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천마지맥 이란
대간이나 정맥에서 흘러나와 큰 강을 가르는 산줄기를 산경표에서는 기맥이라 부른다.
대간이나 정맥 또는 기맥에서 흘러나와 기맥보다 작은 물줄기를 가르며 어느정도 규모를 가지고있는 산줄기를 지맥이라 부른다.
여기서 대간이나 정맥 기맥 지맥에서 분기하여 역시 지맥보다는 그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지맥과 버금가는 산줄기를 분맥이라 하고
위에서 열거한 산줄기외에 몇 개의 산을 가지며 금방 그 맥이 스러지는 짫은 산줄기를 단맥이라 한다.
이름 붙이는 순서를 대간 정맥 기맥 분맥 단맥 순으로 붙이면.
한북천마지맥을 예로 든다면 한북정맥 포천 수원산에서 남쪽으로 뻗어나와 남양주시와 조안면 능내리에서 끝이나는 커다란 산줄기가 있다.
한북정맥에서 분기 하였으니 정맥 이름을 앞에다 놓는다.
그렇게 이여지는 산줄기중에 제일 유명하거나 그 줄기의 주인다운 풍모을 지니구 있는 산 이름을 붙인다.
그 산 이름이 천마산이라 해서 그래서 천마를 붙인다.
연속으로 부르면 한북천마지맥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지맥에서 분기되여 한두봉우리로 스러지는 운길산 같은 경우는 어떻게될까.
한북천마운길단맥이 되는것이다.
이러한 논리로 모든 산을 논하다보면 육지에있는 아무 산이라도 올라 능선만 따라가면 백두산에 도달하게 될것이다.
한북천마지맥은
운악산과 수원산 사이에서 뻗어나와 서파=주금산= 시루봉=철마산=천마산=마치고개=백봉산=수리넘어고개=먹치고개=갑산=새재=적갑산= 예봉산=율리봉=예빈산=견우봉=능내리로 이여지는 50km에 이른다.
이번산행은 그중 절반이 조금 안되는 마치고개에서 능내리까지 약22.3km을 1차로 진행하였다.
한북천마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천마지맥 길.
22.3km/10시간
산행일=2013년2월24일
산행지=한북천마지맥(마치고개=>에빈산)
산행코스=마치고개=>백봉산=>고래산=>먹치고개=>갑산=>새우젓고개=>적갑산=>철문봉=>예봉산=>직녀봉(예빈산)=>견우봉=>승녀봉=>천주교공원묘지=>종착점
거리및소요시간=22.3km/10시간
지나온 백봉산. 오른쪽에 우뚝 솟은산이 천마산.
천마산은 다음에 갈 구간에 있는 산이다.
갑산을 못밧다구 하는 님들이 계시는데 여기가 갑산 이였습니다.
새우젓고개 운길산 갈림길 입니다.
좌측이 예빈산 우측이 검단산.
북한강과 남한강 합수지점인 두물머리가 보이고.
팔당대교와 팔당역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