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호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각호지맥
지맥길 28.8(접속1.2/이탈)km/15시간10분
산행일=2023년4월8/9일
산행지=각호지맥 1구간(영동군/무주군)
산행경로=삼도봉 주차장=>삼도봉(三道峰:1177.7m)=>
각호지맥 분기점=>석기봉(石奇峰:1242.0m)=>민주지산(岷周之山:1241.7m)=>
1176.8봉=>각호산(角虎山:1202.0m)=>842.7봉=>도마령(49번 국도)/(9km.1박)=>
973.0봉=>천만산(千萬山:960.1m)=>916.0봉=>882.6봉=>고자리 임도=>
삼봉산(三峰山:929.9m)=>783.3봉=>764.5봉=>740.1봉=>
687.3봉=794.5봉=>780.4봉=>649.5봉=>681.4봉=>
303.3봉=>가리재(4번 국도)
거리 및 소요시간=28.8(접1.2/탈)km/15시간10분
지난주 초여름날씨에 백하지맥을 무사히 마치고 이번주는 각호지맥을 진행하기로 한다.
각호지맥은 총 길이가 47.3km라고 하는데.
실제로 걸어보면 족히55km는 될것으로 보인다.
1박 2일로는 택도없는 일이고 3구간으로 나누니
첫 구간이 접속구간 1km을 포함하더라도 도마령까지 9km밖에 안된다.
2구간은 가리재까지 22km정도 되는거 같다.
첫 날은 시간이 남아도 너무많이 남고 둘쨋날은 집에도가야 하는데.
시간이 바쁠거 같아서 2구간을 먼저 진행하고 다음날 1구간을 진행하기로 한다.
여느주말과 다름없이 금욜저녁 9시에 인천을 출발하여 들머리인
도마령에 도착하니 자정이 넘은 시간이다.
산행은 5시 전후로 시작하기로 하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산행은 앞 뒤를 바꿔서 했지만 기록은 첫 구간을 앞에다 올린다.
각호지맥(角虎枝脈)은 백두대간 삼도봉(1178.0m)에서 분기하여 서북진하며
석기봉(1242.0m). 민주지산(1242.0m). 각호산(1202.0m). 도마령을 지나 천만산(960.0m)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칠봉산. 성주산. 월영봉으로 이여지는 큰 산줄기 하나를 떨구고
한줄기는 계속 북진하며 삼봉산(930.4m). 백마산(534.4m). 솔치재를 지나
영동군 삼천면 용당리에서 금강과 초강을 만나며 그 맥을 다하는
47.3km의 산줄기를 각호지맥이라 하며
금강 동쪽 초강(草江. 길이66.3km) 우측 분수령이 된다.
삼동봉에서 도마령까지
각호지맥에는 지난 2월달에 최상배 운영자님께서 2박 3일에 걸쳐 산패작업을 마쳤는데.
누락된거 4장만 추가설치 한다.
각호지맥은 분기점을 접근하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는데.
어는것을 선택하더라도 여간불편한게 아니다.
분기점인 삼도봉에서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첫 고개인 도마령까지가 8km밖에 안되기
때문에 왕복을하는 방법이 있고 물한계곡에서 삼도봉으로 올라가면 접속거리가 5km가 넘는다.
세번째로는 해인리로 올라가는 방법이 최단거리지만 접근하기가 쉽지가 않다.
자가용은 나중에 차량회수가 쉽지않기 때문이다.
도마령에서 해인리로 갈려면 백두대간에 부항령이나 우두령을 넘어야 하는데.
우두령을 넘으면 49km이고 부항량을 넘으면 44km이다.
여러가지로 고민을하다가 차량이 두대이고 산행후에
시간적 여유를갖기 위해서 해인리로 접근하기로 한다.
해인리 마을에서 시멘트 도로를따라 1.5km를 끝까지 올라가면 삼도봉 주차장에 도착한다.
백두대간 마루금까지 0.7km도고 삼도봉까지는 1.2km이다.
삼도봉 주차장에는 백두대간을 설명한 해설판이 있고
삼도봉까지 1.2km이고
산삼약수터 안내판이 있다.
그리고 샘터가 있는데
부항천 발원샘 이라는 표지석이 있다.
위에사진 4장은 차량회수하러 와서 찍은것임
백두대간 해설판에서 첫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시작 한다.
길은 잘 정비되여 있다.
15분여 올라가니 뒤쪽으로 일출이 올라올 준비를하고 있다.
계단을 올라가니 전망테크가 있어서 살펴보고 올라간다.
여기가 산삼약수터라네요.
대간마루금에서 60m아래에 위치하는 지점이다.
물이 아주 잘 나온다.
