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km이상지맥/웅석지맥(완주)

웅석지맥 2구간(윗터골재=>황학산=>진양호)

부뜰이(윤종국) 2022. 12. 21. 00:21

 

웅석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웅석지맥

지맥길 62.3(접속4.7/이탈4.5)km/38시간15분

 

산행일=2022년12월10~11일

산행지=웅석지맥 2구간(산청군/진주시)

산행경로=윗터골재=>322.2봉=>356.6봉=>아미랑고개=>

344.1봉=>267.7봉=>300.7봉=>310.0봉=>317.0봉=>153.5봉=>

제마재(1001번 도로)=>198.5봉=>243.0봉=>230.3봉=>194.2봉=>말바누재=>

203.5봉=>바느고개(1049번도로)(18km.1박)=>213.5봉=>145.3봉=>

204.8봉=>226.0=>131.4봉=>진양호=>산현(까꼬실)주차장

거리 및 소요시간=27.2(접/탈4.5)km/15시간6분

 

웅석지맥 들머리가 국립공원이라고 산방기에 들기전에 미리 첫구간을

진행한지가 벌써 한달 반 이나 지났다.

그동안 집안에 대소사도 여러번 지났고 월동준비인 김장도 했고

이번주에 웅석지맥을 끝내러 내려간다.

마지막 구간은 30km가 안되지만 합수점에서 주차장까지

되돌아 나와야하는 거리가 5km가까이 된다.

다음날은 다음에 진행할 날머리에 차량도 갔다 둬야해서 넉넉하게

1박2일로 하기로하고 18km지점에 천왕봉이차를 주차해 두엇기

때문에 중간 보관없이 시작하기로 한다.

그런데 3주만에 오는 것이고 한파에 차량은 문제가 없는지 걱정이 안될수 가 없다.

그래서 바누고개에 들러서 차량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들머리인 윗터골재에 도착하니 12쯤 되엇다.

산행은 5시 전후로 시작하기로 하고 4시에 알람을 맞추고 쉬는 시간을 갖는다.

 

 

 

 

윗터골재에는 인증을할 만한 것이 뭐가 있나 두리번 거리다 보니 농장 안내판이 보인다.

 

농장 안내판으로 들머리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시작 한다.

 

윗터골재는 좌우가 감나무농장으로 되여있다.

감나무농장으로 올라간다.

마루금에 닿고 농장 가장자리로 가다보면 농장이 끝나고 길 같기도 하고 아닌 것도 같은 히미한 길을 따라 올라간다.

 

한동안 잡목숲을 올라가다 급 오르막이 시작되고 선생님께서 응원을 주신다.

 

잡목이 가득한 묵은 임도가 끝나고 반듯한 임도를 만나고 길 흔적이 뚜렸한 마루금으로 올라 붙으니

 

무명봉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내려가면 광장같은 넓은 공터를 만나고

 

우체통이 있는데

무슨 의미로 만들어 놓았는지는 모르겠다.

 

한쪽 귀퉁이에 겨우 살아있는 봉우리에 올라서면 삼각점 봉인 356.6봉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글씨는 있는 듯 하나 알아 볼수가 없고

 

안내판에서 산청 457을 확인한다.

 

밤이라 잘 보이진 않지만 3개의 통신탑이 있고 페허가된 건물이 있는데 이동통신 초창기에 017에서 사용하던 것인가 보다.

 

잠시 임도로 진행하다가 임도는 우측으로 내려가고 마루금은 좌측으로 이여진다.

 

오래지 않아 석당산 갈림길에 닿고 우측으로 약500m위치에 석당산에 닿는다.

오늘 구간에 유일하게 이름을 가진산이다.

 

석당산에서 인증을 남기고 갈림길로 되돌아가고 잡목숲을  내려서면

 

시멘트포장 임도를 만나고 우측 아래에 법장사가 내려다 보인다.

 

임도는 좌측으로 돌아가고 직진으로 내려가니 묵은 밭이고 홍시가된 대봉감이 주렁주렁 이다.

두개씩 따서 배부르게 먹고 내려간다.

 

내려서면 아미랑고개 이고 남들은 무서운 개사육장을 지났다는데

우리는 마루금으로 내려섯더니 개사육장은 못보고 맛난 홍시는 먹엇지만 도깨비 가시가 온몸에 달라 붙엇다.

 

도로를 건너서 맞은편 포장임도로 올라간다.

 

마루금이 어찌나 지저분한지 밭으로 내려서고 앞에 보이는 창고를 지나서 임도로 올라간다.

 

임도 상단에서 돌아본 지나온 길

깜깜한 밤에 지나온 통신탑 세개가 보이고 방금전에 내려온 석당산이 보인다.

 

임도는 끝이나고 봉우리로 올라 섯더니 온통 잡목숲이다.

좌측오로 괜찮은 길이 있었는데.

 

다시 임도에 내려서니 백의 종군로 고난의 길이란 안내판이 있다.

