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영암지맥
지맥길 28.6(접속1/이탈)km/15시간2분
산행일=2024년12월14/15일
산행지=영암지맥 1구간(성주군/고령군)
산행경로=머루고개=>영암지맥 분기점(왕복)=>
머루고개=>370.4봉=>운봉고개=>561.3봉=>472.7봉=>
신거리고개(905번 도로/주부내륙고속도로)=>월명성모의 집=>
631.0봉=>영암산(鈴岩山:784.7m)=>791.7봉=>536.0봉=>돌목재=>
선석산(禪石山:742.3m)=>비룡산 갈림길=>541.2봉=>비룡산(飛龍山:579.4m)
왕복=>430.3봉=>379.4봉=>지경재(20.4km.1박)=>381.2봉=>322.0봉=>
질매재=>각산(469.3m/봉화산)=>363.4봉=>느린골고개=>
188.4봉=>221.1봉=>다람쥐재(33/4번 국도)=>
거리 및 소요시간=28.6(접1)km/15시간2분
3주전에 선암지맥을 마치고 그 다음주에는
김장을하고 지난주에는 홀대모 22주년 가을모임에 참석하고
꼭 3주만에 영암지맥을 진행하기로 한다.
여느 때 와 다름없이 금욜저녁 여덟시가 넘은 시간에 인천을 출발하여
들머리인 머루고개에 도착하니 자정이 가까운시간이다.
이번에 걸을거리는 대락 29km쯤 되는데
한 겨울에 당일로 진행히기는 너무 시간적 여유가 없을거 같아
1박 2일로 여유롭게 진행하기로 한다.
첫 날 걸을 거리가 20km정도라 아침 여섯시 전후로 시작하기로 하고
쉬는 시간을갖는다.
영암지맥(鈴岩枝脈)은 백두대간 대덕산(修道山:1290.9m)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수도지맥이 18.1km를 내려가 수도산(1317m)에서
동북으로 금오지맥을 분기하고. 금오지맥은 다시 47.6km를 동진하여 금오산에
이르기전 능밭재 북쪽 400m지점인 약 550m봉에서 남동방향으로 다시 한 가지를 분기하여
영암산(鈴岩山:785m).선석산(禪石山:742m).비룡산(579m).각산(468m)을 지나
백천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성주군 선남면 선원리 선원교 아래 낙동강에서
맥을 다하는 35.3km의 산줄기로 백천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영암지맥에 설치되여 있는 산패중 훼손되거나 고도표기가 현대지도와 맞지 않아 교체하거나
보충할 산패는 모두 8장 정확한 위치에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8번 지방도로가 넘어가는 머루고개
분기점까지 왕복을해야 해서 배냥 없이 다녀온다.
낙석방지용 철책 끝지점에서 올라서면
사과 과수원이고 우측 마루금으로 올라간다.
우측 아래에 돈사가 있는지
지독한 돈 분 냄새가 역겹게 올라온다.
길이 좀 어수선하기는 하지만 잡목이 심하지 않고
분기점까지 주구장창 올라만 간다.
분기점에 닿으니 1.04km가 찍혔고 32분이 소요되엇다.
인증을 남기고 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간다.
분기점을 다녀와서 떡국을 끌여서
아침을 먹고 날이 밝이를 기다다렸다가 재차 출발한다.
고갯마루에서 묘지로 올라선다.
10여분 올라서 370.4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8분여 내려가면 운봉고개
중앙선 없는 포장도로인 운봉고개에 내려서고
맞은편 묘지로 올라간다.
운봉고개란 지명은
좌측 아래에 운봉마을이 있어서 운봉고개라 한다.
운봉고개에서 40여 분 올라서 561.3봉을 만난다.
어설픈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산패를
큰 나무에다 옴겨 설치하고 인증을 남긴다.
삼각점은 글씨는 있으나 판독이 안되고
별 특징 없이 걷고 걸어서 472.7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잠목은 좀 있지만 넝쿨 가시가 없어서 어렵지 않게 내려간다.
신거리재를 앞두고 암자를 만나는데
똥깨 서너마리가 생 난리를 치며 짓어댄다.
아래 쪽으로는 금오산이 보이고
905번 도로가 넘어가는 신거리재에 내려서면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이기도 하다.
좀 전에 똥깨 몇 마리가 생 난리를 치던 곳이 미륵암 이엇구나
고속도로를 건너기 위해서
금오산을 바라보며 좌측으로 내려간다.
