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km이상지맥/태청지맥(완주)

태청지맥 1구간(태청봉=>태청지맥 분기점=>월계재)

부뜰이(윤종국) 2022. 3. 16. 22:08

태청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태청지맥

지맥길 38.3(접속0.9/이탈)km/16시간56분

 

산행일=2022년3월12/13일

산행지=태청지맥 1구간(함평군/장성군/광주시/나주시)

산행경로=태청산(太淸山:593.4m)=>태청지맥 분기점=>군부대철책 우측으로 우회=>242.0m와

사선치는 군부대 안쪽에=>202.9봉=>도로=>197.3봉=>도로=>213.9봉=>149.8봉=>학산고개(24번 국도)=>

태산(太山:206.9m)=>소쿠리명당=>제당산(159.7m)=>158.8봉(왕복)=>158.1봉=>생동고개=>도로=>91.4봉=>

월악산(月岳山:167.5m)왕복=>116.0봉=>뎃골재=>로렌시아의집=>병풍산(屛風山:161.4m)=>

외치재=>외치육교(22번 국도)=>만중산(101.3m)=>129.0봉=>송암마을(26km.1박)=>

가암산(151.4m)=>백선바오로의집=>도로=>82.5봉=>도로=>75.3봉=>232.1봉=>

병풍산屛風山:265.4m)=>불교사=>망산(望山:288.5m)=>절재=>버래고개=>

801번 도로=>구절봉(297.0m)=>249.3봉=>월계재

거리 및 소요시간=38.3(접0.9)km/16시간56분

 

지난주에 철성지맥을 끝내고 바로 이웃에 있는 태청지맥을 진행하기로 한다.

그런데 일요일은 비가 온다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저녁 늦게나 온다니 비가 오기전에 산행을 종료하기로 조정을 했는데.

금요일이되니 아침 6시부터 하루종일 오락가락 할 것으로 예보가된다.

산행을 포기하지 않는이상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상황이되어 버렸다.

그래도 예정되로 출발한다.

이번주는 바쁜일도 없고 하여 평소보다 서너시간 일찍출발하여 분기점에서 가장 가까운 곳까지 올라간다.

제법 널찍한 곳에 주차를하고 보니 태청봉까지 1km가 안되는 지점이고 아직 9시가 안된 시간이다.

산행은 새벽 4시 전후로 시작할 예정으로 3시에 알람을마추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태청지맥(太淸枝脈)은 영산기맥(榮山岐脈) 태청산(太淸山:△593.3m)에서

분기해서 삼봉산(三峰山:163m. →0.5km).태산(太山:207m), 제당산(△158.8m), 월악산(月岳山:△168m),

병풍산(屛風山:161m). 외치재. 만중산(101m). 가암산(△151.3m), 사랑산(獅恨山.186. →0.6km),

병풍산屛風山:△265.4m), 망산(望山:289m), 구절봉(△297.0m), 국사본(國士峰:△281.6m),

백룡산(白龍山:△347.0m), 대림산大朴山:55m). 청림산靑林山:187.2m)을 지나고

고막원천과 영산강이 합수하는 나주시 다시면 동당리 석관정나루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50.6km에 달하는 산줄기로 고막원천의 우측 분수령이된다.

 

 

 

태청지맥에 새로 자리잡거나 교체 또는 보충 설치할 것은 모두 11장

 

태청지맥 분기점 최단거리까지 자동차로 올라왔다.

태청봉이 0.97km라는 이목이 있는 임도까지 거의 시멘트포장길이고

봉고차정도는 어렵지않게 올라갈 수 있다.

개인적으로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린다.

택시로 올라가도 되겠다.

주소는 전남 영광군 대마면 남산리 산54

 

새벽 3시 51분 첫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시작 한다.

 

역시 일반등로라 길은 임도 수준으로 좋다.

 

5분여 올라가니 길은 좁아지고 가팔라 진다.

 

지난주 까지만 해도 새벽녁에는 썰렁썰렁 했는데 

오늘은 땀이 제법난다

영산기맥 마루금인 태청봉에 올라서니 안개가 잔뜩끼엇고 0.83km가 찍혔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태청봉에서 계단을 내려서면 헬기장이고 들머리에서 0.9km가 조금 안된다.

