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선암지맥
지맥길 64.4(접속1.8/이탈)km/26시간24분
산행일=2024년11월23/24일
산행지=선암지맥 2구간(의성군)
산행경로=지경재(79번 도로)=>291.2봉=>
324.2봉(왕복)=>청로고개(28번 국도)=>구정재
(927번 도로)=>271.3봉=>서낭당재=>320.7봉=>선방산
(船放山:436.9m)=>328.4봉=>오실고개(5번 국도/26km.1박)=>
오곡육교(중앙고속도로)=>223.4봉=>149.2봉=>202.6봉=>
235.7봉=>가도고개=>183.0봉=>쌍계교(28번 국도)=>
위천/쌍계천 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41km/15시간1분
지난 주말에 지경재까지 한구간을 해 놓고
다음날 오토지맥을 마무리짓고 올라 왔기에 이번주에
1박2일로 선암지맥을 마무리 하기로 한다.
평소와 다름없이 금욜저녁 여덟시가 조금 넘은시간 인천을 출발하여
들머리인 지경재 5km직전에서 차박을하고 올라간다.
나는 지경재에서 쉬면 더 좋겠는데
지경재에는 묘지가 있는데 천왕봉이가 묘지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그러지도 않았는데.
올 봄에 망일지맥을 하면서 새벽에 헛 것을 본 이후로는 묘지를 싫어한다.
그 때 나도 동시에 같은 것을 보았으니 헛 것이라 하기도 그렇고
좌우지간 그 곳에는 묘지가 있었다.
산행은 새벽 다섯시 전후로 시작하기로 하고 쉬는 시간을갖는다.
지경재에는 별달리 인증을 할만한 것이 없다.
대구광역시 군위군 의흥면 이정판과 산성가음로 란 도로명
표지판을 넣어서 첫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시작부터 임도로 올라가며 갈림길도 몇 번 지난다.
20분 정도 임도를 따르다가 마무금으로 붙는데
잡목 숲으로 들어가고
가면서보니 예전에 임도였던거 같다.
겨우 길 흔적이 보이는 묵은 임도를 따르다가
291.2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잡목지와 임도를 번갈아 만나고 헤어지길 반복하며
맥길에서 230m 벗어나 있는 324.2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갈림길로 돌아간다.
삼각점은 군위 305
별 특징없이 어둠속을 걷다가 날이 밝아지고
우측으로 비봉산과 금성산이 보인다.
약간 좌측으로 금성면을 질러가는 중앙선 철도가 보이는데
바로 발밑에 터널로 통과한다.
좀 가파르게 올라서고 넝쿨지대를 만난다.
잡목지대를 벗어나고 임도을 만난다.
묘지가 나오면 임도와 헤여지고 묘지로 올라선다.
오늘 최악의 가시 잡목지를 만난다.
좀전에 우측으로 돌아간 임도가 다시 이쪽으로 돌아오고
바로 맞은편 숲으로 올라선다.
묘지와 밭을 지나고 내려서면 28번 국도가 넘어가는 청로고개
구 중앙선 철도가 터널로 지나는 곳이다.
확장공사중인 28번국도 청로고개
맞은편 임도로 올라간다.
임도가 우측으로 돌아가는 위치에서
우측에 비실이선배님 시그널이 보여서 올라 섯더니
임도가 바로 이쪽으로 돌아 오더라
좌우로 묘지를 만나면 임도길이 한참동안 이여진다.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금성산이 보이는 묘지에서
간식을 먹으며 쉬엇다가 간다.
그럭저럭 8km을 걸은 지점이다.
마루금으로는 갈수가 없어서 임도따라 돌았고
마루금을 넘어가는 위치에서 우측 숲으로 올라선다.
무명봉 하나 넘으면 밭으로 내려서고 건너편에
대로같은 임도로 들어간다.
예전에 사람이 거주하던 집인거 같다.
돌아가면서 보니 소를 키우던 외앙간 같은 곳도 보이더라.
임도와 헤여지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아이쿠야 길이 없구나 지도를보니
100m정도 아래에 도로가 있어서 그냥 내려간다.
내려서니 928번 도로가 넘어가는 구정고개
좌측으로 임도가 보이는 걸 보니 좀전에 헤여졌던 임도인거 같다.
그래서 마루금으로 길이 없었나 보다.
도로를 횡단해서 맞은편 숲으로 올라간다.