종부내륙고속도로는 이렇게 월명교 밑으로 통과한다.
내려 온거 만큼 다시 올라가는데
족히 600m는 된다.
좌측으로 월명 성모의 집을 지나고
월명 성모의 집
우측에 시멘트 임도로 1분 여 올라가면
막다른 길이고 조금더 가야 마루금인데
진행이 어려워 보인다.
좌측으로 선답자님들 시그널이 보여서 우리도 이리로 올라간다.
영암산을 2km정도 앞두고 시작된 된 비알이 끝없이 이여지고
영암산 전위봉인 631.0봉을 700m정도 앞두고 부뜰이의 격려산패를 설치한다.
오름길이 어찌나 가파른지 간식을 먹으며 쉬는 시간을 갖는다.
그럭저럭 9km가 넘은거 같고 첫 휴식시간 이다.
오늘 최고로 힘들게 올라선 631.0봉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기고 별로 내림도 없이
영암산 오름이 시작된다.
지형도 상 영암산에 올라서니 좌측으로 보손지 갈림길 이고
영암산(북봉)이란 안내판이 있다.
이정목에는 영암산을 400m 더 가야되는 걸로 되어있다.
진행방향으로 영암산이라는 791.7봉 이고
약간 우측으로 성주 초전면은 온통 참외 하우스 가 온 벌판을 뒤덥고 있다.
아득히 칠봉지맥 산줄기도 보이고
진행방향으로 선석산이 우뚝하고
좌측으로 칠곡군 약목면 과 북삼읍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로 구미까지 보인다.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진 791.7봉
새벽부터 지나온 방향을보니 금오지맥 산줄기가 보이는데
영암지맥 분기점은 우측으로 보인다.
돌아 본 영암산(북봉)
791.7봉에 올라서니 두개의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데
지형도에는 여기가 791.7봉으로 표기되여 있는 곳이다.
여기가 조망이 좋아서 정상석을 세웠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런데 고도표기가 잘못되엇다.
가져간 791.7m 산패는 그냥 되가져 왔다.
하단에는 영암산이라 불리게 된 유래가 적혀있다.
천왕봉이부터 인증을 남기고
나도한장 남겨본다.
그리고 우측으로 성주군 초전면
아득히 보이는 산줄기는 칠봉지맥이고 칠봉산인지 가야산인지 구분이 어렵다.
좌측으로는 선석산이 보이고
살짝 당겨서 보면 우측으로 내일 지나게 될 각산도 보인다.
칠곡군 북삼읍 멀리로 구미시도 보이고
쭈욱 당겨서도 보고
방금전에 지나온 영암산(북봉) 뒤로 금오산이 보이고
금오지맥 산줄기하며 새벽부터 걸어온 지맥 산줄기
10여분 가파르게 내려서면
좌측으로 보손지 갈림길
지맥 길은 서진산 방향으로 이여 지는데
서진산이란 선석산을 가리키는 것으로 선석산의 또 다른 이름이다.
다시 올라서면 536.0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갈림길에 내려서면 우측으로 영암산 등산로 입구라 되여 있고
선석산이 2.1km라고 안내한다.
여기서 부터는 길이 아주 좋아졌다.
선석산에 올라서니 비실이 부부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대구에서 오셔서 한시간을 기다렸다네요.
그런줄 알았으면 서둘러 왔을텐데.
어제 통화 할 때는 팔공산을 가신다고 했었는데
선석산(禪石山:742.1m)은 칠곡군 북삼읍 보손리와 약목면 남계리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북쪽으로 영암산 남동쪽으로 비룡산과 연결되며
성주 세종대왕자태실(星州 世宗大王子胎室)과 선석사(禪石寺)가 있다.
선석산은 서진산(棲鎭山) 누진산(樓鎭山)이라고도 불린다.
서진산은 한자로 서진산(西鎭山)이라고도 표기하며 이 이름은
서쪽을 진호하는 산이어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선석산 정상 인증을 남기고
덕분에 둘이서 같이 찍혀보기도 한다.
선배님이 셀카사진도 찍어 주셨고
삼각점은 글씨는 있으나 판독을할 수 없다.
용바위라고 해서 찍어 보는데
내 눈에는 용같이 안보인다.
용바위를 해설한 안내판
좌측으로 약목면과 북삼면이 내려다 보이고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보인다.