여기가 태청지맥 분기점이다.

안개가 끼여 있으니 사진화질이 영 안좋다.

안개속에서는 아무리 성능좋은 카메라나 전문 찍사라도 어쩔수 없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는 영산기맥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태청지맥이다.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백두사랑에서 설치한 노란색 분기점 산패가하나 더 있다.

 

초입에는 길이 좋은듯 하나 금새 희미해지고 설상가상으로 급내리막에

가시잡목에 바위도 듬성듬성 있는 고약한길이 시작되는데

거의 1km는 족히될거 같고 고도가 350m이하로 떨어지니 안개도 안보이고

깜깜한 밤이라도 사물이 보이니 답답함이 해소된다.

 

분기점에서 1시간여 내려가니 길은 완만해지고 군부대철책이 나타난다.

여기서 선답자들이 좌측으로 우회했다고 해서 우리도 좌측으로 우회한다.

50여분 만에 군부대가 끝이 난나 했더니

큰 도로가 나오고 우측으로 진행해보니 군부대 정문이 나온다.

좌측으로 붙을려는데 초병 그리로 가면 안된다고 하네요.

천왕봉이는 그냥 올라가고 나는 조금빽해서 사면으로 치고 올라간다.

 

여기도 가시잡목 숲이고 무명봉하나 넘으니 철책이 끝나고 임도에 내려선다.

 

여기서부터 임도길을 한참을 걷는다.

한모퉁이 돌아가면 족보있는 202.9봉인데

태청봉을 내려서고 군부대를 우회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천왕봉이 앞으로 험난한 길이 많다며 그냥 통과하자네요.

내가 그랬으면 불호령이 떨어졌을텐데.

결과적으로는 험한길은 많지 않았고 그져그런 길이 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정통마루금은 아무리 힘들어도 지나고나면 뿌듯한데

부득히 우회를한다 던가 알바를하고 나면 맥이 빠지는건 사실이다.

여기 무명고개에서 마루금에 붙고

 

한차례  올려치니 197.3봉에 올라선다.

 

분기점 이후 처음으로 인증을 남긴다.

 

197.3봉에서 내려가는 길도 온통잡목 가시넝쿨이고

묘지가 나오면서 맞은편에 213.9봉이 건너다 보인다.

 

묘지를 내려서니 2차선 도로에 내려서고 맞은편 산으로 올라간다.

 

그냥자냥 213.9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여기는 왠일 이래요 길이 아주 좋아요.

 

149.8봉에 닿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임도에 내려서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지금은 운영을 안하는 효사랑요양병원 정문으로 나간다.

요양병원이 망할정도면 이동네는 건강한 어르신들만 사나보다.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수양삼거리 도로를횡단 해서 임도로 올라서면

 

감나무밭을 지나고 잔뒤 밭을 지난다.

 

나주가 배가 유명한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배나무는 안보이고 온천지가 잔뒤 재배 밭이다.

 

요론곳은 잔뒤를 수확한 곳으로 보인다.

 

잔뒤 밭이 끝나고 숲으로 들어서니 아이구야 한참동안 잡목과 씨름한다.

 

 

갑자기 길이 좋아지고

 

뮌가가 있군요.

 

안을 딜다보니

 

비석 두개가 서 있고

 

 

충의 숭모단 이라네요.

그 내용을 옴겨보면

1905년 11월 : 을사조약 강제 체결되자 이곳에 애국유람을 모아 일제를 규탄

1910년 08월 : 한일합방이 되자 지방 애국 유람이 모여 주권회복을 외치며.

울분을 참지 못하고 땅을 치며 광무황제를 향해 방성대곡 한 곳.

1919년 01월 : 고종(광무황제)이 일인에 의한 독살 승하하자 이곳에 망곡단을

축다나고 인산(국장)일까지 902일 산통곡 북향

1926년 04월 : 순종(융의황제)이 승하하자 이곳에 융희황제 숭모단향비를 같은 자리 왼쪽에 세우고 함께 향사하였음.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간단한 운동기구도 몇가지 보이고

 

진행 방향으로 태산이 0.36km라고 되여있다.

 

태산에 올라서면 묘지가 한기 있다.

