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이상 기맥.지맥/호미지맥(완주)

호미지맥 3구간(세계원재=>금오산=>호미곶)

부뜰이(윤종국) 2024. 1. 31. 00:18

 

호미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호미지맥

지맥길 116.3(접속2.4/이탈)km/47시간57분

 

산행일=2024년1월27일

산행지=호지미맥 3구간(포항시)

산행경로=셰계원재(929번 도로)=>228.9봉(왕복)=>

239.6봉=>조항산(鳥項山:245.6m)=>흰날재(31번 국도=>

백일령(白日嶺)=>동산공원묘원=>금오산(金鰲山:230.1m)=>151.3봉=>

176.6봉=>210.0봉=>윳판재=>공개산(孔開山:213.8m)왕복=>213.5봉=>

170.3봉=>185.7봉=>우물재산(180.1m)=>178.4봉=>158.0봉=>

151.2봉=>고금산(121.5m)=>929번 도로=>

호미곶 해맞이공원=>상생의 손

거리및 소요시간=28.9km/10시간1분

 

올 들어 연초부터 계획대로 되질않고 벌써 두주나 딜레이가 되었다.

지방에 주차해둔 차량문제로 4~5일만 지나면 주민이나

관할경찰서에서 전화가 자꾸온다.

그래도 들어보면 차주가 어떻게 잘못된게 아니냐는 걱정해주는 애기고

차를 빼라던가 딱지를 뗀다는 애기가 없어서 안심은 되지만

마냥 오래 둘수가 없는 입장이다.

이번 주말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저녁 여덟시에 인천을출발하여

자정이 넘어가는 시간에 들머리인 세계원재에 도착한다.

산행은 새벽 다섯시 전후로 시작하기로하고 쉬는 시간을 갖는다.

 

 

 

 

아침 다섯시가 안된시간 버스정류장에서 첫 인증을 남긴다.

조금 아랫쪽에 31번 국도가 지나는 세계원 교차로가 있고

지형도엔 세계원재라 표기되어 있는데.

버스정류장엔 장승배기라 써 있다.

 

 

장승배기 마을 골목으로 들어간다.

 

 

비포장 임도를 한동안 걷다가 길이 없고 잡목 투성이인 야릉을하나 넘으면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다시 숲으로 들어가고 어수선한 잡목숲을 내려가면

 

 

 

다시 임도에 내려서고 곧바로 맞은편 철계단으로 올라선다.

 

 

다시 도로에 내려서고 몇 분 가다보니 좌우로 군용 페차량이 방치되어 있다.

 

 

도로나 임도를 수도없이 만나고 숲으로 들엇다 나오길 반복한다.

 

 

인근에 임도가 많다보니 마루금으로는 길이

희미하지만 그래도 가시넝쿨이 없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석곡선생  묘소가는 길

지도를 보니 이곳으로 가면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삼각점봉을 쉽게 만날 수 있겠다.

 

 

석곡선생 묘소 100m전에 228.9봉을 만나고 첫 산패를 설치한다

 

 

인증을 남긴다.

 

 

반바지님은 금광석산 이란 코팅지를 걸어 두었다.

 

 

삼각점은 불국사 410을 확인한다.

석곡선생 묘소는 여기서 도 100m정도는 더 가야 만날 수 있을 거 같다.

우리는 종교 시설이나 묘지 같은 곳엔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이라 왔던길로 다시 돌아간다.

 

 

진행하다 보면 석곡선생 안내 판을 여러번 만난다.

 

 

낮 시간 같으면 보이지도 않을 포항시내가 보인다.

 

 

조항산 오름 중엔 각종 방송 시설과 통신 시설이 있지만 야간이라 사진으로 담을 수 없었고

정상이 가까워지니 견고한 철 울타리를 만난다.

정문 경비실에 사람이 있었지만 나와 보지 않는 것을 보면 군부대는 이닌거 같다.

