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치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쇠치지맥
지맥길 28.4(접속4.6/이탈)km/13시간18분
산행일=2024년4월27일
산행지=쇠치지맥 1구간(울진군)
산행경로=대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
대밭목재=>쇠치지맥 분기점=>936.5=>854.6봉=>
860.6봉=>904.7봉=>683.6봉=>681.7봉=>670.2봉=>
633.9봉=>361.6봉=>917번 도로=>248.8봉=>355.4봉=>
쇠치봉(329.1m)=>229.3봉=>220.8봉=>소야고개=>
200.3봉=>201.2봉(왕복)=>132.3봉=>97.4봉=>
후정4리 마을회관
거리 및 소요시간=28.4(접4.6/탈)km/13시간18분
지난 주말은 예비일로 남겨둔 날 이었는데
마침 주말에 비도 오고 하여 금적지맥 2구간을 진행하고
이번 주말엔 경북 울진으로 쇠치지맥과 안일지맥을 첫 구간만 한구간씩 하기로 한다.
쇠치지맥과 안일지맥은 구간 나누기도 안좋고 분기점까지 접속거리만도 7km가 넘는다.
그 뿐만 아니라 그 곳은 금강송 보호지역으로 예약을 해야만이 출입이 가능한 곳이고
외부차량은 들어 갈수도 없는 곳이다.
오래전부터 고민을했었는데
선생님께 산행계획표를 보내 드리니 안일지맥과 쇠치지맥을 갈 때는
한달전에 꼭 애기를하라 하셨다.
때가 돼서 말씀드리니 현지에 지인을 소개해주시며 최 근접거리까지
자동차로 올라가게 해주셨다.
선생님께는 물론 현지에 지인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림니다.
여느 때 보다 한시간 이른 금욜저녁 일곱시가 안된시간에 인천을 출발하여
들머리인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대광리에 도착 한시간을 남기고 사장님에게서 전화가오고
도착하면 불켜진 빈집이 있으니 거기서 자라는 애기다.
우리는 차박을한다고 했더니 부담갖지 말고 집에서 편히 자라고 한다.
(혹시라도 피해되는 일이 생길까 싶어서 본 명은 생락하고 그냥 사장님으로 호칭한다)
앞에서도 언급 했지만 관계자 외엔 출입이 안되는 곳이라
몇일 전에 신고를하고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
들 날머리에 CCTV가 있어서 누구라도 무단으로 들어 갈수가 없다고 한다.
고맙다고 하고 11시쯤에 도착하니 마을이 조용한데
말씀하신데로 불켜진 집이 보인다.
침냥만 들고들어가서 잠을잔다.
쇠치지맥(鼎峙枝脈)은 낙동정맥 석개재 남쪽 삿갓봉(1119.1m)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친 안일지맥(구 아구지맥)이 5.3km 지점에서 다시 두 갈래로 갈라져
안일지맥은 남진하여 안일왕산을 거쳐 울진 남쪽으로 가고, 또 한줄기는 북진하여 2.1km가서
다시 두줄기로 갈라져 한줄기는 응봉산((1000m)으로 가고, 한줄기는 쇠치봉(328.9m.鼎峙峰)를
지나 울진읍 읍남리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35.4km돠는 산줄기로 남대천의 우측 분수령이 되며
남대천,왕피천을 사이에 두고 안일지맥,금장지맥등 3지맥이 마주 보고있다.
이 산줄기는 신산경표 개정증보판에서도 길이 30km이상되고
강유역면적이 200㎢이상되는 151개 지맥에서 빠져 있는데 그후 측정 ,
기타 오류 수정으로 강기준이 200㎢ 이상으로 분류되고, 산줄기 길이가 30km이상으로
분류돼 덤으로 지맥반열에 합류된 6개(.분적. 철성. 봉화.쇠치.오토.청명)
지맥중의 하나로 최신 산줄기 지도에는 올라있다.
쇠치지맥에 설치되여 있는 산패중 훼손되거나 고도표기가 현대지도와 맞지 않아 교체하거나
보충할 산패는 모두 13장 정확한 위치에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다음날 아침 다섯시에 출발해서 안일지맥 마루금인 대밭목재에 도착하니 3.8km가
찍혔고 16분이 걸렸다.
사장님과 사진한장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마루금으로 올라 붙는다.
살짝 올랏다 내려서니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길을 걷는다.
임도길을 4분여 걸으면 임도는 끝이나고 숲으로 올라선다.
분기점이 보이는데
3년 전인가 산불이 나서 13일 동안이나
울진군 전체가 난리가 난적이 있었는데
여기가 그 현장이다.
