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m이상지맥/영암지맥(완주)

영암지맥 2구간(다람쥐재=>도고산=>백천/낙동강 합수점)

부뜰이(윤종국) 2024. 12. 25. 22:05


영암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영암지맥

지맥길 46.2(접속1/이탈)km/22시간15분

 

 

산행일=2024년12월21일

산행지=영암지맥 2구간(성주군/칠곡군)

산행경로=다람쥐재(33/4번 국도)=>288.9봉=>

도고산(道高山:347.5m)왕복=>331.3봉=>노석고개=>

214.5봉=>138.7봉=>제정고개(우성공원묘원)=>207.1봉=>

195.8봉=>125.8봉=>73.5봉=>광영고개=>배나무정=>

74.1봉=>파동고개(30번 국도)=>106.7봉=>

94.7봉=>신선리=>무릉리=>선원교=>

백천/낙동강 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18.6km/7시간13분

 

지난주에 영암지맥 1구간을 무사히 마치고

남겨둔 약 19km을 이번주 주말에 끝내고 다음날인 일요일은

기양지맥 1구간을 약 13kn정도 짧게 한구간하고 올라올 예정으로

금욜저녁 여덟시가 조금넘은 시간에 인천을 출발한다.

들머리인 다람쥐재는 33번 국도가 지나는 곳이라

소리에 민감한 천왕봉이가 잠을 못 잘거 같아서 약 2km 지나서 

구 도로에서 차박을하고 다음날 새벽에 내려간다.

 

 

 

 

33번 국도 굴다리 아래에 주차를하고 출발하는데

가늘게나마 눈발이 날린다.

예보에는 눈 비가 온다고 했는데

비가 안오는 것이 천만 다행이다.

 

 

33번 국도 진입로 로 올라서 우측에 철계단으로 올라간다.

계단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무슨 기념비 같은게 있을려나 했는데

그냥 묘지 몇기가 있었을 뿐이다.

 

 

올라서니 묘지가 몇기 있고 별다른 건 없었다.

 

 

뚜렸한 길은 안보이고

도로 절개지 철 울타리를 따라서 올라간다.

 

 

묘지에서 11분 올라서 선생님의 응원을 받는다.

 

 

한참을 가파르게 올라서 288.9봉을 만난다.

 

 

아증을 남기고 보니

 

 

산패가 걸린 나무가 너무 멋져서 한번 더 찍어본다.

 

 

완만하게 내려서 임도를 만나고 바로 맞은편 숲으로 올라간다.

 

 

좌측으로 벗어나 있는 도고산 갈림길에 닿고

배냥을 나무에다 걸쳐두고 도고산을 다녀온다.

다녀와서 보니 0.76km가 찍혔다.

 

 

도고산에 올라서면 묵은 묘지가 한기 있고 조망은 없다.

 

 

그리고 선생님 산패가 걸려있다.

 

 

인증을 남기고 주변을 둘러본다.

 

 

목패도 걸려있고

 

 

삼각점은 글씨는 있으나 판독이 안되고

 

 

안내판에서 왜관 303을 확인한다.

 

 

눈은 꾸준하게 몇개씩 날리고 331.3봉에 닿는다.

 

 

산패를 설차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안부에 내려서니 재의 흔적이 보이고 지형도엔

노석고개 라고 표기되어 있다.

 

 

길이 조금씩 좋아지고

 

 

214.5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막걸리와 떡으로 간식을먹고 내려간다.

 

 

내려가니 우주봉 공원묘원을 만난다.

 

 

시간이 그럭저럭 11시쯤 되엇고

비나 눈이 올거라 했는데

해도 간간이 보이고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다.

 

 

우주봉 지구

 

 

도로가 우측으로 내려가는 위치에서

직진 숲으로 내려선다.

 

 

어거야 원!

그래도 선답자들 시그널이 길 잡이를 잘해준다.

 

 

묘지를 만나고 묘지길로 내려간다.

 

 

2차선 도로에 내려서면 제정고개

 

 

도로를 횡단해서 숲으로 올라간다.

 

 

길을 잘못 들엇나 보다.

