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km이상지맥/웅석지맥(완주)

웅석지맥 1구간(웅석지맥 분기점=>웅석봉=>윗터골재)

부뜰이(윤종국) 2022. 11. 2. 21:30

웅석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웅석지맥

지맥길 35.1(접속4.7/이탈)km/23시간9분

 

산행일=2022년10월29/30일

산행지=웅석지맥 1구간(산청군)

산행경로=중산리=>칼바위=>망바위=>법계사(法界寺)=>

지리산.천왕봉(智異山.天王峰:1915.4m)=>중봉(中峰:1874.6m)=>

하봉(下峰:1754.7m)=>두류봉(頭流峰:1617.4m)=>청이당고개(물보충)=>1260.8봉=>

1276.2봉=>쑥밭재=>1322.3봉=>969.5봉=>923.9봉=>외고개=>858.7봉=>왕등재=>1048.6봉=>

983.8봉=>993.6봉=>903.4봉=>912.3봉=>903.9봉=>왕등재=>936.5봉=>729.1봉=>848.5봉=>

908.8봉=>밤머리재(23km.1박)=>857.6봉=>861.1봉=>881.6봉=>889.1봉=>1037.4qhd=>

1066.7봉=>웅석산(熊石峰:1099.9m)=>997.5봉=>990.9봉=>960.6봉=>910.6봉=>

838.7봉=>808.7봉=>임도=>백운산(白雲山:516.0m)=>윗터골재

거리 및 소요시간=35.1(접4.7/탈)km/23시간9분

 

이번주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분기한 웅석지맥을 진행해보기로 한다.

지도를놓고 살펴보면 첫 구간을 밤머리재까지는 가야되는 곳인데 거리가 만만찮은 24km나 된다. 

그런데 문제는 중간에 보급품을 둘 곳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이다.

선답자들 산행기를 면밀히 살펴보니 약 11km지점에 청이당재 계곡에서 물보충이 가능하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1리터 빈통을하나 챙기고 대신 막걸두통을 준비한다.

이렇게하니 배냥무게가 평소와 다름없다.

출발시간도 평소보다 두시간정도 일찍시작 하기로 한다.

인천에서 저녁 7에 출발하여 들머리인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지리산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니 11시반이 넘엇다.

산행은 3시전에 시작하기로 하고 2시에 알람을 맞추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알람이 울리기전에 잠이깻다 밖을 내다보니 대형버스도 수시로 들어오고 주차장은 거의 만차에 가깝다.

서둘러 정신을차리고 김밥으로 새벽밥을먹고 나니 2시반쯤되엇다.

입산이 가능한가 입구 쪽으로 가보니 아직 안된다며 제지를한다.

20분을 더 기다려서 가보니 명절밑에 재래식 시장만큼이나 북적인다.

우물우물하다 가는 정체가되서 안되겠다 싶어 사진도 몇장만 찍고 속도를 올려본다.

30분이상 땀을 냈더니 앞에도 뒤에도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인다.

그렇게 천왕봉에 올라서니 2시간 40분이 소요되엇고

아직 일출이 올라 올려면 한시간이상은 기다러야 될거같다.

 

웅석지맥(熊石枝脈)은 지리산 천왕봉(1915m)에서

북쪽으로분기해서 중봉(1875m), 하봉(1755m), 쑥밭재를 지나

1315m봉에서 동진하여 왕등재, 밤머리재를 지나 웅석봉(1099.3m) 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꿔 백운산(515m)을 일구고, 다시 고도를 바짝

낮춰 석당산(291.2m), 아미랑재, 제마재, 황학산(233m)을

지나 진주시 귀곡동 진양호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4.5km 산줄기 이다.

 

웅석지맥 서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덕천강으로,

동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임천강, 경호강을 지나 남강으로 흘러든다.

 

 

 

웅석지맥에 설치되여 있는 산패중 훼손되거나 고도표기가 현대지도와 맞지 않아 교체하거나

보충할 산패는 모두 38장 정확한 위치에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새벽 두시반 입구에서 서주변을살피니 국공원 3시에 입산 이라고한다

그래서 사진만 한장남긴다.

 

이정목에는 천왕봉이 5.2km라고 하는데

내가 측정한거리는 4.7km가 찍혔다.

