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m이상지맥/오토지맥(완주)

오토지맥 2구간(만천고개=>태봉산=>남대천/쌍계천 합수점)

부뜰이(윤종국) 2024. 11. 21. 20:12

오토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오토지맥

지맥길 39.1(접속2/이탈)km/18시간21분

 

 

산행일=2023년11월17일

산행지=오토지맥 2구간(의성군)

산행경로=만천리고개(승방이재) =>중앙선 철도=>

28번 국도=>173.4봉=>태봉산(胎峰山:216.1m)=>

236.6봉=216.9봉=>270.0봉=>180.3봉=>

구미교(龜尾橋)=>쌍계천/남대천 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16.4km(접/탈)6시간50분

 

어제 선암지맥을 지경재까지 한구간을 마치고

오늘은 지난주에 남겨둔 오토지맥을 마무리 짓고 올라 가기로 한다.

에제 합수점 근처인 구미교에 도착하니

오후 다섯시 반 밖에 안됐는데 벌써 깜깜한 밤이다.

마땅히 주차할만 한 곳을 못 찾아서 구미교 건너에 주차를했는데

다음날 밝은 시간에 보니 하루정도는 주차할만 한 곳이 여러군데 있었다.

 

 

 

 

 

 

들머리에서 약 4km 지점인 조문국 박물관 주차장에서 차박을하고 

간단히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올라왔다.

지난주에 1구간을 마친 만천고개 첫 인증을 남긴다.

 

 

복숭아 과수원으로 올라서면 곧 묘지 몇기를 연달아 지난다.

묘지가 나오면 임도가 끈어지는게 보통인데

이리저리 갈림길을 지나면서 임도가 계속된다.

 

 

계속되는 임도 길

 

 

일주일 사이에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바닥에 많은 낙엽으로 알 수 있다.

 

 

시멘트임도에 내려서면 좌측으로 승방저수지가 있는데

깜깜한 밤이라 보이지는 않는다.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으로 올라간다.

 

 

그럭저럭 30분정도 가다보면 마루금으로는 길이 없고

좌측으로 희미한 길을 따라간다.

여기 위치가 중앙선철도가 지나는 곳이라

절개지를 내려가고 올라갈 수 가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한 300m정도 내려가면 철길 건널목이 있다.

철길을 건너면 바로 28번 국도이고 28번 국도까지 건너간다.

 

 

철로에 녹물이 보이는 걸 보면

오늘은 아직 열차가 지나가지 않았나 보다.

 

 

철도를 건너면 28번 국도이고 마루금에 닿으면 상비고개

마루금 직전에 임도에서 올라 붙는다.

 

 

묵은 임도이지만 이만하면 좋은 길이다.

 

 

상비고개에서 20여분 올라서 173.4봉을 만난다.

 

 

낡은 기존산패는 회수하고 새것으로 교체하고 인증을 남긴다.

 

 

기존 산패에 걸려있던 시그널은 너무 많아서

뭉테기로 따로 걸어 놓았다.

 

 

가시잡목이 뒤엉킨 억새 밭

 

 

묘지가 나올려는지 벌초가 말끔하게 된 임도를 만난다.

 

 

오늘은 어제보다 하늘이 더 우중충하다.

 

 

고도가 낮아지니 묘지나 묵은 임도를 자주 만난다.

 

 

비봉고개에 내려서고 맞은편 임도로 올라간다.

 

 

입구에는 송계산유공비(松契山有功碑)가 세워져 있는데

이것은 모조품이고 원본은 한참후에나 볼 수 있다.

 

 

임도따라 쭈~욱 올라가면 임도는 좌측으로 내려가고

지맥은 우측으로 내려간다.

 

 

묵은 밭인거 같은데 이거야 원

 

 

겨우겨우 빠져나가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포장임도를 만난다.

좀전에 임도로 계속 갔으면 이리로 오는거 같다.

에고. 온 몸에는 도깨비 가시가 새까맣게 달라 붙었다.

 

 

우측으로 묘지가 나오니 조망이 트이고

지난주에 힘들게 올랏던 오토산이 보인다.

