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호지맥 2구간(가리재=>백마산=>초강/금강 합수점)

각호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각호지맥

지맥길 54.8(접속1.2/이탈)km/25시간13분

 

산행일=2023년4원23일

산행지=각호지맥 2구간(영동군)

산행경로=가리재(4번국도)=>537.7봉=>백마산(白馬山:535.7m)=>

무량산(無量山:425.9m)왕복=>415.3봉=>291.9봉=>솔치재(19번 국도)=>

331.3봉=>322.3봉=>도로=>279.7봉=>261.3봉=>314.4봉=>

갈고개=>139.8봉=>심천교(505번 도로)=>초강/금강 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26km/10시간3분

 

지난주는 전국적으로 하루종일 비가 들어서 한주를 쉬면서 그동안 밀린 다른 볼일을보았다.

일이란게 별것도 아닌것 같지만 꼭 해야되는 일이고

미루다 미루다 이번기회에 숙제하듯 해결했다.

토욜 아침일찍 병원에가서 년간 한번씩하는 건강검진을 받고

두달이 넘도록 못깍은 머리 파마도하고 나니 거의 하루가 다 지나간다.

일요일은 홀대모 봄 정기모임을 앞두고 운영진 모임회의를 한다고 또 하루을 보낸다.

그리고 이번주말은 집안에 큰 행사가 있는데

여기가 또 참석을 안하면 안되는 자리라 참석차 하루를보내고

저녁에 각호지맥을 마무리 지으로 영동으로 출발한다.

산행거리는 26km정도 될거 같아서 약 11km지점인 솔치재에 들러서

물한통과 막걸리한통을 풀숲에 보관해두고 들머리인 가리재에 도착하니 10시쯤 되엇다.

내일은 산행후 다음주에 진행할 날머리에 차도 갔다두고 가야해서 

평소보다 한시간이른 새벽 4시 전후로 시작하기로하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4번 국도가 넘어가는 가리재 구도로

진틀바이오란 아스콘 공장과 대동산업 퇴비공장 간판을 배경으로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길건너에 마을 자랑비를 살펴보면

신탄2리는 탄막 명륜동 11호 샛번지 4개 자연마을로 백아산(白馬山) 기슭 아래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 대동맥이라고 일컬어지는 국도(國道)는 물론 경부선(京釜線) 철로가 마을 한가운데로 지날 뿐만

아니라 경부선 철도의 중앙지점이 바로 이곳에 있다.

탄막은(炭幕)은 옛부터 과거를 보러가는 선비나 보부상들이 지나던 길목으로

원님도 쉬어 갔다하여 원골이란 곳도 있고 1950년 경부선 쌍철 개설때는 주막(酒幕)이 많아 주점동 이라고도 했다.

명륜동(明倫洞)은 6.25 직후까지는 백운동(白雲洞)으로 세가구가 살다가 1955년 손치각(孫治珏)선생님이

난민정착사업소를 세워 30호의 마을을 이루고 이때 새로 생겼다 하여 샛터라 하다가

한문학자 박장몽(朴長蒙)선생이 명륜동이라 동명을 짓고는 임야(林野)를 개간하여 농토를 만들고

청소년들이 4-H 클럽을 조직 박토를 옥터로 가꾸고 마을주민들이 일치단결 하여 새마을운동으로

살기좋은 복지농촌을 건설 지금은 포도 선진산단지가 된 마을이다.

그때 그 옛날 그 시절에 태여난 후손들이 이제 이사회에 진출하여

명인명사(名人名士)가 많이 탄생하였기에 이 비(碑)를 영동읍(永同邑)과 황간면(黃澗面)

경계 지점인 삽재고개 마루에 이정표 삼아 세우노라 라고 기록되여 있다.

 

명륜동 마을 자랑비 앞에서 한번더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시작 한다.

 

밤이라 사진은 없지만 4번 국도 건너편 임도로 올라서면 우측으로 인삼밭이 있고

좌측으로 방향을틀면 컨테이너 하우스 앞을 지나면 여기도 인삼밭이다.

인삼밭 가장자리로 올라가면 무성한 잡목 숲에 히미한 길이 보이다 안보이다 한다.

 

그렇게 30여분 올라가면 좌측에서 올라오는 묵은 임도를 만난다.

 

임도따라 무명봉에 올라서면 마루금은 좌측으로 틀어지고

벌목지가 나오면서 또 다른 임도를 만나고 잠시 임도로 올라간다.

 

임도가 좌측으로 틀어지는 위치에서 직진으로 올라간다.

 

삼각점 봉인 537.7봉에 올라서고

 

삼각점은 영동 410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선답자님들 시그널이 안보인다 했더니 이렇게 뭉테기로 묵어놓았다.

 

백마산을 앞두고 옛날에 성이 있었던 흔적을 만난다.

 

백마산은 전위봉에서 힘을 빼고 백마산은 어렵지않게 만난다.

 

백마산에 올라서니 날이 훤하게 밝았다.

 

길도 좋아졌다.

 

백마산에서 40여분 내려가면 좌우로 재의 흔적이 뚜렸한 안부를 지난다.

 

좌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무량산에 올라서니

너른 공터 한가운데에 묘지가 한기 있고 정상석과 삼각점은 한쪽 귀퉁이에 있다.

 

무량산 정상에는 오석으로 된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다.