 

 

좌로 돌던 우로 돌던 만나는 지점에서 기존산패는 회수하고

새로운 것으로 교체를 했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는데 길이 많이 어수선하다.

 

 

아직 일출 전이지만 날은 훤히 밝았다.

이런 곳은 도저히 뚫고 갈 수 가 없다.

큰 바위를 만났다 생각하고 우회 할 수 밖에 없다.

 

 

무명봉에서 무인산불 감시탑을 만나고 임도로 내려간다.

 

 

흰날재로 내려서는데

마침 올라오는 일출을 맞이한다.

 

나름 멋지다.

 

 

31번 국도가 넘어가는 흰날재는 육교로 건너간다.

 

 

우측으로 구룡포 방향 

 

 

동산공원묘원 방향으로 올라간다.

 

 

우측으로 흰날재 배수장을 지난다.

 

 

사거리가 나오면 지형도엔 백일령

계속해서 직진으로 올라간다.

 

 

흰날재에서 26분 진행하여 동산공원묘원에 닿는다.

 

 

묘지에서 조망

 

 

앞쪽에 곧 올라야 될 금오산이 보인다.

 

 

금오산을 앞두고 숲으로 올라선다.

 

 

금오산에는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데

아직 출근전인지 사람이 없다.

 

 

삼각점은 불국사 425을 확인한다.

 

 

신패를 걸만한 나무가 없어서 초소 기둥에다 설치 하었다.

선답자들 시그널이 그데로 걸려있는 것을 보면 제거는 안 할 것 같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 가는데

 

 

집목 숲으로 내려서 다시 임도에 내려 선다.

 

 

임도에서 돌아본 금오산

 

 

다시 숲으로 올라서니 묘지가 나오고

 

 

묘지위로 올라서면 좀 전에 우측으로 돌아간 임도를 다시만난다.

 

 

여기서 부터는 임도길이 한참동안 이여진다.

 

 

오늘 바람은 좀 불지만 해가 뜨면서 포근한 날씨다.

 

 

이른 아침 이지만 하늘도 일찍 개이고

 

 

거의 한시간 만에 임도 와 헤여진다.

 

 

조망이 열리고 올망 졸망한 산봉우리가 그림같이 아름답다.

 

 

210.0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는데

 

 

길이 있을리가 없다

 

 

묘지를 만나고 묘지길로 내려간다.

 

 

그렇게 내려가면 돌 무더기가 있는 윳판재에 내려선다.

 

 

여지없이 반바지님의 코팅지가 걸려있고

 

 

숲 길을 잠시 걷고 다시 임도에 내렸다가.

묘지가 보이면 묘지로 올라선다.

 

 

어수선한 길 올라서 좌측으로 약간 벗어나 있는 공개산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갈림길로 돌아간다.

 

 

공개산의 삼각점은 방위각만 확인하고

 

 

공개산 갈림길에서 2분여 진행하여 213.5봉에 닿는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다시 임도길을 걷다가 우측길로 올라간다.

좌측길은 좀 있다가 다시 만나게 된다.

 

 

좌측길이 해파랑 길인가 보다.

 

 

올라서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간다.

 

 

직진으로는 말 목장성 탐방로라고 되어있다.

 

 

봉수대 가는 길

 

 

봉수대는 터만 남아있다.

다른데 서는 대부분 복원을 해 놓았던데

 

 

옛 문헌에 있는 봉수대의 안내문

 

 

정자가 있는 곳으로 가보자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형말이 있다.

 

화목해 보이는 말 가족 상 이다.

 

 

복 층으로된 팔각정자가 있다.

올라가 본다.

 

 

구룡포 방방으로 동해바다.

 

 

이쪽은 진해방향으로 영일만

 

 

한시간쯤 후에 만나게 될 항공유도 탑이 보인다.

 

 

바다와 하늘색이 똑 같다.

 

 

주변에 있는 이시영의 시

 

 

김윤배의 글

 

 

이원규의 글

 

마루금으로는 길이 없다.