3분이 안돼서 우측에서 올라오는 넓은 임도를 만난다.
오늘은 임도도 많이 만나고 가시 잡목지도 많이 만난다.
묘지가 나오면서 길이 없어져 버렸다.
들어서 보니 예전에 공동묘지였는지 수십년은 묵은 듯한 묘지들이
좌우로 많이 보이는데 언뜻 보면 묘진지도 모를 정도로
봉 분 위에 아름들이 나무들이 자라있다.
이것은 뭔 용도일까
앞쪽으로 열수 있게 생겼던데
한번 열어볼 걸 그랬다.
길이 희미해 지더니 급기야는 지독한 가시 잡목지를 만난다.
가까스로 올라서 271.3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파손이 되서 식별을할 수 없고
선암지맥은 잡목 아니면 임도
그냥 적당히 걸을 수 있는 길이 아니다.
탕은 안보이는데
마사지 용 나무는 두 그루나 된다.
이빨 터스트를 한 자국도 보이고
얼마나 강하게 비벼데면 나무가 이렇게 될까
묘지를 만나면서 길이 없어졌다.
이런일도 내림길에 묘지를 만나면 좋아지고
오름길에 만나면 묘지가 나오면서 거의 없어진다.
역시 길이 희미해 진다.
다행히도 가시 잡목은 없다.
깊은 절개지를 좌측으로 내려서면 서낭당고개
원래 계회은 1구간을 1박 2일로 여기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지경재에서 16.4km 지점이다.
시멘트 길로 들어갔더니 카메라도 있고 출입금지 경고 문이 있다.
마루금으로 올라 붙는다.
발자국은 있는데
사용한 흔적이 없는 멧돼지 목용탕
마루금에 올라서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멀쩡한 길을 만난다.
잠시후 길이 좌측으로 돌아가고
마루금으로는 온갖 가시잡목이 극성을 부린다.
보기보다 걷기가 많이 불편한 곳이다.
마지막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면
262.1봉 산패는 없고 와룡산님이 자리를지키고 있었다.
예전에 임도였던거 같은데
억새가 점령해 버렸다.
묘지가 나오고 단풍나무 두 그루가 심어져 있는데
단풍이 곱게 물들엇다.
올 들어 처음보는 단풍이다.
길이 좀 나아졌다.
우측으로 조망 비봉산과 금성산이 보인다.
널따란 임도 삼거리를 만나고 지맥길은 바로 숲으로 들어간다.
입구에서는 길이 안보였는데
좋은 길이 있었다.
묘지가 나올려나 생각하며 올라간다.
올라서니 우측에서 올라오는 포장도로을 만나는데
쓰레기 좀 버리지 말라는 간곡한 글이 써 있다.
맞은편 임도에서 우측으로 올라선다.
묘지가 나오고 임도는 계속된다.
최근에 새로 조성한듯 한 묘터를 만난다.
조망이 열리고 금성산이 머리만 쌀짝 보인다.
묘지에서 26분 올라서 320.7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서 내려간다.
법광님은 시그널에 21.1.17일에 지났다고 기록해 두엇다.
제법 빡세게 올라서 선방산에 올라선다.
선방산 정상은 예전에 헬기장 이였던거 같고 잡풀이 무성하다.
삼각점 수색을 한다.
포기할 때 쯤 눈에 들어오는 저기 나뭇가지 더미가 수상하다.
뭔가 보인다
의성 314
안내판은 좀 이상하게 생겼고 아무런 정보도 없다.
그래도 절반은 땅에 묻혀 있는 것을 세워놓았다.
내려가니 마루금을 넘어가는 넓은 임도를 만난다.
이정표는 낡아서 알아 볼수도 없다.
임도에서 6분 올라가면 328.4봉에 올라 서는데
뒷집넘어산이란 코팅지가 걸려있다.
328.4봉 산패가 걸려있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또 묘지가 나오고 묘지길로 내려간다.
또 다른 묘지가 나오고 오늘 목적지인 5번 국도 오실고개에
군위휴게소가 보이고 내일 건너가게 될 중앙고속도로가 보인다.
오실고개에 내려서고
좌측을 보면 중앙분리대가 터진 곳이 보인다.
저곳으로 5번 국도를 건너간다.
오실고개에는 군의휴계소가 있고
SK주유소가 있다.