고개를 넘어가서 들머리를 찾아볼 걸

올라선 김에 꾸역꾸역 올라간다.

 

 

제정고개에서 10여 분 올라서 138.7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소삼각점으로 국방부지리연구소 라고 써 있다.

 

 

안내판에는 왜관 413으로 표기되여 있고

 

 

 

내려가면 묘지와 태양광 시설을 만나고

 

 

곧 올라야 될 207.1봉이 건너다 보인다.

 

 

태양광 울타리 따라 내려간다.

 

 

우성2공원에 내려서고 도로길을 한참을 걷는다.

 

 

우성공원은 엄청나게 넓다.

 

 

갑자기 눈이 펑펑 내리고

다행히도 10분 정도 내리다가 말더라

 

 

도로가 끝나고 우측으로 올라간다.

 

 

도성리가 3.70km라고 안내한다.

 

 

도로가 끝나고도 임도 수준의 길이 계속된다.

 

 

산불감시초소가 있었구나 그래서 길이 좋았나

 

 

산불감시초소에서 6분 진행하여 207.1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멋진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도 만나고

 

 

계속해서 좋은 길이 이여진다.

이게 대체 왠 일이래

 

 

돌탑을 몇개 지나고 올라서면

 

 

우측으로 참외 하우스가 바다를 이루는

성주군 선남면이 내려다 보인다.

날씨가 좋으면 칠봉지맥 산줄기도 보일듯 하다.

 

 

곧이여 195.8봉을 만나고 멋진 나무에다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긴다.

 

 

삼각점을 확인 하지만 식별이 안되고

 

 

우리나라 참외는 80%가 성주에서 생산 된다고 한다.

 

 

별로 특별한 것도 없고 이름있는 산은 더욱 아닌데

길이 점점더 좋아진다.

사람이 많이 다녀서 좋은길이 아니다.

누군가 매일 청소를 하는거 같다.

 

 

돌탑을 쌓은 주인이 그러는 지도 모르겠다.

 

 

진행 방향으로 조망

 

 

갈수록 의문은 쌓여만 간다.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비 질을 한다거나 하루에 수백명이 다니지 안고는

이런길이 유지될 수 가 없다.

 

 

밑둥을 석축을 쌓아서 관리하는 묘지도 만나고

 

 

 

도원초등학교 갈림길을 지난다.

 

 

근사하게 만들어진 사각정자도 만나고

 

 

멋진 조망이 열리지만 흐릿한 날씨가 아쉽고

 

 

큰 차도 다닐만 한 임도에 내려선다.

 

 

현위치 말티재란 등산 안내도가 있다.

 

 

의자 두개가 놓여있는 125.8봉에 올라선다.

 

 

분위기가 관광지같은 곳에서 만난 125.8봉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는데

이후로 낙엽이 많아진다.

 

 

그래도 가시 잡목이 없어 좋고

 

 

우측에서 올라오는 넓은 임도를 만나고

 

 

넓은 임도는 금새 헤여지고 소로길로

 

 

그물망으로 막아놓은 농장입구

 

 

열고 들어갈 수 있게 되여있다.

 

 

묵은 밭으로

 

 

그물망을 누르고 넘어간다.

 

 

또 반질반질한 길을 만난다.

이상도하지 어찌 이런길이 있을 수 있을까?

 

 

몇발짝 가다보니 갈쿠리와 빗자루을 발견한다.

산길을 매일와서 청소를하는 사람은 무슨 사연이 있을까.

 

도로에 내려서면 도성고개 직진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감시카메라가 있다.

뭐 밭과 묘지가 보일 뿐 별다른 것은 않보인다.

천왕봉이 막혀있다고 우회해서 올라가잔다.

우회한다고 한것이 길도 없는 공장 절개지로 올라 섯더니

온몸에 도깨비 가시가 새까맣게 붙었다.

 

 

참으로 힘들게 만난 73.5봉

차라리 크게 우회해서 잠깐 다녀오는게

좋을거 같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묘지가 나오고 숲 사이로 공장 건물들이 보인다.

 

 

좌측으로 탈출한다.