 

 

무대빵으로 내려가면 봉수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돌아간 임도에 내려선다.

 

 

여기도 만나봐야 될 봉인데

벌목을 해 놓아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벌목을 최근에 한거같다.

 

 

봉우리에는 나무들이 살아 있는데

무사할려나 모르겠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마루금으로는 진행을할 수가 없어서 임도로 내려선다.

 

 

해파랑길 이라는 이정판이 보인다.

 

 

호미지맥 마지막 구간은 봉대지맥 이나 삼태지맥 처럼

임도나 도로가 많고 봉우리는 잠시 올랏다 내려서 길 하루종일 반복한다.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명월산이 보이고

산불감시원 차량이 두 대나 보인다.

 

 

근사한 나무가 있고 산불 감시원에게 허락을 받고 산패를 설치했다.

하루종일 혼자 있을려니 심심해서 죽겠다며 사람을 만나면 그리 방가울 수 가 없다고 한다.

한참동안 담소를 나누며 커피까지 끌여 주더라.

산불감시 초소에 전기가 들어오는 곳은 처음 보았다.

바닥에는 전기 매트도 깔려 있었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는데

여기도 마루금으로는 길이 희미했다.

 

 

다행히 길지 않아서 금새 임도에 내려선다.

 

 

또 숲으로 들어가야 한다.

 

 

다행이도 소나무 숲이라

잡목 없이 올라서 우물재산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삼거리가 나오고 바람도 없고 따뜻하고 아늑하다.

여기서 남은 막걸리와 빵으로 간식을먹으며 쉬었다가 간다.

 

 

해파랑길 안내도가 있고

 

 

이정목에는 호미지맥 종착지인 해맞이 광장이 7.5km라고 안내한다.

 

 

또 숲으로 들어가고

 

 

삼각점봉인 178.4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대보 301을 확인한다.

 

 

내림길은 여지없이 어수선하고

 

 

다시 임도에 내려서고 

 

 

여기도 만나바야 할 족보 있는 봉

 

 

158.0봉을 만난다.

 

 

오늘 새로 설치한 산패가 11장이고 오래되고

낡아서 철사를 갈고 재 설치한 산패만도 여러장된다.

 

 

여기만 내려가면 더 이상 산길을 없는 샘이다.

 

 

호미기맥 끝자락 포토존이 있다는데

그런곳은 못 보았고

 

고금산을 앞두고 지뢰매설 경고판 고금산에 군부대가 있었구나.

들어가면 안되겠다.

 

 

돌아 나와서 겨곡으로 내려간다.

 

 

대보2교차로에 내려서면 새천년기념관이 보이고

우측으로 호미지맥 쉼터에 2주 전에 대기 시켜 놓은 천왕봉이 차가 보인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 있는 새천년기념관

 

기념관은 예전에 둘러본 적이 있어서 패스한다.

 

 

문어는 무슨 의미로 해 놓은 걸까

 

 

호미지맥 종착지인 호미곶 해맞이광장

 

 

가마솥 내용은 아래 안내석에서 확인

 

 

여기다가 실재로 떡국을 끌린 적이 있다는 내용이다.

 

 

상생의 손 육지에는 왼손이 있고 바다에는 오른 손이 있다.

 

 

호미곶 등대

 

 

동해 독도와 남태평양 불씨

 

 

호미곶 영일만 불씨

 

 

변산반도 일몰 불씨

 

 

연오랑 세오녀 상

 

 

바다에 있는 오른 손

 

 

바다에 있는 상생의 손을 배경으로 호미지맥 졸업 사진을 남긴다.

 

 

여기는 921번 도로가 넘어가는 비학지맥에 성법령

여기서 저녁을 해 먹고 차박을하고 내일 원고개까지 진행하고 인천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소요경비

이동거리=822km(왕복)

유류비=77.270원(연비15km/디젤 1.410원)

톨비=갈때 18.250원/올때 17.100원

등=50.000원

합계=162.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