 

가운데가 움푹 꺼져 있는데

그 가운데에 묘지가 있다.

비가오면 물이 어디로 빠지나 의문이라 묘지를 한바퀴 돌아보고 내려선다.

 

몇발짝 내려서니 소쿠리명당 이라는 안내판이 있는데.

내용을보면 소쿠리같이 생겼고 아무리 많은 양의 비가 내려도 절대로 물이 고이지 않는 명당이라는 설명이다.

 

그리고 유래가 적혀 있는데 그 내용을 옴겨보면

여름에 비가 많이 와도 신기하게 물이 고이지 않는다고 하며

삼서면 수양리 중수마을 상산김씨가 이곳에 분묘를 함으로써 소쿠리 명당이라 이름하게 되었습니다.

소쿠리 명당에는 주민들의 구전을 통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름모를 스님이 김씨 종가집에 들러 시주를 하었는데.

부호인 종가집에서 시주를 궁색하게 했던 모양입니다.

스님이 괘씸하게 생각하여 대문을 나서면서 이 집에 명당이 있는데.

이 명당이 동서남북이 막혀서 운이 들어오지 못한다 하고 탄식을 하셨답니다.

이 말을 듣고 종가집에서는 운을 받기위해 봉분의 앞을 허물었는데.

이후로 가문이 기울어지고 궁핍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종가집은 고심끝에 다시 봉분의 끝을 막았고 머지않아 가문의 영광을 다시회복 하였다고 합니다.

 

빼곡한 대나무숲을 정비를 잘해 놓았다.

 

이정표도 예쁘게 잘해 놓았고

 

159.7봉은 벌목을하고 어린 편백나무를 심어 놓았다.

 

바로 앞에는 제당산이 보이고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는데 

안갠지 미세 먼진지 아무것도 안보인다.

 

제당산도 온통잡목 숲이고

 

 

삼각점도 알아 볼수가 없다.

 

지맥길은 생동마을 방향이고 인지마을 쪽으로 들어가 본다.

약간의 거리를두고 두개의 산패가 설치되여 있다.

철사만 갈아주고 하나는 회수한다.

 

똑같아요.

 

철사를 갈아서 재설치 하고

인증을 남긴다.

 

비단같이 부드러운 길을 내려간다.

 

도로가 나오고 마루금에 농가가 한체보인다.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선다.

 

여기도 잔뒤 밭이다.

 

밭이라고는 야체 한포기 구경할수 가 없고 온퉁 잔뒤 밭이다.

 

잔뒤 밭이 끝나고 숲으로 들어가면 여지없이 가시잡목이 기다리고

 

진짜 대단하다.

 

대단해요.

 

감나무 밭에는 벌써 새순이 돋아서 바닥이 푸릇푸릇 하고

 

전도마을 입구 삼거리를 지난다.

 

 

도로는 좌측으로 돌아가고 지맥길은 우측 잔뒤 밭으로 올라선다.

 

좌측에 감나무 밭이 삼각점봉이라 올라가 본다.

 

감나무에 산패가 걸려있고 농장주가 감나무 손질을 하고 있는데

밭에 들어갔다고 뭐라 하지도 않는다.

인사를하고 산패를 보존해줘서 고맙다고 하니 그거 있다고 감이 안달리는 것도 아니라 그냥 둿다고 한다.

농장주가 나이가 많아 보이지도 않던데 아주 인자하신 분이다.

 

인증을 남기고

 

판독을 할 수 없는 삼각점을 확인하고 내려선다.

 

주변에 묘지나 밭이 있으니 길이 좋고

 

밭에 우뚝 솟아나 있는 저것은 뭐지?

묘지인가?

 

농로길을 따라서

 

석마1리 마을입구를 자나가고

 

잔뒤를 떠내기 위해서 칼질 작업을 하는기계

 

큰 도로는 우측으로 돌아가고 마루금은 좌측 임도로 이여진다.

 

 

온통 보이는게 잔뒤 밭

가을 들녁에 벼가 익어가는 모습이 연상된다.

 

남겨 놓은건 씨받이 용인가?

어찌보면 잔뒤 농사가 쉬워 보인다.