그 불길의 흔적을 오늘과 내일 하루종일 보게된다.
대밭목재에서 분기점에 오르니 다시 0.8km가 찍혀서
접속 구간은 4.6km이다.
차를타고 올라온 접속 구간도 기록을 해 둬야
거리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같이 기록을 한다.
인증을 남기고 안일지맥은 우측으로 진행되고
쇠치지맥은 좌측으로 진행된다.
백두사랑 산패는 낭떨어지 절벽에 걸쳐있는 나무에 있다.
분기점에서 5분 진행하여 936.5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국가지점번호는 응봉산을 기준으로 세워져 있다.
응봉산은 대간도 하기전에 올라본 적이 있는데
그 때 덕풍계곡으로 내려 갔었다.
좌측으로 응봉산이 보는데
응봉산은 지맥에 들어있는 산이 아니다.
거목이 숫덩이가 된 걸 보면 당시에
불길이 얼마나 거셋을지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854.6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860.6봉에 올라서니 나무가 죄다 죽은 나무라 몇미터
아래쪽 참나무에다 설치했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이상하게도 소나무만 몽땅 죽었다.
안평지맥에 산불지역에서는 소나무만 살아 있던데.
904.7봉 오름길 빡세게 올라간다.
올라서니 반바지님은 칠반목이란 코팅지를 걸어 두었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가고 좌측으로는 응봉산으로 이어진다.
응봉산은 대간도 하기전에 올라 본적이 있는 산이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삼각점은 장성 462
봉우리마다 살아남은 나무가 하나도 없다.
683.6봉 죽은 나무지만 가져온 게 있으니 설치는 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681.7봉을 앞두고 빡센 오름이 시작도고 선생님의 응원으로 힘을 내 본다.
바닥에는 풀이나 나무가 없으니 온통 돌 밖에 없다.
힘들게 올라서 681.7봉을 만난다.
막상 올라서 보니 여기는 피해가 없었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곧이여 670.2봉에 올라서고 여기도 화마의 흔적은 없었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죽변 421을 확인한다.
좌측 건너편으로 응봉산이 아까부터 보이고
쉼터가 있는 넓은 임도를 만나고
안내판이 낡아서 읽을 수 가 없다.
앞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간다.
임도에서 20여분 올라서 전망테크가 있는 361.6봉에 올라선다.
산패는 멀쩡한 것이 저쪽 잔가지에 걸려있는 것을 잘 보이는 튼튼한 나무에다 설치했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것은 이게 다이다
일반 휴양객들이 많이 다니는 듯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내려가니 임도가 나오고 맞은편 산으로 올라간다.
무명봉 하나 넘으니 여기도 전망대가 있지만
보이는 건 벌거숭이가 된 산 뿐이고
햇빛이 어찌나 따가운지 서 있기 조차 힘들다.
내려가니 덕구온천으로 들어가는 791번 도로를 만난다.
맞은편 산으로 올라가는데
현기증이 날 정도로 뜨겁다.
벌목지 상단에서 지나온 쪽을 조망한다.
올라서니 248.6봉
여기도 철사를 갈아서 재설치 했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좌측으로 덕구 온천이 내려다 보이고
주차장에는 차량들이 꽉 들어차 있다.
천왕봉이 힘을 내보자고 한다.
산불이 났을 당시에는 울진군민 천체가 공포에 떨었을 모습이 상상이 된다.
봉우리도 아닌 중턱에다 설치한 이건 무슨용도 일까?
가운데는 와이퍼까지 장착되어 있다.
355.4봉에 올라서니 뼈대만 남은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무인산불감시 카메라가 작동 중이다.
그래도 저것이 그늘을 제법 만들어준다.
바람도 솔솔불고 앉아서 남은 물을보니 오늘 목적지까지는 택도 없게 생겼다.
한 두시간 가다보면 소야마을이 있다.
거기서 어떻게 해서든 물을 얻어야 한다.
완전 사막같이 보인다.
저길 걸어 낼려면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나온 쪽이고
바로 앞에 쇠치봉이 보이는데
그냥 새까맣게 보인다.
조금 당겨보니 더 새까맣다.
산패는 나무가 없으니 골조에다 설치했다.
쇠치봉 갈림길 앞에 쇠치봉을 갔다 와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지열이 부글부글 끓어 오른다.
쇠치봉에 올라서니 산패가 걸렸던 나무는 숫덩이가
되엇고 철사만 걸쳐 있었다.
가져간게 있으니 설치는 한다.
베어내지 안는한 오랬동안 서 있을 것이다.
삼각점은 23 재설
인증을 남기고 갈림길로 돌아간다.