날이 추워서 먹어 보지는 않았다.
오늘 날씨가 영하 2도라는데
바람이 쌩쌩부니 체감온도는 영하 5도는 되는거 같다.
약수터에서 3분이 안되서 백두대간 마루금에 올라선다.
여기서 좋은사람들 산악회에서 왔다는 대간꾼 세분을 만나는데 부항령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오늘 일출시간이 6시 7분이라고 했는데
삼도봉에 올라서기도 전에 순식간에 저만큼이나 올로와 버렸다.
삼도봉에 올라서고
경상북도와 전라북도 충청북도가 만나는 곳이라 해서 삼도봉이라 한다.
다른방향은 역광이라 경상북도 방향만 찍어본다.
11년만에 올라온 삼도봉이라 나도한장 남겨본다.
댁두대간 부항령방향
살짝 우측으로는 덕유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좌측으로는 수도지맥에 수도산쯤으로 짐작이 된다.
진행방향으로 석기봉이 우뚝하게 보이고 우측으로 민주지산이 살짝보인다.
삼도봉에서 내려서면 우측으로 각호지맥 분기점산패가 있다.
기존것은 회수하고 새것으로 설치하였다.
분기점 인증을 남기고 각호지맥 첫 발을 내 딛는다.
물한계곡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물한계곡이 4km이고 지나온 삼도봉이 1km 석기봉이 0.5km라고 안내한다.
이후로도 물한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길을 여러번 만난다.
거의 잡목숲에서 정자를만나고
석기봉을 만나는데 정상이 온통 바위투성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항상 정상석을 따로 찍는데
집에 와서보니 정상석 사진이 없다.
삼도봉 사진도 없고
뒤을 돌아보면 정면으로 덕유산이 보인다.
석기봉에서 조망 부항령에서 삼도봉으로 올라오는 능선이다.
좀전에 지나온 삼도봉을 조망하고
그리고 물한계곡과 물한리 마을
진행방향으로 민주지산과 각호산 능선을 조망하고
물한계곡
진행방향 민주지산과 각호산
쪽새골 삼거리를 지나고 이후로도 물한리로 내려가는 갈림길은 여러번을 만난다.
민주지산에 올라선다.
천왕봉이부터 인증을 남기고
나도한장 남겨본다.
지나온 쪽을 돌아보니 석기봉이 뾰족하게 보이고
정면으로 덕유산이 잘보인다.
삼각점은 영동 11로 1등삼각점
각호산을 바라보고 내려가는데.
로프가 메여져있는 암릉구간을 몇번 지난다.
바위에 물이 흐르면서 얼어 있어서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날씨가 안좋은 날은 우회길로 진행하는게 좋겠다.
날씨가 맑으니 어느쪽을 봐도 멋지다.
내려서며 돌아 본 모습이고
민주지산에서 내려서면 무인대피소를 만난다.
이곳에 무인대피소가 세워진 사연이 추모비에 새겨져 있다.
추모비를 읽어보면 국제평화지원단 이라고 새겨져 있다.
국제평화지원단은 우리집 뒷산에 있는 특수부대로 우리사위가 이 부대 출신이다.
곧이여 1176.8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내림길에 각호산이 우뚝하게 보인다.
지맥의 주산답게 꽤나 가파르게 올라간다.
각호산은 십여년전에 왔었는데
그 때는 없던 다리가 놓여있다.
그때는 바위틈새를 기여서 올라 갔었다.
정상석도 새로 하나가 더 생겼다.
천왕봉이터 인증을 남기고
나도한장 남겨본다.
바위에 올라서 우리가 지나온 지맥마루금을 짚어보고
물한계곡 우측능선
물한리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날씨가 좋으니 어느쪽을 보아도 멋지다.
지나온 능선과 우측으로 덕유산을 조망한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842.7봉에 올라선다.
삼각점은 영동 456을 확인하고
산불감시원에게 산패좀 설치하겠노라고 허락을 받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상용정(上龍亭)이란 현판이 걸린 팔각정자를 만난다.
정자가 있는 곳에서 좌우로 길이 있지만
좌측에는 지금 대공사중이라 내려갈 수가 없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정자에서 내려가면 49번 도로가 넘어가는 도마령에 내려선다.
도마령에서 이틀간의 산행을 종료한다.
이후로 산행기는 어제 진행한 구간이다.
도마령에서 가리재까지
지난주와 똑같은 위치에서 올라간다.
여기도 올라가기 편하게 공사좀 할려나 모르겠다.
1년 전만해도 없었다는 테크계단을 가파르게 올라간다.
973.0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계속 올라간다.
보름달은 아직도 떠 있는데
반대쪽에서는 일출이 올라올 준비를하고 있다.