 

숲속으로 들어가면 태양광 발전시설이 있고

 

지나와서 돌아본 태양광 발전시설

 

한참만에 산길에 들어가고

 

다시 묘지가 나오고 축사앞을 지나간다.

 

여기도 잔뒤를 심을려나 밭을 질러간다.

 

지나와서 숲으로 들기전에 뒤를 돌아보니 미세먼지가 어느정도 없어진거 같다.

 

멋진 풍경이다.

 

 

월악산 오름길도 대단한 넝쿨 잡목 숲

 

어느정도 올라가니 우측에서 올라오는 일반 등로을 만난다.

 

월악산 정상모습 팔각 정자가 있고 2등 삼각점이 있다.

 

 

 

월악산의 삼각점은 나주 22

 

그리고 조망

 

여기는 잔뒤 외에 듬성듬성 다른작물이 심어져 있는게 보인다.

 

116.0봉에 닿고보니 준비해간 것과 똑 같은게 있어어 철사만 갈아주고 가져가 것은  되가져 온다.

 

 

 

116.0봉에서 내려가는데

빼곡한 대나무 숲에 갖혀서 곤혹을 치루고 벗어난다.

 

진짜 대단한 시누대 숲이다.

 

대나무 숲을 빠져 나가니 이번에는 편백 나무숲

 

다시 대나무 숲을 지난다.

 

대나무 숲에 팬스도 있고

 

나가서 보니 태양광발전 시설이다.

 

민가를 조용히 신속하게 빠져 나가면

 

로렌시아의 집 정문으로 들어간다.

 

설립자 김옥 선생 공적비가 있고

 

맞은 편엔 시인 강철님의 로렌시아의 맥박소리란 시비가 있다.

 

로렌시아의 집 전경모습

 

등로는 산책로 수준으로 길이 좋다.

 

로렌시아의 집에서 10여분 올라서니 병풍산에 올라선다,

태청지맥에는 병풍산이 두개나 있다.

병풍지맥도 아닌데 병풍산이 두개라니 이상하지 않을 수 없다.

 

 

병풍산에서 인증을하고 내려가면 

 

외치리 마을에 내려서고 마루금을 포기하고 도로따라 외치재까지 간다.

 

기둥이 8개나 되는 사각정자를 지난다.

 

빛그린산업단지 아직 개발중이고 이 근체에 천왕봉이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데

예상시간 보다 일찍 도착하였고 내일은 새벽부터 비가 온다고하여

내일 우중산행을 줄이기 위해서 3km를 연장하기로 한다.

 

22번 국도를 바라보고 진행한다.

 

22번 국도가 지나는 외치재 굴다리로 통과해서 우측을 바라보면 만중산이 보인다.

 

굴다리를 통과하자 마자 우측으로 보이는 만중산

 

만중산은 시멘트 계단으로 올라간다.

 

 

만중산의 삼각점은 도엽명이 없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삼거리에 내려서고 맞은편 산으로 올라간다.

 

우측으로는 마을이 보인다.

 

편백나무 숲이라 가시잡목은 없고 어린 편백나무가 빼곡히 자라고 있다.

 

편백숲이 끝나면 예외 없이 가시잡목이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 올라서니 소나무 숲이고 129.0봉이다.

 

 

129봉에서 내려가면 도로에 내려서고 도로를 횡단해서 맞은편 산으로 올라간다.

 

야산하나 넘으니 축사가 있는 도로에 내려서고 

 

언덕같은 야산하나 넘으면 송암마을이 있는 고갯마루고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종료 하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22번국도를 만나고

20분이 안걸려서 천왕봉이차 주차해둔 곳에 도착한다.

 

도로명 송암길 71

 

송암 마을에서 20분이 안되서 일주일 전에 주차해둔 빛그린산업단지에 도착한다.

 

여기는 어젯밤에 도착해서 차박을하고 새벽에 산행을 시작한 곳.

태청봉이 0.97km라고 되여있는데

내 기록에는 태청지맥 분기점인 헐기장까지 0.9km가 측정되엇다.

 

차량회수 해서 내일 날머리인 월계재아래 월계마을회관에다

천왕봉이 차를 주차해두고 내일 들머리인 송암마을로 돌아와서 저녁을해먹고 차박을한다.

