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m이상지맥/오토지맥(완주)

오토지맥 1구간(오토지맥 분기점=>오토산=>만천고개)

부뜰이(윤종국) 2024. 11. 14. 04:23


오토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오토지맥

지맥길 22.7(접속3/이탈)km/11시간31분

 

 

산행일=2023년11월9일

산행지=오토지맥 1구간(의성군)

산행경로=화목재=>구무산(674.7m)=>

오토지맥 분기점=>598.9봉=>미시재=>462.8봉=>

313.8봉(왕복)=>79번 도로=>239.9봉=>471.4봉=>비봉산

(飛鳳산:670.5m)분기점=>526.6봉=>364.1봉=>홀고개

(930변 도로)=>346.7봉=>오토산(五土山:475.0m)

왕복=>246.5봉=>만천리고개(승방이재)

거리 및 소요시간=22.7km(접3/탈/11시간31분

 

산행일=2023년11월9일

산행지=오토지맥 2구간(의성군)

산행경로=만천리고개(승방이재) =>중앙선 철도=>

28번 국도=>173.4봉=>태봉산(胎峰山:216.1m)=>

236.6봉=216.9봉=>270.0봉=>180.3봉=>

구미교(龜尾橋)=>쌍계천/남대천 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22.7km(접3/탈/11시간31분

 

2주 전에 유봉지맥을 여유있게 끝내고 북쪽으로 조금 올라온

오토지맥을 1박 2일로 진행하기로 했는데

아침 7시까지 비 예보가 들어서 이틀내내 날씨가 대체로 맑다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로 내려가 1박 2일로 안면(섬 산줄기)지맥을 진행했다.

다음주에 장모님 생신이 들어있는 주라 토요일 하루만

산행을하고 일요일은 처가 형제들 모임을 갖기로 했다.

해서 1박 2일로 잡혀있던 오토지맥은 만천고개에

차량이 있는지라 만천고개 까지만 진행하기로 한다.

평소와 달리 퇴근이 좀 늦어서 금욜저녁 아홉시 반이 넘은 시간에 인천을 출발하여

들머리인 보현지맥 상 화목재에 도착하니 새벽 1시가 훌쩍 넘엇다.

산행은 새벽 네시 반쯤에 시작하기로 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쉬는 시간을갖는다.

 

오토지맥(五土枝脈)은 보현지맥 구무산(674.7m.穴山)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북쪽엔 보현지맥,남쪽엔 선암지맥을 마주보며 서진하여

비봉산(670.5m),오토산(475m)곁을 지나태봉산(216.1m)을 지나

남대천이 쌍계천에 합류하는 경북 의성군 봉양면 구산리 구미교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33.1km되는 산줄기로 남대천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이 산줄이에서 산 이름이 붙은 산은 분기봉인 구무산을 빼면

태봉산(胎峰山. 216.1m)뿐이고
비봉산(670m)은 1.4km, 오토산은  0.5km  맥에서 떨어져 있다.

 

이 산줄기는 신산경표 개정증보판에서도

길이 30km이상되고 강유역면적이 200㎢이상되는 

151개 지맥에서 빠져 있는데  

그후  측정 ,기타 오류 수정으로  강기준이 200㎢ 이상으로 분류되고, 

산줄기 길이가 30km이상으로 분류돼 덤으로 지맥반열에 합류된

 6개(.분적. 철성. 봉화.쇠치.오토.청명)지맥중의 하나로

최신 산줄기 지도에는 올라있다.

 

 

 

 

 

오토지맥에 설치되여 있는 산패중 훼손되거나 고도표기가 현대지도와 맞지 않아 교체하거나

보충할 산패는 모두 9장 정확한 위치에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새벽 네시에 일어나 밖으로 나가니 안개가 잔뜩끼엇다.

준비해간 김밥을 먹는데 넘어가질 않는다.

억지로 한줄을먹고 인증을 남기고 꾸불꾸불 임도로 올라간다.

10분 정도 올라가는데

갑자기 수십마리 개들이 동시에 떼창으로 짓어덴다.

철창안에 갇혀 있는 개들은 종자가 별아별 종자가 다 있고

예상했던 일이라 놀랏 필요도 없다.

보초병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신속하게 자리를 벗어난다.