맞은 편에는 백령주유소가 있고
일주일 전에 대기시켜 놓은 천왕봉이 차로
들머로 올라가 내차 회수하여 합수점 근처에다 갔다두고
대로에서 좀 벗어난 어느 마을회관에서 저녁을 해먹고 차박을했다.
좌측으로 뭔가 보여서 올라가 본다.
무공수훈자 전공비 라고
다음날 아침 여섯시 가 넘은 시간
오늘 걸을 거리는 13km 내 외라 아침 여섯시에 시작한다.
그래도 아직은 깜깜한 밤이다.
의성 쪽에 임도로 들어가면
중앙고속도로를 건널수 있는 굴다리가 있다.
굴다리로 통과해서 좌측으로 100m정도 올라가면 묘지가 나오고
임도로 지맥길이 이여진다.
묘지 몇기를 지나도 임도가 계속 이여진다.
임도가 멀어지는거 같아서 잡목숲으로 오르면
다시 임도를 만나기를 반복한다.
결국은 처음부터 임도로 쭈욱 가도 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223.4봉에 올라선다.
날도 밝아지기 시작한다.
안내문구를 보면 여기 땅이 경북 교육감 소유라고 되여있다.
묘지가 나오고 묘지길로 내려간다.
내려서면 중북고개이고 좌측에 대북리에 중북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맞은편에 그물망을 넘어서 밭으로 올라간다.
잡목지를 예상 했는데
임도길이 이여진다.
묘지가 있었구나
진행방향으로 조망을하고 내려간다.
삼각점 봉인 149.2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주변을 둘러본다.
삼각점이 보이고 묘지같은게 보이는데
둥근형이 아니라 사각형이고 위에 뭐가 얻혀있다.
삼각점은 의성 457이고
이게 대체 무슨 용도일까?
내려가면 복숭아 과수원을 만나고
과수원 가운데가 지맥 마루금이다.
과수원을 지나고 숲으로 들어가니
마루금이 임도로 이여진다.
202.6봉에 닿고
인증을 남기고 앉아서 간식을 먹는데
걸음을 멈추니 바로 으슬으슬 한기가 든다.
서둘러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이 희미 하지만 잡목이 없어좋다.
235.7봉을 앞두고 지독한 잡목숲을 만난다.
잡목 숲에서 235.7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내려가면 임도를 또 만나고 편하게 내려간다.
한참을 걸엇는데 임도가 계속된다.
포장 임도에 내려서고 올라갈 만 한 곳을 탐색한다.
임도에서 15분 올라서 선암지맥에 마지막 봉인
183.0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28번 국도와 합수점이 보이고
마루금으로 사과 과수원이고 선답자들이 좌측으로
우회해서 진행한거 같다.
우리도 좌측으로 우회해서 내려간다.
아까부터 소리만 들리던 똥 깨 넘이 나타나더니 생 난리를 친다.
너무 많이 돌아 가는거 같아서 그냥 방향보고 내려간다.
5분이 안되서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따라 내려간다.
소나무가 멋져서 한번 담아보고
좌측으로 합수점이 보이고
28번 국도에 내려서면 마루금은 여기서 끝이 났다.
대기시켜 놓은 차량에다 배냥을 내려두고
합수점을 보기 위해서 굴다리를 빠져 나간다.
농로길 따라 200m정도 간다.
쓰레기가 많은 걸 보면 비가 많이오면 여기까지 물이 차나 보다.
좌측에 위천 우측에 쌍계천이 합수되는 곳
합수점을 배경으로 선암지맥 졸업사진을 남긴다.
임도도 많고 잡목도 많았지만 큰 오르내림이 없어서
힘든줄 모르고 걸어낸 선암지맥 이었다.
이렇게해서 이제 남은 지맥은 6개 가 되엇다.
여기는 3주 후에 진행할 영암지맥
21km 지점인 지경재 여기에다 천왕봉이 차를 대기시켜 놓고
인천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는 중에 밥먹을 자리를 탐색하던 중
좋은 자리가 있어서 자리를잡고 보니
905번 도로가 넘어가는 영암지맥 신거리재
어제와 같이 삼겹살로 점심을 먹는다
밥은 구워서 고소하게 누릉지를 만들어 먹고
소요경비
이동거리=668km(왕복)
유류비=64.130원(연비15km/디젤1.440원)
톨비=갈때 11.250원/올때 3.500원
등=60.000원
합계=138.8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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