왜 고난의 길이라 했을까

힘들게 걸어야 하는 길인가

생각해 보니 정수지맥 날머리에서 이순신 장군 백의 종군로란 글을 본적이 있는데

그 길이 여기로 이여지나 보다.

 

고난의 길에서 30분여 올라서면 334.1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을 확인한다.

곤양 416

 

내림길에 묘지를 만나고 묘지길로 내려가니 임도 삼거리에 내려서고 직진으로 숲으로 올라선다.

 

임도 삼거리에서  10여분 올라서면 267.7봉에 닿는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내려가면 2차선  도로가 넘어가는 무명고개에 내려선다.

 

맞은편 산으로 올라가는데 

 

어수선한 잡목이 봉우리를 하나 넘을 때 까지  이여진다.

 

300.7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300.7봉에 선답자님들 표지기들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우측으로 음달마을이 있다.

임도를 건너서 곧바로 치고 올라간다.

 

317.0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긴다.

 

삼각점은 곤양 306을 확인하고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간다.

 

317봉에 선답자님들 시그널

 

317.0봉에서 20분여 내려서면 분무골 마을에 내려선다.

앞에 보이는 건물을 지나서 좌측으로 꺽어진다.

 

벌목지로 올라가는데

온통 까시 밭이라 조심해서 올라 가는데도 다리 여기 저기가 따끔 거린다.

 

벌목지 상단에 올라서서 돌아본 분무골 마을

 

정상에 올라서니 오래전에 불탄 흔적이 보이고 산패를걸만 한 나무가 없다.

 

이 나무가 그중에 젤 큰나무이다.

 

겨우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긴다.

 

내려서니 임도로 이여지고

 

1001번 지방도로를 앞두고 임도는 우측으로 돌아가고 절개지가 높아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으니 월계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길이고 뭐고 그냥 대충 내려선다.

 

1001번 지방도로가 넘어가는 이곳을 제마재라고 부르는데

실제 제마제는 봉우리 하나 넘어에 있는 임도이다.

 

맞은편 산으로 올라다. 

 

무명봉 하나 넘으면 비포장 임도에 내려선다.

여기가 원래 제마재 이다.

 

제마재에서 20분여 올라가니 바위가 나오고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는데

남강과 진양기맥 마루금이 장쾌하게 늘어선 모습이고 벌판에는 비닐하우스 규모가 엉청크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지역 겨울 특산품인 딸기재배 하우스라고 한다.

 

좌측에 두개 봉우리는 지나온 길이고

 

이내 198.5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긴다.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고 좌측 마루금으로 올라 붙는다.

 

무명봉 하나 살짝 넘으면 좀전에 우측으로 돌아간 임도를 다시 만난다.

 

임도는 끝이나고 우측으로  또 다른 시멘트포장 임도가 올라온다.

 

임도로 올라간다.

현수막에는 반달가슴곰이 나타날 수 있는 곳 이라고 한다.

 

반달곰이 나타날 수 있는 지역이고 새끼곰을 만날을 때 대처 요령이다.

 

임도가 좌측으로 돌아가는 위치에서 숲으로 올라간다.

 

임도에서 20분 올라서 243.0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열심열심 가다보니 지나쳐 버러서 400m이상 되돌아 가서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긴다.

 

230.3봉에는 법광님 해피마당쇠님 금곡님이 자리를지키고 있었다.

 

헛걸음 하고 돌아와서 살짝 올라서니 194.2봉

 

인증을 남기고 죄측으로 내려선다.

 

지형도에는 말바누재 라는데 

좌우을 살펴보지만 고개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반바지님 코팅지가 붙어있다.

 

말바누재에서 올라서면 203.5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바느고개가 지척인데

마루금으로는 길이 보이질 않는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가 지도를 자세히보니 죄측 아래로 임도가 보인다.

 

지도에 임도를 기준으로 내려서니 이동통신탑을 만난다.

 

임도따라 내려가니 5분만에 대평농장 입구로 내려서니 1049번 도로가 넘어가는 바누고개 이다.

 

대평농장(大坪農場)  입구로 내려왔다

 

바누고개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좌측으로 100m정도 내려가면

 

3주전에 주차해두 천왕봉이 차가 대기하고 있다.

 

여기는 내일 산행을 종료할 산현(까꼬실)주차장에

천왕봉이 차를 주차해두고 바누고개로 다시 올라가서 저녁을해 먹고 차박을한다.

 

주차장에 있는 귀곡동 탐방로 안내도

 

아침 다섯에 일어 났는데

차 유리가 하얗게 얼어 붙었다.

일기예보에는 오늘 영하9도라고 했는데.

시동을 걸어보니 차량에는 영하 6도로 표시가 된다.

다행이 바람이 전혀불지 않으니 그리 추운지는 모르겠다.

대평농장(大坪農場) 입간판으로 인증을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을 시작한지 30여분 만에 213.5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어제 아침에는 구름이 많아서 언제 해가 떳는지도 몰랏는데

오늘은 구름한점 없이 깨끗한 맑은 하늘에 일출이 곧 올라올 시간인데

좀체 조망이 열리질 않는다.