 

 

고도가 높아지니 안개도 없고 하늘에는 별도 총총하게 보인다.

 

 

임도는 우측 사면으로 돌아가고 지맥은 좌측 능선으로 올라간다.

 

 

초소같은 가 건물도 지나고 검은 차양막 사이로 지나간다.

 

 

구암산에 올라서 인증을 남긴다.

구암산에는 산패가 남아 나는 곳이 아니라

산패없이 인증을 남긴다.

 

 

삼각점은 길안 313

 

 

구무산에서 20m정도 내려가면 오토지맥 분기점

산패를 높게 설치하고 시그널은 걸지 않는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내림길에 반바지님의 분기점 코팅지가 걸려있다.

 

 

날이 밝아질 때 쯤 598.9봉에 올라서고

어설픈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산패를 좋은 나무에 설치하고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내림길이 펑버짐한지라 뚜렸한 길이 안보인다.

그냥 방향보고 내려간다.

 

 

날이 밝아지면서 맥길에서 1.4km벗어나 있는

비봉산이 보인다.

 

 

능선은 뚜렸해졌지만 길은 아직도 희미하기만 하다.

 

 

내림길에 송전탑을 만나니 진행방향으로 조망이 열리고

 

 

우측으로도 조망이 열리고 장쾌하게 뻗어가는 보현지맥 산줄기가 보인다.

 

 

어수선한 잡목길을 내려가먼 미시재

곧 터질거 같은 철사를 풀어준다.

 

 

2차선 지방도로가 넘어가는 미시재

 

 

도로를 거너서 맞은편 임도로 올라서고

2분 정도 올라가다가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으로 올라간다.

 

 

짧지만 가파르게 올라서니 송전탑을 만난다.

 

 

뒤를 돌아보고

 

 

계속해서 가파르게 올라서니 새로 개설되는 임도를 만난다.

마침 공사 관계자도 도착하고 위험하게 왜 공사장에 들어 왔냐구한다.

올라온 쪽을 가리키며 이리로 올라 왔다고 하니 길도 없는데 어떻게 왔냐구하며

저쪽에 길이 있으니 조심해서 가라구 한다.

우리는 절개지로 올라가야 한다고 양해를 구하고 절개지로 올라선다.

 

 

우측모습 마루금으로 가다보니 바로 아래로 임도가 보이더라

 

 

절개지를 올라서며 지나온 쪽을 돌아보고

 

 

마루금 바로 아래로 임도가 나란히 간다.

나중에 후답자들은 10중 8~9는 임도로 진행할거 같다.

 

 

임도가 마루금을 좌측으로 넘어가고 

우리는 맞은편 숲으로 올라간다.

 

 

올라 가다보니 무명봉이지만 길이 좌측으로 틀어진다.

곧장 올라 섯더니 송전탑이 있고

내려가는 길이 온갖 가시잡목 숲이다.

그래도 시그널이 한장 보이는데 홀대모 시그널 이더라.

아마도 최상배 운영자님이 걸엇지 싶다.

 

 

꾸역꾸역 내려가니 좌측으로 돌아갔던 길을 다시 만나고 

텐트가 한동 있는데

주변에 쓰레기가 천지더라.

산에서 뭘 얻어먹고 사는 사람들이 이러면 안되지

문득 생각나는 것이 나는 뭣 땜메 막걸리 빈통하나를 버리지 않고 가지고 내려갔냐 ?

내가 헛수고를 한 건지 산에서 뭔가 파 먹고 사는 사람이 현명한 건지 알 수가 없다.

 

 

멧돼지 대중탕을 만나는데  물이 맑다.

멧돼지 가족이 멸종을 했나

 

 

462.8봉에 올라서고 뺑뺑해진 철사를 풀어주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313.8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길안 456을 확인하고

갈림길로 돌아간다.

 

 

311.8봉을 지나면서 길이 좋아졌다.

 

 

산중에 왠 정자가 있나 했더니

좌측 아래로 효선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임도로 올라가면 묘지가 나오고 

 

 

세번째 묘지가 나오면서 임도는 없어졌다.

 

 

길은 있는 듯 없는 듯 하지만 가시잡목이 없으니 걷는데

큰 지장은 없다.