 

 

갈림길이 나오면 포장길은 좌측으로 보내고

우측에 비포장 임도로 올라간다.

 

 

예전에 무슨 용도로 쓰였는지 임도가 엄청나게 넓다.

 

 

별다른 건 못 밧고 묘지가 나오더라

 

 

안부에 내려섯다 올라서면

여기에 원본 박문수 송계산유공비가 있다.

 

 

송계산유공비(松契山有功碑) 이것이 원본 표지석

아무렇게나 방치되어 있는 것이 이상하다.

 

 

무명봉 하나 넘으면 백고산고개라는 반바지님 코팅지가 걸려있고

우측으로 길흔적이 희미하게 보인다.

 

 

태봉산에 올라서고 

 

 

낡은 산패는 회수하고

 

 

새것으로 교체했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삼각점은 시급히 재설을 해야겠다.

 

 

236.6봉에 산패는 파손된 것을 누군가 등산화 끈으로 묽어 놓았다.

 

 

새것으로 교체하고

 

 

너무많은 시그널은 따로 묽어놓고 인증을 남긴다.

 

 

236.6봉에서 8분 진행하여 238.0봉에 올라서고

산패없이 인증을 남긴다.

 

 

진행방향으로 잠시 조망이 열리고 곧 올라야될 216.9봉이 보인다.

 

 

오늘 구간에 최고로 힘들게 올라선 216.9봉

급경사에 잡목 숲이었다.

 

 

산패를 근사하게 설치하고 인증을 남긴다.

 

 

우측 아래에 묘지가 있어서 조망이 열리니

어제걸은 선암지맥 산줄기가 아득하게 보인다.

 

 

내려가는 길 뚜렸한 길은 안보인다.

 

 

잡목 숲이지만 가시넝쿨이 없어서 걸을만하다.

 

 

먹방산이라 불리는 270.0봉에 올라서고

죽은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산패를 다시 정리를했다.

 

 

헐 좋아 보인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글씨가 안보이고

 

 

잘 가다가 갑자기 길이 없어지고 지독한 가시잡목이 앞을 막아선다.

 

 

묘지가 나오고 오토지맥에  마지막 봉인 180.3봉이 보인다.

 

 

길은 안보이고 웬 가시 밭에 칙넝쿨이 

 

 

천왕봉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다.

 

 

이쪽이 갈만하다고 오라고 한다.

 

 

내려서니 바로 임도이고 삼거리이다.

우측으로 올라간다.

 

 

 

묘지 여러기를 연속으로 지난다.

 

 

다행이 정상까지 어렵지 않게 올라왔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반바지님은 우보산이란 코팅지를 걸어 두었다.

 

 

내려가는 길은 없었다.

그냥 알아서 내려간다.

 

 

시멘트길을 만나고 

 

 

커다란 소나무를 지나면

 

 

좌우가 복숭아 과수원 이다.

 

 

927번 도로에 내려서면 구미교

마루금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합수점은 조금더 가야한다.

 

 

합수점을 보기위해서 둑방길을 300m정도 걸어간다.

 

 

둑방길에는 산수유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새빨간 열매가 엄청나게 열려있다.

심어만 놓고 수확은 안하나 보다.

 

 

합수점이 보이는 곳에

반바지님의 오토지맥 종착지라는 코팅지가 걸려있다.

 

 

좌측에 쌍계천 우측에 남대천 

남대천 물은 잘 안보인다.

 

 

남대천 과 쌍계천 합수점을 배경으로

오토지맥 졸업사진을 남긴다.

이렇게해서 이제 남은 지맥은 7개가 되었다.

 

 

구미교로 돌아가며 180.3봉과 270.0봉이 보인다.

 

 

여기는 다음주에 진행할 선암지맥 2구간

중간 날머리인 5번 국도가 지나는 오실고개

지경재에서 약 27km지점 

여기에다 천왕봉이 차를 대기시켜 놓고 인천으로 올라간다.

 

소요경비

이동거리=643km(왕복)

유류비=61.300원(연비15km/디젤1.430원)

톨비=갈때 12.450원/올때 3.100원

등=60.000원

합계136.8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