 

그렇게 145.3봉에 올라서니 날이 거의 밝았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간다.

 

벌목지가 나오고 좌측으로 진양호가 내려다 보인다.

 

바로 아래에 사평동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데

온동네 개들이 동내가 떠나갈 듯 짖어댄다.

 

사평동 마을을 통과해서 감나무 밭으로 올라서니 묘지가 나온다.

돌아본 사평동 마을

 

묘지를 지나고 밤나무단지를 통과한다.

 

밤나무 단지가 끝나고 길이란 건 비슷한 것도 안보인다.

 

선답자님들은 어디로 갔는지 시그널 한장이 안보인다.

 

길이 차츰 살아나고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204.8봉에 닿고 산패를설치 한다.

 

나무도 미끈하게 잘생겼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이름을 가진만큼 빢쎄게 올라서니 주차장 갈림길인 황학산에 올라선다.

오륙스와 동아지도에는 무명봉으로 되여 있는데

다음 지도에는 황학산과 분토봉 갈마봉이 표시되여 있다.

 

한쪽은 한글로 표기되여 있다.

 

항학산 인증을 남기고

 

지맥은 톳재비고개 방향으로 3.5km까지 이여지고 여기까지 되돌아 와서 주차장 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항학산에 안내판

 

황학산에서 15분 진행하여 전망테크가 설치되여 있는 226.0봉에 올라 서는데

웃자란 나무들로 시원한 조망은 없다.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듯 길이 아주좋다.

 

226.0봉에서 내려가면  톳재비고개에 내려선다.

 

우측으로 한골 선착장으로 내려갈 수 있다.

 

톳재비 고개에서 올라서면 진양호 생태탐방안내도와 분토봉이란 정상석이 있다.

 

분토봉은 황학산과 갈마봉과 다음 지도에는 나와 있는데.

산행지형도에는 131.4라고만 표기되여 있다.

 

오륙스와 동아지도에는 131.4봉으로 표기되여 있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간다.

 

탐방로와 툿재비고개의 유래가 적힌 안내도가 있다.

 

위와 같은 내용의 안내판은 곳곳에 세워져 있다.

 

둘레길에 내려서고

 

둘레길은 우측으로 돌아가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올라간다.

 

지석묘인 고인돌도 만나고

 

고인돌 이라는데

 

당산이라 불리게된 유래가 적혀있고 장군이 쏘았다는 화살자국이 있다는데

확인을 못했다.

 

웅석지맥 끝 지점인 가호전망대 꽃동실에 도착하여 기나긴 웅석지맥도 끝이 났다.

 

꽃동실 표지석에서 졸업사진을 남기고 주위를 둘러본다.

 

조금만 신경쓰면 역광도 피할 수 있는데...에고

 

표지석 뒷면에 글에는...

틀린 말이라 할수도 없다.

백두대간 끝인 천왕봉에서 이여져온 산줄기이니

 

경호강과 남강의 설명뿐 아니라 꽃동실이라 부르게된 이유도 적혀있다.

 

곳곳에 세워져 있는 같은 안내도

 

 

진양호 맞은편에 님강댐이 보이고 좌측으로 진양기맥 날머리가 보인다.

 

좌측으로는 진양기맥에 호반전망대가 지척에 보인다.

 

우측으로는 잡목에 가려서 조망이 반감되긴 하지만 아름다움은 숨길 수 가 없다.

 

끝까지 내려가서 물이라도 만져볼 생각으로 내려가 보는데

더 내려 갔다가는 추락하여 빠져죽을 수도 있겠다.

 

남강댐을 한번 담아보고 

 

전망대쪽을 담아보고 올라온다.

 

왔던길로 돌아 가는게 가깝긴 하겠지만 둘레길도 궁금하고 청둑 선착장도 구경할겸 좌측으로 내려간다.

 

 

청둑 선착장에 내려서니 까꼬실 지명유래가 적힌 안내도가 있다.

 

청둑 선착장은 요래 생겼고

 

남강댐이 보이고

 

우측으로 조망

 

 

잘 정비되여 있는 둘레길로 가본다.

 

 

이쯤에서 우측으로 붙어서 툿재비 고개로 올라간다.

 

둘레길로 계속가면 귀동으로 가는 길

 

황학산으로 돌아와서 좌측 주창장으로 내려간다.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으로 갈마봉이 지척인데 갈까말까 망설이는데.

천왕봉이는 벌써 저 밑에 내려가고 있다.

 

안내판은 과하리만큼 많이 만들어 놓았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

 

산현(까꼬실)주차장에 도착하며 웅석지맥도 완전히 끝을 맺었다.

 

여기는 다음주에 진행할 억불지맥 25km지점인 송치재

호암마을 버스정류장 근처인 넓은 공터에 천왕봉이 차를 주차해두고 인천으로 올라간다.

 

 

소요경비

이동거리=814km(왕복)

유류비=91.120원(연비15km/디젤1.680원)

톨비=갈때 15.920원/올때 19.800원

등=40.000원

합계=166.84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