백하지맥 분기점인 천만산에 올라선다.
일주일전에 진행한 백하지맥 분기점을 확인하고
삼면봉 산패도 확인하고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내림길에 앞쪽으로 조망이 열리고 916.0봉이 올려다 보인다.
916.0봉 오름은 계단으로 가파르게 한참동안 올라간다.
계단 상단에서 뒤를 돌아보니 능선 넘어로 덕유산이 빼꼼이 머리만 보인다.
뭔계단이 일렇게 가파른가 계단이 없으면 더 힘들거 같다.
정상에 올라서니 산막저수지 갈림길이고
지맥길은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꽤나 힘들게 올라선 916.0봉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내려서며 전망대가 있는 882.6봉이 건너다 보인다.
산불감시 카메라와 전망대가 있는 882.6봉에 올라선다.
여기도 삼면봉이란 코팅지가 걸려 있어서 확인해보지만 잘 모르겠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전망대
건너편에 저산이 어딘지 모르겠네
팔음지에 있는 산같기도 하고 장령지맥에 있는 산같기도 하고
영동읍내가 바로 아래에 내려다 보이는데 각호지맥은 영동읍내를 감싸고 돌아간다.
전망대봉에서 내려가면 삼봉산기도원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난다.
처음에는 여기서 첫 구간을 끈을까도 생각했지만
어차피 두번으로는 안될 것이라 구간나눔을 쉽게 하기로 했다.
삼봉산 전위봉에서 뒷쪽으로
조망이 열리고 지나온 능선넘어로 덕유산이 보인다.
좌측으로는 각호산이 보이고
조망
그렇게 삼봉산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영동 308을 확인한다.
삼봉산 내림길에 앞쪽으로 조망이 열리고 지난주에 백하지맥 까지만해도 봉우리마다 오름이 힘들었는데.
각호지맥은 고렇게 빡쎈 오름도 없고 잡목도 없고 길이 좋다.
783.3봉도 어렵지 않게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764.5봉도 금방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래 갔다가 약간의 오름으로
740.1봉을 만난다.
740.1봉에서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판독이 불가능하고
687.3봉에 올라서는데.
이제는 조망도 안열리고 단조로운 길이 계속된다.
그래도 인증은 남기고
687.3봉에서 내려가니 기상관측 시설물을 만난다.
794.5봉에 올라서니 산패가 땅에 떨어져 있다.
새것을 설치하고 고도가 맞지않는 산패는 회수하였다.
삼각점은 영동 24
780.4봉은 10분이 안되서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780.4봉에서 내려가면 서낭당고개에 내려선다.
서낭당고개
좌우로 재의 흔적이 뚜렸하다.
봉우리도 아닌 등로에서 삼각점 비슷한 걸 만난다.
649.5봉도 쉽게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렸다 올라서면
681.4봉을 만난다.
봉우리가 참 많기도 하다.
고도가 400m이하로 내려가니 갑자가 초록색으로 변하니 여름인듯 착각이 든다.
여기는 예전에 불이났던 흔적이 보인다.
오늘구간에 마지막봉인 303.3봉에 닿는다.
삼각점은 저 소나무 밑에 깔려있었다.
겨우 사진한장 찍엇는데.
알아 볼수도 없게 생겼다.
멀쩡하게 생겼으연 톱질을 해서라도
확인을 하겠지만 그럴필요가 없어 보인다.
삼각점을 확인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마루금 좌측으로 벌목을
해놓아서 걷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내려서며 보니 태양광 발절시설를 만들어 놓았다.
내려와서 돌아본 벌목지
우측 아래쪽에 퇴비공장이 있으니 냄새가 아주 죽인다.
좀더 아래쪽에는 레미콘은 아닌거 같은데
자갈이 잔뜩쌓여 있는데 뭔지 모르겠다.
분명 레미콘은 아닌거 같다.
공장건물 벽을따라 내려간다.
4번 국도가 내려다 보이고
어수선한 넝쿨지대를 내려서면 4번 국도를 통과할 수 있는 굴다리가 있다.
4번 국도를 굴다리로 통과해서
우측에 복숭아 과수원을 지나가면
일주일전에 주차해둔 천왕봉이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내래와서 간판을보니 아스콘공장 이로구나.
다음주에 올라갈 들머리를 확인하고 도마령으로 올라간다
여기는 각호지맥 초강/금강 합수점인 심천교 앞
용당리 버스정류장 뒷편 주차장에
천왕봉이 차를 주차해두고 인천으로 올라간다.
소요경비
이동거리=601km(왕복)
유류비=58.100원(연비15km/디젤1.450원)
톨비=갈때 11.600원/올때 1.500원
등=50.000원
합계=121.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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