 

망바위는 언제 지났는지도 모르고 기암을 찍어본다.

 

 

 

로타리대피소 직전에 커다란 바위도 찍어보고

 

로타리대피소에 도착한다.

 

법계사 직전에 샘물도 한잔 마셔보고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높은 곳에 위치한다는 법계사일주문 앞을 지나간다.

 

곧이여 개선문을 지나고

 

예전에 20번 넘게 올라본 지리산 천왕봉

정맥에 발을 들이며 그동안 잊고 있었던 천왕봉 이번에 10년만에 다시왔다.

 

부지런히 올라온 덕분에 복잡하지 않게 인증을 남긴다.

앞으로 30분만 지나면 완전 도뙤기시장이 될것이다.

일출이 올라 올려면 아직 한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

 

9년전 추석연휴에 추성리에서 칠선계곡으로 천왕봉에 올랏던 사진

 

11년전 가을날에 천왕봉에서 일출

 

천왕봉이 머리위에 떠오른 일출

 

9년전 장터목 대피소에서 반야봉으로 넘어가는 일몰

 

지맥길은 대원사.치밭목대피소 쪽으로 내려선다.

 

중봉에 도착하니 일출이 올라올 준비를하지만 아직도 30분 이상은 기다려야 될거같다.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중봉에서 천왕봉을 바라보고

 

9년전에 중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오로

 

일출은 아직도 30분 이상은 기다려야 될 듯 하여 하봉으로 향한다.

 

중봉에서 지맥길은 좌측 비탐방으로 밤머리재까지 이여지고 우측으로는 정규탐방로 대원사로 내려간다.

 

오직 국립공원에만 존재하는 출입금지구역 천번만번 생각해바도 이해가되질 않는다.

 

헬기장을 만나고 뒤를 돌아본 모습이고

 

아직도 일출은 좀더 있어야 되겠다.

 

하봉에 올라서니 해가 저만큼 올라왔다.

 

하봉에서 중봉과 천왕봉을 바라보고

 

지리산 주능선이 반야봉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막걸리와 김밥으로 간식을먹고 반야봉쪽을 한번더 담아보니 그새 풍경이 달라졌다.

 

하봉에서 무명봉 몇개 넘고 천이당재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40여여터 내려가면 샘물이나 진배없는 계곡물이 있다.

여기서 준비해간 빈통에다 물을 받는다.

 

지리산에는 능선상에 샘물이 있다는게 신기할 정이도다.

지도에는 위치표시가 없지만 1260.8봉 오름이 시작되기 직전이니

1260.8봉 500m정도 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1260.8봉은 아무런 표시없이 지나간다.

 

숲사이로 독바위가 보이는데

북한산에 족두리봉 같이 생겼다

 

산죽밭이 길게 이여지고

 

독(항아리)같이 생겼다고 하여 독바위라고 한다.

 

무명봉에 올라 지나온 쪽을 돌아보고

 

가야할 앞쪽도 담아보고

 

안부에 내려서면 지형도에는 쑥밭재라고 표기되여 있는데

재의 흔적은 히미하고 좌측으로 시그널이 한장 걸려있다.

여기에 공단직원이 가끔씩 올라 온다는데.

초소나 시설물이 없는 것을 보면 예전에는 그랫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은거 같다.

 

쑥밭재에서 올라서면 1322.3봉에 올라서고 산패없이 통과한다.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하봉. 중봉. 천왕봉 쪽인데

새벽녁에 아래에 깔려있던 운해가 올라와서 천왕봉을 뒤덥고 있다.

 

천왕봉을 땡겨 보지만 구름속에 갇혀있는 천왕보이 보일리가 없다.

 

기가 막히도록 좋은 조망쳐 인데.

 

가야할 앞쪽 풍경

 

시간이 지나면서 천왕봉이 히미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로프를 잡고 오르내리는 암릉구간도 몇번 지난다.

 

산죽밭도 가끔씩 지나지만 크게 어려움은 없다.

 

안부에 내려서면 여기가 새재

 

누군가 새재라는 코팅지를 붙여 놓았다.

드물기는 해도 당일산행을 하시는 분들중 여기서 구간을 끈는 사람들도 있다.

 

새재에서 20여분 올라서면 삼각점 봉인 969.5봉에 닿고 첫산패를 설치한다.