다른 나무들은 뿌리에서 싹을 튀우고 나오는데
소나무는 그렇지가 않다.
바람이라도 좀 불어주면 좋으련만 야속하게도 바람 한 점이 없다.
벌목을 한 곳에는 젓가락 같은 나무가 심어져 있던데
저게 언제나 클려나
229.3봉에 올라서니 벌목을 싹 했는데
왜 이나무는 남겨 놓았을까
가져온게 있으니 걸어는 놓는다.
인증을 남기고 산패 뒷쪽으로 내려가는데
가시잡목이 장난 아니더라
짧은 거리지만 잡목숲을 내려가니 죄측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고 한동안 편하게 진행한다.
고살골 소야마을 지도에는 큰 마을같이 보이는데
민가가 두 체 밖에 안 보인다.
내려가서 마당에 수돗물 좀 받아 가겠다니 그냥 생수를 한통 주신다.
이거 가지고는 택도 없겠지만 한 시간 정도 가면 소곡리에서
다시 보충하기로 하고 고맙게 받아서 간다.
임도가 의외로 오랫동안 이어진다.
앞에 민둥산이 된 220.8봉이 보이고
올라서니 숫덩이가 된 나무밖에 없는데
그나마도 바로 밑에서 벌목 작업이 한창이다.
내일 쯤엔 없어질 거 같아서 설치를 포기한다.
산패없이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임도를 만나고
벌목 한 나무를 정리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는 장비
도로가 마루금으로 이어지고
소곡리 소야동고개 쓰레기장도 있고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민가는 한체도 안보인다.
물을 얻어야 하는데
당황 스럽다.
안덕을 넘으니 하우스가 보이고 민가 두 체가 보인다.
첫 집에 들어가니 사람이 거주 안 하는 농막인거 같은데
마당에 수도를 틀어보니 얼음 같은 시원한 물이 콸콸 나온다.
배불리 드리 마시고 머리에까지 들어 부으니 좀 살 것 같다.
마당에 수도를 틀어보니 얼음 같은 시원한 물이 콸콸 나온다.
배불리 드리 마시고 머리에까지 들어 부으니 좀 살 것 같다.
마루금을 살짝 벗어나서 임도따라 가다가
벌퉁이 나오면 숲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이게 뭐야
긴 거리는 아니지만 지독한 잡목 숲을 지난다.
잡목지를 뚫고 나가니 뛔약 볕에 노츨되고
헐 천왕봉이 핸폰이 없다고 해서 잡목숲으로 다시 들어간다.
절반쯤 들어가서 찾아 같고 나온다.
올라서면 200.3봉
묘지가 한기있고 산패를 걸만한 나무는 없다.
지나온 쪽을 돌아보고 내려간다.
부뜰이 닉넵의 격려글를 걸고
우측으로 300m 벗어나 있는 삼각점봉은 혼자 다녀온다.
깨진 쪼가리는 회수하고 새것으로 교체했다.
삼각점은 글씨는 있지만 판둑이 안된다.
갈림길로 돌아와서 송전탑 공사장으로 올라간다.
어이쿠 여기도 잡목 구덩이 구나.
길이 살아나는가 싶더니
벌목지에 내려선다.
여기는 야릉이다 보니 잡풀 잡목이 숲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잡목 이라도 있으니 그늘이 되는구나.
큰길에 내려서고 공장 마당에 수도 발견
시원한 얼음물이 펑펑 실컨 마시고 담고
조 앞에서 좌측 숲으로 들어간다.
임도가 이여지고 앞에 보이는 숲이
132.3봉 이지만 페스한다.
여기도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흔적이 고스라니 남아있다.
오늘 마지막 봉인 97.4봉은 잡목 숲이고
시그널 한장걸고 인증을 남긴다.
묘지와 밭이 나오고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 가 마루금 이다.
후정고개에 닿으면
후정4리 표지석을 지나고
후정4리 마을회관이 있다.
마을회관을 지나면 좌측으로 86.1봉 삼각점이 있지만
오늘은 더 이상 못 가겠다는 천왕봉이 말에 나조 동조한다.
일주일 전에 주차해둔 곳에 오니 이게 왠 일 그 때는 시멘트 포장 길 이었는데
오늘은 아스콘 포장으로 바뀌어 있었다.
참 주차를 기가 막히게 해 놓았구나 전화도 한통 없었는데
여기서 쇠치지맥 1구간을 마치고 다음주에 내려와서 나머지를 진행하기로 한다.
소요경비
이동거리=643km(왕복)
유류비=66.020원(연비15km/디젤 1.540원)
톨비=갈때 10.320원/올때 없음
갈비탕 1포장=16.000원
등=60.000원
합계=152.3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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