 

 

다시 길이 좋아지고

 

 

이것이 느타리 버섯 이라네

가지버섯도 몇개 따고 아침에 라면에다 넣고

끌여 먹으니 맛나더라

 

 

다시 묘지가 나오고 우뚝솟은 비봉산이 보인다.

 

 

도로에 내려서면 79번 도로가 넘어가는 효선고개

마침 버스가 한대 지나간다.

 

 

효선고개에는 여러가지 안내판이 있다.

 

 

오토지맥을 설명한 안내판 과

거리표시가 잘돼 있는 이정목이 있다.

지나온 분기점인 구무산이 8.3km이고 오토산이 8.1km

합수점인 구미교가 23.6km라고 돼여있다.

 

 

효선고개에서 올라서면 묘지가 나오고

좌측으로 비봉산이 우측으로 무명봉 가운데에 471.4봉이 보인다.

 

 

비봉산 분기봉 여기서 바도 힘들게 보인다.

 

 

239.9봉에 올라서고

산패가 어설픈 나뭇가지에 걸려있다.

 

 

구 산패는 회수하고 새것으로 설치했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길안 453을 확인한다.

 

 

돌아본 239.9봉

 

 

 

가파르게 내러서 임도를 만난다

 

 

마루금으로 임도 수준의 길이 이어진다.

 

 

포장임도를 만나고 잠시 걷다가

다시 숲길로 들어서고

 

 

빡세게 오름중에 선생님의 응원을 받고

 

 

비봉산 분기점에 닿고

나뭇가지 에다 배냥을 걸어두고 471.4봉까지만 갔다 오기로 한다.

 

 

471.4봉에 닿고 갈등이 많이 생긴다.

지금시간이 11시라고는 하지만 아직 남은 거리가 10km가 넘고 

비봉산이 1km가 넘으니 족히 한시간은 걸릴거 같다.

어둠기전에 하산하기 위해서 아쉽지만 비봉산은 생락한다.

나중에 금성산을 연계해서 걸어 보기로 하고

 

 

산패만 설치하고 인증을 남기고 돌아간다.

 

 

작은 창으로 멋진 조망이 열린다.

 

 

비봉산 능선 끝으로 금성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조망 장쾌하게 흘러가는 보현지맥 산줄기

 

 

진짜 멋진 풍광이다.

이리 멋진 풍경을 보여줄려구 지난주에 오지 말라고 했나보다.

 

 

 

 

눈이 시리도록 멋진 그림이다.

 

 

멋진 풍광을 즐기디보니 어느새 526.6봉에 닿는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멋진 기암을 만나고 올라가 본다.

 

 

다음주에 걸을 선암지맥 산줄기가 멋지게 보인다.

 

 

드디어 오토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뚝우뚝 솟은 전위봉들도 만만해 보이지 않는다.

 

 

좌측으로는 금성산이 보이고

 

 

지나온 526.8을 돌아보고

 

 

비봉산은 시야에 계속 들어오고

 

 

다시 돌아보는 526.8봉

 

 

날씨 좋고 전형적인 가을을 만끽하는 날이다.

유유자적 걷다보니 364.1봉에 닿는다.

 

 

뺑뺑해진 철사를 풀어주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맥에서 벗어나 있기는 하지만 지맥의 이름을 부여한 오토산 

보기에는 지척에 보이만 아직도 4km이상 두시간은 걸어야 만날 수 있다.

 

 

선암지맥 산줄기로 도 자꾸 눈길이 간다.

 

 

오늘 일기예보에 구름 많아서 하루종일 해을 못볼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러 구름이 풍광을 한층 엄그레이드 시켜준다.

 

 

지나온 364.1봉을 돌아보고

 

 

구름이 참 솜사탕 같이 아름답다.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성큼 다가 온 오토산

 

 

홀고개를 앞두고 최고의 조망을 선사한다.

 

 

내려서면 930번 도로가 넘이가는 홀고개

 

 

맞은 편에 안내판 뒤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맨발님의 홀고개 산패가 걸려있다.

 

 

오토지맥을 설명한 안내판을 오늘 세번째로 만난다.

 

 

분기점인 구무산이 14.5km이고 오토산이 2.3km라고 적혀있다.