 

삼각점은 산청 438을 확인하고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곱게 물든 단풍은 눈을 즐겁게 하고

 

923.9봉에 올라서니 금곡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곱게 물든 단풍은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올라야할 왕등재가 건너다 보이고

 

왕등재 습지도 살펴보고

 

왕등재 습지라네요.

 

왕등재 습지에서 10분여 올라서면 1048.6봉인 왕등재에 올라서는데

작은 돌탑이 하나있다.

왕등재라 불리게된 유래를보면 예전에 왕이 넘엇다해서 왕등재 했다는데.

이 험한 산길을 왕이 왜 넘어 갔으며 왕은 걸어서 넘엇을까 가마를타고 넘엇을까.

 

왕등재에 올라서고 오늘 두번째로 산패를 설치한다.

 

인증을 남기고

 

993.6봉에 올라서니 산패를 걸만한 나무가 없다.

 

이게 그중에 제일 큰 나무이다.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가야될 방향인지 지나온 방향인지 모르겠네.

 

912봉도 즐겁게 만나고

 

인증을 남긴다.

 

903.9봉은 표식없이 지나가고

 

또 다른 왕등재에 올라서니 누군가 바위에다 동왕등재라 써놓았다.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긴다.

 

그리고 지형도에 없는 삼각점이 있다.

파손 되엇지만 311이 선명하게 보인다.

 

지나온 길 돌아보고

 

지맥에 이름을부여한 웅석봉이 건너다 보이는데.

웅석봉은 내일 넘어갈 산이고 홍계리가 내려다 보이고 밤머리재로 올라가는 59번 국도가 내려다 보인다.

 

방향을 우측으로 잡아보면 홍계리가 내려다 보이고 지맥에 있는 산은 아니지만 감투봉이 멋지게 조망된다.

 

방향이 바뀌고 내일 걷게될 지맥능선

 

그리고 지나온 길

 

왠일로 편한 길도 만난다.

 

고도는 낮아 졌지만 제법 힘들게 올라선 729.1봉

 

인증을 남기고

 

내림길은 스므스하게 내려가고

 

한번 발딱 올라서면 848.5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관리는 안되지만 제데로 형테를 갖추고 있는 헬기장에 올라선다.

 

오늘구간에 마지막봉인 908.9봉에 올라서니 도토리봉 이란 산패가 걸려있다.

 

도토리봉에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59번 국도가 넘어가는 밤머리재에 내려서며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종료 한다.

 

밤머리재 인증을 남기고

 

내일 이여갈 들머리 확인하고

1주일 전부터 대기하고 있는 천왕봉이 차량으로

중산리로 올라가서 내차 회수하여 내일 날머리인 윗터골재에

천왕봉이 차를 주차해두고 밤머리재로 올라가서 저녁을 해먹고 차박을 한다.

 

 

다음날 새벽 4시가 조금 안된시간 산행을 시작한다.

 

밤머리재에서 20여분 올라가니 전망대가 나오고 아랫쪽으로 홍계리가 내려다 보인다.

 

웅석봉 까지는 길이 아주 좋다.

 

이정표도 잘되여 있고

 

857.6봉은 길이 사면으로 돌아가고 마루금으로는 길이 없다.

가까스로 올라서니 금곡님 흔적을 남기셨다.

 

장소도 협소하여 산패설치후 산패인증만 남긴다.

 

861.1봉 역시 길이 사면으로 돌아가고 어렵게 올라서 설치한다.

 

881.6봉도 길이 없는 잡목숲에서 만나고 산패를 설치하고 보니 닉넵이 부뜰이네요.

 

고도가 조금 높아지니 구름속이라 사진이 흐릿하다.

 

889.1봉은 등로에서 쉽게 만나고

 

인증을 남긴다.

 

선녀탕 갈림길에 닿으니 웅석보이 2km이고

지나온 밤머리재가 3.3km라고 되여있는데

겨우 3.3km을 오는데 2시간이나 걸렸다.

 

웅석봉을 1km정도 남기고 급오름이 시작된다.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구름위로 천왕봉이 머리를 내민다.

 

지나온 길

참으로 멋진 가을날의 지리산 아침 풍경이다.