비룡산 갈림길에 닿으니 비룡산이 1.1km라고 안내한다.
다녀와서 보니 딱 2.2km가 찍혔다.
비룡산 가는 길에 541.2봉은 산패 없이 지나고
멋진 바위를 만난다.
바위에 올라서니 금오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로 보인다.
비룡산에 올라서면 정상석이 두개나 있고
금오산이 더욱 잘 보인다.
우선 둘이서 찍혀보고
두분 선배님이랑 천왕봉이
그리고 셀카사진
긍오산이 진짜 멋지게 보인다.
좀 전에 지나온 선석산도 보이고
선석산과 금오산을 같이 담아보고
왔던길로 되돌아 간다.
설렁설렁 걷다보니 430.3봉에 닿고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커다란 바위에 얻혀 있는 바위도 만나고
379.4봉을 만난다.
삼각점은 방위각이 평평하고
낙엽속에 묻여 있어서 어렵게 찾았다.
묘지가 나오고 10분 정도 내려가면 오늘 목적지인
지경재에 내려선다.
지경재을 지척에 두고 내일 올라 갈 381.2봉 과
삼광사 추모공원이 건너다 보인다.
8번 도로가 넘어가는 지경재에 내려서면
몇년 동안 움직이지 않는 쓰레기 차 와 선배님 호텔차량이 보인다.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종료한다.
시간은 네시쯤 되엇고 주변에 식당같은 것도 없고
차량회수해서 내일 날머리인 다람쥐재에 갔다오면
깜깜한 밤이 될거 같아서 아쉽지만 선배님과 헤어진다.
차량 회수하러 가는 중에 세종대왕 자태실을 잠시 둘러본다.
지경재는 자리가 협소하여 차박을 할 만한 곳이 못되기 때문에
차박을할 장소도 물색할 겸 태실 주차장을 생각했는데
좀 부담이 되는 장소라 좀 아래쪽에 인촌지 댐 밑에
자리를 잡으니 저녁 여섯시 반 밖에 안됐는데
깜깜한 밤이더라.
세종대왕자태실 가는 길
주차장에서 100m 정도 올라간다.
세종대왕 자태실 위치사진
세조대왕태봉 가봉 비문
세종대왕은 태자 공주가 19남 4녀 라고 되어있다.
태실이 하나씩 있는 것은 본거 같은데
이렇게 많은 태실이 한자리에 있는 것은 오늘 처음본다.
여러 각도에서 찍어본다.
여기는 지리가 비엇는데 이유는 당연히 모른다.
다음날 아침 지경재 여섯시 반이 넘었는데도 깜깜하고
약하게 나마 눈 발도 날린다.
일단 묘지로 올라선다.
약간의 잡목지를 지나고 삼광사 마당으로 올라선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삼광사 입구로 들어올 걸 그랬다.
조용히 신속하게 삼광사를 벗어나서 숲으로 들어가니
선답자들 시그널은 듬성듬성 보이는데 뚜렸한 길은
안보이고 넝쿨 가시잡목이 지천이다.
어제는 길이 괜찮은 편 이었는데
오늘은 거의 끝날 때 까지 안좋았다.
가파르게 한참을 올라서 381.2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는데
커다란 절벽 바위가 나오고 좌측으로 우회해서 내려가는데
많은 낙엽에 눈 까지 섞여서 여간 미끄러운게 아니다.
가까스러 내려섯는데
길이 좋아질 기미가 안보이고 잡목숲이 끝 없이 이어진다.
거의 한 시간이 다 되도록 잡목에 시달리니
체력이 급속도로 떨어진다.
322.0봉에 올라서고 잡목숲에 커다란 멋진 나무가 있어서
산패를 설치하고 주변 정리를한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확 꺽어서 내려간다.
조금 내려가니 묘지가 나오고 각산이 올려다 보인다.
가서보니 질매봉이란 코팅지가 걸려있고
각산은 우측으로 200m 정도 물러나 있었다.
안부에 내려서고 재의 흔적이 뚜렸해서 보니
지형도엔 들매재라 표기되여 있다.
좌측으로 재의 흔적이 뚜렸하고 우측 아래로 묵은 임도가 보인다.
작은 조망바위에서 성주쪽을 조망하는데
힌색으로 보이는 것은 죄다 참외 하우스이다.
기차산꾼 선배님 지맥 끝날 때 안돼었나요.
가파르게 올라서 각산인가 했더니
각산은 우측으로 쭉 물러나 있고 질매봉이란
코팅지가 걸려있다.
