯날 보는해입니다.
좀 아쉬워서 제가 그동안 간직하구있던 일출사진 몇장올려드림니다.
어느핸가 당진을 지나면서 선상에서 찍은 것입니다.
당진에 화력발전소와 일출.
덕유산 동엽령에서...
돌산 항일암에서.
모델은 올해 스물다섯살 용띠 딸입니다.
태백산에서.
여수에서 새벽에 고기잡으면서...
효성산에서 초소밑에 정자 난간대을 이용해서.
효성산 정자 지붕 꼭대기에서도.
백두대간길 구룡산 오름길에.
해남 두륜산을 오르다가.
백두대간길 악희봉 가다가.
설악산 귀때기봉 오름길 너덜지대에서 대청봉에서 떠오르는 일출.
대청봉입니다.
그때가 이년전 그리스마스였는데 날씨가 영하26도로 무지 추웟습니다.
옷이 든든하니 추운건 문제가 아닌데 바람이 어찌나 강하게 불던지.
도저히 올라갈 엄두을 못내구...일출은 아주 멋졌을거 같은데...
유일하게 대청봉에서 멋진 일출을 못 잡아밨슴니다.
설악산 대청봉 일출.
지리산 천왕봉.
역시 지리산 일출이 최고로 멋있었습니다.
모델은 천왕봉.
지리산 천왕봉에서 장터목쪽으로 오백미터쯤에서 천왕봉에 걸려있는 태양.
그동안 제가 멋진 일출장면을 찍어볼려구 무박산행을 많이 다녔지만
그게 쉽지가 안더군요.
날씨가 안 도와줄때가 가장많구.
어느 산이든 정상에는 시도때도없이 산꾼들이 바글바글 하는통에.
일출을 찍을때는 그냥 떠오르는 해만 찍을게 아니라
주위에있는 사물을 이용해보시면 또 다른 장면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바위도 좋고 나무도 좋고 사람도 좋습니다.
'여기저기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몰사진 (0) | 2012.11.24 |
---|---|
내가 가본 설악산 (0) | 2012.10.01 |
설악산은... (0) | 2012.09.16 |
내가 산을 좋아하는이유. (0) | 2011.11.12 |
왜 산에 오르는가. (0) | 2011.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