그 많고많은 등산로에서 지맥을 이렇게 자세히 설명한 이정판은 본적이 없다.

 

 

이마에 땀이 날정도로 힘들게 올라서면 송전탑이 있고

346.7봉이 우뚝하게 솟아있다.

숲으로 들어가서 간식을 먹으며 쉬엇다가 간다.

 

 

조금 올라가다 보면 지나온 쪽으로 저망이 열리고

 

 

좌측으로 분기점인 구무산도 보인다.

 

 

제법 빡세게 올라서 346.7봉을 만난다.

뺑뺑해진 철사를 넉넉하게 풀어주고

 

 

바짝 코앞에 다가온 오토산 정상은 우측에 봉우리었다.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듯한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 따라 간다.

 

 

한구비 돌아서 우측 숲으로 올라간다.

 

 

묘지가 나오고 지나온 뒤쪽을 조망한다.

 

 

오토산 갈림길에 닿고 나뭇가지에다 배냥을 걸어두고

오토산을 다녀온다.

다녀와서 보니 1.1km가 찍혔다.

 

 

여기도 송이가 나오는 곳인지 텐트가 한동 있는데

주변이 온통 쓰레기 천지였다.

 

 

오토산 정상에 올라서면 작은 돌탑이 있고 

돌을 세워두고 손 글씨로 오토산 475 라고 써 놓았다.

오토지맥 산줄기라고 안내판은 잘해 놓았는데

어째 정상석 하나를 안세워 놓았나 모르겠다.

 

 

가져간 산패를 설치하고 시그널은 걸지 않는다.

 

 

인증을 남기고 갈림길로 돌아간다.

 

 

오토산에서는 의성읍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런곳에 전망대라도 하나 만들어 놓으면 좋겠구만

 

 

 

오토산 올라 갈 때 갈림길 전에서 헤어졌던

임도를 다시 만난다.

 

 

그런데 길가에 왠 의가가 놓여 있나 모르겠다.

등받이 에는 의성읍이라고 써 있다.

이 의자는 몇년전 산행기에서도 보이던데

지금도 멀쩡하게 그 자리에 있는 것도 신기한 일이다.

 

 

임도 삼거리를 만나고 좌측길로 올라간다.

 

 

갈림길에서 1분 정도 올라 가다가 우측 숲으로 들어간다.

 

 

낙엽은 많지만 희미한 길은 보인다.

 

 

잡목지를 가파르게 올라서니 송전탑이 있고 

좀 전에 다녀온 오토산이 우측으로 보인다.

 

 

멧돼지 놀이터를 만나는데

얼마나 문질럿는지 송진이 줄줄 흘러 내린다.

이넘들은 꼭 소나무에만 비비더라.

 

 

또 다른 송전탑을 만나고 지나온 364.1봉과 비봉산 우측 끝으로 금성산(金城山:530.2)이 보인다.

 

 

또 다른 송전탑을 만나면 여기가 246.5봉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좌측에 526.6봉 그리고 비봉산(飛鳳山:70.5m)

우측 끝으로 금성산(金城山:528.7m)가미산 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그 맑던 하늘이 심창치가 않다.

왜 갑자기 먹 구름으로 변했을까

오늘 예보에 비는 안온다고 했는데 

혹시 소나기라도 퍼 부을까싶어 서둘러 내려간다.

 

 

만천고개를 앞두고 우측 숲으로 내려서 만천고개에 내려선다.

 

 

만천고개에 내려서며 오토지맥 1구간을 마친다.

 

 

반바지님의 코팅지가 걸려있고

 

 

우측으로 200m정도 내려가면 2주전에 대기시켜 놓은 천왕봉이 차가있다.

 

 

여기는 다음주에 진행할 선암지맥 약 25km지점인 지경고개 

아직 여섯시도 안됐는데

깜깜한 한밤중이다.

여기에다 천왕봉이 차를 대기시켜 놓고

군위군 의흥면 수서리 마을로 내려간다.

 

 

마을입구 정자에서

저녁을 해먹고 차박을하고 새벽에 올라가기로 한다.

 

 

 

소요경비

이동거리=610km(왕복)

유류비=56.900원(연비15km/디젤 1.420원)

톨비=갈때 12.450원/올때 없음

등=50.000원

합계=119.3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