 

웅석봉 전의봉인 1066.7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웅석봉 갈림길에 닿는데

200m 앞쪽에 웅석봉 갈림길이 또 있다.

 

두번째 갈림길에서 배냥을 이정목에다 걸어두고 웅석봉을 다녀온다.

 

스텐으로된 이정표도 있고

 

헬기장에서 웅석봉을 올려다 보고

 

세르파님 시그널은 오늘 처음으로 본다.

어제는 단 한장도 못 보았고

 

웅석봉 정상에는 목재로된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정상석에는 곰이 그려져 있는데.

앞 뒤가 똑같다.

 

천왕봉이 부터 인증을 남기고

 

나도 한장 남겨본다.

 

삼각점은 산청 26을 확인한다.

 

웅석봉에서 조망은 새벽에 올랏던 천왕봉과 중봉이 마주보인다.

 

지나온 지맥길

 

다시 갈림길에 돌아와서 지맥길을 이여가는데.

그다지 나쁘진 않지만 잡목도 더러있는 전형적인 지맥길이 시작된다.

 

997.5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안부에 내려서니 민족다물학교 갈림길 이고

 

1분여 올라서니 큰등날봉이란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천왕봉은 점점더 가까이로 보이고

 

이내 990.9봉에 올라선다.

 

960.6봉도 어렵지 않게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910.6봉에 닿고보니 봉우리가 밋밋하고 완전 잡목숲이고 산패를걸만 한 나무가 없다.

 

부득히 삼각점에서 5m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였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을 확인하는데

자체로는 알아 볼수가 없고

 

안내판에서 산청 456을 확인한다.

 

838.7봉에 산패를 설치하고 말라죽은 나뭇가지는 잘라낸다.

 

인증을 남긴다

 

808.7봉에 올라서니 반바지님은 선인봉이란 코팅지를 걸어 놓았다.

 

인증을 남기고 곤두박질 치듯이 엄청나게 내려간다.

 

808.7봉에서 고도를 400m이상을 낮추는데

엄청 가파르게 내려 꽃힌다.

마루금에서 살짝 우측으로 내려가니 임도에 내려선다.

 

마루금으로는 길이 없고 선답자님들 흔적따라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서

임도를 따르다가 임도는 좌측으로 돌아가고 마루금에 붙으며 우측으로 내려선다.

 

약간 어수선한 길 내려가면 또 다른 임도에 내려서니

 

지리산 둘레길이란 이정목을 만난다.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서 우측으로 올라 붙으면 백운산 오름이 시작된다.

잡목숲에 오솔길이 나있고 심심찮게 뒷쪽으로 조망이 열린다.

 

조금더 올라가니 우측으로 웅석봉도 보인다.

 

올라 가면서 시야가 점점 넓어진다.

 

정작 백운산에 올라서니 사방 어느쪽으로도 조망이 없다.

좀 실망스런 백운산이다.

 

오늘구간에 마지막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긴다.

 

삼각점은 자체적으로는 알아볼 수가 없고

안내판에서 산청 315을 확인한다.

 

백운산에서 내림길은 가파르기도 하거니와 마루금으로는 길이 전혀 안보이고 선답자님들 시그널이 우측으로 걸려있다.

무슨 곡절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우리도 우측으로 내려가다 보니 널따란 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라 내려가니 주목나무가 심어져 있는 곳에서 마루금에 붙는다.

 

마루금으로는 온통 감나무 밭이라 계속 임도따라 내려가니

2차선 도로가 넘어가는 윗터골재에 내려선다.

웅석지맥은 일단 여기서 멈추고

다음달 산방기에 들기전에 삼신지맥을 먼저 진행하고 보기로한다.

고개를 넘어가면 천왕봉이 차가 대기하고 있다.

 

여기는 다시 밤머리재 오늘 새벽에 걸어간 능선을조망 하고

이후로 내차 회수해서 다음주에 진행할 삼신지맥 첫날 날머리로 이동한다.

 

여기는 삼신지맥 약 18km지점인 배티재 여기에다

천왕봉이 차를 주차해두고 밥을 해먹고 인천으로 출발한다.

 

소요경비

이동거리=789km(왕복)

유류비=96.260원(연비15km/디젤1.830원)

톨비=갈때 14.400/올때 14.800원)

등=50.000원

중산리 추차요금=5 000원

합계=180.46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