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9정맥(졸업)/한남금북정맥(완주)

7구간(분젓치=>좌구산=>모래재)

부뜰이(윤종국) 2014. 4. 20. 23:54

 

1대간1정간13정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대간과 정맥 길(검정색)

 

우리가 걸어온 한남금북정맥 길.정맥길=108.4km.접속거리 제외.(알.접5.7km).

누적시간=43시간06분

 

산행일=2014년4월20일

산행지=한남금북정맥 7구간(청원군/증평군)

산행코스=분젓치=>430봉=>540봉=>방고개=>538봉=>좌구산(657.4)=>588봉=>612봉=>새작골산=>질마재=>410봉=>460봉=>415.2봉=>칠보치=>405.6봉=>450봉=>칠보산(542)=>550봉=>쪽지봉(595.5)=>465봉=>솔티재=>390봉=>344.1봉=>모래재

거리 및 소요시간=20.7km/7시간19분

 

 

 한남금북정맥 오늘로 7구간. 일곱번째 이다.

개인 적으로  5구간과 6구간은 빼먹엇다.

졸업 산행이 있기전엔 숙제를 해야 하는데....

 

들머리인 분젓치 주위풍경.

 

 

 

 

 

좌구정

 

 

 

 

 

 

 

 

 

 

 

 

 

 

 

 

 

 

 

 

 

 

 

 

 

 

 

 

 

 

 

좌구산은 증평군 율리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한남금북에 최고봉으로 증평.괴산.청원

3개의 군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일명 개구자(狗)를 써서 좌구산 이라구도 하는데.

이는 조선 광해 군때 정삼품인 병조참치를 지냈던 김 치가 광해군의 학정이 날로 심해 짐으로 신변에 위협을느껴 점술가 천문에 능한 자기가 자기의 관상을 보니 이듬해인 인조반정의 해에 죽게 되는지라 관직을 사직하고 좌구산 밑의 율리 마을에서 은둔 생활을 하면서 한양에

심 기원. 최 명길등과 내통하여 인조반정을 밀의 하였다.

어느날 김 치에게 심 기원이 찿아와 능안군의 사주와 반정을 일으킬 날짜를 점쳐 달라고 하여

율치폭포에 가서 목욕재계를 하구 점을 쳐보니 능안군이 임금이 될 쾌이라 반정일자를 

천파일로 정하여 주고.

반정밀담을 나눈뒤 일행이 깊은 잠에 빠졌을 때 한밤중 임에도 동편 좌구산에서 깨여 누가

염탐 하러 온 것을 알고 그 곳을 즉시 피하므로 무사했다.

그후 김 치는 이 산을 개가 짖음므로 사람을 구하고 나라에 큰 일을 성공할 수 있게하여 준

명산이니 개구자를쓴 좌구산(座狗山)이라 부르게 하였으나 이후.좌구산의 정상에서

서쪽 방향으로 뻔어 내린 산줄기의 약2.5km에 있는 망월산에서 올려다 보면 산의 모양이

건강과 장수을 상징하는 거북이 처럼 생겼다구 하여 자리좌(座).거북구().자를 써서 좌구산이라고 부른다.

이후 현대에 와서는 좌구산 방고개에 천문우주 교육의 산실인 좌구산 천문대가 들어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