 

다음날 새벽4시 모든 준비가 끝났는데

내 신발이 안보인다.

어제 천왕봉이 차에다 벗어둔 걸 이제야 알았으니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여분이라고는 슬리퍼이고 천왕봉이 아쿠아 신발이 눈에 뛴다.

신어보니 헐러덩 헐러덩 에고.

내가 천왕봉이 등산화를 신고 천왕봉는 아쿠아를 신고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에는 임도로 시작해서 6분여 올라가면 임도는 좌측으로 내려가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올라선다.

 

곧이여 가암산에 닿고

 

삼각점은 식별이 어렵다.

 

 

비실이 선배님은 뭐가 못마땅 하셔서 혼자 따로 있나요.

다른 분들은 한자리에서 우정을 나누고 있던데.

 

오늘은 또 얼마나 많은 잡목이 기다리고 있을려나.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광주광역시가 내려다 보인다.

 

 

 

곧 내려서서 건너 가야될 수암 삼거리도 내려다 보인다.

 

 

내려서는 길은 보이지도 않고 어떻게 내려섯는지 

내려서서 보니 우측으로 벗어난 지점이다.

 

도로를 횡단해서 무명봉 몇개 넘고 

 

도로에 다시 내려서고 무단횡단을 한다.

 

구 도로로 올라서면 

 

민가가 한채 있는데

강아지가 엄청시리 짖어덴다.

주인이 내다 볼세라 신속하게 밭으로 지나간다.

 

일기예보가 틀려주길 바랫는데.

오늘은 정확하게 온다는 시간에 빗방울이 떨어진다.

 

대야마을 밭을 지나고 골목도 지나고 지독한 잡목숲도 지나고 임도가 나오고 바로 숲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232.1봉에 올라서니 날도 서서히 밝아지고 비는 점점더 많이 내린다.

 

병풍지맥도 아닌데 병풍산이 두개나 있는 태청지맥

병풍산도 휼륭한 조망처 같은데 비내리는 안개속이라 실망스런 병풍산이다.

 

 

병풍산의 삼각점은 나주 436

 

병풍산에서 내려가니 임도가 나오고 임도따라 가니 불교사가 나온다.

 

현위치 도로명은 삼도봉학길 241-1

지맥길은 불교사 뒷쪽으로 이여진다.

 

만만찮은 가시잡목을 지나니 좌측에서 임도가 올라오는데 불교사에서 올라오는 임도같다.

 

5분여 임도를 따라가니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이 나오면서 임도는 끝난다.

비가 내리니 조망은 꽝이고

 

바위를 뚫고 자라난 명품 소나무도 구경하고

 

금새 망산에 닿는다.

 

 

망산을 지나고 지맥길은 우측 잡목숲으로 내려선다.

 

여기도 대단한 잡목 숲

 

그럭저럭 내려가다 보니 우측으로 임도가 보여서 내려서고 임도길을 5분정도 걷는다.

 

임도가 우측으로 내려가는 위치에서 좌측으로 올라 붙는다.

 

전형적인 지맥 길

 

구절봉 오름중에는 제법많은 장대비가 쏟아진다.

 

삼각점을 알아 볼수가 없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오늘 구간에 마지막봉인 249.3봉에 닿고 

 

천왕봉이는 오늘 내덕분에 꽃신을 신고 산행을했다.

 

월계재에 내려서며 다음 구간에 올라갈 들머리를 살펴본다.

 

현위치 월계재 도로명은 윌신길 132

 

월계마을 표지석을 확인하고 좌측으로 300m정도 내려가면 월계 마을회관이 있다.

 

천왕봉이차가 대기하고 있는 월계 마을회관 마당에 있는 수돗물로 반 샤워를하고 송암마을 로 올라가서 다음구간 날머리 합수점인 석관정 나루터로 간다.

 

서콴정 나루터

전남 나주시 다시면 석관로 578

날씨가 안좋아서 합수점은 졸업식날 구경하기로 한다.

 

주차장에서 밥을 해먹고 인천으로 출발한다.

 

소요경비

이동거리=770km(왕복)

유류비=91.370원(연비15km/디젤1.780원)

톨비=갈때14.800원/올때 없음

등=40.000원

합계=146.170원