 

 

공장 골목으로 골목으로 진행한다.

 

 

도로로 계속간다.

 

 

 

마루금 쪽을 쳐다보니 성벽같은 높은 석축위로 건물들이 보인다.

공단지역을 지날 때는 마루금에 집착하다 보면 

쓸 때 없이 개고생을 면치 못한다.

 

 

30번 국도가 지나는 파동고개에 닿고 신호를 기다렸다가

길을 건너간다.

 

 

확장공사 중인거 같은데 지금은

공사가 중단된거 같다.

앞에 보이는 서당골 감자탕 옆 골목으로 들어간다.

 

 

공장 골목길이 이여지고

 

 

좌측이 마루금 이지만 올라 갈수도 없고

올라 가더라도 내려설 수도 없다.

 

 

우측으로 올라야 될 106.7봉이 보인다.

 

 

막다른 길에 닿으니 중장비 쓰레기 들

그런데 저 것은 왜 남겨 두엇을까?

바위 덩어리라 깨 부술 수 가 없었나 우측으로 길을 찾아본다.

 

 

길이 있을리 가 없다.

 

 

어찌어찌 올라서 밑을 내려다 보니 아찔하다.

 

 

나무도 그냥 나무가 아니고 아카시아 나무

지형도를 보면 여기가 마루금도 아니고 마루금은 없어졌다.

 

 

겨우겨우 올라서 지나온 공장지대를 돌아본다.

 

 

참으로 어렵게 만난 106.7봉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지져분한 길이 이여지고

 

 

잡목 숲에서 94.7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대도기계 란 공장 뒷 마당으로 내려선다.

 

 

마루금으로 올라가고

 

 

돌아보니 힘들게 올랏던 94.7봉과 106.7봉이 건너다 보인다.

 

 

포장길은 끝나고 비포장길이 이여진다.

우측으로 백천이 내려다 보이고

 

 

갑자기 복층으로 된 정자가 나오고

 

 

올라가 보니 노인 석상이 호랑이 등에 앉아서 돈을 달라고 한다.

 

 

바로 아래에 대흥사가 내려다 보이고

선원리 마을과 낙동강이 보인다.

 

 

방향이 조금 바뀐 위치에서 한번 더 잡아본다.

 

 

빼곡한 대나무 숲을 지나고

 

 

선원리 마을에 내려선다.

 

 

도로길을 잠시 따르면 백천을 건너가는 선원교에 닿고

백천 둑방길로 합수점을 만나러 간다.

 

 

백천을 건너가는 선원교

건너편으로 칠봉지맥 산줄기가 보이고 의봉산이지 싶다.

 

 

강둑이 돌아가는 위치가 영임지맥 종착지

 

 

우측이 백천 좌측이 낙동강이 합수되는 

좌측 낙동강 건너로 황학지맥 합수점이 있는 곳이다.

 

 

합수점을 배경으로 영암지맥 졸업사진을 남긴다.

오늘 하루종일 눈 이나 비가 올거라 해서 걱정을 했는데

눈은 조금씩 날리다 말았고 비는 오지 않았다.

이렇게해서 이제 남은 지맥은 5개가 되엇다.

 

이후로 다람쥐재로 올라가 차량회수하여

내일 기양지맥을 짧게 한구간하고 올라갈 예정으로

 13kn지점인 상리고개에다 천왕봉이차를 대기시켜 놓고

들머리인 용문산 기도원으로 올라간다.

용문산 기도원에 도착하니 약하게 나마 눈도 날리고 

종교 마을이라 텐트를치고 취사까지 하기는 분위기가 아니다.

다시 내려가서 자리를 찻아본다.

 

 

도로가에 저게 뭣이냐 안을 들여다 보니

비가와도 괜찮은 명당 자리다.

 

 

여기에 작은 집을 짓고 저녁을해 먹는다.

 

 

메뉴는 삽겹살에 묵은지를 구워서 밥을 먹는다.

 

소요경비

이동거리=631(왕복)

유류비=60.580원(연비15km/디젤1.440원)

톨비=12.650원

등=50.000원

합계=123.23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