다시 힘을내어 올라서니 각산이 아니라 봉화산이란
커다란 정상석이 떡하니 서 있다.
각산을 봉화산이라 했으면 그 이유나 유래 같은 안내판이라도
세워 둘 것이지 월명회란 회원 이름만 잔뜩 써 있다.
일단 인증을 남기고
맨발님의 각산 산패를 확인한다.
다시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을 확인 하는데
자체 적으로는 판독을할 수 없고
안내판에서 왜관 21을 확인한다.
바로 밑에 쉼터에 의자가 있어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쉰다.
우측으로 대각리.대성리 방향이고
직진으로 유월리 방향인데
지맥방향은 아무런 표시가 없다.
길이 있을리가 없다.
마루금도 안보이고 골짜기 같은 곳으로 내려간다.
한참을 내려가니 능선이 차츰 살아난다.
오늘은 바람이 없어서 좀 덥다고 생각했는데
스틱 끝이 돌덩이 같이 얼은 걸 보니 오늘도 영하권인거 같다.
363.4봉에 올라서고 고도 표기가 안맞는 기존산패는 회수를해야 하는데
너무 높아서 그냥두고 새것을 하나 더 설치했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이제 좀 길이 좋아지는 거 같아서 좋아라 했는데
그것은 나의 바램이었을 뿐 그런 행운은 없었다.
깊게 파인 안부에 내려서니 지형도엔 느린골고개라 되여있다.
축대도 쌓여 있는 걸 보면 예전엔 사람들 왕래가 많았던 거 같다.
느린골재에서 20여 분 올라서 188.4봉을 만난다.
산패를 설치하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삼각점 봉인 221.1봉에 닿으니
온갖 넝쿨 잡목숲에 산패가 걸려 있는데
나무도 죽어서 푸석푸석 할 정도다.
그렇다고 쓸만한 나무도 없다.
해서 삼각점 안내판에다 재 설치했다.
삼각점은 안내판에서 왜관 410을 확인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묘지가 나오고 오늘 처음으로 길 다운 길을 걸어본다.
그나저나 오늘 목적지인 다람쥐재을 다 내려온 지점이고
다음주에 내려와서 오르게 될 288.9봉이 마주 보인다.
4/33번 국도인 다람쥐재를 앞두고 철 울타리를 만난다.
대기시켜 놓은 차가 우측에 있어서 우측으로 철망따라 내려간다.
철망 끝이 어딘지 다시 올라가야 한다.
여기가 계곡이니 수로 같은게 있을거라 생각하고
철망을 넘어간다.
예상이 적중했다.
사람하나 빠져 나갈수 있는 구멍이 있었다.
내려서서 보니 4/33번 구 도로였고 차량통행이 거의 없다.
우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간다.
4/33번 신도로 유월교 아래에 어제 대기시켜 놓은 천왕봉이 차가 보인다.
4/33번 국도가 지나는 다람쥐재에서 우측으로 600m 내려온 지점이다.
어제는 길이 괸찮아서 유유자적 여유있게 걸엇고
오늘은 처음부터 끝까지 길다운 길이 없어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었던 구간 이었다.
지경재에서 내려가다 보니 촌두부란 간판이 보이고
차량이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다.
궁금하여 들어가 본다.
두부집에 왔으니 두부 메뉴를 보는데
두부 메뉴는 모 두부 한가지 밖에 없었다.
맛이야 두부 맛이지만 7.000원 치고는 좀 적다.
칼국수 가 조금 늦게 나왔는데
면이 쫄깃하여 맛은 좋았지만 양이 좀 적었다는 생각이다.
가격은 9.000원 이나 하는데
여기는 다음주에 졸업할 영암지맥 백천/낙동강 합수점
좌측이 낙동강 우측이 백천
낙동강 강둑에다 천왕봉이 차를 대기시켜 놓고
인천으로 올라간다.
소요경비
이동거리=635km(왕복)
유류비=60.960원(연비15km/디젤 1.440원)
톨비=갈때 12.250원/올때 없음
손두부 1모=7.000원
칼국수×2=18.000원
등=50.000원
합계=146.210원
'30km이상지맥 > 영암지맥(완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암지맥 2구간(다람쥐재=>도고산=>백천/낙동강 합수점) (0) | 2024.12.25 |
---|---|
영암지맥 자료 (0) | 2019.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