 

삼각점은 영동 303

 

잉증을 남기고 왔던길로 되돌아간다.

 

무량산에서 30여분 진행하여 415.3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가다보면 암릉구간이 나오고 

 

암릉구간을 우측으로 돌아서 가다보면 절터을 만나고 샘터가 있는데

낙엽이 잔뜩쌓여 있는 고인물이라 마시기는 부적합해 보인다.

 

좌측으로 영동대학교 갈림길에 닿고 지맥길은 봉현리방향으로 진행된다.

 

291.9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깊은 절개지가 나온다.

 

우측으로 내려가서 보니 바위를 깨고 임도를 내 놓았는데.

예전에는 사람들이 많이 넘어 다녔던거 같다.

 

처음으로 조망이 열리고 벌써 송화가루로 온산이 누렇게 보인다.

콧구멍도 끈적 거리고 눈도 끈적 거리고 목도 컬컬하다.

 

다음주엔 송화가루가 절정에 이를거 같다.

 

솔치재에 있는 통신탑이 내려다 보이고

 

솔치재 이후로 가야할 길을 살펴보고

 

좌측으로 영동대학교와 영동읍내가 내려다 보인다.

 

19번 국도가 넘어가는 솔치재에 내려서고

어잿밤에 보관해둔 물품을 회수해서 맞은면 우측으로 올라간다.

 

솔치재는 용산면과 영동읍 경계이고

 

30분이 안되서 다시 도로에 내려서면 비탄고개

 

맞은편 임도로 올라간다.

 

이제부터는 야산이다 보니 마루금에 묘지들이 자주보인다.

길도 임도가 많아지고

 

목이 컬컬하여 연신 헛기침을하며 331.3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보니 여기도 선답자님들 시그널이 뭉테기로 걸려있다.

 

벌목지가 나오고 진행방향을 살펴본다.

 

송화가루는 이제 시작인데

다다음주까지는 절정에 이를 것인데

조금은 걱정도 된다.

 

벌목지를 내려가며

 

지맥은 우측으로 틀어지겠구나

 

안부에 내려서니 점말고개 커다란 수조탱크가 있다.

 

가파른 암릉구간이 한참동안 이여진다.

 

가파른 암릉구간을 올라서면 322.3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이동통신탑이 있는 분통골 고개에 내려서고 맞은편 숲으로 올라간다.

 

 

분통골 고개에서 20여분 올라가면 279.7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보니

 

여기도 선답자님들 시그널이 뭉테기로 걸려있다.

 

어느 묘지근처에 피여있는 철쭉

 

계속해서 임도를 걷는다.

 

삼각점봉에 올라서고 겨우 매달려있는 구 산패는 회수한다.

 

새로운 산패에서 인증을 남긴다.

 

260.5봉에서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파손되여 알아 볼수가 없고

 

안내판에서 이원 424을 확인한다.

 

송화가루로 온산야가 누렇게 보인다.

 

314.4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합수점이 있는 용당리가 내려다 보이고

 

갈고개를 앞두고 마루금이 절반은 없어졌고 길도 지져분하여 공사장으로 내려선다.

 

갈고개

 

길건너 묘향암 방향으로 올라간다.

 

묘향암 방향으로

 

임도로 1분정도 올라가면

 

묘향암 주차장도 없는 거 같고 인기척은 물론 개도한마리 안보이는데

불경소리는 들린다.

녹음기를 틀어놓은 것도 같고

 

합수점이 가까워 지면서 밭이나 묘지가 자주나온다.

 

엄처나게 큰 장끼 한마리가 날지도 않고 엄청빠른 속도로 뛰여간다.

 

비포장 농로로

 

포장 농로로

 

다시 비포장 임도로

 

임도 삼거리에 닿으니 139.0봉이고

 

삼각점은 알아 볼수도 없고

 

안내판에서 이원 422를 확인한다.

 

인증을 남기고

 

묵은 임도길을 이리저리 꾸불꾸불 따라가면

 

경부선 철도가 보이면서 각호지맥 마루금은 끝이났다.

합수점은 1.5km을 더가야 볼 수 있다.

 

경부선철도를 지하도로 통과해서

 

도로따라 10분여 가면 

 

심천교를 만나고

 

용당리 마을표지석이 있고

 

용당리 버스정류장이 있고 천왕봉이 차가 대기하고 있다.

차량에다 배냥 내려두고 약300m거리에 합수점을 다녀온다.

 

버스정류장옆에 잘 가꾸어진 화단

 

이쁘게 잘 가꾸워 놓았다.

 

초강천과 영동천 금강 합수점이 보이는 위치에 금강정이 있고

 

초강천 영동천 금강 세물이 만나는 합수점

 

합수점을 배경으로 각호지맥  졸업사진을 남긴다.

 

여기는 다음주에 진행할 팔음지맥 들머리에서 약 21km지점에

천왕봉이차를 주차해두고 삼겹살에 쏘맥 두잔으로 피로를 풀고 알람없이 푹 쉬다가 잠 깨면 올라가기로 한다.

실컨 자다보니 깜깜해졌고 8시가 넘엇다.

자리를 정리하고 9시가 넘어 출발하니 12시가 조금넘은 시간에 집에 도착한다.

 

 

소요경비

이동거리=497km(왕복)

유류비=49.370원(연비15km/디젤1.490원)

톨비=갈때 12.000원/올때 3.000원

등=50.000원

합계=114.37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